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부여 질문

과거에는 고조선 멸망 후 한사군이 설치된 시기를 거쳐 옥저, 동예와 삼한이 존재하던 시대를 딱히 부를 용어가 없이 고조선까지 포함해서 부족국가시대, 또는 부족연맹체 등 통틀어서 볼렀는데 요즘은 이를 원삼국이라 지칭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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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려와 삼한이 왜 같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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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기원 전후 시기에 고구려는 이미 건국해서 한사군과 양맥, 주나, 조나, 구다, 개마 등 소국들을 복속해 가고 있던 시기였고,

신라와 백제는 건국 이전이거나 마한의 소국(십제,백제), 진한의 소국(사로국) 형태 또는 지역의 패권국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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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백제와 신라는

1) 그리스 도시국가마냥, 마한의 여러 나라 중 한 나라, 진한의 여러나라 중 한나라 정도 또는

2) 아테네, 테베, 스파르타 마냥 또는 가야의 가락국, 대가야 마냥, 여러 도시국가 중 힘이 센 패권국가

3) 다만 소위 삼국시대 직전에는 주변국 복속을 통해 이미 영토도 어느정도 큰 나라였을 겁니다.

그러니 백제, 신라의 위치나, 영토까지 특정해서 지도에 그리긴 쉽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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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지도는 몇년도 혹은 몇세기 쯤 지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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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지도 봐서는 대충 1세기 그러니까 서기1년-100년 사이 정도일 듯합니다.

원삼국시대 : 기원전 100년 - 서기 300년 ( 초기 철기시대 이후 - 삼국시대 이전 )

1세기 경의 판도

출처 : https://namu.wiki/w/%EC%9B%90%EC%82%BC%EA%B5%AD%EC%8B%9C%EB%8C%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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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좀 자세히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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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삼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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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고조선 멸망 후 한사군이 설치된 시기를 거쳐 옥저, 동예와 삼한이 존재하던 시대를 딱히 부를 용어가 없이 고조선까지 포함해서 부족국가시대라 통틀어서 볼렀는데 요즘은 이를 원삼국이라 지칭하는 듯합니다. 다만 교과서에서는 이런 용어를 안 쓰나 본데, 그래도 그나마 원삼국시대가 좀 더 용어로서 적당해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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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하면 초기 성읍국가/도시국가들이 주변국을 복속해 가면서 고대왕국으로 발전해 가는 시기라 볼 수 있을 겁니다. 북쪽은 그 진행이 빠른 편이라 고구려가 지도에 그려져 있을 것이고, 남쪽은 진행 정도가 늦은지라, 백제, 신라는 마한, 진한 중 하나였을 겁니다.

또한 이들 국가들은 국내적으로도 부여의 마가, 우가 등 사출도처럼 여러 부족의 연맹체 성격이 많았습니다. 참고로 삼국시대는 이들 부족들이 중앙귀족으로 흡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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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예나, 옥저는 300년대에 복속되었으니 200-300년대에는 여전히 존재했을 것이구요. 참고로 부여는 한 500년경에 고구려에 복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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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원전 100년 - 서기 300년 ( 초기 철기시대 이후 - 삼국시대 이전 )

별칭 : 삼한시대 후기, 철기시대 후기, 부족국가시대, 성읍국가시대, 삼국시대 초기. 삼국시대 전기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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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라와 진한

아래 예에서도 보이는데 기원후 1세기때는 백제, 신라의 위치도 파악이 잘 안 됩니다만 3세기에는 사로국(신라)의 세력이 꽤 커집니다.

왼쪽 : 1세기 삼한

오른쪽 : 3세기 사로국

https://namu.wiki/w/%EC%8B%A0%EB%9D%BC#s-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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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백제와 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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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로만 본다면 대충 온조왕시기(1세기)에 경기도나 충남 북쪽을 경계로 남쪽 목지국과 북쪽 백제가 있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300년대에 마한의 패권을 차지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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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온조왕조 기사에 반영된 백제와 마한과의 관계는 한강 하류지역에서 성장한 백제국 중심의 연맹과 기존의 선주민사회를 바탕으로 성장하여 온 목지국 중심의 연맹간의 관계로 이해된다....

≪삼국사기≫온조왕조의 영역관은 당대의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기보다는 후대의 사실이 소급, 부회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큰 이유는≪삼국지≫의 내용을 볼 때 3세기 중반까지도 의연히 목지국이 존재하고 있으며, 백제국은 아직 전체 마한을 대표하는 위치에까지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http://contents.history.go.kr/front/nh/view.do?levelId=nh_006_0020_0020_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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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부터 마한의 일부였고, 관념적으로나마 성왕 때까지 그러했다. 고이왕 혹은 책계왕 때부터 백제의 군주는 마한왕까지 겸하게 되었으니

https://namu.wiki/w/%EB%B0%B1%EC%A0%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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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전라남도 지역은 백제가 근초고왕(300년대) 시대도 지난 400년대말부터 직접 통치를 했던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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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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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국시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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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국시대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9B%90%EC%82%BC%EA%B5%AD%EC%8B%9C%EB%8C%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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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국시대 - 위키

https://ko.wikipedia.org/wiki/%EC%9B%90%EC%82%BC%EA%B5%AD_%EC%8B%9C%EB%8C%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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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 - 위키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EC%9D%98_%EC%97%AD%EC%82%AC

백제 > 4. 정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B0%B1%EC%A0%9C#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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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 7.2. 지방 행정구역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B%A0%EB%9D%BC#s-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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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국가 - 우리역사넷 http://contents.history.go.kr/front/nh/view.do?levelId=nh_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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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넷 > 신편 한국사 > 고대 > 06권 삼국의 정치와 사회 Ⅱ－백제 > Ⅰ. 백제의 성립과 발전 > 2. 백제의 성립과 발전 > 1) 백제국과 목지국

http://contents.history.go.kr/front/nh/view.do?levelId=nh_006_0020_002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