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맞나요? 곤충한테 물렸는데 생김새가 다른거같아서요

물린 자국도 그러하고 벌레의 생김새도 전형적인 샌드플라이로 보여 집니다. 빈대하고는 전혀 달라요. 이 녀석은 파리목에 속하는 흡혈 곤충으로 모기는 찔러서 피를 빨아 먹지만 얘네들은 사람의 피부를 물어 뜯어서 흡혈을 합니다. 대부분 동남아시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얘네들 한테 자주 물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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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여름에 해변가에서 종종 보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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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방법으로는 뜨거운 물수건으로 마사지 하는 방법이 있는데 독성이 단백질 베이스라 45도 이상의 미온수로 마사지 하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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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별로 아프지 않고 그러시면 구충제 한번 잡수면 되는데 이유는 리슈마니아라는 기생충이 샌드플라이를 중간 숙주로 해서 사람에게 전파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에 감염된 인간의 경우 세포질 안에서 증식하여 궤양과 장기 손상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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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예방 차원에서 드시는게 가장 좋구요. 피부 병변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