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의식주

러시아의 의식주

작성일 2019.10.01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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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의식주와 식생활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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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지금 그 숙제 때문에 조사하고 있는 중이였는데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러시아 지형이 동쪽은 지형이 높아서 서쪽에 사람들이 많이 살았는데요, 사람들이 유럽인들과 교류를 많이 하다 보니까 유럽과 생활방식이 비슷해졌습니다.

식생활은 보통 포므, 나이프, 숟가락을 사용하고, 러시아는 냉대기후여서 차례로 음식을 내게 됐는데,

이러한 코스요리 문화가 유럽에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전통 가옥 이즈바는 자작나무로 만든 통나무 집입니다.

그리고 채소와 과일을 재배할 수 있는 밭과 가축을 사육할 수 있는 목장 등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가족끼리 사우나를 하기도 합니다. 밖으로는 우물과 지하창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추울 때는 사람들이 우샨카라는 털모자를 씁니다.

러시아의 전통의상은 남자는 루바쉬카, 여자는 사라판을 입습니다.

러시아 연초행사나 연말행사에 보면 민속노래와 함께 루바쉬카를 입고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도움이 될려나 모르겠네요..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러시아에 대(對)하여

1. 인구 : 142,394,000 명

2. 면적 : 17,075,400 km2

3. 수도 : 모스크바

4. 공식언어 : 러시아어

5. 독립년월일 : 1991년 12월 8일

6. 화폐단위 : 루블(ruble/Rub)

7. 국기

8. 지도

9. 자원

1) 연료와 에너지 : 석탄, 석유, 천연 가스

2) 기타 광물자원 : 철광석, 코발트, 크롬, 구리, 금, 납, 망간, 니켈, 백금, 텅스텐, 바나듐, 아연

10. 산업

1) 기계제조업 : 기계제조업의 발달로 연방 내의 증기 보일러, 터빈, 전기 발전기, 곡물용 콤바인, 자동차, 전기 기관차 뿐만 아니라 공작기구, 도구, 자동화 기계부품 등을 자급하고 있다. 주요자동차 공장은 모스크바, 니주니노브고로트, 미아스, 야로슬라블, 심비르스크, 이제프스크에 있으며, 가장 규모가 큰 공장으로는 톨리야티에 있는 지굴리 공장과 나베레즈니예 첼니에 있는 거대한 트럭 공장을 들 수 있다.

2) 화학산업 : 화학산업은 암염, 코크스로, 목재, 감자를 원자재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야로슬라블, 예프레모프, 보로네슈를 비롯해 대규모의 감자생산지역에 합성고무 공장이 들어섰으며, 비철금속 야금업으로 유명한 크라스노우랄스크, 키로보그라트, 카라바슈, 메드노고르스크, 첼랴빈스크, 블라디카프카스에는 황산 공장이 세워졌다. 칼륨과 인산 광산이 인접한 근처에 있는 솔리캄스크, 베레즈니키, 페름, 보스크레센스크, 브랸스크, 크라스노우랄스크, 멘델레예프스크 등에는 칼륨염·인회토 비료공장이 세워졌다.

3) 경공업 : 섬유산업은 유럽권 러시아, 특히 중앙에 크게 집중되어 있는데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의류와 신발류 대부분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냉장고, 세탁기, 라디오, 텔레비전과 같은 내구 소비재는 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포함한 그 주변지역에서 생산된다.

11. 농업, 임업

1) 농업

(1) 농지는 영토의 1/6이다.

(2) 농지의 약 3/5이 경작지이며 그 나머지는 방목장과 목초지로 사용된다.

(3) 주요농산물 : 밀, 보리, 호밀, 귀리

(4) 사료작물 : 목초, 클로버, 옥수수

(5) 산업용작물 : 해바라기, 사탕무, 아마

(6) 기타 : 감자와 그밖의 채소를 재배한다.

2) 임업

(1)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삼림지대를 보유하고 있다.

(2) 제재, 펄프, 제지, 목재 산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3) 세계 연재 생산량의 1/5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12. 무역

1) 수출품 : 석유, 천연가스, 기계제품, 소비재

2) 수입품 : 곡물, 광물

13. 사법제도

러시아 최고의 사법기관은 최고재판소이다.

최고재판소는 러시아 내 모든 사법기관의 활동을 규제, 감독한다.

1991년 러시아 법과 조약의 재심리를 위해 헌법재판소가 설치되었다.

법원은 모든 시민은 법 앞에 동등하며 소비에트 법의 적용에 있어서도 동등하다는

평등의 원칙에 입각하여 헌법상의 정의를 실현한다.

과거 스탈린 시대에는 수백 만의 시민들이 비합법적 사법처리로 고통을 겪어야 했다.

비록 소규모이기는 해도 비합법적 사법처리의 관행은 1980년대초까지 공공연히 지속되었다

14. 군사제도

러시아 군은 육군, 해군, 공군, 방공부대와 전략미사일 부대로 이루어지며 대통령의 지휘 아래 있다.

