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창, 한국은 활,일본은 칼이

중국은 창, 한국은 활,일본은 칼이

작성일 2023.02.06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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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창, 한국은 활,일본은 칼이 발달한 이유가 뭔가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중국은 창, 한국은 활,일본은 칼이 발달" 이라는 기본 명제부터 잘못되었습니다. 가령 중국의 연노(제갈노 또는 추코누)는 연발 쇠뇌로서 한국과 일본에까지 영향을 준 활의 일종이고, 일본에는 나기나타 같은 창 비슷한 무기도 있고 이른바 천하 3명창이라고 해서 이름 높은 창 세 자루 같은 것도 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전쟁 위주의 생활이었는가 아니면 전투위주의 생활이었느냐에 따라 디릅니다.

중국과 한국은 전쟁 위주의 나라였고 일본은 전투 위주의 나라였기 때문에 창이나 활 또는 칼이 발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한국이 독자적으로 생존가능하고 나라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전쟁 위주의 생활이더라도 창보다 더 멀리 공격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딱히 명확한 표현은 아니고

주로 무엇을 많이 쓰는 전술체계를 가졌냐를 따졌을때는 또 맞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화포라던지 조총이라던지 발달하긴했어도

근대이전까지 창이던 활이던 칼이던 .. 원시적이긴하나 기본적인 살상력은 충분했기에

보조무기로서의 역할은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사실 활이 아닌 칼은 중국이 가장 발달한게 맞습니다.

수많은 민족의 혼잡으로 그 종류도 다양했구요.

일본이 칼이다 하는 말이 생겨난것은 사무라이라는 신분사회의 어떤 개인휴대무기와 관련한 상징성이

커지다보니 그런 인식이 생겨난것이지 우리나라의 활처럼 특수강화형은 아니였습니다.

일본하면 사무라이 사무라이하면 칼.. 이런 이미지였죠 그냥...

그리고 일본은 기능성외에도 외형도 매우 중요시했던 경향이커서 이쁘거나 멋지게 만드려고 하는 경향도 컸습니다.

그리고 일종의 시대마켓팅 영향으로 일본도라고 하는 칼을 정립했는데

그냥 일본에서 가장 유행하며 많이 쓰였던 형태의 칼이 일본도라고 각인된것이지

사실 근대이전까지만해도 일본의 칼은 중국이나 조선의 칼에비해 내구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어이없게도 양반의 나라였던 조선의 칼이 오히려 중국이나 일본보다 내구성이 뛰어났었죠.

나라 자체가 멍청하게 양반계급의 향유와 사대에 빠져살다보니 개량과 발전을 못해서 제대로 양산이 안되어서 그렇지...

쇠를 다루어 무기를 만드는 기술은 오히려 중국이나 일본보다 더 과학적이고 기술적이였습니다.

그러나 나라 자체가 칼보다 책이었던 시대사상때문에.. 개체수 자체가 늘질 않았죠.

중국의 경우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양한민족 다양한 형태 기술등.. 중국하면 떠올릴만한 이렇다할 칼의 형태가

대표적으로 딱 있는게 아닙니다. 드라마나 영화등에서 봤던 누가봐도 중국식 칼이다 하는 그칼이 그냥 대표적이라

할수있고 칼도 일종의 문화컨텐츠다보다.. 중국 한국 일본 특별한 구분없이 이게 우리칼이다~ 하는게 없었습니다.

그냥 얘네는 이런걸 많이쓰더라 재넨 저런걸 많이 쓰더라~ 일뿐이였죠.

근대 이후에와서 일본식 컨텐츠가 유명해지고 하다보니 우리가 알고있는 일본도가 일본도로 각인된것입니다.

이해가시죠?

중국의 창.. 이말은 중국은 원체 떼싸움하던 타입의 전투가 많았고 일본의 자객전술(닌자)보다 정면전 떼싸움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형적으로도 기마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고.. 중국도 나라가 넓고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있다보니 말을 키우고 양산해서 기마대를 구축하기 용이한 지역이있고 또 그게 어려운 지역이 있고

아주 골고루였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기마대를 운용하기 어려운지역은 기마대싸움에선 당연히 불리하겠죠?

그러다보니 자연히 기바병을 상대해야하는 보병전술이 발달했고 말위에타고 창칼을 휘두르는 상대를 제압하기위해

고리형 장창이 발달하게됩니다. 낫처럼 생긴 칼날이 달린 아주 긴 창...

보통 창하면 양손무기이고 사람의 키보다 좀 큰정도로 상상하는데.. 그건 일반창이고 중국식 장창은

길이가 3미터가 훌쩍 넘는 창들입니다. 기마병을 끌어 내리는게 주 목적이었던 무기죠.

당연히 1:1싸움에선 써먹기 어려운 무기구요...

그러다보니 중국의 장창이 중국의 상징? 그런식으로 된겁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선 그런 장창이 쓰일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특히 한국의 경우엔 사실상 그런 장창이 의미가 없었습니다.

왜냐?

애초에 한국은 기마병이 들어와서 힘을 쓰기 어려웠습니다. 죄다 산악지역이고 성도 산성이고...

한국이 항상 적은 쪽수에도 중국애들 쳐들어오면 막아낸 이유가.. 성 자체가 산위에 있다보니

공성병기나 기마병으로 휩쓰는게 참 골치 아팠죠.

남한산성에 올라가보면.. 아 이래서 그렇구나 하고 알게됩니다.

한국은 어딜 침공하기보단.. 항상 막느니라 바빴기때문에 수세형전술이 발달했는데 대표적인게 바로 활입니다.

활은 높은곳에서 낮은곳에 사용할때 그 위력이 극대화되기도 하고...

