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우익=불매대상?

욱일기=우익=불매대상?

작성일 2023.07.06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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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건 개소리 아닌가요? 무슨 중국겜 카페에서 욱일기는 우익이고 우익은 불매대상이라는데요?
이걸보고 무분별한 우익몰이 하지마라니까 욱일기는 하켄크로이츠인데 하켄크로이츠를 쓰는게 말이 되냐고 하는데요?
답답해 죽겠네요 이거야말로 말이 되나요? 대체 어떻게 반박해야할까요?
솔직히 일본제국의 만행같은건 고딩때 가르쳐줘야할거같네요 ㅋㅋ...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일단 욱일기를 사용해 일본제국 시절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 전쟁범죄 등을 왜곡하거나 미화하는 행동은 당연히 문제가 되고 욕먹을 행동입니다만 요즘 대부분의 서브컬쳐물에서 사용하는 욱일기 문양 사용 대부분은 일본 전통 욱일 문양을 차용한 역사적 무지로 발생하는 해프닝이나 논란에 더 가깝습니다.

또 욱일기가 하켄크로이츠와 동급이라는 명제 역시 오류인게 하켄크로이츠는 나치당의 상징이지 독일군 군기가 아니었거든요. 오히려 비교하자면 철십자가 더 알맞다고 봐야지요.

결론을 내리자면 불매운동을 하든 말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욱일기 문양이 거북하다면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지.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고 강조할 수는 없지요.

어차피 욱일기는 동전의 양면 마냥 2가지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있는터라 결론을 내리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원칙적으로 전범국가라도 그 나라의 '국기'는 제재대상이 아닙니다. 같은 전범국인 이탈리아의 국기에 대해서 어떠한 문제도 없습니다. 그리고 도이치의 국기나 일본의 일장기에 대한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으며 할 수도 없다.

1. '하켄크로이츠'는 원래 히틀러의 나치당의 당기였다가 '제3제국'이라는 국기로 사용되었지만 전쟁 후의 도이치 정부는 '반나치법안'을 만들어 하켄크로이츠 문양이 들어간 깃발, 제복 등에 사용하는 걸 엄격하게 금지한다.

2. 반면에 '욱일기'는 원래 일장기를 본뜬 일본 육군의 군기였다. 전쟁 후 이 욱일기는 없어진게 아니라 일본 해상자위대의 상징기로 바뀌었다. 이를 지지하는 일본인들은 지금 자위대는 치안경찰이지 군대는 아니다. 더군다나 2차대전의 전범군은 육군이고 우리는 그들이 버린 상징을 해상자위대로 삼았을 뿐이다!로 말할 뿐이다.

3. 개인적으로 일본의 '일장기'는 정말 잘 만들어진 국기문양이다. 우리 태극기도 주변의 4괘를 떼버리는 좋겠다는 생각이 많다. 어림이라도 자국의 국기를 순쉽게 그린다면 나라의 상징과 인민의 요구가 잘 실현되지 않았는가?

4. 그런데 일본은 '욱일기'를 고집하는가? '일본 해상자위대'의 상징을 바꾸면 되는데 그러지 않는다... 또다른 건 아이에이이이[IAEA] 보고서라는 건 '방류' 검증절차가 지금의 국제절차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말이지. 그들이 검증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과학을 빙자한 정치과학자들이 있군요, 다른 과학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5. 마지막으로 '짜장'과 '우동' '짬봉'은 한국음식입니다.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 유래된 음식이지만 예전에 서민음식이었지만 이제는 비싼 물가에 사먹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방사능이 많다해도 값이 싸다면 1인 가구인 나는 값만 싸다면 당장은 문제가 없으니 구입할 것 같군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권할 수 없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불매대상까지는 선택적인데, 욱일기 = 좆본 우익은 맞는 소리긴 합니다만....

일단 불매운동은 선택적 대상입니다. 헌데 욱일기가 하켄 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건 맞긴 한데.. 우익이라고 보긴 좀 그렇고.. 좆본에서 지들이 우익이라고 하지만, 그건 "극우" 입니다. 약간 정의가 틀리죠.

즉, 우익의 범위는 사실 "좆본에서 쓰는 용어" 말고는 실제로는 넓습니다. 극우는 그중에 속한 꼴통그룹이고....

뭐 여튼... 욱일기가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역할을 하는 건 맞긴 한데.. 이건 좀 웃기는 이유가...

2차 대전 당시에 좆본은 바로 그 직전 전간기때 군사독재정권이 됩니다. 정확히는 2.26 쿠데타 이후에 군벌 중에서 황도파가 몰락하고 통제파가 집권하면서, 숙청 위기에 몰린 황도파 출신들이 많은 관동군이 지들 살자고 중일전쟁을 발발 시키는데, 이때 도조새끼를 중심으로 한 본토의 육군 중심으로 대본영을 상설화 해서 통치기구화 하고, 지배권력을 구성해서 결국 2차 대전으로 가는 상황이 됩니다.

즉, 2차 대전 당시 집권 세력을 의미하고, 이 경우 좆본은 군대 자체가 그짝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의미는 같고요.

