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할까요??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할까요??

작성일 2005.09.04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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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고2인데요~

공부를 정말!! 정말 못해요

성적이 무지 낮아요~

70도 안되죠.. ㅠ 대학은 가야 하겠는데..

그래서 공부해야 할 생각을 절실히 하는데 잘 안되요 ㅠ

어떻게 해야 하죠??

저는 수학하고 영어는 정말 못해요~

그렇다고 다른 과목을 잘하지도 못하고요

 

사회//영어//수학//일어//한문

 

정말 점수 안나와요~

일어는 제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열심히 하지도않고..

그래서 점수가 더 안나오는거 같아요~ ㅠ

어떻게 하면 일어에 흥미를 느낄수 있을까요??

 

위 5과목 공부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ㅠ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어떻게 해야 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소꿉친구(여)의 여자친구가 될 수 있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영어로 #어떻게 해야 돼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암기법 과 공부잘하는방법

 

1.암기법

 

모두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군요.....

공부를 하는 방법은 자신ㅇ 만이 알고 잇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

한번 쯤 읽어 두면 좋은 보약이 될거야요....

1. 언어습득의 방법과 올바른 이해

인간의 학습 방법에는 기본적으로 암기를 통한 방법과 이해를 통한 방법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의 장•단점과 학습자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1. Memorizing(암기하기): 본질적 의미의 이해 없이 단순히 말과 글로 표현.
장점: 배경지식이나 기본적인 지식이 없이도 학습할 수 있다.
단점: 학습의 능률이 아주 적다. 결국 학습의 능률이라는 것은 얼마나 많이 반복해서 머리
속에 그 학습과 관련된 소리의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갖게 되었느냐에 달려있다.

2. Comprehending(이해하기): 단순히 말과 글로 표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본질적 의미를 깨우쳐서 아는 것.
장점: 학습의 능률이 아주 크다. 즉 하나를 알면 열 가지를 깨우칠 수 있다
단점:. 학습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이는 할 수 없다.


따라서 학습의 능률이라는 것은 얼마나 깊이 있게 다양하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결국 배경지식이 있을 때는 이해를 통한 방법이 능률적이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암기를 통해 실력을 키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어릴 적에는 배경지식이라는 것이 거의 없으므로 암기를 통해서만 학습을 하려 하며 인간의 성장 단계에서 이 시기에는 암기를 좋아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인 경우 한 번 본 애니메이션을 자꾸 반복해서 시청하려고 하며 외우는 것에 무척 흥미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러나 어른이 된 이후에는 단순 암기를 싫어하게 되며, 자기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소리의 데이터를 적용해서 사물을 이해하려고 하는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그 대사들이 암기 될 정도로 반복해서 시청하게 하면 지겨움을 느낄 뿐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내기가 힘들게 됩니다.

사실 인간의 학습이라는 것이 끊임없이 새로운 소리의 데이터를 암기하고 이의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여기에서 소리의 데이터란 배경지식 그 자체가 되며 이해를 통해 학습을 하기 위한 기본 바탕이 됩니다).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이해를 통한 암기의 방법이 선호되며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 짧은 시간에 더욱 효과적인 학습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기가 선행되어야 하는 시기인 경우 되도록 많은 양의 소리를 뇌 속에 기억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해가 필요한 시기가 되면 논리적 사고를 통해 지금까지 쌓아 놓은 소리의 데이터들을 종합해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영어공부를 할 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소리의 데이터를 뇌 속에 저장시키는 과정을 생략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는 데이터들로 영어를 이해하려고 하는 태도입니다. 결국은 영어의 단순한 소리마저도 이미 뇌 속에 가지고 있는 소리로 이해해서 내게 되며, 이에 따라 한국식의 알아듣지 못하는 이상한 소리로 영어의 소리를 대체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초등학생 이상의 나이가 되면 이해를 통한 암기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영어를 배우는 데에는 이러한 방법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2. 어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단어는 무조건 외우는 것이다???”
“결코 아닙니다!!!”
영어는 우리말보다 어휘가 3배나 많은 것은 물론 소리글자가 아닌 뜻글자이기 때문에 영어를 우리말로 번역하기는 쉬워도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영어를 배워서는 한평생을 걸려도 영어를 할 수 없습니다. 가령, ‘말하다’ 는 say, tell, talk, speak, chat 이라 하고 ‘보다’ 는 see, look, watch, read, study 라고 한정 지어 버리고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려고 하니 어떤 단어를 써야 할지 막막합니다.

영어를 하다 보면 아는 단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영작, 독해, 회화가 안되거나 어렵습니다. 사전을 펼쳐보면 단어 하나의 뜻이 왜 그렇게 많고 복잡한지...... 외우고 외워도 끝없는 단어 숙어 무작정 암기해서 될까요? 즉, 한국에서는 단어 본래의 의미는 모르고 부분적인 뜻만 무작정 외우려고 해서 위와 같은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run’ 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달리다, 경영하다, 콧물이 줄줄 나오다…… 이라고 되어있고, ‘bill’ 은 지폐, 진단서, 소장, 계산서, 예산안, 법률안, 보고서, 의안, 수표, 어음, 증권, 신용장, 영수증…… 이고 ‘on’ 은 ~위에, 에, ∼에 관하여, 계속하여, 켜져서, 끊임없는, 상연되는, 판매되는, 착용하여, 의존하여, ∼에 근거하여, 소지하여…… 이렇게 한 단어에 수많은 뜻이 적혀 있는데 어떻게 이것들을 다 외우려고만 하는지 그럼 미국인들은 이것들을 다 아니까 엄청난 천재라는 말이 됩니다. 사실 ‘run’ 은 ‘달리다’ 가 아니며 ‘bill’ 도 ‘지폐’ 가 아니며 ‘on’ 도 ‘~위에’ 가 아닙니다. 이 단어들을 포함하여 모든 어휘들이 각각 본질적인 뜻을 가지고 있으며 그 뜻이 확장되어 위와 같이 여러 가지로 사용이 되는 것입니다.

가령, ‘선생님’ 이라는 단어를 ‘가르치는 사람’ 이라고 대답한다면 정답이 아닙니다. 그 본질적인 의미는 ‘먼저(先) 태어남(生)’ 입니다. 이 세상에 먼저 태어났기 때문에 더 배우고 더 경험하고 더 노력하여 후진을 가르치는 교사도 되고 백성을 인도하는 정치가도 될 수 있고, 만인의 건강을 보살피는 의사나, 성별이나 연령의 고하를 불문하고 어떤 분야에서 남보다 먼저 뛰어들었거나 먼저 달인의 경지에 이른 대가에 대해서도 ‘선생님’ 이란 말을 우리는 서슴없이 사용합니다.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도 ‘선생님’ 이라 하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상황적인 의미는 때와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겠지만, 본질적인 의미 먼저(先) 태어남(生)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영어와 국어의 단어는 일대일 대응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run’, ‘rest’, ‘bill’. ‘on’, ‘spring’ 을 살펴보면,

“run”: 본질적인 의미는 ‘동작이 끊어지지 않고 쭉 연결될 경우’ 에 사용합니다.
1. I can run a mile in 5 minutes. 여기에서 ‘달리다’ 로 쓰여져 동작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기 때문에 ‘run’을 사용합니다.
2. My son wants to run a company. ‘경영하다’ 의 뜻은 사업할 때 아침에 개업하고 저녁에 폐업신고 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run’을 사용합니다.
3. She ran her fingers through her hair. 동작이 끊어지지 않고 연속적으로 머리를 훑어 올리기 때문에 ‘run’을 사용합니다.
4. I ran my eyes from side to side. 동작이 끊어지지 않고 연속적으로 좌우로 둘러보기 때문에 ‘run’을 사용합니다.
5. I have a runny nose. 콧물이 연속적으로 주르륵 흐르기 때문에 ‘run’을 사용합니다.
6. The tap water is running. 수돗물이 연속적으로 주르륵 흐르기 때문에 ‘run’을 사용합니다.

“rest”: 본질적인 의미는 무슨 일이 이어져 가다가 ‘정지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rest”는 음악에서 뜻이 ‘쉼표’가 되며, 또는 ‘휴식’이 됩니다. 또한 우리는 ‘chair’ 라는 단어를 잘 알고 있지만 사실상 사용빈도가 더 높은 그 의자의 팔걸이, 등받침, 자동차좌석의 머리받침은 영어로 무엇인지 모르는데 팔걸이는 ‘armrest’ 라 하고 등받이는 ‘backrest’, 머리받침은 ‘headrest’ 이라 합니다.
“bill”: 본질적인 의미는 ‘글이 쓰여진 종이(쪽지)’ 입니다.
bill의 본질적인 의미는 우리말로 종이(쪽지) 하나뿐입니다. 이 종이쪽지로 돈을 만들었다면 지폐가 되고 (a five-dollar bill: 5달러짜리 지폐), 종이쪽지가 병원에서 사용되었다면 진단서가 될 수도 있고 (a bill of health: 건강 진단서), 국회에서 쓰였다면 예산안이나 법률안이나 보고서가 될 수 있고 (a budget bill: 예산안), 종이쪽이 광고물로 쓰였다면 전단이나 삐라나 벽보가 될 수도 있고 식당의 계산대에서 쓰였다면 계산서가 될 수 있다 (pay the bill: 계산서나 어음을 결재하다). ‘종이쪽지’ 가 어디서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번역이 달라지는 것뿐입니다.

“on”: 본질적인 의미는 ‘접촉, 연결’ 입니다.
1. a cup on the table: 탁자에 접촉되어 얹혀있는 컵
2. a picture on the wall: 벽에 붙어 걸려있는 그림
3. a fly on the ceiling: 천장에 붙어있는 파리
4. switch on the TV: 텔레비전을 스위치와 연결하다, 켜다
6. go to France on business 업무와 연결(=연관, 관련)하여 홍콩에 가다

“spring”: 본질적인 의미는 ‘(위로) 솟다’ 입니다.
1. An idea sprang up in my mind: 한 가지 생각이 내 마음속에 솟아올랐다.
2. hot spring: 온천 = 따뜻한 샘
3. Weeds are springing here and there: 여기저기에 잡초가 솟아오르고(자라고) 있다.
4. mineral spring: 광천 = 미네랄 성분의 샘
5. I don't know her age, but she's no spring-chicken: 그녀의 나이는 모르지만, 철부지는 아니다.

“단어 학습은 단어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면 1시간 만에 30-50개의 단어 학습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요. 외우면 잊어버리지만 이해를 하면 잊어버릴 것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3. 영작에 대한 올바른 이해

흔히 영작(포괄적인 의미에서 말하기 포함) 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할 말 또는 쓸 말을 한국어로 생각한 다음 알고 있는 문법지식을 이용해 그 규칙에 맞게 영어로 쓰는 것이 영작이라고 알고 있으며 일선 영어선생님들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오는 결과는 영어로 쓰여져 있고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마치 한국어 같은 콩글리쉬만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어떻게 글쓰기를 했는지 생각해 보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 혹은 쓰고 싶은 말을 한국어로 생각해서 글짓기를 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작문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어작문이라는 것은 한글작문과 똑같이 적용해서 이해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 혹은 쓰고 싶은 말을 영어로 생각해서 하는 것입니다.

