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1일 911테러가 발생했는데,
미국 뉴욕의 110층 짜리 세계 무역 센터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 국방부 건물에 항공기가 동시 다발로 뚫고 들어가
자살 테러를 감행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이슬람의 테러 단체가 감행한 사건으로
90여 개국의 2,800~3,500여 명의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항공기에 탐승한 전원 266명도 사망하였고, 경제적 피해는
세계무역 건물의 가치 11억 달러,
재난 극복 연방 원조액 111억 달러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테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사마 빈라덴'이 주동한 것으로
이라크가 그를 숨겨주고 있다고 결론을 짓고
미국이 이라크에 전쟁을 선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의 숨은 의도는 무엇보다도 미국의 석유 자원 확보와
유명 석유 회사들의 이익 확보였고요.
미국의 부시 대통령의 정부 인사들 대부분이 석유 회사나
군산복합체의 지원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속셈도 있었고,
한편으로는 이라크가 과거 대량 살상 무기의 보유를 밝힌바가 있고,
또 여전히 그 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을 가망성이 있어서
이라크가 세계 안보의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는 구실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의 압정을 제거하기 위하여 전쟁을 벌이려고 한 것입니다.
2002년 8월 당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이라크에
대량 살상무기(WMD) 폐기 등 요구하고 정권교체를 언급하였습니다.
이후 이라크가 유엔의 무기사찰을 수용하였으나,
미국은 2003년 2월 유엔 안보리에 이라크 침공 승인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였습니다.
결국 2003년 3월 20일 미국은 유엔 안보리의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과 함께 이라크를 침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위력적인 첨단 무기들을 동원해 한 달 여에 걸친
공격 끝에 후세인 정권을 붕괴시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