전체 군인의 절반 정도가 징집병으로 복무기간은 육군 18개월, 해군 24개월이다.

대상은 18세 이상의 남성이지만 복무회피가 만연해 있다.

러시아의 군사기지는 몇몇 옛 소련의 공화국들에 분산되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CIS군에 속한다.

소련 붕괴 이후 군사력은 점점 쇠퇴추세이지만

여전히 러시아군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군대이며 방대한 핵무기도 보유하고 있다.

해외와 국내 정보수집을 위해 각각 대외정부와 연방정보국이 있는데,

두 기관은 1991년 소련 KBG로 알려졌던 국가보안위원회가 사라진 후 설치되었다.

15. 교육제도

1990년대가 시작되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소련의 교육제도는 중앙집권화되어 있었다.

러시아의 교육제도는 아직까지 소련의 옛 교육제도와 유사한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

급진적인 개혁운동의 결과 많은 학습과목내용이 개정되었고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골자로 한 강제적인 사상교육이 사라졌다.

한편 유치원 교육이 매우 발달하여 부모들의 재정적 부담이 요구되는데도 불구하고

취학전 아동 가운데 많은 수가 보육원이나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무상·의무 교육은 7세에 시작되어 최소한 8년 동안 지속되는데,

학령아동의 60% 이상이 10년까지 학교교육을 받고 있다.

대학과정을 수료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5년이 소요된다.

러시아에 있는 많은 대학교 가운데 가장 유명한 대학으로는

모스크바대학교와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가 있다.

16. 스포츠와 오락

스포츠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

소련의 선수들이 올림픽 대회를 비롯한 세계 스포츠계에서 이룩한 업적은

국가적 자부심을 이끌어내는 커다란 자극제가 되었다.

아이스하키, 배구, 농구, 체조, 육상, 역도, 레슬링, 권투 등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훌륭한 체육 시설과 설비가 부족하여 대다수 일반 시민들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없어

국민의 전반적 체육 수준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그러나 조깅, 축구, 낚시 등의 스포츠 활동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많은 소련인들이 체스를 매우 즐겼는데 20세기 최고의 체스 선수들은 대부분 소련 출신이었다

17. 민족구성

1) 슬라브어족 :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로루시인

2) 알타이어족 : 알타이족, 하카스족, 쇼르족, 투비니아족, 토팔라르족

3) 우랄어족 : 몰도바족, 마리족, 우드무르트족, 코미족

4) 카프카스어족 : 아바자족, 아디게족, 카바르디니아족

5) 루오라웨틀란어족 : 추크치족, 코랴크족, 캄차달족

18. 종교

1) 규모가 가장 큰 종교집단은 그리스도교의 분파인 러시아 정교이다.

2) 가톨릭교와 루터교는 소련의 다른 공화국에는 신자들이 많았으나 러시아에는 신자가 거의 없다.

위치 - 수리적 위치는 위도 북위 35.8~81.5˚ 경도 동경 19.39~169.4˚로 북반구 중위대권에서 북극에 걸쳐 위치한다. 러시아 영토는 경도상 유럽 동부에서 우랄지방과 시베리아를 거쳐 북아메리카 대륙과 인접한 동북아시아에 이르고, 위도상 북반구 중위도에서 북극과 맞닿은 북극해까지 펼쳐져있다. 영토 면적은 1707만 5200㎢로 세계 거주지역의 1/6에 해당한다. 러시아 영토는 미국영토의 3배, 프랑스 영토의 40배, 영국 영토의 90배 이상이며, 유럽 총 면적도 러시아 영토의 1/4에 못미친다. 국경선의 길이만도 6만km에 달하는데, 이는 적도 길이의 1과1/2 에 해당한다.

지형 특색 - 중간의 우랄산맥을 제외하면, 러시아의 지형은 남동쪽으로 험준한 산악지대가 발달하였고 북서쪽으로는 광활한 평지가 펼쳐져 있어 흡사 커다란 반구형의 극장과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 지형적 특성에 따라, 러시아는 콜라-카렐리야 지역·러시아 평원·캅카스 지역·우랄산맥·서(西)시베리아 저지·중앙 시베리아 고원·남부 산악지대·동부 산악지대로 구분된다. 콜라-카렐리야 지역은 핀란드 국경을 접한 유럽러시아의 북서부 지역이다. 카렐리야 지역은 고원지형을 이루나 해발고도는 낮다. 대부분 200m 이하의 구릉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곳곳에 빙하호와 늪지가 발달하였다.

기후특색 - 대륙성기후(대륙 내부에서 육지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기후로서, 해양기후와 반대된다. 기온의 일교차, 연교차를 비롯하여 기압, 바람 등의 일변화, 연변화량이 크다.)