현재 초등학생을 기준으로 볼 때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어 구사능력은 일반적으로 그들 또래에 맞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리의 자료 혹은 지식의 수준에 따라 언어구사능력이 달라집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소리의 자료 혹은 지식의 수준은 말을 깨우치고 난 이후 부모님의 언어구사능력이나 독서량에 의한 배경지식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수민아, 책상 위에 있는 시계, 엄마한테 갖다 줄래?" 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가 "야! 그거, 그래 그거 위에 있는 고거 이리 가져와." 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보다 성인이 된 후에 이해위주의 학습을 할 배경지식이 되는 소리의 데이터의 양에 있어서 월등히 앞설 수 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어라는 언어를 놓고 이해를 해본다면 아이들의 영어수준은 지금 가지고 있는 한국어 수준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즉 태어나서부터 실제로 대화를 할 수 있을 때까지 말을 그렇게 배웠듯이 영어의 소리자료를 끊임없이 쌓아 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소리의 자료란 그 자체가 이해를 통한 학습을 하기 위한 배경지식이 되며 듣고 말하는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작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리의 자료가 많고 적음에 따라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단순할 수도 있고 풍부할 수도 있습니다. 즉 그만큼 소리자료의 양과 질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소리의 자료가 어떠한 방법으로 형성 되어 있는가는 무척 중요합니다. 한국어로 영어 어휘들을 익히면 결국 콩글리쉬만 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리의 자료들을 이용해 새로운 문장들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영어로 말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문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

영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한국에서는 문법을 마치 필수과목처럼 여기고 공부합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왜 문법을 배워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으며 어느 단계에서 해야 하는지도 모르며 어떻게 배우는 것이 올바르게 배우는 것인지 역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결과 ‘말’도 깨우치지 못한 상태에서 Alphabet부터 가르치기 시작해서 어떤 글의 이해는 제쳐두고 단지 눈으로만 읽을 수 있다면 이제 문법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해서 문장를 보고 눈으로만 읽을 수 있고 ‘해석’할 수 있다면 이해가 되는 거라고 하고 영어를 ‘안다’ 라고 착각합니다.

언어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는데 ‘언어를 배우는 것’과 ‘언어에 대해 배우는 것’과 ‘언어를 통해 배우는 것’입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태어나서 모국어를 배우듯이 의사소통에 관한 것이고, ‘언어에 대해서 배우는 것’은 언어 그 자체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문법, 파닉스)이고, ‘언어를 통해 배우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 폭넓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형식적 표현인 언어에 담겨있는 본질적 의미를 깨닫고 아는 것입니다.

즉 모든 종류의 언어 습득은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하여 나머지 둘인 ‘언어에 대해서 배우는 것’과 ‘언어를 통해 배우는 것’으로 나아갑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 순서를 뒤바꿔 ‘언어에 대해서 배우는 것’인 문법이나 파닉스을 먼저 배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언어를 배우는 것’으로 나아가면 영어를 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지식을 습득하여 언어에 담긴 본질을 깨닫는 것인 ‘언어를 통해 배우는 것’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바른 어법과 문법의 완성은 ‘받아쓰기’를 통해서 되는 것입니다. 문법이 완성된다고 하니까 사람들은 문법용어를 아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착각하는데, 문법용어를 많이 아는 것과 문법에 맞는 언어를 구사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법용어를 그것도 한국말로 번역된 영어의 문법용어를 알지만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보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문법에 맞지 않는 영어를 하는 것을 도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어의 사용을 문법에 맞게 하는 것이 진정 올바른 문법을 아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전세계를 통틀어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의 이상한 방법으로 영어 문법의 ‘규칙’들을 창안해 놓고는 그 ‘규칙’과 ‘용어’만을 외우도록 강제하며 이러한 이상한 ‘규칙’들 때문에 우리 나라의 영문법 책을 보면 영어는 ‘예외’로 가득 찬 대단히 비과학적인 언어로 비쳐집니다. 그 이유는 언어의 본질을 모르는 사람들이 영어교재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배우고 있는 문법 조차도 틀리게 배우니 엉뚱한 표현들만 양산되며 결국 영어가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흔한 문법교재에서 볼 수 있는 틀린 예문들을 살펴보면,

(틀린 표현) This is our wife. → (맞는 표현) This is my wife.
영어에는 소유의 개념이 분명합니다.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우스꽝스런 영어입니다.

(틀린 표현) I have a passion for my daughter. → (맞는 표현) I love my daughter.
Passion은 남녀간의 육체적 사랑을 내포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아버지와 딸 간에는 사용하기 곤란합니다.
(틀린 표현) I went to the hospital yesterday. → (맞는 표현) I went to see a doctor yesterday.
go to the hospital은 입원할 정도로 병세가 심각한 정도이므로 원어민이 이 말을 들으면 아주 병세가 심각한 것으로 오해하게 됩니다.

(틀린 표현) The tree is standing on the hill. → (맞는 표현) The tree is on the hill.
진행형은 짧은 순간의 진행상태를 나타내므로 건물이나 나무처럼 계속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진행형을 쓰지 않습니다.

(틀린 표현) Water I’ve bought is good to health.
(맞는 표현) The water I’ve bought is good to health.
모든 문법책에서 물질명사에 ‘the’를 못 붙인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나 붙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을 마시면 건강해져’ 하면 ‘drinking water is good to health’ 해서 the가 없습니다. 그건 내가 지금 말하는 어떤 물이 아니라 그냥 "물"일 뿐입니다. 그러나 내가 어디에서 구입해 온 물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면 the를 붙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배워야 하는 문법을 제대로나 배워야 하는데 문법교재가 틀린 문장으로 가득 차 있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틀리게 가르치니 아무리 문법을 열심히 해도 영어는 오를 수 없는 커다란 벽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이렇게 문법적으로 접근하는데 모국어를 배우는 것과 같이 배우면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아직 문법을 배우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The sun is in the sky냐 The sun is in a sky냐는 문제는 마치 ‘나는 지금 집에 가야 한다’ 와 ‘나은 지금 집에 가야 한다’ 를 놓고 무엇이 맞는 문장인가를 얘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앞에 것이 답이라는 것을 쉽게 압니다. 문법의 "문"자도 모르고 문법자체를 모르지만 문법적인 틀 안에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는 지금 집에 가야 한다’ 에서 '주격조사에는 ‘는/은’ 이 있는데 ‘는’ 은 앞 글자에 받침에 없는 경우, ‘은’ 은 받침이 있는 경우' 이렇게 배워서 우리가 한국말을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를 배우고’ 나서 문법을 배우는 것은 언어 그 자체에 대해서 배우는 것으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분석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입으로 나오거나 글로 표현할 때 언제나 문법의 dogma에 빠지면(말이나 글은 본질을 포장한 형식에 지나지 않으므로) 좋은 말이나 좋은 글이 나오지 않습니다. 내가 표현하고 싶은 본질의 논리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문법공부를 통해서 말이나 글을 학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 인해서 사람은 그 인격적 또 논리적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문법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 예를 들어 미국인 중에 문법학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하나요? 아닙니다. 반대로 대부분의 성인이나 존경을 받는 사람들은 오히려 문법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이 절대다수입니다.

문법을 공부하면 할 수록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반대로 문법을 공부하면 할수록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해도 큰 오산입니다. 문법을 영어를 틀리지 않게 사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면 이미 논리의 본질을 벗어난 것입니다. 문법은 말에 대한 분석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삶 자체에 대한 분석력을 높이는 도구입니다. 물론 다른 학문도 마찬가지이지요. 모든 학문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의 삶 자체를 더 깊이 있게 만들어 주지요. 문법을 비롯하여 모든 학문이 바로 이러한 수단으로 쓰이지 않을 때, 이 세상은 그저 껍데기뿐이 남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문법공부 자체가 말이나 글의 실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고 문법을 통한 인격적 깊이가 바로 말이나 글의 실력을 높이는 것이지요. 영어문법공부 자체가 영어로 말하거나 글을 쓸 때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것은 논쟁에 불과하며 그것은 이미 우리의 영어실력이나 삶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말의 유희에 불과 합니다.

"영어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My hobby is reading books. 정도의 내용을 가진 말이나 글을 잘하냐 못하냐" 하는 것을 따지는 문제는 마치 귀걸이를 많이 하면 할 수록 저 사람이 기타를 잘치냐 못치냐를 따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 관련이 없는 문제입니다.

여담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법에 관한 강박관념을 예를 들어 소개한다면 부시 미국 대통령이 연설에서 말실수를 하면 신문에서는 ‘부시, 영문법도 몰라 “美대통령 맞아?”’ 이렇게 기사가 납니다. 그것은 연설문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거나 자기가 하는 말의 이해부족으로 일어 난 일인데 우리나라 사람은 말실수와 영문법이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그렇게 갖다 붙입니다. 만약 한국의 盧대통령이 비슷한 말실수를 했다고 한다면 과연 어느 누가 盧대통령이 국어문법을 몰라서 말실수를 했다고 하겠습니까?

결론적으로 의사소통을 위한 말(언어)를 먼저 배우고 나서 예를 들어 문법을 통해 언어 그 자체에 대해 배우며 그와 동시에 언어를 통해 폭넓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그 언어에 담겨 있는 본질을 알고 깨닫는 것이 올바른 방법의 언어습득이라 하겠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바로 이렇게 언어를 배워오지 않았습니까?


5. Phonics(파닉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

흔히 Phonics하면 일반적으로 Alphabet부터 배우며 쓰여진 문자를 통해 발음과 단어를 익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학습법은 이 Phonics가 영어의 기초교육 과정이라고 하며 발음기호를 가르치며 혹은 한글표기로 영어발음을 가르칩니다. 따라서 있지도 않은 발음의 원리에 의해 단어를 습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Phonics는 소리데이터가 어느 정도 축적된 상태에서 말하기와 동시에 이루어지며 발음은 발음의 원리에 의해 분석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소리데이터 축적과정에서 이루어 집니다.

아기가 말(한국어)을 배울 때 가만히 듣고 있는 것이 아니라 들리는 소리를 옹알이 즉 shadowing을 합니다(듣기•말하기 단계). 이를 통해 말을 하는 근육이 형성되는 것이며, 동시에 그 소리는 뇌 속에 소리의 데이터로 쌓이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배경지식이 되는 소리의 데이터를 쌓으면서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입에서 소리는 아직 나오지 않지만) 머리 속에서는 바로 그 배경지식을 이용해 끊임없이 응용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말의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사물과 소리를 연관 지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그 다음에 글자를 익히는 단계로 들어서게 됩니다(말하기•읽기 단계). 이 단계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소리를 글자와 연관 짓는 연습(개수를 끼워 맞추는)을 통해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며, 그 다음으로 이미 알고 있는 글자를 충분히 익혀서 어느 정도 완성되면 받아쓰기를 하는 것입니다(쓰기 단계). 이런 과정을 합쳐서 Phonics(파닉스) 라고 하며, 단순히 글자만을 익히는 방법으로는 그 형식적인 측면만을 익히는 것이어서, 글자를 보거나 읽으면서 그 본질적인 내용을 느끼거나 깨달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앞에서 언급한 형식적 파닉스의 이전 단계(Shadowing)가 제대로 이루어졌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파닉스의 마지막 단계라고도 할 수 있는 ‘쓰기 단계’(실질적인 받아쓰기의 이전 단계로써 기초적인 받아쓰기)에서 어떤 말의 소리 값과 그 소리가 가지고 있는 본질과 느낌을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그 말의 음가를 글자로 표현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하늘’이라는 말을 문자로 표현할 때 우리는 이미 그 말의 ‘소리와 느낌’을 (끊임없이 응용하고 사용함으로써)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음가에 맞추어 ‘하늘’이라고 소리 값을 받아쓰게 됩니다. 어떤 한국인도 이 말을 ㅎ, ㅏ, ㄴ, ㅡ, ㄹ 로 그 스펠링을 암기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소리와 본질을 무시하고 언어 교육에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하나의 학문으로 존재하는 파닉스를 한국에서는 아직도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어서 ‘fireplace’라는 말을 처음 배우게 되면 소리와 본질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f, i, r, e, p, l, a, c, e 라는 개개의 스펠링을 암기하기 시작해서 그냥 끝나게 됩니다. 즉 그 말의 스펠링을 알고 쓰기를 할 수는 있어도 소리 값이 없어 올바르게 발음 할 수 없고 본질이나 느낌도 전혀 가질 수 없게 됩니다. 파닉스를 따로 꼭 해야만 어떤 언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면 알파벳도 존재하지 않은 중국어는 배우기가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요?