실제로 패전 이후에 육군이 거의 모든 책임을 떠 안고 군대를 포기 당한 이유가 바로 그때문이라.. 즉, 군대 자체가 전범집단이다 보니까 아예 존재 자체를 부정당했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도쿄 전범 재판 당시 A급 전범의 경우, 대다수가 군인이었습니다. 나치와는 차이가 벌어지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 나치당의 경우 선거로 집권해서 독재정권을 확립했기 때문에 전쟁의 책임이 당으로 가서 군인은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에서 몇명 처형되지 않았습니다.

즉, 나치당과 구일본군, 이 두 집단은 2차 대전 당시 추축국의 "집권 세력" 이었고, 따라서 그 집권세력의 상징이 되는 깃발들이 문제가 된 건 맞았는데...

문제는 전후에 좆본에서는 이걸 딱히 금지는 안 했습니다. 단지 전쟁 책임이 있던 집단인 육군은 육자대를 설립하면서 욱일기를 다시 쓰진 못했었고, 대신 해자대는 대부분의 책임을 육군이 떠안고 간지라, 구해군 출신들을 위주로 부활했고, 해군용 욱일기(한쪽으로 치우친 디자인)를 사용할수 있게끔 허가 됩니다.

즉, 원래 미국은 욱일기 자체를 금지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육군만" 금지시켰죠. 그뿐 아니고.. 육자대는 해자대와 틀리게 처음 생길 당시에 구육군 출신들을 아예 안 받았었습니다. 받아도 부사관, 하급장교 출신들만 받았었는데, 이후엔 다시 받아들이면서 처음 경찰 예비대 출신들과 구 육군파벌, 즉, 내무군 파벌과 육군 파벌이 나뉘게 되었었고.. 이건 방위대학 생기기 전까지 양쪽이 경쟁하는 구도였죠. 그만큼 육군 자체가 전범집단으로 취급 되어 구일본군과의 연결성을 부정하는 상황이었다는 소리입니다.

즉, 맞는 소리긴 한데.. 문제는 불매는 어짜피 개인의 선택입니다. 따라서 까일부분은 까이지만, 불매 자체는 선택적 요소고요.

* 참고로.. 역사적 상식인데...

1. 철십자는 욱일기와 동일시 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철십자라도 하켄크로이츠가 들어간 적색바탕, 1차 대전 독일제국 철십자, 현대 독일군 철십자가 각각 다릅니다. 여기에... 전차 옆면의 철십자가 어쩌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역으로 말해서... 2차 대전 당시나 지금이나 좆본의 군용기 날개에는 붉은 원을 쓰지만, 그건 안 까죠. 욱일기를 까지.

그거하고 그건 다른 명제입니다. 실제로 명제오류가 발생할수 없는게 욱일기(육군)와 하켄크로이츠입니다.

2. 두번째로 스와스티카라고 무조건 하켄 크로이츠가 아니고, 실제로는 배색 특징 등 많은 부분이 구분됩니다. 히틀러가 그거 도안할 당시 색체의 경우 독일제국을 상징하는 3색을 썼습니다. 즉, 구 독일제국 3색 자체가 배색되지 않는다면 비슷한 스와스티카도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그 자체가 레벤스라움을 상징하진 않기 때문. 참고로.. 나치당은 이런데다 진짜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습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독일기는 "바이마르 공화국을 계승"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배색 자체가 그 바이마르 공화국 당시의 깃발이기 때문.

3. 욱광은 욱일기와는 틀린 문제입니다. 욱일기라 함은 ... 정확히 말하면 도식화된 특성을 가진 욱광의 일종입니다. 이런 단정이 가능한 이유는.. 욱일기가 "군기" 이기 때문. 즉... 군대의 깃발인 만큼 일정한 규격 도안을 통해서 그려졌고, 조수(햇살수)가 16조인 상태로 그려진 것이 욱일기입니다.

즉, 먼저 설명한 바 대로.. 욱일기가 전범집단의 상징인 건 맞습니다만... 그 규격에 맞춘 욱일기가 아닌 다른 무늬, 배색은 동일한 의미는 아닙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욱일기

일본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 태양 문양 주위에 퍼져 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한 것으로, 1870년 일본제국 육군 군기로 처음 사용됐으며 1889년에는 일본제국 해군의 군함기로도 사용됐다. 특히 태평양전쟁 등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육군과 해군에서 군기로 사용되는 등 전면에 내걸리면서, 일본 군국주의(軍國主義)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알려져 있다. 이에 1945년 일본이 전쟁에서 패배하고 육해군이 해체되면서 욱일기의 사용도 일단 중단되었다.

하지만 1954년 창설된 육상자위대(자위대기)와 해상자위대(자위함기)는 욱일기를 군기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일본 육상 자위대는 일본 국기인 태양 문양 주위에 8줄기 햇살이 퍼지는 욱일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상 자위대는 16줄 햇살이 그려진 욱일기를 사용한다. 무엇보다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Hakenkreuz) 문양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는 것에 반해, 욱일기는 현재도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극우파 혹은 스포츠 경기 응원에서 종종 사용되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지식백과] 욱일기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욱일기=우익=불매대상?

... 무슨 중국겜 카페에서 욱일기우익이고 우익불매대상이라는데요? 이걸보고 무분별한 우익몰이 하지마라니까 욱일기는 하켄크로이츠인데 하켄크로이츠를 쓰는게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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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 대상이자 국내적으로는 내부 단결을 위한 공공의... 일장기를 냅두고 틈만 나면 흔들어대는 욱일기나, 멈출... 인터넷에서의 우익의 준동을 이끌어내어 악순환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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