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구려에 대해서

우리나라 고구려에 대해서

작성일 2003.12.01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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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에서 봤는데 중국이 지금 3조원정도를 들여서

고구려의 역사를 자기 당나라 군현에 속한다고 바꿀려고 한다고 봤습니다.

그럼 이에대한 우리나라의 방어 수단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조금 길긴 하지만, 허접 학생으로서 이대로 우리나라 역사를 빼앗길 수는 없기 때문에(--a)
허접 잡소리나마 올립니다.
앞에 조금 지루하지만, 중간에 '동아시아 국가 연대'라던지 '미국의 도움--a'같은 대응책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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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고구려를 자기네들 변방의 역사라 주장한 것은 비단 근래의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 그러니까 수교 직후인가? 그 때쯤 중국에 다녀오셨던 분이 계신데요,
그 분 말씀에 따르자면, 장군총에서 발견된 고구려 유물에 '중국 변방 족속의 유물'이라는 딱지가 붙은 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대요.
그 때는 웃어넘겼는데, 한참 지난 지금 생각하니까 새삼 무서워진다면서,..;;

지금 한국 사학계쪽에서도 난리일겁니다.
중국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도 나름대로 따지고 보면 타당하니까요.
우선, 고구려의 주 영토였던 만주일대가
통일신라 이후 중국에 복속된 지 천 년이 넘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발해가 있지 않느냐'고 하시겠지만,
저 위의 '통일신라'라는 용어를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통일신라'라는 말을 쓴 것은 한민족국가 전체가
신라에 의해 '통일'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통일신라만이 한민족 유일한 정부'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후 나타난 고려 역시 통일신라를 계승했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웠고요.
왕건이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하지만,
김부식의 사대주의를 보면
고려는 고구려가 아닌 통일신라를 계승했다고 생각했던 것이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북한에서는 '통일신라'가 아니라 '후신라'라는 용어를 씁니다.
통일신라시대라는 말이 아니라 '남북국 시대'라는 말을 쓰고요.
(저는 이 후신라라는 용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남한 사학계에서도 '후신라'라는 용어에 대해 조심스레 제기해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큰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자, 이제 고구려를 계승했다는 발해에 대해 살펴봅시다.
발해의 역사는 우리나라 역사서에는 한 줄도 기술되어 있지 않습니다.
발해 역사는 중국의 위서인가?하는 역사서의 '발해사'부분이 짧게 기술된 것이 전부입니다.
그것도 '중국 이웃나라'로서가 아니라 '중국의 변방국가'로서요.
게다가 발해 국민 대부분이 말갈인이었다는 점도 중국측의 주장 근거입니다.
고구려인 대조영이 발해를 세웠다 하지만, 이름이 알려진 고구려인이 몇이나 됩니까?
그나마 그것도 중국의 역사서에 의존한 것이지요.
우리 나라에서의 사료 부족(거의 전무하지요), 발해와 고구려 계승하려는 의지와 역사인식, 연구와 노력 부족으로
발해사는 중국의 변방국가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중국은 고구려가 평양으로 천도하기 이전에 현 중국영토에 수도를 정하고 있었다는 점도 트집잡아 '고구려사는 중국 땅에서의 옛 중국 변방 역사'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말이 이상하지요? 죄송합니다;; 지금 술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요...)

그렇지만, 중국 입장에서라면 그게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원나라나 청나라도 중국인이 아닌 외지인이 대륙에까지 들어와서 세운 나라인데도
중국인은 그것을 중국 역사의 일부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하물며, 천 년도 넘게 옛날부터 자기 나라 땅이었던 곳을 자기의 변방국가로 보고
그곳의 역사도 '우리들에게 통합되기 전의 변방국 역사'로 보는 게 당연하지요.
우리나라가 만약 천 년 전에 대마도를 먹었다 칩시다.
그러면 대마도의 옛 역사를 일본역사로 보겠습니까?
당연히 '복속되기 이전의 우리나라의 변방역사'정도로 보겠지요.
하물며 중화사상과 자기중심사상이 강한 중국인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지금 이런 중국의 주장에 한국 학계는 난리가 났습니다.
뜻있는 학자들을 중심으로 북한학계와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자는 말이 나오고 있지요.
북한에는 아무래도 고구려의 문화 유산도 많을 것입니다. 그곳의 자료들 중 '남한에 있었던 고려-조선국과 고구려-발해의 상관성'을 찾을 수 있다면 유리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또한,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주체의식을 강조한 북한에서는
통일신라를 한민족 유일의 정통정부라 인정하지 않고 '발해-후신라의 남북국 시대'라 주장해 왔던 만큼, 중국측의 이러한 주장에 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자칫하다가는 그들의 정체성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소리니까요.

