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한국문화의 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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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한국 전통문화에 갑자기 관심이 생긴 대한민국의 한 청년입니다.
한국 문화를 공부하던 중에 갑자기 궁금 점이 생겼는데요. 다름 아닌 조선 시대가 과연 한국문화의 퇴보를 가져왔는가 아닌가 입니다.
고구려나, 백제, 신라, 고려 시대의 유물들을 보면 뭔가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그런데 조선 시대 유물들을 보면 뭔가 평범합니다. 소박한 멋이라고 쉴드를 치고 십지만 그럴 수가 없을 정도로 비교가 됩니다. 오히려 너무 볼품이 없어서 조선 시대 문화를 변호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소박함의 멋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조선 시대는 근대의 시기로서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문화발전의 가능성이 가장 높았을 것이라는 겁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크게 두 가지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첫째로, 조선 시대에는 귀족문화가 전무했다는 겁니다.
한 나라의 문화 발전에 있어 귀족의 유무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의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나라에는 귀족들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화려한 문화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레 생겨나 문화가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의 클래식 음악, 가구들, 프랑스의 요리, 패션 등등 모두
귀족들의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19세기 부터 그러한 물품들이 대중에게 퍼지기 전까지 모두 귀족들이나 돈이 있는 사람들이 주요 수용 계층이지 않았습니까.
우리나라도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 말까지 귀족계층이 존재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 비해 문화가 매우 화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신라의 도시 경주, 신라의 황금문화, 고려의 청자문화, 옥으로 만든 기와 등등 건축이나 궁궐들도 조선시대보다 훨신 더 크고 화려하죠.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는 대부분 단층 건물 밖에 없었는데 고려나 신라 시대에는 복층 건물도 엄청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과 동시대인 일본만 봐도 귀족문화가 존재했기에 같은 시대의 조선보다 더 문화가 화려하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일본이 아시아에서 문화로서 외국에서 가장 빨리는 이유인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19세기에 서양 회화 미술에도 일본 회회가 영향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에 비해 조선은...)
지금 저는 신분적 이데올로기를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의 말은 귀족문화가 있었다면 현재의 문화가 더
화려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이 그렇게 빨아대는 프랑스 문화도 거진 귀족문화에서 출발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현재 프랑스는 신분이 없는 공화국이죠.
둘째로, 사상의 자유가 없었다는 겁니다.
사상의 자유는 문화발전 뿐만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 시대 전까지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모두 사상이 자유로운 나라였습니다. 때문에 불교, 도교 밑 다른 사상도 자유롭게 통용될 수 있었습니다.
사상의 자유는 상업의 자유를 가져왔죠. 실제로 통일신라 시대에 동시대 아랍국가들의 기록에는 신라라는 국호가 자주 등장하는 것만 봐도 얼마나 상업이 발달했는지 알 수 있죠.
또한 그러한 상업의 발달로 인해 외국의 문화를 접할 기회도 많아지고 그러한 접촉을 기초로 문화를 발전시킬 기회도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고려 또한 상업이 발달하여 외국에 우리나라의 로마자 이름이 Korea 로 알려지게 만들죠. 그에 반해 조선 시대는 아랍과는 교류도 못 해보고 끽해봐야 일본이나 잘하면 동남아 류큐... 조선 중후기 까지도 서양에서는 우리나라를 Chosun 이 아니라 Corea 로 알지 않습니까?
특히, 조선 시대의 독단적인 유고 사상은 남존여비라는 말도 안되는 사상을 가져옵니다.
중국이나 일본의 전통문화와 비교되는 한민족 고유의 문화가 바로 남여에 차별이 없는 문화였는데(실제로 고려 시대까지 남여평등이 매우 강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문명국이었죠) 조선 시대에 완전히 뒤집어 지죠.
조선은 정말 문화 발전은 커녕 한민족 고유의 문화를 중국의 유교 문화에 팔아넘긴 반민족적인 왕조인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에 세조 후부터 소위 유교 탈레반들이라 불리우는 이중적인 선비놈들이 득세하여 송시열 같은 애들이 사문난적 드립 칠 때마다 암걸릴 것 같습니다.
조선이 가치가 전혀 없는 왕조라는 것은 아닙니다. 조선은 딱 단종 때가지 인것 같습니다. 단종이 강제 폐위되어 정통 세종 라인이 붕괴되고 세조라는 민족의 역적이 소위 유교 탈레반들을 득세시키므로써 우리나라의 문화는 발전이 멈췄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조선이 고려를 무너뜨리지 않고 고려의 귀족문화와 자유로운 문화가 지금까지 내려왔다면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는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고려의 문화가 현재까지 이어진 대한민국과 현실의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을 비교할때, 전 전자가 더 문화적으로 뛰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의 500년은 한민족의 잃어버린 500년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특히 학계에서 한국학을 공부하는 학자들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그저 평범한 청년으로서 저의 의견을 피력한 것입니다. 비판이 있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P.S.
고려를 조선이랑 비교하여 고려가 조선보다 못 했다는 식의 1차원적인 비교는 하지 말아 주세요.
고려는 중세고 조선은 근세입니다. 즉, 시간차에 의한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경제력 차이는 필연적인 겁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한국 전통문화에 갑자기 관심이 생긴 대한민국의 한 청년입니다.
