욱하는 성격고치는방법

안녕하세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비공개님이 올려준 글을 잘 읽어보았어요.

욱하는 성격으로 고민이 되는 모양이네요.

맘속으로는 고쳐야지 생각하면서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욕하고 짜증이 나면서 겉으로 표출해

버리게 되는데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다보니 스스로에게도 짜증이 날 것 같네요.

비공개님,

우선 비공개님이 무엇때문에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내게 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흔히 화를 내는 분노 감정은 자신이 무언가를 강렬하게 원하는데 심리적으로나 또는 신체적으로

저지당해 그것을 완성하지 못할 때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리고 개인이 자기 자신이나 자기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평가 절하를 받을 때 모욕감을

느끼고 분노를 경험한다고 해요.

또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스트레스도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주위에서 일어난 상황을 잘못 인식하거나 또는 상대방의 행동을 오해하여 부당하게

왜곡시키면서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분노를 일으키는 원인은 많을 거예요.

비공개님도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비공개님, 분노의 정서는 비공개님이 경험한 불쾌한 경험 즉 외적인 상황 자체에서부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비공개님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표현 정도가 달라질 것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 비공개님이 그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면 아무런 심리적 동요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상황을 부정적으로 왜곡시켜 해석하면 비공개님은 부정적인 정서 상태를 경험하고 이것은

분노를 촉발시킬 수 있겠지요.

이것은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다른 부적응적인 정서를 경험하는 것에서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인지적인 왜곡이 부정적 정서를 만드는 거죠.

이런 인지적 왜곡은 정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사고나 행동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예요.

정말 악순환의 연속이예요.

그래서 비공개님이 어떤 상황에 화를 내고 분노하는 것도 인지적인 왜곡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비공개님이 어떤 상황에서 화를 내기 전에 먼저 진짜 이것이 그처럼 분개해야만 할 일인지

생각해 보세요. 앞 뒤 잴 정신이 없이 화가 나겠지만 일단 화내기 전에 재빨리 떠올려 보세요.

내가 지금 이렇게 화를 내고 나면 그 뒷 수습은 어떻게 할 것인지..

정말 크게 화를 내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데 내가 개인적인 감정으로 화를 더 크게 내는 것이라면,

열까지 천천히 세거나 심호흡을 해서 조금 시간을 가져서 어떻게 말하는 게 내 감정도 충분히 표현하고 그 사람에게 큰 오해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지 적절한 방법을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 감정의 강도가 조금 조절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공개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일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일 거예요.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별로 화낼 일도 없을 테니까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

일단 참는 연습을 하새요.
욱하는 감정이란 마치 이성으로 차분하게 생각하기전에
감정이 먼저 툭 튀어나와 흥분하게 됬다는 얘기인데.

사실보면 꼭 그렇지도 않거든요.
예를들어 아이를 혼내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큰 소리로 빽빽 지르다가
학원선생님의 전화가 오면 상냥하게
변하는것을 알수있을 겁니다.
그리고 전화가 끝나면 다시 불같이 화를 내겠죠.

이같이 사람은 매우 주의를 기울인다면 자신의 감정을 통제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따로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계속해서 고치고 싶다는 마음을 목적으로 두고
신경쓰며 살아가야 합니다.

항상 화내려고 하기전에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생각하십시오.

내가 지금 화를 내는 이유는 저 녀석이 나에게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내가 저녀석에게 화를 내기위해 저녀석을 원인으로 두었는가.
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