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나라든 어느 나라던 고대국가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각각 다릅니다. 그러하기때문에 어느
것이 고대국가라고 커트라인을 잡을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원시시대와 중세시대에 껴서 정확한
감을 못잡는것도 하나의 이유라 할수있겠지요.
제가 굵은색으로 넣은 것만 보시면 됩니다. 백과사전 내용인데, 짤르기가 뭐해서 같이 붙였
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만 굵게 해놨으니 굵은것만 보시기 바랍니다.
한문도 다 뺐으니까 편히 보세요.
한국은 지리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동북방에 위치한 반도로서, 대륙을 본체로 하고 일본 등 해양열도를 번벽으로 삼아 깊숙이 들어앉아 있기 때문에, 대륙과의 연쇄적 관계가 크고 밀접하였다. 특히 중국은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중국사에서 고대사회의 구분을 명확히 규정짓기가 어려웠던 만큼, 한국사에 있어서도 원시사회와 고대사회의 한계선을 긋기가 매우 어려운 문제로 남아 있다. 다만, 고대사회가 노예제적 사회라는 의미에서 생각할 경우, 일반적으로 부족국가의 성립 때부터 신라 말까지로 규정짓는 것이 학자들 간의 공통적인 견해이다. 청동기문화를 성립시킨 부족들이 씨족사회를 통합하고, BC 4세기경 남만주와 한반도에 걸친 넓은 영역을 차지하여, 동방사회의 중심세력이 됨으로써 고조선이 성립되었다.
이 고조선은 대동강과 랴오허강 유역 일대에 흩어진 여러 성읍을 통합하거나 연합하여 하나의 커다란 연맹체를 형성하였다. 즉, 성읍국가로 발전하여 대동강 유역에 도읍을 정하였다. 고조선사회는 이미 농업을 위주로 하여 잉여농산물이 생김으로써 사유재산제도가 발달하였고, 또한 가부장적 노예제 사회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고조선은 중국 한과의 싸움에 패하여 멸망하였으나, 한편 이 한을 통하여 철기문화가 고대 한국사회에 들어오면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다. 즉, 철기문화의 급속한 보급으로 씨족공동체가 해체되고 친족공동체가 성립하였다. 따라서 이 친족공동체의 우두머리 중에서 가장 강한 자가 부족장이 되어 부족집단을 지배하는 부족국가가 성립되었다.
고조선 멸망 뒤 철기문화의 기반 위에 새로이 건설된 부족국가들은, 북쪽의 부여 ·고구려 ·동예 ·옥저 등이고 남쪽의 삼한 등이었다. 이 시대에 와서는 철제농기구에 의한 농경방법이 발달하여 농산물이 급격히 증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북방 기마민족 문화의 영향으로 목축업이 성행하고 어업도 발달하였다. 또한 부족상호간의 생산물 교역관계가 활발하였으며, 따라서 부족국가는 강력한 지배체제의 고대국가를 형성하였다. 이 고대국가는 전반적으로 발전한 철기문화의 기반 위에서 지방의 부족장세력을 통합하여 성립되었다. 이 무렵의 중국은 후한 ·위 ·진 ·남북조 ·수 ·당의 통일제국 등 변동이 격심한 파란기에 해당된다.
고대국가의 특징은 지배자가 신분을 유지하기 위하여 중앙집권적 관료정치체제를 정비하려 한 점이다. 즉, 중앙으로부터 관리와 군대를 파견하여 지방세력을 통제하고 지방 지배체제를 확립하였다. 따라서 지방의 세력가들은 지배자의 지배권, 즉 왕권에 복속하여 중앙의 고급관료가 되고 귀족화하였다. 또한 왕위의 세습제도를 확립시켜 왕권강화를 꾀하였으며, 율령을 반포하여 행정체제도 정비하였다. 이처럼 고대국가로서 기초를 확립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은 한편으로 정복사업을 전개하면서 영토확장에 주력하였다.
이들 삼국을 통하여 고대국가로서의 공통적 특징을 지적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앙귀족을 중심으로 운영된 중앙집권적 귀족사회국가였다.
둘째, 왕족 ·왕비족 및 귀족 등 소수집단이 정치 ·경제 ·문화 등의 특권을 누려 사회의 지배세력을 형성하였다.
셋째, 농경지 ·목장 ·광산 ·관개시설 ·산림 등을 소유하는 귀족 및 족장, 귀족들의 소유지를 그들의 허가를 받고 경작하는 평민, 노비 및 천민(전쟁포로와 범법자)인 부곡민 등으로 구성된 엄격한 계급사회였다.
넷째, 소수의 귀족층이 다수의 평민과 노비를 지배하기 위하여 관료체제를 확립하였다.
이와 같은 경로를 거쳐 마침내 신라의 삼국통일이 이루어졌고, 따라서 지배계급이 감소되었으며, 국가 경제력의 증대를 기반으로 전제왕권이 확립되었다. 그러나 한국의 고대사회는 중세의 봉건사회를 명확히 규정지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한계를 규정짓기가 매우 어렵다.
여기에 포함되는 국가는 대부분 이렇습니다.
고조선, 고구려, 동예, 옥저, 삼한 등이겠지요..
성읍국가와 부족국가는 생략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