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분이 상당히 애매합니다. 역사학계가 아닌 일반보급역사로는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바뀌니깐요.
중국사학계에서 구분하는건 선사시대, 반역사시대, 역사시대 이렇게 구분합니다.
우선 상나라이 이전, 원시시대부터 하나라까지는 선사시대라고 부릅니다. 정확한 기록이 없고 그냥 유물로만 추정하는거니깐 여기까지는 이의가 없고요.
그리고 BC841년의 주려왕시절의 국인폭동부터 정확하게 역사시대라고 부릅니다. 이는 사마천의 사기에서 그전기록은 상당히 애매모호하게 기록하였으나 국인폭동이후 편년사식으로 적어 정확하게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여기까지도 다들 이의가 없이 받아들입니다.
문제는 갑골문이 출토된 상(은)나라의 BC1600년부터 주나라의 국인폭동이 일어난 BC841년사이를 어떻게 구분하냐 입니다. 단순 문자의 출현으로 보면 상나라부터 역사시대라고 하지만 엄격한 기준으로 보면 이 기간은 비록 문자기록이 있으나 이는 역사를 자세히 설명할만한 체계적인 역사적인 기록이라고 말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하기때문에 역사는 분명히 존재하나 그 역사를 정확히 추정할수 없기때문에 반역사시대라고 부릅니다.
그리하여 이 구간을 사학계에서는 반역사시대라고 정확하게 구분하여 논쟁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나누는 선사시대, 역사시대로 구분할떄는 상황에 따라 선사시대에 포함시키기도 하고 역사시대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