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조사사업 소작농

토지조사사업 소작농

작성일 2024.02.25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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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조사사업때 식민지 지주제가 성립되면서 소작농이 기한부 계약직이 되며 몰락한 것 아니었나요??

이거랑 원래 자기 땅이 있던 (소작농이 아니었던) 사람들이 토지조사사업때 신고를 하지 못하면서 땅을 잃고 소작농이 되어서 소작농의 수가 늘어나는 게 동시에 진행되었던건가요?

+) 이 당시에 친일파가 아닌 조선인이 땅이 없는 것은 흔한 일이었죠ㅠㅠ? 방금 어떤 답변을 받았는데 땅이 없는 사람들은 공짜만 바라는 비렁뱅이(...)라고 하길래 너무 어이없는데 설마...~ 싶어서 질문드립니다ㅜ


어떤 친일파같은 사람이 이상한 답변 남겨서... 다시 올립니다ㅠ 하........


#토지조사사업 소작농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다 맞아요

원론적으론

황무지나 산에 불지르고 농지를 만든 화전 등

임자 없는 땅에다 농사를 잣고 있는데

일제가 토지조사사업하면서

그들의 명의로 된 땅이 아니니

다 빼앗아 국유지로 삼고

일본인들을 지주 삼았으니

농민들은 소작농이 되거나

내쫓기거나 광산 노동자가 되거나

만주에 콩농사 지으라

만주로 가거나

만주의 콩생산량이 전세계의 90퍼센트를 차지했기엔 거기건 소작농을 해도 조선보다 더 벌었거든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기한부 계약직이 되었다고 보셔도 되고, 신고를 하지 못하거나 미신고 등의 토지 몰수는 거짓입니다.

정확힌 당시 토지조사사업에서 땅을 가진 지주의 배타적인 소유권을 보장하는 등 지주제는 강화되었던 반면 땅을 빌린 소작농의 경작권은 인정받지 못하는 등 소작농의 권한은 축소되었기에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1. 본래 소작농은 대여받은 땅에 어떤 작물을 심고 어떤 농사를 짓던간에 지주는 간섭할 수 없었지만 이러한 권한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소작농이 콩 농사를 하려고 했는데 지주가 밀 농사를 지으라고 요구한다면 소작농은 거부할 수 없었고 만일 거부한다면 지주는 기존 소작농을 쫓아내고 콩 농사를 지을 새로운 소작농을 들여올 수 있었죠.

2. 기존에는 지주가 땅을 팔아 소유주가 바뀌더라도 소작농의 소작권은 그대로 인정되어 소작농이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권한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에 기존 지주가 땅을 팔아버리면 새로운 지주가 다른 소작농에게 소작권을 줘버리면 기존 소작농은 그냥 쫓겨나거나 새로운 지주와 새롭게 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3. 이렇게 소작농의 힘은 약화되고 지주의 힘이 강화되면서 지주가 갑질을 한다면 소작농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기존 지주가 땅을 팔아 새로운 지주와 계약을 했는데 지주가 소작료를 인상한다든가 등등

아뇨. 친일파가 아니더라도 기존의 부를 축적해 부자였던 조선인들도 있었습니다. 당장 경주 최부자댁이 대표적이고, 105인 사건 당시 안명근이 조선인 부자들에게 독립운동자금을 빌렸다는 등등

토지조사사업의 피해

... 두 가지 정도 알려주세요 토지조사사업은 일제가 1910년대에 강행했던 경제수탈... 생활이 어려워졌고, 많은 농민들이 남의 땅에서 농사를 짓는 소작농으로 몰락했습니다.

1910년도 토지조사사업 질문

... 당시 사람들은 토지조사사업이 실시될 때 지주의 땅을 경작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명칭이 소작농인가요? 2. 토지조사사업이 실시되기 이전에 관습상 경작권이라고 해서...

토지 조사 사업 끝난 이유

토지 조사 사업이 언제, 왜 끝난건가용 토지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의... 특히, 소작농들은 소작권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큰 불만을 가졌습니다....

토지조사사업 질문

... 기존의 일제가 토지조사사업으로 신고하지 않은 땅이나 신고하더라도 서류가 부족한... 오히려 그동안 암묵적으로 이루어진 기존의 지주와 소작농토지 소유권을 법적으로...

토지조사사업

토지조사사업으로 경작권이 부정되었는데 그러면 왜 소작농으로 전락해요..? 제 위엣 답변은 설명이 부실한 오답이고요 경작권 부정 밭 갈고 농사 지을 권리 주인 없는 황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