남쪽의 중앙아시아에 발달한 산악지대가 습윤한 아열대성 기단을, 동쪽의 험준한 습곡 산지가 태평양의 해양성 기단을 차단하며 서쪽의 대서양 기단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 지역이 겨울에는 급속히 추워지는 반면 여름에는 급속히 기온이 상승한다.

기온의 연교차는 지역에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의 경우 연교차가 60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연교차를 보이고 있다.

1월에는 매우 한랭한 고기압부가 시베리아에서 형성된다. 바람이 육지에서 해양으로 불기 때문에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며 살인적인 추위를 느끼게 한다.

대체로 겨울은 한랭건조하며 길다.상대적으로 봄·가을이 짧으며 4월 말부터 기온이 올라가 서서히 여름에 들어선다. 7월이 가장 따뜻하며 이 기간에 비도 많이 내린다. 1월 평균기온은 11℃, 7월 평균기온 19℃이고, 기록상의 최고기온및 최저기온은 각각 37℃ 및 -42℃였다.

강수량 - 연평균 586mm,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해에는 834mm, 가장 적었던 해에는 272mm를 기록하였다.

강수량 분포는 북위 60° 부근을 정점으로 하여 남북으로 갈수록 강수량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대서양 기단의 진로가 북위 60°선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지역의 강수량이 500mm 이하인 가운데, 유럽러시아와 동시베리아에서는 500mm, 시베리아 중부 400mm, 북극해·카스피해 부근에서는 250mm 이하의 강수량 분포를 보인다. 우랄산맥에는 지형성 강우가 빈발하는 편이며, 지중해성 기후와 유사한 흑해 부근에서는 겨울강우량이 많다. 또한 극동지역은 몬순성 강우가 많다. 모스크바 부근은 겨울 평균기온이 영하 10℃, 여름 평균기온이 16℃이다

첫눈은 9월 7일에서 11월 7일, 평균 10월 12일에 내리고, 백야현상은 6월 20일이 지난 시기에 가장 현저하다. (모스크바 겨울 평균: 영하 10-15도, 여름: 영상18-20도 정도)

다양성이 특징인 나라.

우선 기후는 북쪽과 남쪽이 뚜렷하게 대조된다. 예를들어 북쪽에서는 혹독한 추위가 계속되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인 그때, 남쪽에서는 밭에서 추수를하고 들에는 과일들이 풍성히 익어가고 있다. 한편, 동과 서의 세계도 상반된다. 서쪽에서는 태양이 지평선으로 지고 밤이 시잘될 무렵, 동쪽에서는 새벽노을을 물들이며 태양이 뜬다.

러시아의 기후지대는 북극에 인접한 북빙양을 따라서 툰드라 지대가 나란히 펼쳐진다. 이 툰드라 지대는 러시아 국토 면적의 1/10을 점유한다. 이곳은 몹시 추운 겨울이 10달가량 계속된다. 반면, 여름은 짧고 습도가 매우 높다.

주민생활 모습 및 문화(의식주, 정치, 경제, 법, 사회 등)

연방 구성

연방 주체: 공화국 21개, 지방 6개, 주 49개, 자치주 1개, 자치구 10개, 시 2개 (모스크바,상뜨 뻬쩨르부르크)

총 89개

하부 행정 단위: 지구(Ration,1834개)및 시(1028개)

행정부 - 지위 : 국가 원수

주요 권한: 내각 임명권 법률안 서명권 및 공포권 국회 해산권, 국민투표 실시 결정권 군 통수권계엄령 및 비상사태

선포권

선출 - 직접 국민투표, 연임 가능(임기 4년)

입법부(국회)

상원 구성 178명,임기 2년

하원 구성 450명(225개 선거구에서 지역대표로 225명 비례대표제로 225인을 선출)

사법부

조직: 연방헌법재판소,연방대법원,연방중재재판소,연방재판소로 구성

대법원 판사는 대통령 제청에 의해 상원에서 임명

헌법 재판소: 15명의 판사로 구성, 제반 법령의 위헌 여부, 정부 기관간의 권한 분쟁 심사

에티켓 - 러시아인의 예절과 행동 방식은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러시아인 고유의 특성이 있다. 예를 들면 러시아 언어에는 한국어처럼 공손법 표현이 발달되어 있다. 즉 처음 만나는 상대나 윗사람에게는 존대를 한다.

러시아인들은 휴일날 술자리를 자주 만든다. 러시아 술자리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건배이다. 미리 건배의 내용을 준비하는것도 좋은 예절일 수 있다.(가정에서 술자리 초대를 받았을때)

금기 사항도 많다. 작별인사나 악수를 할때는 현관문 안에서 해야한다.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손님과 주인이 악수를 하면 불길한 일이 일어난다고 믿는다. 물건을 빌려줄 때에는 밖에 나가서 물건을 건네주어야 한다. 미신또한 러시아 문화이기때문에 지키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 - 주요도시 시내의 경우 지하철이 있으며, 일반 버스, 전차, 전기버스(전차와 비슷한 형식이나 도로위를 달린다), 노선 버스, 노선 미니버스, 택시 등이있다.