“한국에서 유행하는 파닉스 교육이 실제 ‘미국의 경우 1920년대부터 파닉스가 학교 교육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떠올랐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파닉스 중심의 영어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고, 점차 반대 움직임이 구체화되었습니다. 이 반대 움직임은 책을 읽는다는 것이 단순히 정확한 소리를 내고 그 소리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의미(본질)를 파악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읽을 줄 안다고 진정한 읽기 능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또한 영어 글자를 익히는 순간부터 회화능력의 향상 속도가 떨어지기 쉽고, 파닉스 자체가 활동적인 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는 힘든 일이 된다고 지적합니다. 한 학원 강사는 ‘초등학교 1학년생이 영어 발음의 기본 규칙을 익히는 데 1년이 걸린다고 할 정도로 조기 파닉스 교육의 효율이 낮은 게 사실’이라고 합니다.” (2004년 06월 11일 매일신문, 사회)

결론적으로 파닉스는 이렇게 소리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인 상태에서 첫째 문자의 존재를 아는 것이며 둘째 그 문자와 소리의 연관성을 아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고 소리를 낼 수 있고 쓸 수 있으며 그 의미(본질)를 알고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말(한국어)을 배울 때 지금 한국에서 가르치는 방법으로 파닉스를 별도로 가르치신 적이 있으십니까?

6. 발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

소리데이터 축적(Sound Data Accumulating)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놀라운 측면은 그 자체가 소리 데이터 형성과정이며, 동시따라하기(Shadowing)를 통한 소리의 데이터 형성과정은 말하기 학습과 발음을 올바로 할 수 있는 구강근육의 발달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습과정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해를 통한 학습을 하기 위해서 그 기본바탕이 되는 배경지식의 크기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특히 성인일 경우 어떤 영어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따라 하려고 하면 영어의 소리를 그 자체로 따라 하지 않고 이미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소리의 데이터인 한글의 소리를 따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river’ 라는 것을 듣고 따라 하면 영어의 본래 소리인 river가 아니라 이미 머리 속에 한글의 소리와 이를 발음하기에 알맞게 형성된 구강근육을 사용하여 ‘리버’ 라고 발음하게 됩니다. 그런데 동시에 따라 하게 되면 소리자체에 집중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소리와 구강근육을 사용할 여유가 없게 됩니다. 이는 곧 한글 소리의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어린이인 경우 올바른 영어발음을 위한 구강근육 형성이 더욱 용이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형식적 접근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외국어, 특히 영어의 발음이 잘 안 되는 문제에 대해 “구강구조의 차이”라는 진단을 내립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 외국에 간 사람들은 구강구조를 변경시키는 어떤 수술도 하지 않았는데도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냅니다. 자라면서 한국학교를 다니고 한국친구와 사귀는 외국인들은 한국어를 모국어 회화자와 같은 소리로 발음합니다.

즉, 발음 문제는 구강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발음을 오랜 시간 소리내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생기는 구강근육의 형성문제입니다. 어떤 소리를 낼 수 있는 구강근육이 있으면 그 소리를 낼 수 있고 그 구강근육이 없으면 아무리 모국어 회화자라 하더라도 그 소리를 올바로 발음할 수 없는 것입니다.

7. 받아쓰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전체적인 학습을 놓고 본다면 끊임없이 소리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를 이해한 다음 이것 들을 올바로 구성하는 것이 언어의 학습 과정입니다. 그러면 마지막 과정인 단어와 표현의 올바른 구성과 그 문자화는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 그 가장 확실하고도 근본적인 방법이 바로 받아쓰기입니다.

단어의 받아쓰기는 소리의 데이터를 다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용하는 맞춤법(Spelling) 이라는 룰(rule)을 이용하여 올바로 적는 연습이며, 문장의 받아쓰기는, 어법(wording) 즉 올바른 표현의 올바른 사용과 이를 위한 문법을 완성시키는 연습입니다(문법용어를 안다거나 문법을 알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문법적 틀 안에 언어를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어떤 사람이 한 언어를 어느 정도로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그 언어가 사용된 경우 그것을 얼마나 정확히 또는 얼마나 오랫동안 카피(copy)할 수 있는가 하는 정도에 달려있습니다. 모국어인 경우, 그 사용된 그대로가 (물론 소리의 데이터로 뇌에 저장된 범위에 한함.) 정확히 또한 매우 오랫동안 기억이 됩니다.

누군가가 '신라의 달빰을 누가 불렀는지 아쉽니까?' 라고 물었다면 이를 '신라의 달밤을 누가 불렀는지 아십니까?' 라고 정확히 받아 쓸 뿐만 아니라 이를 몇 시간 또는 며칠이 지난 이후에도 그 사람이 뭐라고 말했냐? 하고 물으면 '신라의 달밤을 누가 불렀는지 아십니까?'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정확히 기억하여 받아 쓰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언어를 쓰여진 그대로 어법에 맞게 받아쓰기를 할 수가 있으며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기억을 되살려 그대로 쓸 수가 있게 되면 그 언어는 어느 정도 정복을 했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글로 받아 적기가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Verbal Dictation 즉 흉내 내어 말하기가 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모국어인 경우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것을 그대로 모방해서 거의 동시에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따라 할 말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거나 뇌에 형성되어 있는 소리의 데이터의 밖에 있는 말인 경우 틀리게 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따라서 영어방송을 틀어놓고 이를 거의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영어를 잘 하거나 앞으로 잘 할 가능성이 이미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를 따라 하면서 그 소리를 기억하거나 그 의미를 이해 한다면 이 또한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외국어를 하는데 있어서 Dictation(받아쓰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8. 결 론

공교육과 사교육 분야를 막론하고 우리 나라에서는 영어를 지식전달의 매개체인 언어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과목’으로만 배우고 있습니다. 그것도 의사소통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아니라 점수를 얻기 위한 형식에만 치우치는 그릇된 방법으로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수능 영어영역 출제방향만 보더라도,

“심화된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하고, 듣기는 원어민 대화·담화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며 말하기는 불완전 대화·담화를 듣고 적절한 의사소통 기능을 적용, 이를 완성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한다. 읽기는 배경지식과 글의 단서를 활용해 의미를 이해하는 상호작용적 독해능력을 측정하고 쓰기는 글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문단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한다. 그리고 심화된 독해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문의 길이를 다소 늘리고, 의사소통 능력의 정확성을 배양하는 차원에서 어휘 및 문법 문항도 다소 늘릴 방침이다.”
위의 수능 영어영역 출제 방향은 단순히 시험만 잘 치라는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글을 읽고 얼마나 이해하는가(즉, 실질적인 독서능력)’를 측정하지만 일반적인 영어교육은 그것과는 너무나 상반되게 되어 있어 학생들이 영어라는 말도 깨우치지 못한 상태에서 ‘문법’과 영어로의 지식습득이 전혀 없이 ‘수박 겉핧기식 독해’에만 매달려 글을 읽고 한국어로 해석은 하지만 이해는 못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원어민 대화, 담화를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어라는 언어 즉, ‘말’을 먼저 깨우쳐야 하며, 배경지식과 글의 단서를 이용해 의미를 이해하고 글의 내용을 요약하기 위해서는 그 배경지식을 영어로 습득해야 영어로 쓰여진 글을 읽고 독서능력을 길러야 가능합니다. (이것은 어느 나라든 상관없이 자기 모국어로 이렇게 모든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나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이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의 성취도의 척도는 그 언어를 얼마나 자유자재로 구사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의 영어교육은 극히 형식적이고 피상적으로 출제된 시험에서 획득한 ‘점수’뿐이란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영어 점수가 높아도 실질적인 영어실력은 영어권 국가 학생들과 전혀 경쟁이 안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식에는 그 넓이와 깊이가 있습니다. 폭넓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어떤 언어로 말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 지식의 넓음과 깊음에 따라 언어구사 능력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바로 ‘말을 깨우치고 그것의 깊이 있는 이해’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다양한 경험을 통한 이해’와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한 훈련입니다. 일반적인 공교육에서 인간의 지식을 여러 가지의 과목으로 나누어 교육시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하나의 사실 또는 사물을 나타내는 형식적 표현인 언어와 그것 자체가 가지는 본질적 의미는 사실 다른 것입니다. 어떤 언어를 학습할 때 그 말의 형식적인 표현만 익힌다면 그 언어를 통한 지식을 쌓을 수가 없게 됩니다. 즉, 어느 나라의 말을 잘한다 해서 그 사람을 지식이 많은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언어 자체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학습하고자 하는 언어로 표현된 우리 일상의 다양한 지식을 같이 접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한 이해’와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야만 그것이 진실한 외국어 교육이며, 이런 교육을 받은 학습자라야만이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창조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언어를 습득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없으며 더욱이 개인에 맞는 학습방방이란 것은 존재할 수 조차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국어 습득방법은 인종이나 나라와는 아무 관계없이 항상 같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영어 배우기가 이렇게 어려운데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모국어를 습득하는지를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왜 영어가 어려운지, 문법은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하면 언제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파닉스는 어떻게 하는 건지, 듣기•말하기•읽기•쓰기는 어떻게 하는 건지 등등 어떻게 하면 영어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바로 자기 모국어의 습득방법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2. 공부잘하는법

 

공부 잘하는 법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처럼 성적 향상에는 노력외에 별다른 성적은 늘

바닥인 학생이 있다. 공부를 게을리 해서 성적이 하위권이

라면 이는 당연한 결과지만 만약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성적

이 잘 오르지 않는다면 자신의 학습 방법이 효과적인지 한
번쯤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독서는 속독, 메모, 정독, 암기, 복습의 5단계

학습량 기준해 계획표 구체적으로

노트필기는 항목분류, 색구분 효과적

집중 잘되는 시간대 최대한 활용해야

 

1. 효과적인 독서법

크게 5단계이다. 우선 교과서를 목차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

까지 쭉 훑어 읽는다. 전체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므

로 읽다가 모르는 것이 나와도 그냥 넘어 간다. 책을 속독

한 뒤 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궁금한 것들을 종이에 메모

해 본다

 

다음은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 정독 단계. 호기심이 일었

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는다. 주요 개념을 파악하고 읽다

가 모르는 말이 나오면 반드시 앞장으로 다시 넘어가서 확

인한다. 보통 이정도만 해도 책 한 권을 완전히 숙독한 상

태다.

다음은 시험을 대비하기위한 암기과정. 큰 흐름을 머리속

으로 그린 뒤 그 내용을 도식으로 정리하고 주요 내용이나

개념을 암기한다.

마지막으로 복습. 교과서에 밑줄쳐진 부분을 다시 한번

일고 암기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이 과정을 충실히

하면 기억이 2배이상 오래 지속된다.

2. 학습 계획표 짜기

[아침 9시-11시 공부, 11시-오후 1시 점심 및 휴식. 오후 1

시-4시 공부....]. 이와 같은 학습 계획표는 실패할 확률

이 99%이다. 학습 계획표는 공부 · 휴식 등으로 막연하게

짤 것이 아니라 학습량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짜야 한다. 학

습 계획표를 세우려면 큰 계획이 서야 한다. 우선 무슨 과

목을 어떤 교재로 몇 시간 동안 공부할것인지 정한다. 예

를 들어 300쪽 분량의 수학 문제집을 1달 동안 풀기로 결정

했다면 '하루에 10쪽씩 공부한다'는 30일 계획을 세우고 학습 계획표도 '아침 9시-11시까지는 수학 문제집 20쪽-29쪽을 푼다'식으로 짠다. 욕심만 앞서서무리한 학습 계획표를 짜면

3. 노트필기법
노트필기의 목적은 자신이 적어 놓은 것을 나중에 다시 보면서 복습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글씨를 잘 쓰느냐 못쓰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읽을 수만 있으면 된다. 노트필기는 들여쓰기를 잘해야 한다. 큰1번이 있고 작은 1번이 있고 더 작은 1번이 있다. 서로 다른 1번을 상위 개념과 하위 개념으로 잘 분류해 눈에 잘 띄게 줄을 맞춰 적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것을 잘못한다. 노트필기는 수업집중에도 도움이 된다. 선생님의 강의를 하나도 빠짐없이 적는다는 생각으로 노트필기를 하면 수업집중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선생님이 판서한 것은 검정색, 자신이 보충한 것은 파란색, 또 중요한 것은 빨간색 등으로 색을 쓰는 것도 좋다. 그러나 색깔이 4개 이상일 경우 혼란스러울 수 있다.

