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레브 지역 불어 학습 문의

마그레브 지역 불어 학습 문의

작성일 2024.03.15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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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인을 찾다 보니 모로코와 튀니지 모두 경험해보신 것 같아 질문을 올렸습니다.

저는 10개월 정도 직장을 쉴 수 있게 되어 마그레브 지역에 살아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30대 부부로 자녀는 아직 없습니다.)
알제리는 입국조건이 까다로운 것 같아서 제외해야 할 것 같고 튀니지와 모로코 중 고민 중입니다.


짧은 기간에 아랍어를 처음부터 공부해서는 아무 효과가 없을 것 같아 차라리 현지에서 불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실력을 많이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부부 모두 불어는 A2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자유로운 대화는 불가능 합니다;;)
프랑스, 캐나다로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유럽과 북미는 대학생 시절 살아보기도 하였고 출장으로 경험해본 적이 너무 많아 새로운 지역에서 경험을 쌓고 싶기도 하고 생활비 지출도 좀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마그레브 지역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유튜버들의 짧은 여행 경험만으로 그나라 전체를 파악하는 것은 한계가 있겠지만 제가 현지에 장기간 산다고 해도 단순 여행자인 유튜버들과 별다른 차이 없이 호객, 사기, 인종차별 등 불쾌한 상황을 동일하게 겪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튀니지 모로코 같은 경우 '칭챙총' 거리는 것이 동양인 차별이 아니라 비하발언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렇다는 견해도 있던데 사실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로코가 인프라도 더 좋고 여행 다닐 도시도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생활 중 현지인들에게 받는 스트레스도 무시 못할 것 같고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며 어학을 익히고자 하기 때문에 현지인들의 성향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유튜브로 보았을 때는 튀니지 사람들이 모로코 사람들보다 친절하고 순수하게 느껴지고 가끔 여자 혼자 돌아다니기에 모로코는 캣콜링, 성희롱 등 좀 위험한 느낌이 들어 이런 점에서는 튀니지에 마음이 더 기웁니다.

다만 튀니지는 모로코보다 일상생활에서 아랍어 사용 비중이 더 높다는 느낌도 받았고 불어를 가르치는 어학원도 찾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튀니지는 공식 언어에 불어를 포함하지 않았더라고요.

1년 남짓 지낸다면 어떤 나라와 도시를 추천하시는 지와 불어를 배울 수 있는 괜찮은 어학원이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튀니스에서의 아랍어 연수는 한국학생들이 부르기바어학원을 많이 가는 것 같은데 불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마그레브 지역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에서 중동, 이슬람, 아랍어 관련 답변을 주로 달고 있는 swastika3입니다.

참고로 전 중동 지역학/아랍어 전공자이며 전공을 살려 중동/아랍 20개국에서 24년 이상

공관/대기업/개인 사업 경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그렙 지역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알제리/모로코/튀니지에서 각각 1년 이상씩,

이를 더 확장 시켜 리비아에서도 1년 이상, 모리타니야는 자주 출장을 다녔습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마그레브 지역 불어 학습 문의

안녕하세요? 을 찾다 보니 모로코와 튀니지 모두 경험해보신 것 같아 질문을 올렸습니다.

저는 10개월 정도 직장을 쉴 수 있게 되어 마그레브 지역에 살아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30대 부부로 자녀는 아직 없습니다.)

알제리는 입국조건이 까다로운 것 같아서 제외해야 할 것 같고 튀니지와 모로코 중 고민 중입니다.

짧은 기간에 아랍어를 처음부터 공부해서는 아무 효과가 없을 것 같아 차라리 현지에서 불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실력을 많이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부부 모두 불어는 A2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자유로운 대화는 불가능 합니다;;)

프랑스, 캐나다로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유럽과 북미는 대학생 시절 살아보기도 하였고 출장으로 경험해본 적이 너무 많아 새로운 지역에서 경험을 쌓고 싶기도 하고 생활비 지출도 좀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마그레브 지역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 당연히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프랑스, 캐나다 보다 튀니지 같은 마그레브 같은 지역들이 낫습니다.

참고로 튀니지의 경우 과거 1TND(튀니지 디나르)에 200원 정도 환율이 있었던 시기의

한국 교민들, 유학생, 주재원들은 물가가 싸서 정말 편하게 잘 살았습니다.

그래도 현재 기준으로도 프랑스나 캐나다, 한국보다는 물가는 싼 편입니다.

