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전범기 구별법

욱일기/전범기 구별법

작성일 2019.11.15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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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도 안 나와서 질문 올립니다

욱일기, 전범기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중앙의 원과 뻗어나가는 선이 있으면 다 욱일기인가요? 무언가를 강조할 때 배경으로 쓰이는 일도 있지 않나요? 붉은 색이어야 하는건가요? 빛줄기의 갯수에 따라 다른가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전범기는 전쟁범죄에 사용된 깃발이라는 뜻의 단어이고, 사실 표준어는 아닌데 한국에서만 쓰이고 있는 단어입니다. 한국어라서 한국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고, 영어로 war crime flag라고 쓰긴 하지만 주로 한국인이 영어로 쓰는 글에만 쓰입니다. 일제의 그 깃발을 나타내려면 욱일기라고 쓰는 게 맞는 거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전범기 >= 욱일기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전범기: 전범국이 쓰던 군대 깃발이나 국기 등. 일제의 욱일기나 나치독일의 하켄크로이츠가 대표적.

욱일기 혹은 욱일승천기:

중앙 붉은 원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선이 있는 문양의 깃발.

원래 줄기가 16개지만 줄기 숫자는 중요치 않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정확히는 깃발의 형태로 "구 일본 해군기와 육군기의 16조 형상"을 가진 것을 욱일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색이 달라지거나 디자인이 변경된건 결국 그게 아닌거죠.

예를 들어서 일본 육자대는 육자대로 이름 바꾼 이후에 8조로 바꿨습니다. 따라서 욱일기논쟁에서 자유롭고...

허나 해자대는 구 일본 해군기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겁니다. 만일 소소한 디자인 변경이 있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었던 거죠.

비슷한 경우는 포함 안 됩니다. 이건 쪽바리 원숭이들이 꺄악거리면서 다른 국기나 상징들 중에서 왜 욱일기 비슷한건 안까고 지네만 까냐고 하는데...

예를 들어 스와스티카의 경우 핀란드와 독일 모두가 사용했습니다만, 독일의 하켄크로이츠는 전범행위의 상징일지라도 핀란드의 경우는 아닌 거죠. 사실상 같은 모양이지만, 배색, 의미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는 겁니다. 참고로 이것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개찌질한 쪽바리들이 예전부터 에 하도 기어들어와서 지랄해서 몇가지 적어 드리면...

1. 철십자는 독일 제국주의를 의미하지만, 3제국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즉 하켄 크로이츠 외의 철십자와 욱일기는 같은 범주로 볼수가 없습니다. 그걸 같다고 깝치는 새퀴들이 얼빵한 거죠. 또한 배색의 문제도 있습니다만, 이게 독일제국을 의미하는 배색이 되려면 "백색, 적색, 흑색"의 3색 배색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즉, 현 독일의 국기가 흑색, 적색과 "노랑색"이 된 이유도 이와 연관이 없지 않습니다.

허나.... 이 개찌질한 양아치 원숭이들은 "분명히 독일이 1차대전 패전이나 2차 대전 패전 이후 반성의 의미로 디자인을 변경한 것"을 두고 같다고 찌질거리는 뇌없는 개또라이짓을 계속 하더군요. ㅉㅉ 답이 없는 소리지. ㅋ

2. 욱일기의 다른 문제는 그게 "일본의 육군과 해군"을 상징한다는 것에 있습니다만, 특히나 "일본제국군"을 상징하기 때문에 전범집단의 상징입니다. 뭔 소린가 하면, 일본의 군국주의는 어떤 정당이 집권한게 아니고 군 자체가 정치에 개입해서 만들어낸 군사정권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군집단의 상징 자체가 좋은 의미로 비춰질수가 없는 것이 상식적인 거죠. 즉, 독일군의 군기를 보면 이런 특징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제3제국을 상징하기 위한 하켄크로이츠가 그대로 박혀 있는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같은 군기라고 해도 제3제국 하에서는 철십자가 단독으로 사용된 적이 없었습니다. 즉, 군의 상징과 정치적 상징이 분리되지만, 일본의 욱일기는 그딴게 없죠.

게다가 이 원숭이 새퀴들은 양아치짓의 댓가로 원폭맞고 쳐발려서 결국 군대를 보유하지 않게 된 국가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군기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자체가 패전에 대한 반성이 없다는 소리죠. 이점에서는 먼저 설명한 바와 같이 해자대가 육자대와 같은 문양변경(16조 ->8조)을 했다면 욕이나 덜 먹었을 겁니다. 헌데 그런건 없었죠. ㅋ

대충 이렇습니다. 즉 일본제국의 해군기와 육군기 = 전범기 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전범기란 전범국(보통 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들을 지칭)들이 사용한 국기/군기를 의미하며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고 한국에서 생겨난 신조어 입니다.

욱일기를 알기 전에는 우선 욱광에 대해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욱광은 우리가 욱일기 할때 흔히 생각하는 중앙의 빨간원에 뻗어나가는 작대기 문양입니다. 이는 에도시대, 길게는 아스카 시대 때부터 사용 되었다고 할 만큼 일본에서는 꽤나 유서 깊은 문양이었습니다. 욱광이 본격적으로 일본 사회에 대두시 된 것은 일본제국이 막 태동할 무렵,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는 그림들을 시작으로 점차 일본 사회에 널리 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문제는 욱광을 사용한 욱일기의 탄생과정이 문제였지요. 욱일기가 공식적으로 일제군의 군기가 된 계기는 일제 초기, 정치계와 군대의 대립이 심하던 시절, 군대 측이 전쟁 준비를 하면서 군에 대한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니까요.

욱광의 빛줄기는 천차만별이다만, 대부부의 욱일기에서 쓰는 빛줄기는 16줄 무늬 였습니다. 현재는 육상자위대가 8 빛줄기를, 해상 자위대는 그대로 16줄의 욱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즉, 욱광은 단순히 후광 배경이 될수 있을지언정, 욱일기는 그 존재자체가 이미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면서 태어났다는 소리입니다. 사실 욱광 조차도 메이지 시절의 영향을 받으면서 태어났다고 해도 무방하기에 군국주의와 완전히 영향이 없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다만, 일본 입장에선 100년도 이전부터 풍어기나 새해를 기념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기에 현재로서의 일본인들한테 있어서 그러한 욱광은 하나의 전통이 되어버린 셈이지요.

따라서 일본 매체에서 드러나는 욱광은 무작정 그것이 욱일기를 연상시킨 다고 욕하기보다는 그것이 단순히 배경효과인지, 아니면 우익적인 요소가 담겨있는지를 조심히 살펴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중앙에 원이 있고 선이 뻗어나간다고 다 욱일기는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저 유럽에 있는 마케도니아도 같은 모양을 띄고 있는데 욱일기인 것은 아니 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엄연히 말하자면 진짜 전범기는 욱일기가 아닌 일장기입니다. 일제의 정식 깃발은 욱일기가 아닌 일장기였고 패망후 하켄크로이츠와 같이 취급되어 계양이 금지될 뻔했다만 그 맥아더(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하신 그분 맞음)가 몸소 계양금지를 취소하여 지금까지고 잘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욱일기, 풍어기 구별법

욱일기(전범기)랑 풍어기 구별법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풍어기의 의미는 뭔가요? 전범기라는 개념은 실존하지 않습니다. 누가 몇년 전에 지어낸 내용일 뿐입니다. 1. 욱일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