따라서 이 문제는 남한-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한-북한 공조, 더 나아가 중국의 주변국가들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동북아 국가 모두가 아울러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야 하는 것이 관건이지요.

왜 제가 여기서 중국 변방 주변국가까지 거론했냐면요,
중국이 '고구려-발해사는 우리의 변방국'이라 주장하는 이 문제는
단순히 '옛날에 존재했던 한 지역의 역사를 빼앗는 것'수준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티벳 등 중국 변방국가들이 독립 주장하는 것은 아시죠?
중국 측에서 이번 고구려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복속시키려는 것은
독립국가였던 티벳의 역사마저 '중국의 변방역사'로 규정하고
나아가 다른 소국들의 독립 의지마저 꺾고 강력한 통일 중국을 완성하려는 첫 발걸음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중국 측에서도 십수년에 걸쳐 근거를 준비해가며 이 문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한측이 그렇게 넘어가고 있을 때
(일본과의 문제, 현대사 문제만으로도 사학계는 충분히 복잡합니다. 해방 이후 문학과 철학 등 한국의 인문학이 줏대를 잃던 와중에서도 그나마 제대로 해 왔던 게 사학계입니다.)
오히려 미국측이 이러한 문제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고구려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중국의 통일, 더 나아가 중국의 세력 확장을 위한 것임을 알고
중국측이 시작함과 동시에 자료 준비를 시작했지요.
미국이 중국의 세력 확장을 경계하고 있는 만큼,
미국측의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나라에 도움이 될 지도 모릅니다.
씁쓸한 이야기지만,
적어도 지금은 남-북한보다는 미국이 중국측과 대응할 만한 자료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본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은 우리의 땅이었던 간도를 국제협약까지 어겨가며 자기들 멋대로 중국에 줘 버렸던 만큼
(해방 이후 잘만 했으면 찾을 수도 있었던 땅이라지요...)
이 문제의 근원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고대 만주-현 중국영토-'에 있었던 한 나라의 역사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낡은 탁상토론이 아닙니다.
중국이 왜 십수년간 노력해가며 '버려도 그만, 어차피 자기네들 땅'인 만주의 고대 국가 고구려를 굳이 자기네들 역사로 복속시키려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이후 한반도에서의 중국의 영향을 확대시키려는 계획의 일환이며,
나아가 중국 변방 국가-더 나아가 동아시아 지역 전체-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까지도 증대시키려는 첫 걸음인 셈입니다.
단순히 남-북한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국가들은 이 점을 명심하고
중국측의 이번 주장에 효과적으로 공조하여 대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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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 듯 해서 아래 참고자료 하나 올립니다.
퍼 왔습니다.


中國, 왜 고구려史 노리나]한국고대사 전공 전문가 좌담
[속보, 세계] 2003년 12월 01일 (월) 18:15

[동아일보]
《고구려사는 어느 나라 역사가 될 것인가.

2004년 6월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릴 유네스코 산하 세계유산위원회(WHC) 제28차 총회 결과를 앞두고 한국과 중국의 역사학계가 초미의 관심을 쏟고 있다.

내년 유네스코 총회에서는 올 7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시도했다가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보류된 북한 평양 고구려 고분군에 대한 재심사와 중국이 신청한 지안(集安) 고구려 유적에 대한 심사 결과가 동시에 발표된다. 유네스코가 어느 쪽 손을 들어주는가는 향후 고구려사가 세계사에서 한국과 중국, 어느 쪽으로 귀속될 것인가의 분수령이 된다. 북한의 고구려 유적은 제외되고 중국 것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고구려사는 중국사로 편입될 우려가 높다. 더구나 중국은 고구려사를 자국사로 편입하기 위한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학술 프로젝트 ‘동북공정’을 2002년 2월 이래 진행해오고 있다.