또 기본적으로 원거리 무기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쪽수부족하고 방어위주의 전술을 구사하기에 가장 좋은 무기였고

일상 생활에서도 레저용의 용도로도 좋았기 때문이고 중국처럼 다양성이 아닌

수세적방어 전술에 특화되다보니 자연히 활의 사용빈도나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 높고

당연히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월등히 발전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원체 사냥민족이라 발달했다고 하는 썰도 있으나 원시시대까지 갈 필요도 없이

중세시대까지만의 한반도 특성만 봐도 활이 발달할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던 것이죠.

한민족이 유전적 집중력센스가 높다는건 뭐 국뽕이 아닌 사실인듯하구요...

올림픽 양궁을 보면 느끼지만.. 한국선수들이 더 훈련을 많이하고 외국선수들이 덜하고 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다하기엔 말이 안되죠. 특화성이 있으니깐 같은 노력을 해도 더 뛰어난것이겠죠?

축구처럼 단체전도 아니고 개인집중력 센스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지는것이다보니

그런 유추를 할수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인구대비 내부적 잔전쟁을 상당히 많이 치뤘죠.

말종자도 취약하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말키워서 대량의 기마대를 양성하고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이었구요

일본의 창술은 좀 특이하게.. 기마병을 상대하기위한 창술이 아닌 보병간 서로 긴창을 사용해야 유리하니

쌩뚱맞게 길게 만들어서 썼던 창들이 있긴한데...오래 활용되지는 못했습니다.

앞서 말했듯 잔전쟁이 많았기 때문에 급작스레 징집되어 군사편제를 했어야했던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휴대가 간단하고.. 그냥 무기중에 가장 단순한 칼을 많이 사용하게된것이죠.

마찬가지로 일본도 산악지역이 많았지만 한국처럼 활기술이 발달이 안된건 좋은 활을 만들기위한 우수한 재료의 공급자체가

안되었던 환경탓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본활은 다대다 공습용 장궁이나 죽궁이 주를 이루었는데 명중률보단 양적 물리력으로 ..썼던 무기였고

일본의 잔전쟁으로 원거리 공세 수세 특성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보니 오히려 창보다 활의 사용빈도가 낮았고

수시로 근접전 형태가 되는 전투 구조이다보니 아무래도 사용이 용이한 칼이 주를 이룰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총의 도입으로 총의 매력에 빠져 총을 계속 개량해서 총위주의 전술로 바뀌기까지

가장 단순한 칼을 많이 사용한것이죠. 그러나 유명한 이미지와는 달리 제철기술이 후달렸기 때문에

싸움중 칼날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 보통 두자루 이상씩 들고다녔던 특징도 있습니다.

아시아중에선 산업도약을 가장 먼저 이루면서 제철기술이 압도적으로 튀어나갔기 때문에.. 총기 기술이 발달했지만

그전까진 아무래도 중국이나 한국보단 딸렸죠.

그냥 제일싸고 만만하고 사용쉽고 용이했기때문에 칼을 많이 사용했던겁니다.

활의 경우 단순해보여도.. 제작비용이 칼보다 더 비쌉니다. 제작시간도 더 길구요.

죽궁같은 허접한 활이라면 모를까.. 한국의 경우 죽궁은 민간에서도 잘 안썼습니다.

꼬졌거든요.. 칼은 쓸줄 몰랐어도 활쏠줄아는인간이 많았던게 조선이고...

일본은 그냥 칼만썼다~ 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임진왜란때 일본이 조총앞세워서.. 파죽지세로.. 그건 조총이 엄청나서가 아니라.. 평화로운 상태에 안주하던

조선이 안일한 방비를 한덕에.. 준비빵빵하게한 왜군이 갑자기 떼로 쳐들어오니 밀린것이지...

이당시 조총은 개인화약화기 1세대 총으로 사실 조선의 활보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았습니다.

현대처럼 회전식 총알이 아니라 거리가 멀어질수록 파괴력이 급격히 떨어졌던 콩알탄이다보니

일본에서의 근접전투에선 통갑옷을 쉽게 뚫었던 무기였어도 조선군은 미늘형 징박갑옷을 입었기 때문에

어지간히 가깝지 않으면 먹히지도 않았구요.

조총장전해서 한번 쏘는 사이에 활은 4~5번이상을 쏠수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 비오면 허당이고.. 사정거리도 활보다 떨어지구요 명중률은 말할것도 없구요...

1800년대쯤 들어가서 개량된 조총.. 이때부터는 소총개념으로 불리웠고.. 그때부터는 단점들 극복하고

위력이나 사정거리가 확 쎄졌죠. 소총1세대라고도 합니다.

그러다가 1800년대후반 소총2세대..탄피식 총이 등장하면서... 활이나 칼 창 이딴거 개무시하는

무기의 대표가 총이된 그런 총이 사용되었고.. 일본군이 그런 총으로 무장하게된것이죠.

임진왜란 관련 컨텐츠를 보면 대포나 조총이나.. 장전이 매우 번거로운 공통구조를 가졌죠?

포쏘고나면 이물질제거한다고 청소 화약넣고 쇠꼬챙이질.. 그리고 탄약넣고 또 쇠꼬챙이질.. 그리고 불땡기기...

그걸 한방에 해결해주는 탄피식이 나오면서 총알만 껴주면 되는 장전식으로 급발전 하면서...

이 총을 주로 사용하냐 안하냐에 따라 열강국이냐 약소국이냐로 나뉘게 됩니다.

녹두장군의 병사가 죽창들고 달려들때 일본군은 기관총까지 쓰는 수준이었으니...

3만이 500명한테 삽시간에 몰살당하는건 당연한것이였겠죠.

중국은 창, 한국은 활,일본은 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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