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1930년도(일제강점기)에 모습, 생활, 등등

1920~1930년도(일제강점기)에 모습, 생활, 등등

작성일 2023.02.03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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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웹툰 그리기를 취미로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평소에도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이번에 한번 일제강점기 시대를 바탕으로 웹툰을 그려볼까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 시대의 큰 배경 지식만 있지 그 시대 조선인들은 무얼 하는지, 무엇을 먹는지 등등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는 잘 몰라서 웹툰을 그릴 때 조금 한계가 있습니다. 시대는 1920~1930년도 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많거나 그쪽 분야 전문이신 분이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서론이였구요. 질문 작성하겠습니다.


1. ‘윤홍섭’ 독립운동가 분이 부모님은 친일이지만 독립 운동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은 편인가요?

2. 부모님은 친일이지만 주인공은 부모님 몰래 독립운동을 하는 내용을 그려보고 싶은데 현실성이 떨어질까요?

3. 독립을 위해 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이 ‘만세운동’을 했다고 하는데 만세운동은 그냥 촛불집회처럼 길거리에서 시위를 하는 것인가요?

4. 만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일본 정부에서 거의 다 잡았나요? 아니면 너무 많아 다 잡지 못 하나요?

5. 그때 당시 친일파이고, 꽤 높은 직위에 있었다면 웬만한 일본인 보다 훨씬 잘 사는 조선인이 있었나요?

6. 그때 당시 일본 순사가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조선인들이 잘못하면 무작위로 때렸나요?

7. 만약 실수로라도 조선말을 하면 바로 잡혀가나요?

8. 창씨 개명을 안 하면 사회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그 압박은 무엇을 하는 건가요? 예를 들어서 몇가지만 알려주세요.

9. 만약 자식이 만세 운동을 하러간다고 하면 거의 다 말리고 못 가게 하고 그랬나요?

10. 그때 당시 조선인의 통금 시간이나 여자 통금 시간 같은 게 있었나요?

11. 그때 당시에 부자들이 입는 옷이 있었을까요?

12. 그때에 세금 약탈이나 토지 약탈 때문에 돈이 부족해 굶어 죽고 하는 일이 흔했나요?

13. 독립운동가인 척 하면서 친일파 짓을 하는 사람은 있던데 친일파인 척 하는 독립운동가 분들이 계셨나요?

14. 혹시 친일파인 척 하는 독립운동가 분이 계셨다면 왜 친일파인 척을 한 것인가요? 돈이 필요해서 인가요? 아니면 일본 쪽의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서 인가요?

15. 독립운동 하시는 분들 중에 일본인들을 암살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대부분 죽이려하는 사람이 무슨 짓을 한 사람들 인가요?

16. 세금을 재때 내지 않으면 잡혀가나요? 아니면 빨리 내라고 괴롭히나요?

17. 돈이 없는 조선인들이 돈을 벌기 위해 한 행동들이 뭐가 있나요? ( 예) 시장에서 물품 팔기 )

18. 이때 신발은 짚신을 신었나요? 아예 안 신고 다니는 사람도 많았나요?

19. 이때 당시 몇몇 친일파들 빼고는 거의 모든 조선인들이 빈곤하게 살았었나요?

20. 조선인들이 뭘 잘못하거나 하면 노동을 착취했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무슨 노동을 착취했나요? 몇가지 알려주세요.


제가 쓰고 봐도 너무 많은 것 같네요 ㅠㅠ. 혹시 모르시는 게 있으시면 그건 답변 안 해주셔도 됩니다.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거 같습니다. 내공은 최대로 걸어놓겠습니다. 내공냠냠, 광고는 신고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적지는 않았으리라고 봅니다. 원래 자식들은 부모님에 대해 반감을 갖기쉬운 존재이니까요.

2. 네, 반감을 갖고있다고 해도 한 집에 살면서 그렇게 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차라리 자식이 가출을 하는 것이 더 어울립니다.

3. 촛불집회라기 보다는 80년대 서울의 봄 때의 분위기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4. 거의 다 잡아 넣지는 못 했지요. 참가인원이 워낙 많았으니까요.

5. 동네에서 오래된 대지주 이외에는 웬만한 일본인보다 훨씬 더 잘 살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6. 무작정 때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일단 주재소로 데려가서 취조를 하거나 고문을 했겠지요.