4. 집중력 향상법
우선 집중이 되지 않는 이유를 따져봐야 한다. TV나 라디오 때문에 주변이너무 소란스럽다면 스위치를 끄거나 다른 조용한 곳으로 옮긴다. 개방된 공간보다는 폐쇄된 공간이 집중이 잘된다. 또 개인마다 집중이 잘되는 시간대가 있는데 이 시간을 학습에 최대한 잘 활용한다. 잡념이 생기면 간단한 맨손체조를 하거나 세면으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좋다. 학습목표를 명확히 세우는 것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 단원까지만 공부하고 쉬어야겠다'는 식으로 자기보상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책상에는 만화책이나 연예인 사진같이 공부에 방해되는 물건을 두지 않고 학습 준비물은 한번에 완전히 챙겨 한번 앉은 책상에서 자주 들락날락하지 않는다. 마음의 고민 등 심리적인 영향으로 집중이 어려운 경우는 달리 해결 방법이 없다. 부모나 교사들과 터놓고 이야기해서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상책이다.

 

 

 

시험에 성공하는 공부방법

시험준비의 첫 단계는 시험시간표가 발표된 뒤 공부해야 할 과목 수와 어려운 정도에 따라 공부시간을 배분하는 것이다. 만일 영어가 어려울 경우 이틀 정도를 영어에 할애하고 나머지 과목은 하루씩 배정하는 등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공부 시간표를 짠다. 또한 교과서의 기본 내용을 정리하고 빠진 필기 내용을 보충하는 등 공부하기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준비해둔다.
두번째 단계는 정리한 내용을 보면서 핵심을 암기하고, 문제집을 풀어보고, 더 나아가서는 본인이 예상문제를 내어 풀어보도록 하는 것이다. 공부를 할 때에는 먼저 중요한 개념을 정리한 뒤 그에 따르는 세세한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예상문제를 만들 때에는 친구들과 서로 문제를 내고 답하는 방법도 좋다. 또한 이때 자신에게 취약한 과목이나 내용을 체크하여 보충을 한다.
세번째 단계에서는 시험 전날과 당일을 위해 정리했던 내용과 문제집을 풀면서 틀린 문제와 예상문제, 핵심개념을 다시 훑어보고 암기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계획을 세워 시험을 준비하면 교과내용을 2-3번 반복할 수 있는 반면,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벼락치기'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렇게 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충실히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자.

시험을 치를 때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보다는 '내가 공부한 만큼 시험을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도저히 모르겠다'고 포기하기보다 우선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생각해 보는 것이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보통 시험이 끝나면 '아, 드디어 끝이다'라는 해방감에 젖어 시험지를 팽개치고 다시는 보지 않거나 버리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시험지를 잘 활용하는 것도 훌륭한 학습방법의 하나임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1학기말고사나 학년말 시험을 준비할 경우에는 이전에 배웠던 모든 학습 내용을 한꺼번에 복습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지난 시험지를 보며 핵심내용을 정리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험지 정리 및 오답정리에는 4단계의 순서가 있다. 1단계에서는 시험지에 날짜와 시험종류(중간고사.기말고사 등), 시험범위를 기입한다.2단계에서는 정답을 적고, 3단계에는 틀린 문제를 확인하여 틀린 원인에 따라 각각 다른 표시를 한다.
예를 들어 실수로 틀렸으면(문제를 잘못 읽었거나, 다른 내용과 혼동된 경우 등) 'v'로, 몰랐던 내용이면 '<>'로 표시하는 등 자기만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체크해둔다. 이때 모르는 내용이지만 추측으로 맞았을 경우, 자신의 찍는 솜씨와 운에 감사하며 다시 보지 않는 학생이 많은데 반드시 표시를 해두고 왜 정답인지를 확인하고 넘어가야 다음에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자신있게 답을 쓸 수 있다.
마지막 4단계에는 틀린 문제와 관련되는 내용이나 교과서와 참고서의 페이지를 적어 다음에 시험지를 다시 볼 때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정리한다. 그래야 나중에 시험지를 공부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음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시험지를 버리지 말고 이와 같이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그러면 점수와 등수 확인에 집착해서 쉽게 좌절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학습 수준과 부진한 부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다음 시험에 자신감 있게 대처할 수 있다.
마산의 성지여자고등학교 지리교사 김상태 ( http://210.222.187.2/sangtae/)

 

 

 

머리를 거뜬하게 하려면

(1) 심호흡을 할 것

우리의 뇌는 그 무게가 체중의 30분의 1밖에 안되는 작은 기관이지만 산소의 소비량에 있어서는 전체의 20%에 이른다. 따라서, 어느 정도라도 산소의 부족 상태가 일어나면 비록 당사자는 의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머리는 일시적으로 나빠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두뇌력의 향상을 바라고 있다면 적어도 한 시간마다 심호흡을 5번 정도 되풀이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심하게 하면 머리가 어지러워 실신하는 일도 있으니 요주의.

(2) 큰 소리로 노래부를 것

공부로 피로해진 머리를 빨리 회복시키는 데는 효과가 있다.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게 되면, 욕구불만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이것도 일종의 심호흡법이므로 체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산소의 보충도 강화되고 크게 숨쉬는 습관이 길러짐으로써 자연히 두뇌력이 강화된다.

(3) 감각을 이용할 것

갓난 아기의 두뇌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청각, 촉각, 시각 따위의 다섯가지 감각을 자극함으로써 비롯된다. 여기서 힌트를 얻은 방법이 바로 감각 이용법이다. 만약 당신이 청각 우위형 두뇌의 소유자라면 소리를 내면서 영어를 공부하면 좋다. 또 촉각 우위형이거나 시각 우위형의 두뇌를 가졌다면 노트에 글자를 쓰면서 외는 학습법을 쓴다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은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수학처럼 추리가 필요한 과목도 시각적 방법을 쓰면 흥미를 느끼면서 공부를 진척시킬 수가 있다.

(4) 자연의 리듬을 따라

24시간의 생리적 밤낮의 리듬에서 본다면, 인간은 새와 같이 전형적인 주행성 동물이다. 따라서 아침 8시쯤부터 심신활동을 자극하는 부신홀몬이나 자율신경계의 긴장이 자동적으로 일어난다. 그래서 오전중의 학습효과는 저녁 때부터 야간에 걸친 생리적 휴식기에 비해 50∼100%나 높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학습은 낮시간을 중심으로 하고 심야에는 잠을 자는 것이 실력을 향상시키는 요령이기도 하다. 사람은 신체상으로는 23일, 감정상으로는 28일, 지성은 33일이 한 주기가 된다고 한다. 이것이 이른바 인간 주기율이라는 것. 고교시대로 접어들면 지성주기의 파동도 뚜렷하게 발달되므로 그 절정기에는 추리나 분석으로써 해결되는 수학이나 과학 계통의 공부를 하고 저조기에는 어학이나 사회과목 따위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시간 배정이 된다.

(5) 커피를 마시지 말 것

만성 피로는 언제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일으킴으로써 초조감에 따른 두뇌력의 저하를 가져오게 한다. 만성 피로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 날의 피로는 정신적인 것이나 육체적인 것을 가릴 것 없이 반드시 그 날 안에 풀도록 한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새로운 기분으로 공부를 한다. 흔히 밤 늦도록 공부하려고 커피같은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잘못된 것이다. 커피는 그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약리작용으로 뇌세포를 자극, 그 활동을 일시적으로는 활발하게 해 준다. 그러나 학습이란 단 하루만의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따라서, 커피와 같은 인스턴트 음료 따위의 일시적인 흥분제에 의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당신의 깊은 잠을 방해하게 되어 결국은 만성적인 피로로부터 다시 슬럼프로 이끌어 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만일, 야간에 일시적인 정신 긴장이 꼭 필요할 때에는 얼굴, 특히 그 중에서도 눈을 찬물로 자극하는 것이 좋다.

(6) 짧은 단식을 할 것

단식은, 어른들의 능력 개발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렇지만 한창 발육기에 있는 학생들이 이런 본격적인 단식을 한다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러나 수험공부에 쫓기고 있을 때의 토요일 저녁쯤의 한 끼 정도를 굶어보는 단식은 머리를 쉬게하고 위장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과식은 위장의 힘을 약화시킴으로써 자율신경의 활동이 저하되고 두뇌활동을 저해하게 된다. - (이화여고 학습자료실에서 인용) -

 

 

 

노트 정리와 작성요령

* 노트 정리
예습 - 수업 - 복습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 방법은 어떤 것이 좋을까? 수험생들은 노트를 단지 수업 시간에 필기하고 복습 시간에 한 번 훑어보는데 그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더욱이 예습을 할 때 노트를 활용해서 공부하는 예는 드물다. 그러나 학습의 강도를 좀더 높이고 효과를 더 얻기 위해서는 예습-수업-복습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노트 정리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것은 예습을 할 때 학습 내용이 자신의 힘으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던가, 수업 중에 이해한 것은 무엇인가 또 복습할 때 내용 정리는 어떻게 했던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유형의 노트는 나중에 노트를 기준으로 총복습을 할 때에도 편리하고 또한 수시로 중간에 자신의 학습 이해도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도 유익한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예습 수업 복습 내용을 펜의 색을 구별해서 기입한다면 더 좋은 학습 효과를 노릴 수 있고 암기 내용을 쉽게 기억할 수 있다. 그러므로 펜의 색을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지나치게 빽빽한 노트 필기는 보는 사람에게 피곤함을 준다.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내용을 적어 놓으면 나중에 공부할 때 알아보기에도 힘이 들고 공부할 마음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노트 필기를 할 때에 되도록 공간을 여유 있게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강의 내용을 충분히 보충 설명하듯 적을 수 있다. 또 노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률적으로 쓰면 보기에도 불편하고 학습 효과에도 큰 도움이 안된다. 요령 있는 사람은 어디에 어떤 내용을 쓰고 무엇을 어떻게 배치할 가를 분명하게 생각해서 노트 작성을 한다.

* 노트 작성 요령
① 수업 내용 이외에 예습 복습 설명 등은 수험생 자신이 직접 문장을 만들어서 적는다. 여기서 수험생은 문장을 가능한 간결한 문체로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게 쓰되, 내용을 확실하게 적는다. 불확실한 해석이나 설명은 학습에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복되는 내용이나 조사 등은 생략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특히 예습 복습 시에 학습 요점이나 중요 사항을 다룬 형식으로 자주 써 보는 것은 주관식 문제에 대한 대비책이 된다. 그러므로 예습에서 의문 내용을 문제화시키고 복습에서 답해 보는 연습을 많이 하도록 한다.

② 단지 글자만 널려 있는 노트를 한번보고 금방 그 내용을 기억해 내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 따라서 마치 사진을 들여다보면 옛날 기억들이 하나 둘씩 떠오르듯 노트에도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필기한 날의 날짜, 요일, 날씨, 선생님의 질문과 급우들의 대답 내용 등이 바로 기억 재생 장치(?)라고나 할까. 심지어는 어떤 학생은 선생님이 수업 내용 이외의 지나가는 말로 들려준 이야기까지 정리해서 적어 놓기도 한다. 이 모두가 수업 시간에 학습한 내용들을 쉽게 기억해 내기 위한 노력들이다.