러시아 학교 - 러시아 공립 학교는 번호로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예를들어 1086학교) 원칙적으로 무상 교육이나 수업료를 약간 받는다. 시본 교과과정 이외에 원하면 제2외국어,무용,발레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러시아 사립학교는 시설과 교육의 질이 좋지만, 학비가 비싸서 주로 부유층 자녀들이 다닌다.

러시아의 의식주

의(衣) 의생활

러시아 대부분의 지역은 일년 중 절반 정도가 눈에 쌓여 있고 봄, 가을은 거의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의복도 겨울웃이 가장 중요하고 여름옷은 적당히 넘어가는 편이다. 겨울의 러시아 거리는 모피코트에 모피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겨울에 모자는 필수이다. 찬바람을 많이 맞고 머리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다 보면 풍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샤프키' 라고 불리는 이 털모자는 러시아인들의 필수품이다. 빈부의 격차가 심하다 보니 '샤프카'도 개털로 만든 것으로부터 은빛 여우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러시아의 패션은 유럽,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유럽에서 수입된 고급의류들은 트베르스카야 등 중심지에서 살롱에서 팔리고 있다. 중저가품은 중국이나 터키, 그리고 한국에서 수입된다. 보통 보따리상들에 의해 수입되는 한국산 가죽옷은 디자인은 그리 세련되지는 않지만 가격이나 보온성 측면에서 인기가 높다. 투박한 하프코트는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고, 젊은 세대는 항공잠바스타일을 선호한다.

격식 따지기를 좋아하는 러시아인들은 발레나 오페라, 연극, 콘서트장을 갈 때는 자신의 가장 좋은 옷차림을 하고, 심지어 극장에서 신을 구두를 따로 가져간다. 길에서 신는 신발로 신성한 극장을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세탁소를 찾기가 힘들다. 보통 가정은 집에서 직접 옷을 수선하거나 다리미를 사용하여 맵시를 낸다.

식(食) 식생활

러시아 요리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식단은 전채, 수프, 따뜻한 요리, 후식, 음료수 등을 나눌 수 있다. 전채로는 각종 차가운 육류, 철갑상어알인 캐비아, 청어 절임에 야채 샐러드가 곁들여지며, 포도주나 보드카와 같은 알코올 음료도 함께 나온다. 수프로는 양배추를 넣어서 끓인 쉬와 쉬에 토마토를 넣어 붉게 물을 들인 보르쉬, 그리고 잘게 썬 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은 솔랸카, 생선을 우려낸 우하 등이 있다. 따뜻한 요리로는 쇠고기를 크림소스로 끓인 비프 스트로가노프, 양고기를 구워서 만든 샤실리크 등이 있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이나 각종 파이, 케이크와 잼을 곁들인 홍차 등이 나온다.

광대한 구소련에서는 각 지역마다 다양한 민족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피로슈키(빵종류)와 보르쉬(수프), 비프 스트로게노프(고기 요리),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명물인 키예프식 커틀릿(고기 요리, 주로 닭고기), 코카서스의 샤실리크(양고기에 양념을 하여 쇠꼬챙이에 꽂은 다음 숯불의 김으로 익힘), 중앙 아시아의 플로프(고기, 야채, 밥이 들어 있는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 문화가 존재하고 있다.

주(住) 주거

러시아에서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도시와 농촌을 구분하고 있는데, 인구 1만 2000명 이상인 곳을 도시(고르드)라고 부르고 나머지 지역을 농촌으로 분류한다. 현재 러시아 인구의 74 %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현대식 아파트라는 주거문화 속에 살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나 페트르부르그같은 대도시에는 단독주택은 거의 없다. 단독주택처럼 보이는 집들은 도시 외곽에 있는 다차(별장)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는 산업화가 급속히 추진된 60년대 이후 계속적인 농촌인구의 도시 유입으로 대도시 인구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러시아 대도시의 주택사정은 열악하다. 1인당 주거면적이 매우 협소하고, 절대 다수의 주택이 방 1∼2개 규모의 소형주택이며, 상하수도와 욕조 등 기본시설을 갖춘 주택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나마 주택공급량도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신청 후 배정 받기까지 상당한 햇수를 기다려야 했었다. 이러한 주택난은 출산율 저하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하였으며 결혼, 자녀양육, 이성관계 등 사회생활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택 자산 가치의 상승은 홈리스를 야기했다. 러시아에서는 거주자 등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홈리스들은 원천적으로 불법이다. 경찰이 검문을 강화할 때마다 코카서스, 중앙아시아로부터 러시아 대도시로 이주한 수많은 홈리스들을 도시 외곽으로 쫓아내었다. 특히 모스크바 시장 루쉬코프(Yuriy Luzhkov)는 무력으로 거리에서 발견되는 홈리스들이 공식적으로 거주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강제 격리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5년만 하여도 모스크바의 홈리스는 3만 명에 이르렀다. 현재 모스크바에서 다른 지방 사람이나 CIS 사람들이 거주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약 7천불이 필요하다고 한다.