한국 문화를 공부하던 중에 갑자기 궁금 점이 생겼는데요. 다름 아닌 조선 시대가 과연 한국문화의 퇴보를 가져왔는가 아닌가 입니다.
고구려나, 백제, 신라, 고려 시대의 유물들을 보면 뭔가 화려하고 웅장합니다.
그런데 조선 시대 유물들을 보면 뭔가 평범합니다. 소박한 멋이라고 쉴드를 치고 십지만 그럴 수가 없을 정도로 비교가 됩니다. 오히려 너무 볼품이 없어서 조선 시대 문화를 변호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소박함의 멋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조선 시대는 근대의 시기로서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문화발전의 가능성이 가장 높았을 것이라는 겁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크게 두 가지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첫째로, 조선 시대에는 귀족문화가 전무했다는 겁니다.
한 나라의 문화 발전에 있어 귀족의 유무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유럽의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나라에는 귀족들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화려한 문화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레 생겨나 문화가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의 클래식 음악, 가구들, 프랑스의 요리, 패션 등등 모두
귀족들의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19세기 부터 그러한 물품들이 대중에게 퍼지기 전까지 모두 귀족들이나 돈이 있는 사람들이 주요 수용 계층이지 않았습니까.
우리나라도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 말까지 귀족계층이 존재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 비해 문화가 매우 화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신라의 도시 경주, 신라의 황금문화, 고려의 청자문화, 옥으로 만든 기와 등등 건축이나 궁궐들도 조선시대보다 훨신 더 크고 화려하죠.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는 대부분 단층 건물 밖에 없었는데 고려나 신라 시대에는 복층 건물도 엄청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과 동시대인 일본만 봐도 귀족문화가 존재했기에 같은 시대의 조선보다 더 문화가 화려하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일본이 아시아에서 문화로서 외국에서 가장 빨리는 이유인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19세기에 서양 회화 미술에도 일본 회회가 영향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에 비해 조선은...)
지금 저는 신분적 이데올로기를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의 말은 귀족문화가 있었다면 현재의 문화가 더
화려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이 그렇게 빨아대는 프랑스 문화도 거진 귀족문화에서 출발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현재 프랑스는 신분이 없는 공화국이죠.
둘째로, 사상의 자유가 없었다는 겁니다.
사상의 자유는 문화발전 뿐만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 시대 전까지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모두 사상이 자유로운 나라였습니다. 때문에 불교, 도교 밑 다른 사상도 자유롭게 통용될 수 있었습니다.
사상의 자유는 상업의 자유를 가져왔죠. 실제로 통일신라 시대에 동시대 아랍국가들의 기록에는 신라라는 국호가 자주 등장하는 것만 봐도 얼마나 상업이 발달했는지 알 수 있죠.
또한 그러한 상업의 발달로 인해 외국의 문화를 접할 기회도 많아지고 그러한 접촉을 기초로 문화를 발전시킬 기회도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고려 또한 상업이 발달하여 외국에 우리나라의 로마자 이름이 Korea 로 알려지게 만들죠. 그에 반해 조선 시대는 아랍과는 교류도 못 해보고 끽해봐야 일본이나 잘하면 동남아 류큐... 조선 중후기 까지도 서양에서는 우리나라를 Chosun 이 아니라 Corea 로 알지 않습니까?
특히, 조선 시대의 독단적인 유고 사상은 남존여비라는 말도 안되는 사상을 가져옵니다.
중국이나 일본의 전통문화와 비교되는 한민족 고유의 문화가 바로 남여에 차별이 없는 문화였는데(실제로 고려 시대까지 남여평등이 매우 강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문명국이었죠) 조선 시대에 완전히 뒤집어 지죠.
조선은 정말 문화 발전은 커녕 한민족 고유의 문화를 중국의 유교 문화에 팔아넘긴 반민족적인 왕조인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에 세조 후부터 소위 유교 탈레반들이라 불리우는 이중적인 선비놈들이 득세하여 송시열 같은 애들이 사문난적 드립 칠 때마다 암걸릴 것 같습니다.
조선이 가치가 전혀 없는 왕조라는 것은 아닙니다. 조선은 딱 단종 때가지 인것 같습니다. 단종이 강제 폐위되어 정통 세종 라인이 붕괴되고 세조라는 민족의 역적이 소위 유교 탈레반들을 득세시키므로써 우리나라의 문화는 발전이 멈췄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조선이 고려를 무너뜨리지 않고 고려의 귀족문화와 자유로운 문화가 지금까지 내려왔다면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는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고려의 문화가 현재까지 이어진 대한민국과 현실의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을 비교할때, 전 전자가 더 문화적으로 뛰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의 500년은 한민족의 잃어버린 500년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특히 학계에서 한국학을 공부하는 학자들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그저 평범한 청년으로서 저의 의견을 피력한 것입니다. 비판이 있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P.S.
고려를 조선이랑 비교하여 고려가 조선보다 못 했다는 식의 1차원적인 비교는 하지 말아 주세요.
고려는 중세고 조선은 근세입니다. 즉, 시간차에 의한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경제력 차이는 필연적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