③ 노트를 깨끗이 사용한다고 틀린 글씨나 내용을 지우개나 수정액 등으로 지우고 다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 때에는 틀린 부분들에 대해서 재빨리 선을 그어 지우고 그 밑에 다시 쓰는 방법을 취해 시간을 절약하도록 하는 게 효과적이다. 특히 예습에서 공부했던 것과 수업 시간에 다시 풀 것의 답이 서로 다를 경우, 예습 내용의 답을 고치되 그 흔적을 남겨 두도록 한다. 이는 다음에 복습할 때 자신의 예습 내용이 왜 틀렸는가를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④ 문장으로 모든 내용을 다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복잡한 관계, 시대의 흐름 등은 단순히 말로 나타낼 것이 아니라 그림, 도표, 연표 등을 사용해서 나타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오는 그림과 표를 복사하여 노트에 오려 붙이는 방법도 좋다. (예: 사회 과목의 지도, 국사 과목의 연표. 생물 과목의 그림 등) 또 길을 갈 때 교통 안내 표지판을 이용하는 것처럼 노트 정리에도 장황한 해설보다는 단순한 기호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자주 나오는 지시나 주의 사항을 기호로 표시해 두면 후에 복습할 때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⑤ 노트 필기에서 중요한 부분이나 내용 등을 다른 색을 사용해서 쓰거나 밑줄을 그어 놓으면 다른 부분보다 훨씬 눈에 잘 뛰므로 생각해 내기 쉽다. 특히 형광펜을 칠해 놓으면 그 부분에 대한 인상은 더욱 강해진다. 그러나 너무 다양한 색 혹은 많은 부분을 형광펜이나 다른 색 펜으로 강조해 놓으면 학습에 혼란만 일으키고 오히려 역효과를 주기도 한다. 보통 노트로 공부하다 보면 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밑줄을 그은 경우가 생긴다. 그러면 어느 부분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구분이 모호해진다. 따라서, 형광펜이나 다른 색으로 밑줄을 그을 때에는 수업 중에 강조되었거나 정말 중요해서 반드시 암기해야 할 내용인 경우에만 혼란스럽지 않게 깔끔하게 줄을 친다.

한편, 노트는 수험생 자신이 매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딱딱하게 쓰면 간혹 지겨울 때가 있다. 이런 느낌을 줄이려면 혼란스럽지 않은 범위 내에서 노트를 재미있게 꾸며 볼 필요가 있다. 내용 중간 중간에 삽화나 만화 등을 그려 넣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학기 초반에는 그런 대로 많은 학생들이 성의껏 노트 필기를 해 둔다. 그러나 학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과제물 준비하랴 시험 준비하랴 바쁘다 보면 한 두 장 밀리게 되고 그러면 차츰 노트 필기에 소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결국에는 예습, 복습을 친구 노트 복사물이나 해설이 많이 되어 있는 참고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므로 노트 필기는 마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 자세로 끈기 있게 지속시키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잘 정리된 노트 자체보다도 그것의 활용이다.- (이화여고 학습자료실에서 인용) -

 

 


과학 공부방법

1. 과학 교과서를 읽는 방법을 배워라.

어려운 내용의 교과서를 읽을 때에는 다른 책과 같은 방법으로 읽기 보다는 특별한 방법을 사용해서 읽어야 합니다. 과학과 같은 교과서를 읽을 때에는 계획을 잘 세우고 정신을 집중해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읽어야 합니다.

① 생소한 용어와 어휘를 먼저 배워야 해요. 이러한 어휘들은 개념을 이해하는데 기초가 되기 때문이죠. 위에서 선생님이 '과학에서도 암기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것과 통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② 내용이 어떤 식으로 제시되어 있는지를 보세요. 교과서에는 이론을 먼저 제시하고, 그 다음 예를 제시하고, 보기를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요약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가 알기 쉽게 읽을 내용의 구조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처음부터 꼼꼼히 읽었는데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보기 문제를 먼저 찬찬히 읽어보고, 그 다음 이론이나 공식을 이해하는 순서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③ 한 문장을 완전히 이해한 후에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제대로 과학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모든 용어의 뜻을 소화시키고, 모든 공식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모든 예와 보기들을 직접 풀어볼 줄 알아야 합니다.

④ 공식이나 문제를 그림으로 바꾸어 보세요. 사람은 글로 제시된 것보다 그림으로 제시하면 더 잘 이해한답니다.

⑤ 문제를 풀기 전에 답을 추정해 보세요. 예컨대 '1보다 크지만, 10보다는 적을 것 같다'는 식으로... 그리고 문제를 풀 때 한가지 방법으로 해결하지 말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해 보는 것이 공식을 이해하여 기억하는데 최상의 방법입니다.

⑥ 계산 문제는 반드시 검산을 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수학적 계산의 착오를 막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죠.

⑦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고, 무슨 공식이 포함되어 있고, 어떤 정보가 중요한지, 불필요한 정보는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⑧ **가 공부한 내용을 어떤 사람들에게 친구 혹은 동생에게 설명하는 식으로 가르쳐 보세요. **가 잘 설명하면서 가르친다면, 잘 이해한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완전히 이해를 못했다고 볼 수 있어요.

2. 과학 교과서의 특징을 파악하라.

과학 분야 책들은 많은 사실들과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로 쓰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것만을 이해하기 보다는 그 전에 전체적인 줄거리 정보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줄거리 정보란 '책의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하는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즉 개념과 세부사항들은 앞에서 공부한 것을 기초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학문에서 이러한 튼튼한 기초는 정보를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새로운 어휘는 제시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하고, 중요한 용어는 굵은 글씨체나 이탤릭체로 쓰여져 있으니 책을 읽기 전에 이러한 용어들을 점검해 보는 것이 이해를 높여줄 수 있겠죠.

과학 분야 교과서에서는 많은 다이어그램, 그림, 차트, 그래프 등이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이러한 그래픽 자료를 공부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은 대단히 현명한 일입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읽은 만큼 정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글보다 그림은 정보를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더 효과적이죠.

또한 수업과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이해는 실제 적용을 해보아야 하는데 공부한 개념들은 책이나 수업에서 적용한 것 외에 다른 장면에서도 그것을 적용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과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아요.

① 수업 시간 바로 전에 간단한 방법으로 책을 한 두번 읽어보자.

먼저 간단하게 제목, 작은 제목, 그림, 다이어그램, 이탤릭체 혹은 강조 글씨 그리고 요약된 부분들을 읽어보세요. 또 이렇게 하는 동안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것은 무엇에 관한 것인가?", "이것에 관해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모르는 것은 무엇인가?", "글쓴이는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로 끌고 가는가?", "내용 구성은 어떤 형태인가?", "내용이 얼마나 어렵고 쉬운가?", "개념들이 생소한 것인가? 혹은 검토할 필요가 있는가?"

② 문단의 첫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읽고 중요한 개념이나 자주 반복되는 단어를 이해하도록 하라.

③ 수업을 마친 후에는, 수업 시간에 필기한 노트를 점검해 보고, 교과서에서 덧붙일 필요가 있는 정보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라.공부한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즉 "이러한 기능들은 서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나?", "그들은 서로 영향을 줄까?"와 같은 질문의 형식으로 확인해 봅니다.

④ 시험에 나올 만한 질문을 예상해서 만들어 보고, 그 질문에 답해보도록 하라.

[작성자 : 선혜연 ] [감수자 : 고영숙 ]
이글은 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한 정보화근로사업에 의하여 작성된글입니다. 한찬석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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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목의 학습 방법

1. 사회 문제 파악과 정보 수집 사회 탐구의 첫번째 단계로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여 정확한 정보인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2. 가설 설정 사회 탐구에서 가설을 설정하게 되면 연구 내용이 분명해지고 수집해야 할 증거의 대상이 확실해져 계획적인 탐구가 이뤄집니다.

3. 자료 수집 및 해석 우리가 학습한 지식과 기본 개념, 탐구 방법 등을 입증하기 위하여 수집된 자료를 우리 실제 상황에 연관시켜 해석하는 과정으로 학습의 기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정보의 종합과 문제의 해결 자료와 정보를 분석한 결과 분석된 자료를 분석한 다음 문제해결을 위한 어떤 규칙성이나 상관관계를 찾는 것으로 시험과도 직접적으로 결부될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5. 결론 도출 및 평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 증거, 자료에 입각하여 조리있고 정확한 결론을 얻고 평가하도록 하며, 탐구활동의 경험을 토론하여 반성하는 습관을 갖는 과정입니다.

자, 그럼 이러한 과정을 이루어지는 사회과목의 탐구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몇가지 제시해 보겠습니다. 내용을 잘 읽고 실천해 보도록 노력해 보세요. 그리고 만약 사회과목에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 궁금하다면 이 곳에서 '암기과목을 공부하는 법'을 찾아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사회시험을 볼 때 가슴이 답답해지는 현상'은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길 거에요.

1. 흥미와 관심을 갖는다. 사회 시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탐구하는 시간이에요. 우리 자신과 이웃에 대하여 항상 관심을 갖고 수많은 질문을 던져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 기본 개념, 원리, 법칙 등을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실험하는데 필요한 것은 단편적인 지식의 암기보다는 기본적인 개념, 원리, 법칙 등을 아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과서에 소개된 사회과학 개념의 의미가 무엇이며, 그러한 개념이 어떤 논리적 과정과 어떠한 실험적 증거에 의해서 형성되었는가 이해하는 것이 사회학습의 기초를 쌓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일정한 주제를 놓고 토의 학습을 해 본다. 관심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조사를 해보고 친구들과 일정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하며 결론을 이끌어 내도록 해 보는 것도 좋은 학습법입니다. 이 때 선생님이나 선배, 웃어른 등의 자문을 얻는 방법도 바른 결론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시키려 하지 말고 상대의 의견이 옳다면 자신의 의견을 수정하는 탄력성있는 태도로 임해야 합니다.

4. 각종 도표, 지도, 사료 등의 자료를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사회 학습에는 각종 홍보 자료나, 다양한 형태의 실측 자료, 기상도, 인구 통계, 경제 통계 등의 자료가 많이 이용되고 있어요. 그러므로 주어진 자료를 분석하여 하나의 개념으로 끌어내는 귀납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사회 학습의 한가지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어느 곳을 찾으면 얻을 수 있는가를 알아두면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이 부분은 사회학습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이므로 시험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5. 교과서 이외의 관련 도서를 읽는다. 평소에 신문, 잡지, TV 등의 다양한 대중 매체와 폭넓은 사회과학 서적의 독서를 통해 여러 가지 자료를 접하고, 그 중에서 특정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료를 취사, 선택하는 방법과 능력도 길러야 합니다. 특히, 사회 과학 도서는 대개가 지식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특정한 주제에 관하여 일관된 맥락으로 문제를 제기한 다음, 증거를 제시하고, 주장을 펼치고, 일정한 결론을 내리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사회과학 서적의 독서는 과학적인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현장 학습, 조사 활동 등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교과서나 참고서를 통한 지나친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는 일상적인 주변의 현상, 사실 문제 등을 종합적인 안목에서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점점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이 부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러므로 중학교 사회 학습의 수준에 맞추어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나 상황(자연 현상, 과학 기술과 관련된 산업 문제, 노령 인구의 증가, 청소년 문제, 환경 문제 등)을 이용하여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 설정 및 탐색, 정보, 자료, 증거의 수집 및 분석, 사실 검증 및 결론 도출, 의사 결정 및 행동으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7. 사회 과학의 종합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학습한다. 사회 학습은 어떤 행위나 상황이 가져오는 결과 그 자체보다는 그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의 모든 사고 과정을 더욱 중시해야 합니다. 즉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는 권력이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보다 왜 분리되어야 하는지를 아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선혜연 ] [감수자 : 고영숙 ]
이글은 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한 정보화근로사업에 의하여 작성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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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과목을 공부하는 법

우선 **가 말했듯이 책을 통째로 외우겠다는 생각은 정말 바보 같은 일이죠. 따라서 책을 펴자 마자 무작정 외우려고 하지 말고, 저절로 외워지는 것은 그냥 두고 충실하게 책을 읽고 중요한 것을 파악해 놓은 다음에, 아직도 외워지지 않은 것들만 챙겨서 따로 외우는 것이 적게 외우는 방법이고 효과적인 외우기의 시작 이에요. 그럼 우선 암기의 몇 가지 수준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암기법을 소개 할께요.