2001년 현재 모스크바의 아파트 가격은 지역과 개보수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방 2개를 기준으로 중심지는 평균 2만불에 육박하고, 외곽으로 나가면 가격이 떨어진다. 아파트 임대는 월세의 형태인데, 방 2개 정도이면 월 300불 내외이다. 시내를 벗어나 외곽으로 빠지면 방 하나 짜리 조그만 부엌, 화장실, 욕조 딸린 것이 100불 내외이고 방 2개 짜리도 150불 정도수준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깨끗하게 수리가 끝난 집이나 지하철과 가까울수록 월세는 올라간다.

러시아 아파트에는 기본적으로 전기나 가스로 된 렌지, 욕조가 있는 화장실 겸 또는 분리형 욕실, 전화, 침대와 기본 옷장이 있다. 한국의 아파트와 다른 점은 거실 문화의 발달로 방보다는 거실이 면적이나 비중이 크다. 또한 화장실과 욕조를 따로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간 이용에 장애가 되고 있다. 현재 모스크바의 아파트 시장은 리모델링이 주도하고 있다. 왜냐하면 새로운 아파트를 지울만한 공간도 없고, 기존 아파트를 허물고 새로 신축할 만 재정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를 유럽식으로 개보수하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러시아 축제

일년 내내 하얀 눈과 칠흑같은 밤으로 뒤덮여 있는 것 같은 나라 러시아. 개방된지 십년도 넘었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미스테리다. 종교와 민족, 경제, 문화가 우리네와는 판이하게 다른 러시아 사람들은 어떤 축제를 즐길까? 다른 여느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에는 몇백년의 전통을 가진 축일이 있다. 농촌 절기, 혹은 기독교와 관련된 축일이 그것이다. 본래 농경 민족인 고대 슬라브 인들은 파종, 수확 등 농촌 절기에 따른 축일을 기념했다. 988년 러시아의 기독교(정교) 도입은 축제의 성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기독교적 축제는 민간 신앙적 요소가 강한 농촌 축일을 대체하거나 혹은 원래의 축일과 융합하여 러시아 인들의 삶 속에 자리를 잡아갔다. 18세기 표트르 대제의 개혁, 1917년 소비에트 혁명, 그리고 20세기 말의 페레스트로이카를 겪으면서 각종 경축일들은 러시아 달력에 새로이 등장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경축일을 기념하는 것은 아니다. 집안의 관습이나 개인의 생활 방식에 따라, 혹은 사회 집단별로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는 분명 다르다.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 현대 러시아 인들에게 의미가 있는 축일로는 신년, 마슬레니짜, 부활절, 따찌야나의 날, 여성의 날, 노동절, 전승기념일 등을 꼽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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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러시아인들에게 가장 즐거운 축일은 연말 연시 기간이다. 연말이 다가오면 온 러시아는 새해를 맞는 기쁨과 기대감으로 술렁인다. ‘스뱌트키’, 즉 새해를 전후로한 2주간은 전통적으로 가장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스뱌트키’는 원래 민간 신앙적 요소가 강했던 러시아의 동지 축제 ‘콜랴다’(스뱌트키 기간때 부르는 노래를 뜻함)가 러시아 정교의 정착과정에서 기독교적 요소와 융합되어 변모된 것이다.

스뱌트키는 12월 24일(신력으로 1월 6일), 예수 탄생 전야에서 시작하여 12월 31일을 정점으로 하여 1월 6일(신력으로는 1월 19일) 예수의 세례일로 마무리된다.

신력이라고 흔히 부르는 그레고리우스 력이 일반화된 것은 소비에트 체제가 성립되고 난 이후였다. 1918년 2월 14일부터 새 달력이 적용되었는데 구력, 즉 율리우스력으로 2월 1일은 2월 14일로 정해졌다. 현재까지 러시아 정교에서 예수 탄생일을 1월 7일에 기념하는 것은 이와 같은 계산 차이와 관계가 있다.

농경 사회의 풍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스뱌트키는 어떻게 예수 탄생일과 겹쳐지게 되었을까? 크리스마스가 기독교 축일이 된 것은 니케아 공의회에서였다. 크리스마스는 경쟁 종교였던 미트라교의 태양신 탄생 축일인 12월 25일을 대체한 것이다. 그런데 슬라브 농경 민족이 성탄절을 받아들인 것은 종교적인 이유에서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태양의 순환 주기와 관계가 있다. 농경 문화에서 겨울 축제의 시작은 동지가 지나서 태양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이었다. 즉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태양의 탄생을 신앙 생활의 빛인 예수의 탄생으로 받아들이면서 러시아 민간의 겨울 축제가 예수 탄생일에 시작되었던 것이다.