@. 유튜버들의 짧은 여행 경험만으로 그나라 전체를 파악하는 것은 한계가 있겠지만 제가 현지에 장기간 산다고 해도 단순 여행자인 유튜버들과 별다른 차이 없이 호객, 사기, 인종차별 등 불쾌한 상황을 동일하게 겪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튀니지 모로코 같은 경우 '칭챙총' 거리는 것이 동양인 차별이 아니라 비하발언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렇다는 견해도 있던데 사실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당연히 유튜버들은 '비전문가'고 너무 아는 것도 없으면서 자신들의 경험을 진리나 제대로 된

양 거짓 호도를 하고 있습니다.(참고로 제가 일일히 지적해서 방송을 접게 할 수준으로

형편 없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국내의 중동 관련 유튜버들 중 제 수준에 도달한 자들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전공 학사/석사/박사 학위에 상당한 수준의 기업 및 민간 경력 공채로

전공 이론과 실제 경험 및 경력으로 그 간극을 보고 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처음에 가시는 나라면 장기라고 한다면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지만 나중에는 결론적으로

질문자님이 해당 얼치기 여행 유튜버들 따위보다 현지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경험하신게 더 낫게 되는 겁니다.

절대 중동 관련해서 국내의 수준낮은 컨텐츠나 양산하는 유튜버들 수준하고 질문자님 하고 비교하실 수는 없습니다.

일단 질문자님이 1년 정도는 현지에서 생활하는 건 유튜버들 단기 여행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새로운 지역이라서 긴장되시는 것을 그리 표현하신 것이라 봅니다만 단기 여행객의 시각은

장기 거주 근무나 체류자의 시각이나 경험에 갖다 댈 바가 못됩니다.

단기 여행 유튜버들의 경우 자신들의 어줍짢은 경험을 일반화시키는 오류를 상당히 범하고 있고

질문자님처럼 장기 베이스로 현지에서 머물 계확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그 국가의 어두운 부분들도 실제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칭챙총은 확실히 동양인들을 전부 중국인으로 간주하고 비하하는 표현은 맞습니다.

실제 튀니지인 들 중에서는 성룡 흉내를 내면서 '재키 찬'이러면 확실히

모욕의 의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칭챙총 내지 치니라고도 합니다. 이게 말투가 빈정대고 이상하면

이상하게 간주하셔도 됩니다.

@. 모로코가 인프라도 더 좋고 여행 다닐 도시도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생활 중 현지인들에게 받는 스트레스도 무시 못할 것 같고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며 어학을 익히고자 하기 때문에 현지인들의 성향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유튜브로 보았을 때는 튀니지 사람들이 모로코 사람들보다 친절하고 순수하게 느껴지고 가끔 여자 혼자 돌아다니기에 모로코는 캣콜링, 성희롱 등 좀 위험한 느낌이 들어 이런 점에서는 튀니지에 마음이 더 기웁니다.

-> 어디서든지 여자가 혼자서 나다니는 곳은 안됩니다. 튀니지나 모로코도 야밤에 여자 혼자 나다니는 그런 곳 아닙니다. 가끔 테러 나면 과거 우리나라 군사정권 마냥 도시 전체가 야간 통행 금지도

현재도 존재하는 곳들이 튀니지, 모로코 입니다.

그리고 어디서든지 친절한 것하고 현지에서 여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건 세계 만국 공통입니다.

UAE가 산유국이고 치안이 안정적이어도 튀니지 보다 더 흉악한 성범죄가 인도/파키스탄 외노자들에게 자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 때문에 범죄경력 회보서를 근래 취업 비자를 받을 때

요구하게 되었지만)

@. 다만 튀니지는 모로코보다 일상생활에서 아랍어 사용 비중이 더 높다는 느낌도 받았고 불어를 가르치는 어학원도 찾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튀니지는 공식 언어에 불어를 포함하지 않았더라고요.

-> 튀니지 수도 투니스의 '부르기바 어학원'에도 불어 어학원이 있습니다.(대학 부속 어학원으로 아랍어 외 영어, 한국어도 존재합니다.)

물론 튀니지도 과거 악랄한 프랑스 제국주의가 언어말살 정책을 하여 불어를 아직도 대도시에서는

많이 쓰나 역사 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아랍어나 베르베르어 사용빈도를 높이는 중입니다.

@. 1년 남짓 지낸다면 어떤 나라와 도시를 추천하시는 지와 불어를 배울 수 있는 괜찮은 어학원이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튀니스에서의 아랍어 연수는 한국학생들이 부르기바어학원을 많이 가는 것 같은데 불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부르기바 어학원도 불어는 괜찮게 가르칩니다. 일단 튀니지 엘마나스 대학 부속 어학원이고

사립이 아니기에 교육의 질은 보장됩니다.

하지만 불어권에서 불어를 배우시는게 가장 낫긴합니다.

포르투갈어도 브라질식 포르투갈어가 있듯, 프랑스어도 모로코식하고 튀니지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르기바 어학원에서는 스탠더드한 불어를 가르치긴 합니다.

대개 부르기바의 경우 아랍어를 배우러 한국 전공학과나 비전공학과 학생들이 많이 갑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답변확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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