A. 암기의 수준

1. 일단 머리에 임시로 넣어두어서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 쉬운 정도의 수준으로 얕게 외워둔 것. 시험 전에 번개치기로 외워서 시험을 치르고 나면 잊어먹게 되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은 이 첫번째 수준으로 외웠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죠.

2. 내 머리 속에 넣어 두기 쉬운 형태로 내용을 다시 정리해서 시간이 많이 지나도 잘 잊어버리지 않는 정도의 수준으로 외워둔 것. 이 경우는 이해를 한 것이기 때문에 쉽게 잊어먹지 않으므로 가장 바람직한 외우기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어요.

3. 전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단단히 머리 속에 새겨 넣는 것, 이 경우는 두번째 수준과 비슷하지만 이해를 했는지와는 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B. 효과적인 암기법

1. 이야기로 만들기(약어법/약문법)

⑴ 약어법 절차 ① 기억해야 할 단어들에서 첫 글자들을 따낸다. ② 첫 글자들을 결집화 시킨다. 순서가 중요할 때는 그대로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첫 글자들의 순서를 바꾸어 의미있는 약자를 만든다 ③ 첫 글자들의 결집 수가 많다면 4/3조의 가락이나 리듬을 붙여 기억한다. (예)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깔을 순서대로 외울 때, [빨주노초파남보]로 외우는 것.

⑵ 약문법 절차 ① 기억해야 할 단어들에서 첫 글자들을 따낸다. ② 첫 글자들 사이에 조사 모음이나 다른 단어를 집어넣는다. ③ 의미 있고 재미있는 문장을 만들고, 가능하다면 문장을 기초로 심상을 형성한다. (예) 신라 왕의 변천 순서 - 거서간, 차차웅, 이사금, 마립간 : 거참(차) 이마에 사마귀가 나다니 후기 인상파 미술가 - 마네, 모네, 세잔느, 고호 : 마네가 모내기를 하다가 술을 세 잔 마시고 고추를 먹더니 호호 하더라 법의 5단계 - 헌법, 법률, 명령, 조례, 규칙 : 헌법의 글씨는 명조체를 규칙으로 한다. 바하 - 'G선상의 아리아' 작곡 : 바지 삼천판 - 우심방과 우심실에 있다. 이천판 - 좌심방과 좌심실에 있다. : 삼촌은 오른쪽 방에, 이모는 왼쪽 방에서 방실 웃는다.

이렇게 이야기로 만들어 암기하는 방법을 사용할 때에, 첫 글자들만으로 의미있는 단어가 만들어진다면 약어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예요. 반면에 첫 글자들 만으로 의미있는 단어가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약문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2. 노래 가사로 만들어 외우기.

외울 내용의 갯수가 10개가 넘거나 매끄럽게 이야기로 잘 안 만들어지는 경우에, 그것을 노래가사로 만들어서 노래를 부르면서 외우면 금방 외울 수 있어요. 물론 잘 알고 있고 친숙한 노래라야 효과가 있겠죠 (예) 이건 선생님도 해본 방법인데 화학에 원소주기율표가 있잖아요. 그 경우 잘 알고 있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하늘높이 아름답게 펄럭입니다."여기에 맞춰서 원소 이름 앞 글자를 따서 노래를 하는 거에요. "수헬리베 붕탄질, 산프네나 마알, 규인황염 아르곤 칼륨, 칼슘 원소" 물론 앞 글자만 보고 무슨 원소인지 알 수 있도록 원소이름을 먼저 외워두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수소, 헬륨, 리툼 등등..

3. 유사점과 차이점을 발견하여 서로 대조 시키면서 외우기.

두 가지 종류의 외울 내용들을 놓고, 그 두 가지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발견하여 서로 대조 시키면서 외우면 쉽게 외워져요.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순하게 암기한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에서 탈피하여, 종합적이고 분석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므로 꼭 필요한 암기법 이라고 할 수 있죠. 또한 이렇게 정리해서 외우면 잘 잊어버리지 않게 되며 일단 모아서 외우므로 단편적인 지식을 따로 외웠다가 모아서 다시 외우는 데에 드는 시간도 훨씬 짧다는 점에서 아주 효과적인 암기법 이라고 할 수 있어요.

4. 온 몸을 이용해서 외우기.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학습스타일이 있는데 특히 움직임을 좋아하는 학생, 즉 만져보고 말해보고 손짓과 발짓을 하기를 좋아하며, 스포츠, 댄스 등 신체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잘하고, 만지고, 옮기고, 신체적인 감각을 통해 지식을 얻고 주변의 공간과 상호작용하면 공부가 가장 잘 되는 스타일을 지닌 학생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암기법 이에요. 이것은 눈, 귀, 팔다리..... 등등 온 몸을 다 이용해서 효과적으로 외우는 방법 이에요. (예) 중요한 내용을 공부할 때 연습장에 써가면서 외우는 것, 걸어 다니면서 외우는 것, 전철 안에서 자신의 허벅지에다 무언가를 써 가면서 외우는 것, 시를 외울 때 시의 시각적 이미지를 한편의 영화처럼 기억해서 외우는 것, 영어 단어숙어를 오디오 테이프 에다 녹음해서 다시 들으면서 외우는 것, 자신의 몸을 지도로 생각하고 위치를 짚어가면서 외우는 것, 만화 같은 그림을 그려서 외우는 방법 (예) 시각화 방법단임제 : 대통령, 대법원장 ----> 단임제의'ㄷ', 대통령의'ㄷ', 대법원장의'ㄷ' 이 모두 같다고 기억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며 대법원장의 임기는 '대통령'이란 단어보다 한자가 더 많으므로 6년으로 기억합니다.

5. 표를 만들어 보기.

표는 과목별로 내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데, 표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용을 압축, 재조직해야 하므로 상당히 많은 집중을 필요로 하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표를 만드는 동안에 그대로 암기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6. 위치로 외우기.

① 자신에게 친숙한 장소 또는 건물 등이 일련의 순서로 배열된 위치를 기억하고, 친숙한 장소 내에 순서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대상 또는 어떤 위치들을 머리 속에 차례로 떠올려 본다 : 현관문→신발장→거실→부엌→화장실→안방→텔레비전, 자기집→버스 정류장→문방구→교문→학교→선생님 ② 예를 들어 "핫도그, 고양이, 토마토, 바나나, 위스키"를 암기하고자 한다면 우선 현관문에 거대한 핫도그가 걸려 있는 모습'을 떠올려보고, 둘째, 항목을 기억하기 위해서 친숙한 장소인 '신발장'을 머리 속에 떠올리고 '고양이가 신발장 속에 있는 모습'을 떠올리고, 셋째 거실을 떠올리면서 '거실에 토마토가 가득 널려 있는 모습'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바나나가 부엌바닥에 널려 있는 상황'과 마지막으로, '화장실에서 위스키를 몰래 먹는 아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암기를 할 수 있다. ③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양이 친숙한 장소에 배열되어 있는 대상들을 순서대로 먼저 떠올린 다음에 기억해야 할 항목들에 대한 심상을 형성하고,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항목들에 대한 생생한 심상을 형성하고, 마지막으로 친숙한 장소의 대상들과 기억해야 할 항목들을 서로 결합시켜서, 상호작용하고 기괴한 심상으로 떠올린다. 그리고 기억한 항목들을 기억할 때는 친숙한 대상들의 심상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기억해낸다.

[작성자 : 선혜연 ] [감수자 : 고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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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우선 영어공부는 크게 ①듣기/말하기, ②문법, ③독해, ④단어/숙어 편으로 나누어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같아요.

①듣기/말하기

듣기의 경우는 영어 교과서 해설판 테이프를 사서 듣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영어 테이프는 아무리 들어도 쉽게 실력이 느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몇 개월 동안 같은 테이프를 완전히 소화할 때까지 듣는다면 저절로 그 내용을 익히게 되죠.

그리고 듣기평가를 대비해서 나온 여러 가지 모의 듣기평가 교재가 있으니, 어느 정도 자신의 실력이 축적되었다고 생각되면,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는 예비 시험용으로 이용해 볼 수 있을 겁니다.

②문법

문법책은 지금 **군에게 적합한 문법책 하나를 선정해서 (이 부분은 학습서/문제집을 선택하는 방법에 관련된 이 곳 자료를 참고하도록 하세요.)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아직 중3이 아니므로 교과서에 나온 문법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관련된 부분을 문법책에서 찾아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아주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중학교 1학년 때의 문법은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지금부터 조금씩 철저히 다시 정리해 놓는 것이 앞으로의 문법 공부를 위해 아주 중요하답니다. 이를 위해서 문법 정리용 공책을 하나 따로 정리해 놓으면 중간/기말고사에 아주 도움이 될 거예요.

③독해

우선 학교 교과서에 나와있는 본문을 평소에 예습을 해 두고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고 이해해 두는 것이 독해의 첫걸음이라는 것은 이미 경험했겠죠? 그 외에 요즘 독해집이 아주 많이 나와있어요. 자신에게 적합한 수준의 독해집을 하나 선정해서 많이씩 말고 하루에 하나씩 정도를 꾸준하게 풀어보면 약 6개월 후에는 자신도 모르게 독해력이 향상될 거예요.

④단어/숙어

특별한 단어/숙어집을 사서 외우는 것도 좋지만, 우선 중학생이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서에 나온 단어/숙어를 철저히 외우는 것이 중요해요. 발음이나 철자가 특히 중요한 단어는 없는지, 강세를 유의할 단어는 없는지 등을 말이예요.

그리고 독해집이나 문법책을 통해서 간간히 나오는 단어를 외우는 것이 문맥 속에서 단어를 외울 수 있으므로 단어/숙어집을 통해 맹목적으로 외우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외워질 수 있을거예요.

단어/숙어를 외우는 가장 중요한 사항은 매일 매일 조금씩 꼬박꼬박 빼먹지 않고 외워야 한다는 점이죠. 따라서 마음이 맞는 친구나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점검해가면서 외우는 것이 도움이 될거예요.

이 외에 영어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몇가지 적어보면 다음과 같아요.

1.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대화 문장, 본문 문장, 단어, 숙어는 가능하면 거의 외울 것.2. 교과서를 공부한 후에 확인하기 위한 문제집을 한 권 정도 꾸준히 풀 것.3. 모르는 것은 학교/학원 선생님이나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선생님들과 '영어를 잘해서 부러운 친구들'을 이용할 것.

[작성자 : 선혜연 ] [감수자 : 고영숙 ]
이글은 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한 정보화근로사업에 의하여 작성된글입니다

영어공부방법(2)

영어 공부는 주입보다는 습관, 반복에 의한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영어공부에 재미를 붙이도록 도와주시고 이때 참고서는 너무 어려운 것을 고르지 말고 자기 실력의 90% 정도의 것으로 선택하도록 지도하십시오.

영어 학습에서는 무엇보다도 예습이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입니다. 예습을 하지 않고 수업을 받는다면 단어나 단락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녀가 예습에 의해 배울 곳의 핵심 요소를 먼저 파악하고, 단어나 숙어를 조사해 가는 동안에 스스로 약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공부를 할 때는 먼저, 교재는 단락을 하나로 구분해서 두 번쯤 읽습니다. 읽어 가는 도중에 발음이나 단어 등의 뜻을 모르는 곳은 표를 해 둡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읽어봅니다. 이렇게 읽는 동안에 발음이나 그 뜻이 저절로 떠오르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또 그 문장의 뜻을 잘못 알고 있던 것도 깨닫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여하튼, 가장 중요한 마음의 자세는 자신의 힘으로 끝까지 단락 속에서 그 문장의 뜻을 찾아내려는 태도입니다.

