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 좀 죄송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전 키노쪽이로군요.
아하하핫.. 사신의 발라드 좋아하시는 분께는 죄송하지만..
사실 저는 사신의 발라드 정말 ... 재미 없었다고 할까요//
뭔가 엄청나게 감동적이라고 하길래 두근 두근
받고 나서 실망했다나...
하지만 사람 취향마다 다르겠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건 이 두 책은 비슷하면서도 정 반대의 성질
이라는 것 뿐이네요.
사신이면서도 너무나 착해 자주 우는 사신의 발라드의 '모모'와
어린 소녀이면서도-소녀에요오- 어떤일에도 눈 깜빡하지 않는
, 동요하지 않는 '키노'
주인공부터 다른데다가.. 이 책 자체가 만들어진 목적이 달라요.
키노의 여행은 인생을-조금 거창하군요 ..- 되돌아보게 하는 교훈을
사신의 발라드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감동을 주기 위하여..
하지만 무엇보다 키노의 여행 이..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몇번째인지 모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요.
사신의 발라드도 취향에 따라서는 다른 거니까요.
에..너무 편견을 가지지 마시고 그냥 봐주시면 좋겠..
이거참.. 다른 이야기를 비평하는것은 문장 하나도 못쓰는 제가
할말이 아닌것 같네요
앗! 줄거리 이야기 해달라고 하셨네요!!
음.. 뭐 그다지 거창하지 않습니다/
키노는 그저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다녀요.
왜 여행하냐고 물으면.. 여행자니까-..라고 대답했던가?
나라마다 다 다른 스토리가 있어서... 뭐 많이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정말 이야기 한개를 읽을때마다 엄청난 느낌이 와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사신의 발라드도 거의 이어지지는 않죠.
모모라는 순백의 사신이-이례적인 경우라네요-다른 사신들은
가지고있는 자신의 기억을 찾으러 노력..하는 거겠죠??
물론 사신이므로 사신의 일도 합니다.
하지만 규율을 어겨가면서까지 살아있는 사람들과 접촉하고
그들을 도와줍니다.
대충 줄거리는 이정도로군요..
아..그리고 저는 인터파크로 사기 때문에 교보문고는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