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화국(République française), 약칭 프랑스(France)는 대서양과 지중해에 맞닿은 유럽의 본토와 대양에 산재한 여러 해외 영토로 구성된 공화국이다.
면적은 본토 551,695km², 해외 속령까지 합쳐 672,051km²[면적]로 한반도의 3배에 달하며, 대체로 지형이 평탄하고 비옥하여 일찍이 농경이 발달했다. 유럽, 대서양, 북해, 지중해의 중심에 있고, 인접한 주변 국가들이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의 네임드 국가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전파했기 때문에 문화적 영향력이 크다. 프랑스가 제국주의 정책을 취했던 19세기에는 프랑스 문화가 전세계로 뻗어나갔기 때문에 20세기 이전 세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과 함께 시민혁명의 발상지이자 근대 민주주의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온대 기후 지역으로 해양성, 대륙성, 지중해성 기후가 모두 나타난다. 대부분의 지역이 서안 해양성 기후지만 최남부 지방은 지중해성 기후다.
파리가 위치한 북부 지방의 경우 여름이 시원했지만,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폭염 때문에 최고 기온이 무려 40도를 넘는 일도 있다.[45] 남부 지방의 경우 46도로 역대 최고 기온을 달성했다. 사하라 사막에서 몰려온 건조한 열풍이 원인이라 습도는 낮다. 국토 대부분이 비옥한 평야이며 강물 역시 그물처럼 뻗어있다. 다만 동남부에는 알프스 산맥이 있다. 국토가 육각형을 상당히 닮았다. 프랑스인들이 자신의 나라를 육각형으로 자주 표현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