다음은 단어의 뜻을 사전에서 찾을 때의 주의점입니다. 흔히 그 단락과 문장 전체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단어의 뜻만 사전에서 찾는 사람이 있는데, 이처럼 무모한 짓은 없습니다. 끊임없이 앞 뒤 관계를 연결시키어 단어의 뜻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거라고 생각되면 그 뜻을 단어에 끼워 맞춰서 텍스트를 읽어보도록 합니다. 이와 같이 해서 단어의 뜻은 그 텍스트 전체에서 분석되어 나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만약, 전체 안에서 그 뜻이 종합이 되지 않으면 사전을 다시 찾아 뜻이 통하는 것을 골라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예습을 철저히 한다고 하더라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 법입니다. 따라서 수업 중에 해결해야 할 곳을 체크해 두는 것도 예습의 중요한 키 포인트입니다. 또 그 의문점은 반드시 수업 중에 해결해야 합니다. 만약 선생님의 설명으로도 부족하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서슴없이 이해가 될 때까지 질문 해야 합니다.

자녀가 영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들을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영문법의 뼈대를 이해해야 합니다. 영문법에서는 참고서 따위로 너무 자세히 파고드는 것보다는 뼈대 또는 윤곽 같은 것을 대충 해 두도록 합니다. 영문법 시간뿐만 아니라 교과서를 읽을 때도 영문법 책을 바로 가까이 놔두고 이따금 참조하여 규칙을 한 차례 머리에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국문을 영역하자. 대부분의 문법 참고서에는 연습문제로 국문 영역이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문법 참고서에서의 각 항에서 배운 것을 중심으로 하는 연습이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고 기초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풀어 보도록 해야 합니다.

3. 사전을 찾는 연습을 익혀야 합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는 사전을 찾지 않으면 안됩니다.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찾는 연습을 쌓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사전을 가져야 하는데, 책상 위에 놓고 쓸 중간 크기의 사전과 휴대용의 작은 사전 등 적어도 두 종류는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전에서 단어를 찾으면 반드시 단어장에 적어 넣어야 합니다.

4. 단어장은 이렇게 만들어야 합니다.단어장을 꼭 만들어야 합니다. 우선 대학노트를 한 권 준비하여 크게 3:2의 비율로 나누고 3의 난에는 새로운 단어를 적어 넣습니다. 발음기호와 액센트도 반드시 기입합니다. 그리고 2의 난에 해당하는 곳에는 관계어, 숙어, 동의어나 반대어, 어법, 동사의 활용 등을 적어 넣습니다.

5. 영어 노트 작성은 이렇게 해야 합니다. 노트에는 단어장과는 달리 되도록 어법, 성구, 숙어 따위를 포함한 단문을 중심으로 하여 그것과 비슷한 것, 대조적인 것을 모으도록 합니다. 이 밖에 영문의 전환, 같은 뜻을 지닌 영문의 다른 표현 따위도 물론 쓰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곧 눈에 띄는 표제라도 붙여 두고 어느 정도 여백을 남겨 두면, 나중에 유례를 발견했을 때 기입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노트의 처음 페이지는 색인용으로 사용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6. 듣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영어 공부에서는 듣기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옳은 발음, 옳은 회화법은 우선 올바른 듣기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7. 말하기와 읽기 영어를 말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외국인과의 영어회화가 아니더라도 교과서를 읽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므로 힘껏 소리 내어 읽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읽는 것을 녹음했다가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8. 다독을 하도록 노력하자. 학교를 다니면서 영어를 다독한다는 것은 약간 무리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름방학, 겨울방학, 봄방학 등을 이용해서 가능한 한 많이 읽어보도록 합니다. 영어 책을 읽을 때에는 완전무결하지 않아도 좋으므로 그냥 대강의 줄거리를 파악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9. 단어를 분석적으로 연구하자. 단어를 그저 덮어놓고 외우지 말고 어근과 접두사, 접미사에 의한 파생어를 조사하고 동의어, 반의어, 동음이의어를 연구해야 합니다. 또한 품사 전환의 연습 등을 하여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동시에 한층 더 풍부한 뜻을 알아야 합니다.

10. 언어에 의한 자기 표현 어휘가 어느 정도 풍부해지면 자기가 생각하거나 느끼는 것을 영어로 표현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영문 일기, 영문 편지 등 아무 것이라도 괜찮습니다. 혹은 국문을 영역으로 번역하는 데 힘을 쏟아도 좋습니다.

영어를 공부할 때 이상과 같은 방법을 잘 활용하여 공부를 한다면 훨씬 효과적인 공부가 될 것입니다. 자녀의 영어 학습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 가신현 ] [감수자 : 고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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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계속 떨어져요

1.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사용하고 있는가?

**가 해왔던 많은 공부방법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방법이겠지만 그런 방법이 어떤 학생에게는 아주 효율적일 수 있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되지는 않아요. 다른 학생들의 경우에도 그런 방법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성적이 오르지 않아도 그대로 하고 있을 수도 있구요.

우선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① 학습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상담소를 찾아가 성격검사, 적성검사, 학습유형검사 등의 검사와 상담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맞춤 공부방법'을 찾아보세요.

② 다른 친구들의 공부방법을 물어보세요. 아마 자세하게는 이야기를 못해주겠지만 친구들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자신과 비슷한 또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몰라요.

다음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동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몇 가지 일반적인 공부방법 입니다. 가능한 한 구체적인 그리고 실제적인 공부방법을 말씀 드리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군요. 본인에게는 안 맞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사례로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① 교과서는 그 구성이 하나의 흐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선 내용의 흐름을 잡는 것이 중요하겠죠. 내용의 순서가 어떻게 되어 있고 각 순서마다 어떤 내용이 있는가를 정리해 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나름대로 작은 제목을 정해보는 거예요. 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이라도 하나로 연결해서 기억해두면 전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② 다음은 수업시간의 노트정리 입니다. 흔히 선생님들의 말씀을 그냥 듣기만 하고 마는데 그대로 지나치지 마세요. 노트마다 여백을 남겨놓고 가능한 한 모든 내용을 적어보세요. 교과서와 노트정리만 가지고도 수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이해하지 않고 외우는 것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교과서의 내용과 그 내용을 설명해주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정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일일 것입니다.

③ 그리고 나서 많은 문제를 풀어보아야겠지요. 자, 그런데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그냥 해서는 안되겠죠? 하나의 문제가 나오면 그 내용에 관련된 즉, 문제 내용 중 관련된 사항을 다 찾아보고 정리해야 합니다. 또 나름대로 그 문제를 바꾸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공부방법에 맞게 꾸준히 공부계획을 세워 실천하는가?

공부는 흔히들 마라톤에 비유하지요. 지금 성적이 좋지 않다고 계속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점점 성적이 올라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성적이 떨어졌다고 포기해버리는 것이지요.

사실 "이렇게 공부하면 성적이 반드시 올라간다."는 말은 할 수가 없겠죠. 모두 하나의 참고사항 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매달리는 마음가짐입니다.

3. 지난 성적에 얽매이거나 불안에 떨면서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있지는 않은가?

어떻게 보면 성적이 자꾸 떨어지는 것은 부정적인 행동과 감정의 계속되는 악순환으로 볼 수도 있어요. 성적이 잘 안나오고, 기분이 상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더 공부하기 싫어져서 쉽게 포기하고, 공부량이 그래서 더 줄고, 그래서 더 성적이 안나오고, 더 자신감이 떨어지고...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죠?

자, 그럼 이 악순환의 고리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고리는 어느 부분이던지 한 부분이 끊기면 더 이상 순환되지 않겠죠? 즉, 행동을 변화 시키거나 감정을 변화 시켜야 하는데 행동적인 측면에서는 우선 먼저 공부를 계획에 맞춰 자신에 맞는 속도로 시작하는 것이고, 감정적으로는 그 동안 나의 실패경험에서 비롯된 자신감의 부족이나 다음에 잘 못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을 없애는 거죠.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이만.

[작성자 : 선혜연 ] [감수자 : 고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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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학습법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세계사 정도는 하룻밤만 새면 문제없어', '세계사 시험 준비는 맨 나중에 해도 상관없어'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사 과목을 소홀히 생각을 하게 되고 나중에는 공부하기가 힘이 들어지고 또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 같이 확실히 세계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를 해야만 하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암기해야 할 역사적 테마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도막도막으로 된 단순한 자료들의 모음이 아니란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세계사 학습의 철학은 [크게 파악해서 잘게 외우는 것]이 기본입니다. 즉, 시대별, 문화권별, 역사의 흐름을 크게 파악해서, 그 흐름에 따른 사항을 계통적으로 정리해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데이터를 잘게 잘라서 외우면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서 뿌리 없는 지식이 되고 맙니다.

수험 준비, 특히 세계사에 있어서는 많이 암기하고 있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기초적인 지식을 어떻게 연관시켜 이해하고 있는가가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태만상의 출제 문제를 해결하는 실력을 붙이려면 기초력이 토대라는 것은 두말 할 나위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과서야말로 기초 닦기와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안성맞춤인 것이 없습니다. 수험생 중에는 교과서는 팽개치고 참고서에만 매달리는 사람이 흔히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주객이 전도된 공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사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교과서는 수험에 필요한 지식의 원천이요, 수험 공부의 중심이다' 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또 '기초 닦기의 출발은 교과서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인식하고, 기초 닦기는 교과서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세계사 과목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사항들입니다.

1. 참고서, 문제집의 활용법

참고서에는 교과서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곳을 자세히 해설한 것, 교과서의 요점을 정리한 것, 문제 중심의 경향과 대책적인 것 등이 있습니다.

본격적 학습이나 기초적 학습의 보충물로는 교과서의 복습이 대충 끝나고 비교적 자신이 생겼을 때에, 또 다른 각도에서 정리하자면, 문제의 해법, 생각하는 법, 출제의 경향을 알고 대책을 위해서 실력을 닦으려 할 때 등의 사용 목적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여하튼 참고서는 여러 권을 구입하기보다는 한 권의 참고서로 깊이 이해해서 자신을 붙이는 일이 중요합니다.

교과서나 참고서를 읽고서 '아, 알았다' 하고 생각해도 실제로는 의외로 불완전한 이해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초력이 진정 익혀졌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문제 연습을 함께 병행해 나가야 합니다.

흔히 문제집은 학교 시험의 직전이나 입시 직전에 하면 된다고 여기는데, 이것은 옳지 않은 생각입니다. 반드시 교과서 학습과 병행하여 각 단원마다의 연습을 해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배운 부분에서의 자기 이해의 맹점을 일찍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해답을 모를 때나 불확실할 때는 곧 정답을 볼 것이 아니라 교과서나 참고서를 조사해서 자신의 힘으로 해답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확실치 못한 답을 그대로 암기하는 결과에 그치고 말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집은 되도록 교과서와 같은 순서의 것이 바람직한데, 동시에 종합적인 문제도 실려 있는 것을 고르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정확한 지식과 깊은 이해,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요구하는 것이 기술, 논술 문제입니다. 이것은 ① 역사적 사실, 사항, 인명 등의 해설, ② 어떤 주제에 대한 해설이나 논문, ③ 지정 어귀를 사용할 작문과 같은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어느 경우에도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그리고 이유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2. 효과적인 노트 작성법

교과서나 참고서를 통독할 뿐으로 노트를 전혀 쓰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범위가 넓은 수험 공부에 있어서는 이 방법으로는 안 됩니다.

이해나 정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과서나 참고서를 읽으면서 요점을 정리하고, 틀린 것이 없도록 확실히 노트에 적습니다. 이 경우에 기계적으로 아무 것이나 쓰는 것이 아니라 중요 사항, 특히 교과서의 고딕체를 주제로 자기가 느낀 점이나 틀리기 쉬운 곳 등을 기록합니다. 이때 항상 이해하면서 기록하도록 자각하면서 학습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즉 노트 정리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알지 못하고서는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노트에는 크게 여백을 남겨 두여야 합니다. 선생님의 수업 내용에서 요점을 기입하거나, 또 참고 사항이나 출제율이 높은 곳은 언제든지 자세히 써넣을 수 있도록 여백을 남겨 두어야 합니다.