스뱌트키의 시작과 끝은 예수의 탄생과 세례였지만 농경 사회의 관습과 민간 신앙적 측면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썰매타기, 눈싸움, 춤, 점치기나 가장 무도회, 갖가지 놀이 등으로 농민들은 즐겁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았다. 일상의 잡무에서 벗어나 그간 싸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만약 한국인들에게 토정 비결이 연말 연시에 흔히 있는 행사의 하나라면 러시아 인들에게는 점치기가 스뱌트키 동안 성행했다. 요즘도 띠별, 별자리 운세 보기는 러시아 인들에게 무척 보편적이다. 한 해가 저무는 이 시기는 가장 혼돈스럽고 무질서한 때로 여겨졌다. 점치기가 널리 퍼졌던 이유도 바로 이 때에 저 세상의 귀신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힘에 의존할 수 있다고 여겼던 탓이었다. 예수의 세례는 이와 같은 어둠과 악의 권력을 물로 씻어내는 것을 의미했기에 스뱌트키를 마무리하는 날이 되었다. 스뱌트키의 전통적인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지만 현대 러시아 인들에게 새해 전후의 이주간은 슬라브 선조들에게 이상으로 의미있는 시간이다. 스뱌트키 주간의 정점은 바로 12월 31일 자정이다.

신년 축일은 러시아의 축일 가운데 종교, 직업, 민족, 이데올로기 등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가 깊은 명절이다. 12월 31일에는 가족, 친지,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몇 시간 후 다가올 새해를 잔뜩 기대하며 잔치를 벌인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혹은 손목 시계를 보면서 열, 아홉, .. 하나를 외치고 자정이 넘어가는 순간 폭죽을 터트리거나 샴페인 잔을 부딪치며 새해를 축하한다. 어둡고 추운 1월의 새벽이지만 러시아 사람들은 거리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이나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궁전 광장, 그리고 다른 지방 도시와 농촌 지역에서도 남녀 노소가 모여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면서 소원을 빌고 새벽까지 유쾌한 축하 행사속에 새해 첫날을 맞이한다.

새해 축하 관습은 오랜 농경 사회의 전통이었다. 농경 사회에서 새해는 대체로 자연이 재생하는 시기, 즉 봄을 한 해의 시작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 케사르가 통치하기 전까지는 로마인들도 새해를 3월로 보았던 것이다. 서유럽에서 1월 1일을 새해로 맞이하게 된 것은 15세기에서 18세기를 거치면서 였다. 전통적으로 농업국가였던 러시아는 양력이 아닌 음력을 사용했다. 달(Mesiats이라는 말이 약 29일에서 30일간의 한달 주기를 나타내는 단위였던 것이다. 10세기 경 고대 러시아 국가는 3월 1일을 신년으로 기념했는데 그것은 농사주기의 시작에 맞춘 것이었다. 약 5세기가 지난 후 1492년 이반3세가 9월 1일을 새해로 규정하고 성대하게 신년 축하 행사를 치루도록 칙령을 내렸다. 그것은 비잔틴에 뿌리를 둔 전통이었다.

1월 1일을 신년으로 기념하기 시작한 것은 삼백여년 전부터 이다. 1700년 율리우스 력을 답변확정한 표트르 대제의 칙령과 더불어 러시아는 1월 1일을 신년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천지창조로부터 7208년이 되는 그 해는 기원 후 1700년으로 바뀌었다. “이 좋은 시작과 새 세기를 축하하는 뜻에서 새해를 즐겁게 축하하라. 거리와 대문들은 소나무, 전나무 등 가지로 장식하고 축포를 쏘며 폭죽과 불꽃을 마음껏 터트려라.” 표트르의 칙령에 따라 트리를 장식하는 관습이 러시아에 소개되었다. 또 표트르 1세는 첫 폭죽을 쏘아 신년을 알렸고 축제는 약 일주일 동안 이어졌다고 한다. 이때부터 러시아는 본격적으로 세속 문화를 받아들였고 신년 축하 행사도 정착되어 갔다.

스뱌트키는 민간 신앙의 요소를 답변확정하면서도 기독교 명절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전 기간 동안 육식을 피했다. 그러나 새해 만큼은 그 세속적 의미가 강했기 때문에 금식에서 제외되었다. 일년 내내 새해 첫날처럼 산다고 믿었기 때문에 새옷을 입고 즐겁고 배부르게 새해를 맞도록 노력했다. 사람들은 그간의 소박한 상차림에서 벗어나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 등 가능한한 풍요로운 식탁을 차렸다. 또한 표트르 대제가 9월 1일이 아닌 1월 1일을 새해로 답변확정하고 정교 전통보다 네덜란드, 서유럽의 신년 축하 의식을 받아들임으로써 러시아에 유럽 스타일의 새해 전통이 성립되기 시작했다. 재미있는 것은 러시아에도 구정의 개념이 있다는 것. 이미 새 역법이 정착된 이후 구력에 따른 새해는 큰 의미가 없으나 여전히 1월 14일(구력 1월 1일) 구정을 축하한다는 인사는 러시아 인들에게 널리 퍼져있다.

