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의 종류
제 생각대로 생각나는대로 그냥 적어볼께요..심리검사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눠볼 수 잇을 것 같아요..
인지 기능 검사와 성격/정서 상태에 관한 검사
인지 기능 검사는 흔히 하는 지능 검사, 기억력 검사, 주의력 검사, 시공간 기능 검사, 언어 검사, 전두엽 관리 기능검사 등으로 나뉘구요.... 각 검사 별로 상표같이 개별 검사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밀가루를 보면, 밀가루를 용도에 따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누고 강력분에 보면 백설 강력분, 곰표 강력분 뭐 요런 식의 상품명이 붙잖아요. 박력분도 백설 박력분, 박력분에 향료, 설탕, 전분 등 여러가지 섞어서 CJ 쿠키 믹스 요렇구, 또 그안에 보면 수입 유기농 밀가루, 우리밀가루, 통밀가루 등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듯이 심리검사도 마찬가지에요....
또 이런 개별 검사들을 묶어 배터리 형식으로 해서, 치매 노인을 진단하거나 교통 사고 환자의 인지 기능을 평가하거나 아동의 발달 수준을 체크하거나 하기 위해 발달 검사로 묶기도 하구요..
지능 검사에는 보통 웩슬러 지능검사를 많이 써요. 웩슬러 지능검사는 성인용, 아동용, 유아용이 있어요. 그 외에도 카우프만의 검사 K-ABC라든가, 그림 지능 검사 등이 있어요.
워낙 종류가 많아 -,.- 뭐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하나 싶네요 ㅋ
I. 인지 기능 검사
1. 개별검사
가. 지능 검사 : 웩슬러 지능검사(성인용, 아동용, 유아용), 카우프만 검사, 그림 지능 검사 등
나. 기억력 검사 : Rey Kim 기억 검사, 캘리포니아 언어 기억 검사, Rey Visual learning test, K-MAS,
웩슬러기억 검사 등
다. 주의력 검사 : ADS, ATA, CPT 등
라. 시공간 기능검사 : 레이 복합도형 검사, BGT 등
마. 언어 기능검사: 보스톤 이름대기 검사, k-WAB 실어증 검사, 대구 실어증 검사 등
바. 전두엽 관리 기능 검사 : KIMS 전두엽 관리 기능 검사, 언어 유창성 검사, K-FAB 등
사. 발달 검사 : 베일리 검사, 덴버 검사 등
2. 묶음형 검사 (개별 검사들을 필요에 따라 묶어서 실시하는 검사)
가. 치매 검사 : SNSB, K-DRS, CERAD, KIMS 전두엽 관리 기능 검사 등
II. 성격 정서 검사
1. 투사적 검사 (자극을 보고 떠오르는 주관적인 생각이나 반응을 분석하는 검사)
로샤 검사
문장완성검사
그림 검사
그림 좌절 검사
주제통각 검사 등
2. 객관적 검사 (설문지 형 검사)
다면적 인성 검사
아동용 인성 검사
아동 청소년 행동 평가 척도
벡의 우울증 척도
벡의 불안 척도
정신증상 체크리스트 등 무수히 많음
어쨋든 종류는 넘 많아요.... 이건 심리검사론이라는 대학 수업을 들어야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ㅜ.ㅜ
용도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을 하지요... 앞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증, 강박증, 정신 분열증 등의 정신과 환자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하기 위해서도 쓰이고,
치매 환자의 진단을 위해서도 쓰고, 치매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도 쓰고,
교통 사고나 뇌손상 환자의 뇌손상 여부를 진단하거나, 그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도 쓰고,
발달이 느리거나 정신 지체인 아이의 발달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가 의심되는 아이의 진단을 위해서도 쓰고, 치료 중 주의력 수준이 어떻게 되나 파악하기 위해서도 쓰고
실어증이나 언어 장애 환자의 진단이나 치료 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서도 쓰고
지능을 알고 싶을 때 검사를 하기도 하고 ~~~ 정말 다양하죠...
이제는 내담자들이 검사를 받으러 올 때 말하는 이유들을 적어볼께요....
엄마가 아이를 키울 때 아이랑 잘 맞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많거나 아이가 유별난 것 같다며 검사를 받으러 오는 경우도 있고,
공부를 못해서 머리가 나쁜 건 아니냐며 오는 경우도 있고
애가 말을 더듬는다고 오는 경우도 있고
학교 선생님이 수업하는 데 애가 산만하다고 검사 좀 받아보라는 경우도 있고
자기 스스로 우울하다거나 불안하다거나 해서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
요즘들어 자꾸 깜빡 깜빡 해서 기억력이 떨어진 것 같다는 경우도 있고
애가 말 귀는 다 알아듣는 것 같은데 말을 못한다는 경우도 있고
군대에 갔는데 적응을 못한다며 오는 경우도 있고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다며 오는 경우도 있고
공사 현장에서 2층에서 떨어진 사고 후에 기억력이 떨어져 온 경우도 있고 그렇네요.
이유는 너무 다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