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전체를 장악했다면?

에서 중동, 이슬람, 아랍어 관련 답변을 주로 달고 있는 swastika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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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중동 지역학/아랍어 전공자이며 전공을 살려 중동/아랍 20개국에서 24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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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대기업/개인 사업 경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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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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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전체를 장악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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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는 '만일'이라는 건 없지만 만일 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전체를 장악했다면

아래와 같은 일들이 벌어졌을 겁니다.

첫째, 이란과 큰 규모의 국지전이나 테러 전쟁을 벌였을 겁니다/

IS가 왕성했던 때에도 이란의 주요 거점들에 테러가 있었는데 시리아/이라크를 장악했다면

더 큰 규모의 전쟁이 쉬아파 이란과 벌어졌을 겁니다.

둘째, 미국과 이란이 협력하는 수준이 더 강화되었을 겁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에도 공공의 적인 IS를 잡기 위해 일시적으로

이란 핵제재가 완화되었습니다. 시리아와 이라크를 IS가 전부 장악했다면

미국은 이란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공조 체제가 강화되었을 겁니다.

셋째, 튀니지나 기타 IS 준동 세력들을 결집하기 위해 중동이나 기타 북아프리카

내지 다른 국가들에 모병소 내지 동조 세력들을 확장 시켜

일종의 '셀'들을 만들어 냈을 겁니다.

넷째, 중동하고 유럽은 가깝습니다. 시리아 난민들이나 기타 유럽 내 살고 있는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을 선동하여 상징적인 기념일이나 행사 때

동시다발적인 테러들을 감행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다섯째, 반대파를 무조건 죽이는 IS의 이슬람을 왜곡한 왜곡된 살라피즘

(이슬람 교조주의) 및 탁피리즘(우리의 적은 무조건 관용없이 죽여 없앤다는 주의)

을 확산시켜 무수한 민간인 사망자들이 속출했을 것입니다.

여섯째, 이라크의 미군의 지원을 받는 정부나 시리아의 앗사드 정권은 궤멸당했거나

아니면 제3국에서 망명을 하여(시리아의 경우 구소련 시절 때부터 맹방인 러시아)

정부 행정력 자체가 파탄난 상황이 되었을 것입니다.(이라크, 시리아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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