중국은 왜 한국의 고대사를 앗아가려 하는가. 우경화된 일본의 역사 왜곡에 이어 중국마저 노골적인 신(新)중화주의 정책으로 한반도를 압박해온다면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고구려사를 두고 벌어지는 한중간 역사전쟁의 실태와 핵심 쟁점, 그리고 이 논쟁이 갖는 국제정치적 의미를 짚는 기획시리즈를 연속 게재한다. 첫 회에는 한국 고대사 전공 역사학자 3인의 좌담을 통해 중국의 고구려사 흡수 움직임과 그 위협의 심각성을 짚어본다.》

● 공중분해 될 위기의 한국사

▽최광식=고구려사가 중국사라는 주장은 1980년대부터 중국 학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들은 발해사의 경우 당연히 중국사이고 고구려사도 평양 천도 이전까지는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해 왔어요. 하지만 2002년 2월부터 시작된 학술프로젝트 ‘동북공정(東北工程)’에서는 평양 천도 이후의 고구려사까지 중국사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여호규=중국의 고구려사 편입 움직임은 동북 지역의 유동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2년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면서 조선족이 동요하기 시작했고, 북한이 체제 위기에 내몰리면서 동북지역 상황이 매우 유동적으로 변한 겁니다.

▽최=‘동북공정’이 위험한 것은 이것이 역사학자 등 개인 차원의 주장이 아닌 국책사업이라는 점, 그리고 그 제기 시점이 2002년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2001년 북한이 고구려 고분 군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신청한 데 대한 대응 전략이지요.

▽전호태=북한은 벽화고분 등 자국 내 고구려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1991년부터 공을 들여왔어요. 일본, 유네스코의 관계자들과 고구려 고분 벽화 조사에 착수해 여러 편의 보고서를 냈죠. 10년간 공들였는데 올 7월 심사 때 중국이 유네스코에 ‘보존상태가 불량하다’는 등의 이유로 이의를 제기해 등록이 보류된 겁니다. 중국은 2004년 여름 지린(吉林)성 지안(集安) 일대 고구려 유적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 고구려사의 중국 귀속 문제는 현실적으로 끝나는 것으로 봅니다. ‘동북공정’은 고구려사의 귀속 문제를 문헌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고요.

▽여=고구려사의 중국사 귀속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발해는 물론 고조선까지 중국사로 귀속됩니다. 우리 민족의 근간을 이룬 종족이 예맥(濊貊)족과 한(韓)족인데 이 중 절반인 예맥족의 역사가, 그리고 우리 역사 활동무대의 절반이 민족사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는 겁니다. 이는 한국사의 근간이 흔들리는 심각한 문제지요. 중국의 최근 행보를 읽어보면 동북지역뿐 아니라 북한 지역에 대한 역사적 연고권까지 주장하려고 합니다. 이는 북한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중국이 개입하는 역사적 명분이 될 수 있어요. ‘동북공정’은 남북통일 이후의 국경 분쟁이나 북한의 위기 상황 등 현실적 문제와 깊이 연결돼 있습니다.

▽전=역사의 절반이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가 공중분해 되는 겁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한반도 남부는 일본의 역사였고 중북부는 중국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의 우파가 득세해 다시 삼한(三韓)이 일본사라고 주장하면 위, 아래로 한국의 역사적 근거가 없어지는 겁니다. 조용히 있다가는 중국과 일본이 한국사를 탈취해 역사 주권을 잃는 상황이 발생하지요.

● 세계화시대 자기 정체성 분명해야

▽최=위기의 원인을 내부에서 찾자면 역사를 과거의 것으로만 생각하고 현재적 의미에 둔감한 것이 문제입니다. 정부도 일반 국민들도 심각성을 못 느끼고 있는 것 같군요.

▽전=8·15 광복 직후 일본은 한국사를 일본사의 일부로 편입시키려 했고 이에 대응해 우리도 국사교육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역사교육을 다시 축소하고 있습니다. 역사교육의 장이 축소되니 연구 역량도 축소되고 한국사 교육 기반이 무너지게 된 겁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역사 주권 침해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여=일본이나 미국의 신화로 우리자신의 문화상품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보편적 문화 상품을 판매하려면 자국의 역사나 문화에 기반을 둬야 합니다.

