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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신라본기 유리이사금 9년 六部 기사의 역사적 배경
1. 양주동 박사의 고증에 따르면 '회소 회소'는 '마소 마소'의 이두식 표현인데 '이겼다고 너무 그리 뽐내지 마소'라는 후렴 같은 것이었다고 한다.
2. 이 노래의 명칭인 ‘회소’에 대하여서는 ‘아소(아소서, 知)’로 풀이하는 견해와 ‘모이소(集)’로 풀이하는 견해가 있다.
3. 출처: http://www.ebaekj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171
4. 六部(육부) : 유리왕 9년에 六部의 이름을 고치어 梁部(양부), 沙梁部(사량부), 漸梁部(점량부), 本彼部(본피부), 漢祇部(한기부), 習比部(습비부)라고 칭하였다.
<出典> 三國史記(삼국사기) : 고려 仁宗 때 金富軾이 紀傳體로 지은 新羅, 高句麗, 百濟의 正史. 1145년에 편찬. 全 50卷 10冊
5. 노래의 제목. 회소(會蘇)라는 문자에는 “떠나간 소씨들을 불러서 다시 오게 하자”는 뜻이 있다. 소씨들의 본(本)을 보면, 문화(文化)와 진주(晉州)가 있으므로, 소씨의 한 부류는 황해도 문화현(文化縣)에서 살고 있고, 다른 하나는 진주에서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추석 때 6부의 부인들이 달이 휘영청 밝은 음력 8월 15일 밤에 길쌈을 하며, 신라에서 떨어져 나간 소씨들을 부르는 노래였다고 볼 수 있다.
6. 왜 신라의 부녀자들이 회소곡을 불러야 했을까? 사실 신라를 세운 사람은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가 아니라 소벌도리(蘇伐都利)였고, 소벌도리는 신라를 세운 6부 사람들을 인솔하여 그들이 살았던 산동(山東)의 래산(萊山)을 떠나 소래(蘇萊)에 상륙하여 경주(慶州) 남산 밑에 정착할 수 있게 한 신라인(新羅人)들의 인솔자였던 것이다.
7. 동래(東來) 정씨(鄭氏)에도 신라 건국의 역사가 숨어 있다. 동래의 래(來)에는 래이족(萊夷族)이라는 뜻이 있다. 래이족은 래국인이라는 뜻이다. 조선이 진(秦)에게 진시황 8년에 멸망하면서 생긴 유민(遺民)이 래이족이었다. 래이족이 마한(馬韓)이 되었고, 마한이 백제(百濟)가 되었다고 양직공도(梁織貢圖)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양직공도에는 조선의 유민인 래이족이 백제가 되었지 신라가 되었다는 말은 없다. 이 말에는 백제가 먼저 건국하였고 신라가 후에 건국하였다는 뜻이 있다. 래이족이 북쪽으로 간 사람들은 부여가 되었고, 남쪽으로 간 사람들은 백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출처: http://www.editbiznews.co.kr/news/56435
8. 여기에서 ‘①양산부, ②고허부, ③대수부, ④간진부, ⑤가리부, ⑥명활부’의 6부란 신라 시조 ‘박혁거세’에서 나오는 6부,‘①알천 양산 ②돌산 고허 ③취산 진지 ④무산 대수 ⑤금산 가리 ⑥명활 고야’이다.
9년(서기 32) 봄에 6부의 이름을 바꾸고 그에 따라 성을 내려주었다.
양산부를 양부(梁部)로 고치고 성은 이(李)로 하였고,
고허부를 사량부(沙梁部)로 고치고 성은 최(崔),
대수부를 점량부(漸梁部)<또는 모량부(牟梁部)라고도 하였다.>로 고치고 성은 손(孫),
간진부를 본피부(本彼部)로 고치고 성은 정(鄭),
가리부를 한기부(漢祇部)로 고치고 성은 배(裵),
명활부를 습비부(習比部)로 고치고 성은 설(薛)로 하였다. 출처: https://cdh571.tistory.com/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