마슬레니차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특히 소비에트 정권이들어선 이후에 이 유형의축제들은 민중들의 삶에서 그 자리를잃게 된다. 그러나 시대와 체제를 막론하고 반드시 지내고 넘어간 축제가 있다. 마슬레니짜와 부활절이 그것이다.

마슬레니차는 겨울의 마지막 언저리에서 봄을 맞는 축제를 일컫는다. 마슬레니짜는 농경문화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축제이다.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으며 한해의 농사 채비를 새롭게 갖춘다는 의미를 지니는 행사이다. 원래 마슬레니차는 농사 절기에 따른 한해의 시작, 즉 음력 삼월에 시작되었다. 정교가 들어온 이후 이 축제는 봄 보다는 겨울에 가깝게 옮겨졌다. 교회는 마슬레니차를 한주일로 줄이면서 금식기간 전으로 옮겼다. 정교 달력에 따르면 부활절 전 56일에 마슬레니차가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마슬레니차 기간은 아직 추운 2월 중순에서 3월 초이기 때문에 봄맞이라기 보다는 겨울 보내기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러시아어로 마슬러는 버터를 일컫는데, 마슬레니차라는 명칭은 이 기간 동안 육식 대신 버터가 허락된데서 유래한다. 고기 대신 기름, 버터, 생선, 계란, 특히 우유나 치즈와 같은 유제품은 허용되었기 때문에 치즈 주간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직은 추운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이 기간 동안 배부르게 먹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일년 내내 가난하고 불행하게 산다고 여겼기 때문에 마슬레니차는 가장 흥겨운 축제 중의 하나가 되었다. 농촌공동체의 축제였던 만큼 마슬레니차는 가족, 친지,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의식을 포함하고 있었다. 동그랗고 얄팍한 러시아식 부침인 블린은 마슬레니차 기간에 먹는 상징적인 음식이다. 이밖에도 썰매타기나 눈싸움, 각종 경기 등으로 사람들은 분위기를 달구었다. 마을별로 패를 나누어 싸우는 일도 흔했는데 이때 사람들이 흘린 피는 땅을 굳게 만들고 수확을 촉진한다고 믿었다.

마슬레니차 기간의 마지막날은 정화의 날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마을의 높은 곳, 얼음이 언 호수나 강에서는 커다란 모닥불을 피웠는데 이때 모든 주민들은 쓸모없는 물건들, 그리고 마슬레니차를 상징했던 허수아비를 동시에 태워버렸다. 악한 운명의 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기원이 여기에는 담겨있다. 마슬레니차는 시간이 흐르면서 절기와 관계된 의식이라기 보다는 순수한 놀이와 축제로 성격이 굳어져 갔다. 유흥과 쾌락은 일상에서 벗어나는 일탈이었으며 흥겨운 소음과 놀이 속에서 사람들은 악과 증오, 불쾌함과 피로를 해소했다.

부활절

러시아 정교에서는 예수 탄생일보다 부활절이 훨씬 의미있는 날이다. 세상의 부활과 갱생, 인간의 구원, 그리고 죽음에 대한 삶의 승리를 상징하는 축일로서 부활절에는 가장 성대한 의식이 거행되었다. 러시아어로 부활절을 의미하는 파스하(Paskha)는 유태인들이 이집트의 포로 상태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여 정해진 구약의 축제일인 유월절의 명칭으로부터 유래되었다.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 따라 부활절은 춘분이 지난 후 첫 보름달이 지난 첫 일요일로 정해졌다. 부활절은 양력으로는 4월 4일에서 5월 8일 사이에 있다. 교인들은 교회에서 부활을 맞기위해 토요일 저녁부터 교회에 모인다. 밤 12시에는 부활한 예수를 맞기 위해서 교회 주변을 도는 십자가 행렬이 있다. 십자가 행렬은 닫혀 있는 서쪽 문앞에서 멈추는데 그것은 돌로 닫히고 예수가 묻힌 동굴을 의미했다. 교회가 없던 벽촌에서 신자들은 작은 기도소나 헛간 등에 모여 부활절을 기념했다. 혁명이 일어나고 교회가 활동을 중지한 이후에도 부활절을 기념하는 전통은 여전히 지속되었다. 특히 소비에트 체제의 붕괴 이후 정교의 의미가 확대되면서 부활절은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분주한 축일중의 하나가 되었다. 엄격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러시아 사람들은 아직도 금식 기간을 지킨다. 부활절이 사순절 이후에 찾아오는 관계로 사람들은 부활절 아침상을 기쁘게 맞이한다. 반드시 준비하는 음식은 부활절 계란과 쿨리치, 응유 과자인 파스하가 있다.