7. 아니오. 학교에서 조선어를 사용하면 벌점을 받았습니다. 또한 보통학교에서는 토요일에 한 시간씩 조선어독본 시간이 있었습니다.

8. 배급을 받는데 뒷 줄에 세운다던가, 불량선인으로 취급하며 자주 찾아가 간섭 및 정찰을 한다든가 했습니다.

9. 아마 대부분의 부모들이 걱정하며 말렸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집안 일로 날짜에 맞추어 다른 지방의 친척 댁에 심부름을 보내는 등, 간접적 방법도 활용했을 것입니다.

10. 통금은 조선시대부터 계속 있었습니다. 통금이 없어진 것은 전두환이 집권했던 1982년 이후입니다.

11. 주로 한복을 입었고 멋장이들은 서양 의복을 사교용으로 맞춰입기 시작했습니다.

12. 서민이나 머슴들의 생활은 숙식만 해결되면 부자집에 들어가서 일을 했습니다. 굶어주키보다는 영양실조로 조기사망율이 높았지요.

13. 친일파인척 독립운도믈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유교윤리 자체가 가면쓰고 하는 행위를 천박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노름꾼인체 가장하고 노름방을 찾아다니며 전재산을 탕진하고 며느리가 갖고온 사돈댁 땅문서도 노름판에 탕진한 사람이 있습니다. 돈을 딴 사람은 독립운동 자금모집책이었다고 합니다.

14. 자신과 가족의 안전과 집안을 보존하기 위해서였다고 생각됩니다.

15. 그렇지 않습니다. 당시로서는 많이 배운 사람들이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김구선생님도 무식하다고 배척되어 엄청 공부를 했던 인물입니다.

16. 빨리 내라고 괴롭히다가 잡아 가두는 경우가 발생했으리라 추측합니다.

17. 하와이 사탕수수 밭 일꾼으로 자원하기,

일본 탄광의 광부로 가기(이명박아버지의 예) 등이 있었습니다.

18. 네, 짚신을 주로 신었고 빨리 자라는 아이들은 맨 발이 태반이었습니다.

19.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려받은 전답이 많은 사람들은 자식들을 일본으로 유학보내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20. 일단 노동력 자체가 매우 쌌습니다. 일꾼이나 머슴의 새경이 일 년 일하면 쌀 닷말정도 였으니까요. 해방이후 1960년 대에도 쌀 한 가마니 새경을 받는 머슴은 엄청 일 잘하는 사라이었습니다.

이사밉니다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7,18은 답변 가능하네요

17은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것이 가장 대표적이에요

18번은 짚신이랑 맨발, 고무신도 있어요!(조선사람기준)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여기서 답변을 하는 사람들은 답변확정을 받을때 받는 콩을 기부 하려고 합니다.

진짜 전문가들의 답변을 듣고 싶으면 한꺼번에 많은 질문을 하지 마세요.

항목 하나 하나 1개의 질문으로 올려 보세요.

점수은 안걸어도 됩니다.

여기서 답을 하는 사람들은 점수에는 관심도 없어요.

1. 그런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20년대와 30년대는 차이가 있어요

20년대

3.1운동에서 위기감을 느낌, 세계 1차대전에서 챙긴 이익으로 돈이좀 있으니 존중해주는척 친일파로 양성하자!

30년대

세계 대공항으로 경제가 안좋아지고 침략을 더욱 늘림

2번은 옛날에 제가 본 웹툰중 주인공중 한명이 그런설정을 가지고 있긴 했어요. 참고하세요

3번 만세운동은 넣으시려면 되도록 대한독립만세를 사람들이 외치고있는 장면은 3.1운동, 6.10 만세운동 회상씬으로 사용하심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뜬금없이 사람들이 크게 만세운동하면 상황이 이상할 것 같아서요. 게다가 그때 민간인들도 참여했어요

8번 불량선인이라고 탄압, 징용대상, 식량배급에서의 불이익등 (참고로 20년대에 있던일이 아니라 30년대 말이에요)

13번 그런사람들도 있었죠. 대표적으로 간도 15만원 사건이 있죠

20번 착취는 할게 많아요. 30년대부턴 팽창하려고 전쟁을 하기 시작하므로 전쟁물자, 군대, 탄광등 3.40년대는 끌고갈때가 많습니다

이상이고 좋은웹툰 그리시고 어떻게 됬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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