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책 번역해서 시중에 내놓는 직업?? 번역가??

외국책 번역해서 시중에 내놓는 직업?? 번역가??

작성일 2012.05.29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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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책 번역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하는 직업..??

그게 뭔가요?? 번역가? 작가? ..인가요??

 

2. 어떻게 하는 건지(번역해서 시중에 올라오는 과정)을 알려주세요

3. 이 일을 하면서 힘든 점(단점)을 알려주세요.

4. 대학학과는 자기가 번역하고 싶은 책들이 있는 나라에 대한 언어관련 학과를 가면 되는 거죠?

ex)독일문학서적을 해석하고 싶으면 독어독문학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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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고자 몇 글자 적어봅니다.


질문 1. 외국책 번역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읽을 수 있게 하는 직업..?? 그게 뭔가요?? 번역가? 작가? ..인가요??

답변 1. 질문은 두가지로 해석을 할 수도 있는데요.

첫째, 외국 서적을 한국으로 들여와 or 한국서적을 외국으로 가져가 출판을 하는 직업은? → 출판사 관계자

둘째, 들여온 서적을 한국어로 or 내보낼 서적을 외국어로 번역해 출판사로 넘겨주는 직업은? → 번역가

전체적인 질문을 통해서는 번역가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번역작가라고도 해요~*^^*)



질문 2. 어떻게 하는 건지(번역해서 시중에 올라오는 과정)을 알려주세요

답변 2. 일단은 전문번역가가 되어야 합니다.^^


★전문번역가가 되는 방법

대학에서 외국어로 전공하고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

대학에서 다른 것으로 전공하고, 언어를 꾸준히 공부한 후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

역시 번역은 외국어 뿐만이 아니라 한국어도 많이, 잘 알아야 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언어를 꾸준히 공부한 후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

나는 굳이 통번역대학원을 가고자 하지는 않는다!!라면...

한국번역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번역능력인정시험(TCT)에 통과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번역능력시험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풀어놓았어요~^^


★개인적으로든 번역회사에 속해서든 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출판사로부터 번역물을 받아 번역후에 출판사로 다시 돌려주면 됩니다.

마지막 감수는 번역회사나 출판사에서 다른분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번역과 감수가 끝난 번역물을 인쇄하고, 시중에 내놓고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죠~^^

(인세나 번역료는 출판사마다 다르고 계약서마다 다르기 때문에 따로 적지는 않았습니다^^)


질문 3. 이 일을 하면서 힘든 점(단점)을 알려주세요.

답변 3. 번역은 잘하면 본전, 못하면 오역!!^^;;;

번역은 어휘력, 표현력도 중요하지만 창작의 범위를 얼마만큼으로 정하느냐에 따라

"너무 직역이 아니냐!!" / "너무 의역이 심한거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기 일수죠..^^;;

하지만 "작품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 "원작도 좋지만 번역본이기에 더욱 좋았다"라는 독자들의평을 들으면 그만큼 기운이 샘솟지 않을까요?! *^^*



질문 4. 대학학과는 자기가 번역하고 싶은 책들이 있는 나라에 대한 언어관련 학과를 가면 되는 거죠? ex)독일문학서적을 해석하고 싶으면 독어독문학과. 이렇게...? 

답변 4. 앞서 2번 질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어느과를 선택하던 그건 본인의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본인이 독일문학이 좋아서 번역이 하고 싶은거면 독어독문학과에 가는 것이 맞는 것이겠고,
난 경제가 좋아!!라고 하면 굳이 언어권을 전공하지 않고 경제학과나 경영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나중에 번역을 할때 전문용어때문에 고생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번역가가 되었다고 해서 바로 유명한 서적을 번역을 할 수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내가 찜해놓은 좋은 문학작품은 선배번역가님들에게 먼저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요^^;;
처음에는 마음을 비우시고 경력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다방면의 번역을 두루두루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공부 열심히 하시어 훌륭한 번역가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자!!아자!!화이팅!!!!


<번역능력인정시험>


*명칭 : 번역능력인정시험(TCT)

 

*주관 :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번역가협회

 

*응시자격

국적, 성별, 학력 등 응시자격의 제한이 없습니다.

 

*시험언어&급수&구분&전문분야

 *시험언어 : 영어, 일본어, 중국어(북경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시험급수 : 1, 2, 3급(단, 독, 불, 서, 노어는 1,2급만 시행함)

 

*시험구분 : 각 언어 1, 2급은 외국어==>한국어번역, 한국어==>외국어번역으로 구분하여 진행

                (단, 외국어역은 영, 일, 중 1, 2급만 시행)

 

*시험분야 : 각 언어 1, 2 급은 전문분야(예, 인문과학, 사회과학, 경제경영, 과학기술)로 구분하여 진행 

 

*합격점수

 - 1, 2급 :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 3급 :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배점

* 1교시 : 50점

* 2교시 : 50점

 

 

*평가기준

① 번역능력의 평가는 원문이해력, 표현력, 문장력에 큰 비중을 둡니다. 초보적인 수준의 번역이나 직역으로는 원문의 의미를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좋은 번역이라 볼 수 없습니다.

 

② 번역능력의 평가는 번역가로서의 소양 즉, 번역기술을 평가하고 번역문의 구성력과 낱말의 응용력을 평가합니다.

 

③ 단어의 풀어쓰기나 전체문장의 균형을 중시하며 원문이 의도하는 바를 어느 정도 수용했는지를 평가합니다.

 

④ 번역문의 띄어쓰기, 맞춤법 등 번역가가 갖추어야 하는 기본적인 우리말 표기법도 평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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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가지인데요.

책을 직접 번역하는 사람이 하고 싶으시면 번역가.

책을 사람들이 읽도록 출판하는 일이 하고 싶으시면 외서기획자 또는 편집자 입니다.

 

2. 한국에 외국책이 나오려면

한국의 출판사에서 출판하기로 마음먹고, 출판 에이전시를 통해

외국책이 나온 출판사 또는 에이전시에 연락해서 판권을 구매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개인은 일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판권은 출판에 대한 권리와 선인세 및 인세 등을 결정하게 되는데,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들은 선인세 (책이 팔리기 전에 미리 지급하고 판권을 계약하는 돈)

만으로도 억단위라고 하네요.

 

그래서 판권을 계약하고 나면, 출판사 내부인 또는 프리랜서 번역가를 섭외해서

번역을 진행합니다. 책 한권은 보통 2~6개월 정도로 책에 따라 다릅니다.

 

번역이 끝나면 이후 출판과정은 한국책이나 외국책이나 똑같습니다.

 

3. 번역가든 외서기획자든 무조건 외국어 실력과 국어 문장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외서기획자는 일주일동안 원서를 읽고 핵심을 요약해서 그 책이 시장성이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책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단점이라면 한국의 출판시장은 큰 편은 아니어서 대부분 출판관련된 분들이 보수가 적습니다.

 

4. 제가 알기로는 특별히 전공제한은 없지만, 아무래도 문학도 배우고 언어도 배우니까

독어독문학과를 가고 계속 공부를 더 하고 싶으면 통번역대학원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꼭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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