새로운 생명과 자연, 대지, 태양의 소생을 의미하는 달걀은 부활절의 상징이었다. 러시아 정교도들은 사순절 이후 처음으로 달걀을 먹게 된다. 이들은 부활절 전날 달걀을 장식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공들여 장식한 달걀 선물하기를 즐긴다. 그들은 일년 내내 부활절 달걀을 소중히 보관했다. 부활절 달걀을 가지고 ‘예수께서 부활하셨네’라고 말하면 그에 답하여 ‘참으로 부활하셨네’ 라고 말하며 달걀에 세번 입을 맞추는게 관례다.

<현대의 축일들>

‘따찌아나의 날’위의 축일들은 농경 사회 및 기독교적 의미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롭게 도입되어 널리 기념되는 축일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독교 순교자인 ‘따찌아나의 날’ 1월 25일은 러시아에서 대학생의 날이다. 엘리자베따 여제는 1755년 따찌아나의 날에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의 창립에 관한 칙령을 내렸던 것이다. 신자들은 성녀 따찌아나의 순교의 의미를 기억하는 날이지만 대학생들은 첫학기를 마치고(러시아의 첫학기는 9월 1일에 시작한다) 짧은 방학을 시작하는 날이다. 학생들은 콘서트, 연극 등 각종 행사를 조직해서 젊음을 발산한다. 러시아의 나이트 클럽에 발디딜 틈이 없는 날 중의 하나가 바로 따찌아나의 날이다.

‘여성의 날'

3월 8일 여성의 날은 소비에트 혁명 이후에 도입된 대표적인 축일이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여성의 날은 경제, 사회, 정치, 문화 생활 분야에서 남녀 평등을 이루고 여성의 권리를 확보하는 날로 지정되었다. 과거 소비에트 체제에서 강하게 드러난 정치적 색채들은 이제 거의 퇴색했으며 휴일도 아니다. 그러나 많은 남성과 여성들은 이날을 손꼽아 기대한다.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꽃, 사탕, 초콜렛 등을 선물하며 구애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는다. 어머니, 이모, 혹은 여자 선생님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것은 빠트릴 수 없는 3월의 ‘제의’다. 주로 직장에서 여자 동료들끼리 기념하는데 거리는 갖가지 화려한 꽃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전승 기념일

정치적 축일인 노동절, 혁명 기념일 등은 이제 형식적인 국경일로 남아 있으나 5월 9일 전승일 만큼은 여전히 전 국민의 축일이다. 해빙과 결빙이 지겹게 반복되는 3,4월이 지나고 해가 부쩍 길어지는 이때에 러시아 사람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온다. 2차 대전의 승리를 기념하는 축포와 불꽃 놀이가 이 날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퇴역 군인들의 퍼레이드를 위해 거리는 온 종일 통제된다. 전쟁의 아픔을 겪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전승 기념일이란 한갓 휴일에 지날 수도 있지만 온 국민은 너나 할 것 없이 승리의 기쁨과 재생의 환희에 휩싸인다.

러시아의 스포츠

물론 인구에 비례하는 바도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인도는 왜 국제 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을까요.

경제력도 따져야 하고 무엇보다 국가의 투자와 부모들의 열의, 혹은 선수들의 욕심을 볼수가 있겠죠.

러시아의 경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아주 뜨겁습니다.

많은 러시아인이 어렸을때부터 여러가지를 교육시킵니다만

어려서부터 피아노라던가 미술, 발레, 체조 등을 가르치는 부모들도 많더군요.

그래서 러시아는 예술이 아주 뛰어난 나라이기도 하구요.

그만큼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무엇보다 스포츠를 통해 러시아인으로써의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지요.

워낙 예술에 젖어있다 보니 체조, 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또 국가에서도 스포츠에 많이 투자를 하죠.

소련 시절에도 국가 차원에서 여러 스포츠 종목에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에

올림픽에서도 매번 1, 2위를 차지 할수 있었고

아직도 러시아는 여러 국제 대회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답니다.

예를 들자면 지난 해에 열린 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엄청난 차이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또 여러 대회에서도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죠.

2003년 초에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같은 동슬라브 국가 우크라이나였죠.

또 지난 해의 부산 아시안게임이라던가 올해 2월에 열렸던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구 소련의 공화국이었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등이 선전을 했죠.

부산 아시안게임에선 카자흐스탄이 4위, 우즈베키스탄이 5위를 차지했구요. (중국, 한국, 일본에 이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카자흐스탄이 한국, 중국과 거의 맞먹는 메달로 아쉽게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어쨌든 국가의 투자와 러시아인들만의 특유한 습성으로 스포츠 강국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우리 나라도 국가 차원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축구뿐만이 아니라 여러 종목에 걸쳐서 말이죠.

끝으로 님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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