▽전=200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 버클리대에 1년간 가 있었는데 한인교포들이 한국사를 알고 싶어도 마땅한 책이 없다고 불평하더군요. 한국사는 중국사 책의 한쪽 귀퉁이에 가끔 언급되는 정도더군요.

▽최=세계화 시대일수록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국사를 강조하면 무조건 반세계화, 민족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일국사적 관점을 극복하고 비교사적,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고 세계사적 보편성과 한국사적 특수성간의 균형감각을 가져야 합니다.

● 역사전쟁에서 이기려면

▽여=학계에서는 중국의 주장을 반박하는 논리를 만들어내야 해요. 그러나 현실은 열악합니다. 중국에서 나오는 자료나 보고서를 학자 개인이 일일이 연락해 수집하고 있습니다. 국내 어디에도 중국의 자료를 체계적 종합적으로 수집하는 기관이 없습니다. 관련 연구자들을 결집시키고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해요. 반면 중국에서는 ‘동북공정’의 하나로 한국과 일본의 연구 성과를 번역해 중국학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최=북한은 고조선 고구려 발해로 이어지는 역사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움직임에 훨씬 큰 충격을 받았을 겁니다. 북한과 공조를 이룬다면 좋을 것 같군요. 함께 연구를 하고 고구려 고분군 관리나 시설 등에서 우리가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전=북한으로서는 고구려사를 잃어버리면 정권수립 후 지금까지 역사연구에 들여온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중국과의 특수한 동맹 관계도 있고 해서 공식적으로 입장 표명을 하기도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여=우리 자신의 연구 성과를 해외에 알리는 데도 소홀히 했어요. 해외 유명 인터넷사이트에서 한국사를 삼국통일 이후 시작된 것으로 소개하고 있을 정도예요. 우리의 연구 성과를 해외에 홍보하는 작업도 중요합니다.

▽전=유럽의 경우 역사적 논란이 있는 부분은 공동 집필해 이견을 해소하고 역사 왜곡 시비를 피해가고 있습니다. 독일과 폴란드,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과 프랑스 등이 역사 교과서를 공동 집필했어요. 유럽의 사례에서 해답을 얻을 수도 있을 겁니다.

▽최=가칭 ‘한중 역사공동위원회’ 같은 상시적인 협의조직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일반적 외교 분쟁이 아니라 명백한 역사 주권 침해이며 장기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진영기자 [email protected]

▼‘동북공정’이란? ▼

중국 동북 지역의 역사와 현황에 관한 대형 학술 과제로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歷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줄임말이다. 우리말로 ‘동북 변강의 역사와 그에 따라 파생되는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프로젝트’로 옮길 수 있다.

동북공정은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중국사회과학원과 랴오닝(遼寧)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龍江) 등 동북 3성이 연합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2002년 2월 28일 시작됐다. 동북공정의 취지문에는 정치적 의도가 분명히 드러난다.

‘중국 동북의 변강지구(국경지역을 뜻함)는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하여 극히 중요한 전략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런 형세 아래 일부 국가의 연구 기구와 학자들이 역사 관계 등의 연구에서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고… 동북변강의 역사와 현상에 대한 연구 분야 건설 및 발전을 더욱 촉진시키고 이 지역의 안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 연구 과제는 동북 지방사 연구, 동북 민족사 연구, 고조선 고구려 발해사 연구, 중-조(中-朝) 관계사 연구, 한반도 정세 변화 및 그에 따른 중국 동북변강 안정에 대한 영향 연구 등으로 그 중심에 한국이 놓여 있다.

연구비는 5년간 중국 정부에서 1000만위안,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125만위안, 동북 3성에서 375만위안을 조달할 계획. 이는 약 24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동북공정 홈페이지 www.chinaborderland.com, 도움말=송기호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이진영기자 [email protected]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312010000207332013&s=1243&e=1484




내용출처 - 정확하지는 않지만 본인 생각. 아래는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312010000207332013&s=1243&e=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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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나라에서의 사료 부족(거의 전무하지요), 발해와 고구려 계승하려는 의지와 역사인식, 연구와 노력 부족으로 발해사는 중국의 변방국가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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