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선비,흉노,돌궐족... 이 부족에대해 잘아시는분만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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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01.10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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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선비,흉노,돌궐족... 이 부족에대해 좀 알고싶은데요

 

 책에보면, 그냥 발해가 거란에게(?) 망했다고만 되어있고..

 

 말갈족이 고구려인의 피지배계층이였다는 말만 되어있는데요

 

 구체적인 얘기가 없어서요...

 

  자세히 이야기좀 해주실분...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흉노는 중국의 한(漢) 이전까지 중국의 북방에 있던 민족입니다. 이들은 한때 중국의 북방지역을 지배하고, 중원의 한족들을 신하국가로 두었던 거대한 유목민족국가였지만, 현재 흉노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아틸라의 훈(Hun)족이 한나라를 피해 서진한 흉노족이라는 설이 있고, 현재의 헝가리(Hungary)족이 흉노족의 후예라는 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헝가리의 풍습과 중국 산서지역의 풍습이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역사에서는 한나라이후 흉노족은 사라집니다.

 

선비족은 근원이 불분명한데, 어떤 사람들은 흉노족의 한 가지라고도 합니다. 선비족은 남북조시대에 중원의 북쪽지역을 지배합니다. 탁발씨는 중원을 점령한 후 성을 원(元)씨로 고치고, 황후인 장손씨를 포함한 10대귀족들도 모두 한족성으로 바꿉니다. 이후 선비족은 한화되어 한족에 동화되어 버립니다.

 

돌궐은 당나라때 중국의 서북지방의 패자입니다. 이후 동돌궐, 서돌궐로 나뉘며 이들은 현재의 터키(Turkey)족으로 남아있다고 하며, 중앙아시아지역에도 투르키스탄과 같은 명칭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거란족은 치타이라고 부르는 족속으로 몽고족과 여진족(말갈,물길,읍루족이며 후에 만주족으로 불림)의 중간에 위치하였습니다. 이들은 송나라시대에 북쪽에 큰 나라를 세우는데 치타이(契丹, Qitay)라고 하고 후에는 요(遼)로 국명을 변경합니다. 러시아는 아직 중국을 치타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때 설립된 요나라가 러시아에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홍콩의 항공사인 Cathay Pacific의 Cathay도 바로 치타이, 즉 거란을 의미하고, 이것은 곧 중국을 의미합니다. 거란족의 왕족은 야율씨인데, 거란족은 여진족의 금나라에 망합니다. 이에 원한을 품은 거란족은 이후 몽고의 징기스칸이 일어설 때 거란황족의 후예인 야율초재는 징기스칸의 군사가 되어 금나라를 멸망시키는데 큰 공을 세웁니다.

 

더불어, 말갈, 물길, 읍루, 여진, 만주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웠던 민족은 중국북동쪽에 대대로 살아왔습니다. 한민족의 북쪽, 몽고, 거란족의 동쪽에 살았으며, 대대로 거란족과는 원수지간입니다. 어느 한 족속이 흥하면 다른 족속을 노예처럼 부리는 관계입니다. 말갈족은 발해국의 주요 구성족속이기도 하였고, 이후 고려에서 건너간 사람의 후예인 아구타는 여진족를 모아서 금(金)을 세우고 대대로 원수지간인 거란의 요를 쳐부숩니다. 이후 금은 몽고족의 원나라에 망합니다. 그 후에 여진족의 영웅 누르하치가 나타나서 후금(후에 청)을 세워 명을 이어 중원을 지배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거란

 

 5세기 중엽부터 내몽골의 시라무렌 강 유역에 나타나 살던 유목 민족. 몽골계와 퉁구스계의 혼혈종으로, 10세기 초 야율아보기가 여러 부족을 통일하여 요나라를 건국한 후 발해를 멸망시키고 고려에도 세 차례나 쳐들어왔으나, 12세기 초 금나라의 성장으로 말미암아 세력이 약화되어 다시 부족 상태로 분열하였다.

 

돌궐

 

6세기 중엽 알타이 산맥 부근에서 일어나 약 2세기 동
안 몽골 고원에서 중앙아시아에 걸친 지역을 지배한 터키계 유목 민족. 또는 그 국가. 6세기 말에 중국 수나라‧당나라의 공격으로 동서로 분열되었는데, 동돌궐은 8세기 중엽에 위구르에, 서돌궐은 7세기 중엽에 당나라에 복속되었다.

 

흉노

 

중국의 이민족인 오호 가운데 진나라‧한나라 때에 몽골 고원에서 활약하던 기마 민족. 기원전 3세기 말에, 묵돌 선우가 모든 부족을 통일하여 북아시아 최초의 유목 국가를 건설하고, 최성기를 맞이하였으나, 한나라 무제의 잦은 침공으로 쇠약해져, 1세기경 남북으로 분열되었다.

 

선비족

 

중국의 이민족인 오호 가운데 고대 북아시아에
 살던, 몽골 족과 퉁구스 족의 피가 섞인 유목 민족. 중국 전국 시대부터 싱안링의 동쪽에서 유목 생활을 하였으며, 후한의 화제 때에는 흉노를 대신하여 몽골 지방을 차지하였고, 위나라 때부터 점차 중국 본토로 들어와 삼국 시대에는 모용씨‧우문씨‧탁발씨 따위로 분열되었는데, 특히 탁발씨는 북위를 세우기도 하였으나 당나라‧송나라 이후에는 한족에 동화되었다.

 

대충

 

사전에 이렇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