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언급된 나라중에서 가장 많이 발달되고 수요가 많은 언어
포르투갈어 > 터키어 > 폴란드어 > 헝가리어
이 순으로 수요가 많습니다.
국가 자체는 터키 > 폴란드 > 포르투칼 > 헝가리 이 순으로 발전되어 있습니다.
포르투갈어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일대, 그리고 아프리카 남부나 서부 일부 지역이 사용에서 약 2억 5000만에 달하는 화자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터키어는 터키와 키프로스 일대에서 약 6,3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어는 폴란드에서 약 4,500마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헝가리어는 헝가리에서 약 1,600만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선진국'이라는 것이 굉장히 애매모호한 기준이기 때문에 어떻게 말은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각 국가의 GDP를 보면 상당히 상위권인데, 터키는 18위, 폴란드는 21위, 포르투갈은 46위, 그리고 헝가리는 54위입니다.
IMF가 지정한 선진국의 기준에는 폴란드와 포루투갈이 포함되어 있고, 터키와 헝가리는 개발도상국입니다.
포르투갈어는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했죠? 브라질의 경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덩달아 포르투갈어 역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3.가장 전망이 좋은 언어는 무엇일까요??
위에서 말했듯, 포르투갈어가 4개 언어 중에선 가장 전망이 좋습니다.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국가 중 브라질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 때문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4.난이도 쉬운 순서
난이도는 뭐가 쉽냐, 이렇게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다 쉬운 부분, 어려운 부분이 다 다릅니다.
다만, 난이도와는 별개로 한국에서 배울 수는 있냐.. 라고 묻는다면 '쉽지 않다'라고 분명하게 답할 수 있습니다. 배울 수 있는 기관이나 책이 굉장히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4개 언어 모두 국가에서 '특수어'로 지정한 만큼 그 화자나 배우는 기관 등이 현저하게 적습니다.
가르치는 대학만 보더라도
포르투갈어는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브라질학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브라질포르투칼학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학부 네 곳만 가르칩니다.
터키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부산외국어대학교 터키중앙아시아어전공, 서울대학교 서아시아언어문명전공 세 곳만 가르치고요, 폴란드어와 헝가리어는 오직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만 가르칩니다.
그만큼 배울 수 있는 기관 자체가 적다는 겁니다.
제 기준으로 봤을 때, 난이도 자체는 터키어가 가장 쉽습니다. 쓰는 형태(한국: SOV, 터키: SOV)나 문법 구조 자체가 한국과 어느 정도 비슷한 점이 많이 있고 또 둘 다 '교착어'라서 '상대적으로' 배우기 쉽습니다.
헝가리어와 폴란드어, 포르투갈어는..... 더럽게 배우기 어렵습니다.
3개 언어 모두 영어보다 그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터키어 > 포르투갈어 > 폴란드어 > 헝가리어 이 순으로 배우기가 쉽겠네요. 헝가리어는 폴란드어 뺨칠 정도로 더럽게 어려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5. 네 아무래도 포르투갈어를 배우면 이후에 스페인어를 배우기 쉽겠죠.
영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화자들이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를 배우기 쉬워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한국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우리가 일본어를 비교적 쉽게 배우고 또 말하는 걸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이와는 별개로, 터키어를 배우면 터키어 자체 뿐만 아니라 투르크계 언어 전체를 굉장히 쉽게 익힐 수 있게 됩니다. 투르크계 언어는 한국이랑 문법이나 형태 자체가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래서 한국어가 속해있는 '알타이어계'와 '투르크계'를 묶어 '알타이-투르크'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둘이 유사하거든요.
투르크계 언어, 이를테면 터키어와 우즈베크어, 카자흐어, 키르기스어, 투르크멘어 등은 서로 굉장히 유사합니다.
특히 카자흐어 - 키르기스어는 그 유사성이 90%를 넘어갑니다. 사실상 경상도 방언과 전라도 방언 수준이라는 거죠. 몇몇 문법적 차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키르기스어 화자가 카자흐스탄에서 별 문제 없이 소통하는 거죠.
우즈베크어 - 위구르어는 유사성이 95%를 넘어가고, 이쪽 언어와 터키어는 유사성이 대략 60 ~ 70% 정도 됩니다. 단어 위주로 말하면 소통이 되는 정도입니다.
터키어는 아무래도 지역적인 특징 때문에 이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굉장히 비슷한 언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전체적인 단어나 문법 구조는 이들 언어 전부 비슷합니다. 터키어를 배우면 향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 혹은 캅카스 쪽의 나라에 갈 때 관련 세부 문법을 조금만 배우면 바로 써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때문에 투르크어계 전체를 다 합치면 대략 2억 5천만에 달하는 화자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터키어를 배운 이들은, 굳이 카자흐어를 배우지 않아도 카자흐어를 사용하는 이들과 단어 위조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카자흐어를 배운 이들은 키르기스어를 사용하는 이들과 아무런 문제 업싱 소통이 가능합니다.
우즈베크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굳이 위구르어를 배우지 않아도 위구르인들과 아무런 문제 없이 소통합니다.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터키어 역시 추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