노트 정리는 그 이용 목적이나 학습 방법에 따라서 여러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① 개별조식은 문장을 잘 읽고 요점을 정리해서 되도록 간단히 외우기 쉬운 문장으로 기호, 번호를 붙여서 정리하는 방법으로, 노트 정리의 전형적인 방법입니다.② 도해표식은 시대의 흐름이나 관련 사항, 민족이나 왕족의 대립 관계를 파악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복잡한 관계를 한 눈으로 알 수 있도록 쓸 수 있습니다. ③ 일문일답식은 노트의 페이지를 둘로 나누어 왼쪽에 제목을 짧은 질문형으로 쓰고, 오른쪽에 답을 간단히 정리하는 것으로 암기물에 효과적입니다.④ 주제별식은 한 시대, 한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주제 밑에 종합적 정리 노트로 만들면 입시 대책에 효과가 있는 노트가 될 수 있습니다.⑤ 지도기입식은 지명이나 하천 영역을 기입한 지도를 붙여 두는 노트 정리법으로 위의 여러 가지 노트 어디에나 응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험생은 역사 지도에 약한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수험생들이 많이 이용하도록 권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작성자 : 가신현 ] [감수자 : 고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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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공부 방법

수학은 기초적 개념에 대한 이해와 암기가 중요합니다.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응용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암기나 문제풀이식 수학공부는 학생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반드시 교과서에 나오는 원리나 공식 등에 대해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를 먼저 점검해보고, 그에 대한 깊숙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응용력 키우기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모의시험 등에 제시된 응용형 문제에 대한 충분한 연습풀이가 효과적일 것입니다. 어떤 책으로 공부하며 얼마나 많은 것을 암기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관찰하며 사고하는가, 또 어떤 자세로 문제에 접근할 것 인지가 앞으로 수학공부에 있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1.효과적인 예습 방법

수학은 예습 방법이 나쁘면 차라리 하지 않는 쪽이 낫습니다. 나쁜 예습 방법이란 차례로 계통성 있게 예습하지 않고 어떤 결과만을 기억해 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즉, 결과만을 알고 그것을 쓰는 법만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도중 계산이나 그의 이론적 뒷받침을 모르고서는 아무 것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 수업을 받기 일주일 전에 앞으로 공부할 내용을 종합해서 읽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될 수 있으면 한 장(Chapter)분 정도의 분량이면 좋습니다. 이런 예습은 내용을 크게 보아둔다는 것과 대체적인 것을 알아 둘 수 있기 때문에 꼭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 시간이 있는 전날에는 내일 배울 것으로 보이는 분량을 예습하는데 전보다 자세히 예습합니다. 본문을 보다 철저히 읽고 왜 이 식이 성립하는가, 이 정리의 증명은 전에 어떤 정리를 사용하고 있었는가 등을 생각합니다. 의문이 나는 곳은 노트에 실제로 그렇게 되는지 어떤지를 알아봅니다. 예제도 물론 똑같이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의 논리적인 발전 등은 이해하도록 노력합니다. 알지 못한 곳이 있으면 수업 때 이해할 수 있도록 밑줄을 그어 놓는 일 등을 합니다.

2. 효과적인 복습 방법

복습은 뭐니 뭐니 해도 기초 실력을 충실히 길러야 합니다. 먼저 오늘 배운 수학에 대하여 교과서와 노트를 복습하고 숙제를 다하는 정도로 합니다. 수업이 중도에 끝이 나서 선생님이 숙제를 내어주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교과서나 노트는 펼치고 오늘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집에 와서는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다시 정의나 정리의 간단한 적용이나 응용 등을 자기 스스로 해 보도록 합니다.

가장 좋은 복습은 위의 복습 외에 다시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나 문제집이나 참고서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입니다. 그 문제는 꼭 그날에 몇 문제 해 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날 안에 되도록 깊이 파고 들어가 내용까지 복습해 두는 것입니다.

복습을 했을 때 모르는 것이 있으면 되도록 빨리 이해해 두어야 합니다. 그날 안에 가르쳐 줄 사람이 없으면 혹시 다음날 수학 시간이 없더라도 교과서나 노트를 가지고 가서 친구들에게나 선생님께 물어서 알아내도록 합니다.

3. 수업을 잘 받는 방법

예습을 충실히 했더라도 선생님의 강의 내용을 잘 들어두어야 합니다.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물론이고, 이해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틀렸다든지, 불충분한 이해였음이 종종 발견되기 때문이다. 또한 충분히 잘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 내용의 보충이나 발전 등을 선생님께서 강의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의 증명이나 도입 문제의 설명 다음에는 선생님께서 문제를 내어 즉시 문제를 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처음 정리나 도입 문제의 이해가 조금 불충분할지라도 출제된 문제를 풀도록 해야 합니다.

수업 중 여러 가지 사항을 모두 노트에 기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과서의 내용에서 예습한 곳은 노트에 기록하는 것보다 내용을 잘 듣고, 그 생각하는 법의 중요한 점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보충한 내용이나 주의 받은 것을 노트에 기록하면 좋습니다.

칠판에 다른 학생이 해답을 쓰고 있는 사이에는 자기가 푼 해답과 맞추어 보고, 풀지 못한 문제가 있으면 칠판의 요점을 노트에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해답을 쓴 학생의 설명이나 선생님의 보충설명을 잘 듣고 자기가 푼 답의 잘못이나 불충분한 것을 보충하여 노트에 적어두어야 합니다.

더욱이 그날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한 경우는, 풀 수 있는 곳까지라도 좋으니 풀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사정으로 풀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에도 그 문제는 어떤 것인지 잘 읽고 나서 수업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전혀 아무 것도 하지 않거나 문제를 읽지 않으면 멍청하게 있거나 그저 칠판에 쓰인 것일 베껴 쓰는 것만으로 끝나게 되고 맙니다.

학생이 수학과목을 공부할 때에 무턱대고 문제만 많이 풀도록 하시는 것 보다는 먼저 수학적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지도하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예습과 복습을 하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서 수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이루어진 상태에서 문제집을 풀어 자신이 알고 있는 수학의 개념들을 잘 응용할 수 있게 된다면 학생의 수학 성적은 향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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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방법

국어 및 언어 영역의 준비는 문제집의 활용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문제 유형을 익힐 수 있고 둘째, 문제집에는 좋은 글들이 많이 실려있으니 혼자 사고를 전개해 보거나 글을 써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학습지도를 명확하게 할 수 있고 계획을 세우기에도 용이합니다. 또한 좋은 글을 읽고 얻은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요약, 정리, 집약화 시키는 학습방법이 필요합니다.

국어과목을 잘 하기 위해서는 예습과 복습 그리고 교양서적을 읽는 일이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예습방법과 복습방법, 교양서적 읽기 그리고 현대문과 고전문의 학습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효과적인 예습 방법

입시 문제에서나 학교의 시험 문제에서나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문제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힘입니다. 이와 같은 질이 높은 독해력이란 깊이 있는 연습을 쌓아 나감으로써 달성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어 과목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예습이 필요하며 교과서를 주의 깊게 읽고 그 내용을 생각해 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줄줄 읽을 수 있다든가, 뜻을 알 수 있다는 것 이상으로 내용을 잘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 읽기를 해야 합니다.

논지를 파악하려면 각 절을 요약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예습할 때 교과서를 읽은 다음에 각 절의 내용을 30-40자 정도로 요약해 보도록 합니다. 이런 연습을 하면 그 문장의 독해력이 길러질 뿐만 아니라 문장의 구성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그 속에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파악하는 연습도 됩니다. 특히 논설문 따위의 논리적인 구성, 역설적인 표현 따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합니다.

예습할 때에는 당연히 어구를 조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때 다만 수업용의 사전 조사라는 면 뿐만이 아니라 국어 한한 사전 따위를 자꾸 찾아서 어구의 지식을 넓히도록 합니다. 특히 관용어, 고사성어는 출제율이 높으므로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예습을 할 때에 표현의 기법과 수사 따위에 대해서 자기가 생각한 것을 노트에 써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설명과 대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효과적인 복습 방법

흔히, 국어는 예습도 소홀히 하지만 더욱이 복습은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런 사고 방식은 그야말로 위험천만 입니다.

현대문도 그날그날 배운 것은 최소한 읽어보기라도 해야 합니다. 이보다는 고전을 반드시 복습해야 합니다. 한번 암기한 것과 두 번째 암기한 것은 그 기억력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대문과 달라서 고전의 경우는 지식에 의존하는 요소가 많으므로 매일매일 받아들인 모든 지식을 올바로 머리 속에 축적해 두어야 합니다.

비록 똑똑 떨어지는 학습은 아니라도 그날에 배운 것은 결코 다음 날로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3. 교양서적 읽기

국어에서는 교과서와 참고서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국어는 교실에서의 교과서 학습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이 학습의 중심이 되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습니다.

교과서 학습이 계기가 되어서 여러 가지 책을 읽는 일, 혹은 여러 가지 것을 보는 일, 듣는 일이 교과서에서 학습한 것보다 내용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신문이나 소설을 읽거나, 그림을 감상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는 모든 것이 교과서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교양서적을 읽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교양이 결국 교과서로 돌아온다고 해서 너무 깊숙이 빠져들어도 곤란합니다. 학습은 젖혀놓고 여러 가지 책읽기에만 몰두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학습과 책읽기는 서로 균형을 유지해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4. 현대문의 학습

현대문의 설문은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고, 저렇게도 해석될 수 있는, 꼭 해답이 하나만은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떤 각도에서 생각해도 하나의 해답밖에 없는 해법의 필연성이 있습니다.

그 해답을 이끌어내는 데는 논리적인 사고 방식이 필요합니다. 어귀의 대비나 관련, 어떤 내용이 어떠한 말로 바뀌어 말해지고, 또 어떤 생각으로 긍정되거가 부정되거나 하는 것일까 등등의 모든 점을 충분히 분석해 가는 실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반대로 다시 정리해서 문장의 주제나 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논리적 생각을 바탕으로 해서 문장을 분석하고 종합하는 것이 현대문 이해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5. 고전문의 학습

고전을 이해하는 3가지의 기둥은 어휘력, 문법력, 고전에 관한 상식입니다. 고전에 관한 상식이란 고문의 수사법이나 계제(季題), 한문의 독해방법이나 어법 등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어휘나 문법과 함께 어느 때든지 마음 내킬 때 정리하면 됩니다. 물론 평소에 쌓아 올린 실력이 소기의 성과를 올리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좀처럼 매듭이 지어지지 않습니다. 어느 며칠간을 잡아서 여러 각도에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휘는 한 낱말이 가지는 뜻이나 동의어, 경어법 등을 모아서 의미, 활용, 유사어형의 구별 등의 각도에서 분류해 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고전의 경우 이미 배웠던 교과서를 차분히 다시 읽어보는 것이 필수불가결 한 것입니다. 정도가 높은 문장과 씨름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기보다는 쉬운 문장을 거듭 반복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것입니다. 이것도 결국 기초 학력을 단단히 다지는 결과가 됩니다. 그러므로 급하다고 서두르지 말고 헌 교과서부터 천천히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어 과목이 우리의 말과 글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아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국어 과목을 하나의 교과목으로 생각하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고, 교양서적을 많이 읽으며 현대문과 고전 각각의 학습방법을 잘 활용하여 공부를 한다면 효과적인 국어 학습이 될 것입니다.

 

(1)조용한새벽을이용한 집중공략!!!!!!!!!!!

(2)좋아하는 영어들으며 영어공부!!!!!!!!!!

(3)수학은 어렵다는 생각을 버려라!!!!!!!!!

(4)성적이 오르지않는과목일수록 관심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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