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친구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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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만나서 친해진 일본친구가 있는데
알게된지는 1달 넘었어요
같이 전화하면서 게임도 하고 게임 외에 일상얘기도 하면서 친해졌는데 그 친구가 저 힘들 때 울고있다고 하니까 바로 전화걸어주고 먼저 라인하자고하고
제가 일본어를 조금 하니까 저랑 더 얘기하고싶다고 한국어 공부도 한다면서 책도 사고 공부하는거 보여줬어요
저한테 좋은 말도 많이 해줘서 저도 그 친구에게 고마운게 많아요
근데 그 친구가 2주? 전부터 연락도 별로 없고 점점 채팅도 별로 안하더라구요
제가 싫어졌냐고 물었는데 자기가 원래 조현병이 있었는데 완치가 안돼서 가끔식 힘들다고 했어요
그래서 위로해줬는데 계속 힘도 없고 저한테 되게 연락 먛이하고 전화도 매일 하고싶다했었는데 그런 말도 이젠 안 하고,,, 힘이 없더라고요 좋아하는 게임도 안 하고
그래서 저도 걔한테 뭔가 해주고 싶어서 택배를 보낸다고했어요 그리고 택배에 주려고 간식이나 인형산 것도 보여주고 그랬는데 반응도 별로 없고ㅠ 편지도 쓴다고 말하고 매일 쓰고
그러다가 오랜만에 같이 게임했는데 그래도 전화하면 나름 괜찮아보이는데 (전보단 아니지만,,) 끝나고 자기 재미없었지 않냐고, 요즘 힘이없다고 건강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오ᆢ ᆞ
그리고 그날 전화하면서 자기 과거 얘기해주면서 과거에 이랬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그거때문에 고민돼고 생각중이라고 그러더라구요(대충 안 좋았던 과거 얘기해주고 지금 일다니는데 중졸(걍 공부안해서 자퇴)이라 정식 사원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벌고 살아가려면 안정적인 직장이 있어야된다고) 그러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안 좋은 과거(폭력,죽음 그런건 아님)그것 땜에 그동안 당당하지 못했다 숨겨서 미안하다 하더라그요
저는 근데 일본 검정고시나 그런건 잘 몰라서 도움이 안돼서 미안하다 얘기햇어요 그래서 그냥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괜찮다고 해주고 (다른얘기 ) 제 의견이 궁금하다면서 이따 연락달라햇어요
그래서 저는 엄청 길게 글을 써줬어요 괜찮다 이제 머시기머시기 수고햇다고 , 나는 그런거 잘 몰라서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라등등등 위로해줫어요
그러고
저번 주말에는 연락도 잘보고 괜찮나싶었는데 밤에 sns에 힘들어하는 글을 쓴 걸 봐서 제가 장문의 위로 글을 써서 일본어 미숙하지만 전화하자고하고 읽어줬어요
그러니까 조금 쑥스러워하면서 좀 우는 것 같던데
덕분에 기분이 다 나은건 아니지만 좀 나아졌다고 고맙다고, 자살생각도 많이했는데 너가 슬퍼하니까 안 할거라고 ... 고맙다고...했어요
근데 계속 힘들어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조금 이기적이지만 전에 밝던 친구가 그리워요...전처럼 연락도 잘 보면 좋겠고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매일 위로해주고 있는데 정말 고맙다고는 하는데
계속 나아지는 건 없어서
뭔가 불안해요 계속ᆢ 정말 좋은 친구라서 힘이 되고싶은데 할 수 있는건 말 밖에 없고.., 택배는 이번주나 다음주에 보낼건데
그냥 그 친구가 힘든거 기다려주면 되는데
자꾸 연락 늦게 보는 것도 싫고....
힘든거 아는데 전이랑 비교돼서ᆞᆞᆞ
그냥 요즘 이런 일 때문에 기분이 ᆢᆢ안좋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디다 털어놓고 싶었어요....혼자 계속 이런 생각하니까 불안해져서....
참고로 병원은 모르겠는데 매일 정신안정제 먹는다고하더라구요
알게된지는 1달 넘었어요
같이 전화하면서 게임도 하고 게임 외에 일상얘기도 하면서 친해졌는데 그 친구가 저 힘들 때 울고있다고 하니까 바로 전화걸어주고 먼저 라인하자고하고
제가 일본어를 조금 하니까 저랑 더 얘기하고싶다고 한국어 공부도 한다면서 책도 사고 공부하는거 보여줬어요
저한테 좋은 말도 많이 해줘서 저도 그 친구에게 고마운게 많아요
근데 그 친구가 2주? 전부터 연락도 별로 없고 점점 채팅도 별로 안하더라구요
제가 싫어졌냐고 물었는데 자기가 원래 조현병이 있었는데 완치가 안돼서 가끔식 힘들다고 했어요
그래서 위로해줬는데 계속 힘도 없고 저한테 되게 연락 먛이하고 전화도 매일 하고싶다했었는데 그런 말도 이젠 안 하고,,, 힘이 없더라고요 좋아하는 게임도 안 하고
그래서 저도 걔한테 뭔가 해주고 싶어서 택배를 보낸다고했어요 그리고 택배에 주려고 간식이나 인형산 것도 보여주고 그랬는데 반응도 별로 없고ㅠ 편지도 쓴다고 말하고 매일 쓰고
그러다가 오랜만에 같이 게임했는데 그래도 전화하면 나름 괜찮아보이는데 (전보단 아니지만,,) 끝나고 자기 재미없었지 않냐고, 요즘 힘이없다고 건강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오ᆢ ᆞ
그리고 그날 전화하면서 자기 과거 얘기해주면서 과거에 이랬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그거때문에 고민돼고 생각중이라고 그러더라구요(대충 안 좋았던 과거 얘기해주고 지금 일다니는데 중졸(걍 공부안해서 자퇴)이라 정식 사원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벌고 살아가려면 안정적인 직장이 있어야된다고) 그러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안 좋은 과거(폭력,죽음 그런건 아님)그것 땜에 그동안 당당하지 못했다 숨겨서 미안하다 하더라그요
저는 근데 일본 검정고시나 그런건 잘 몰라서 도움이 안돼서 미안하다 얘기햇어요 그래서 그냥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괜찮다고 해주고 (다른얘기 ) 제 의견이 궁금하다면서 이따 연락달라햇어요
그래서 저는 엄청 길게 글을 써줬어요 괜찮다 이제 머시기머시기 수고햇다고 , 나는 그런거 잘 몰라서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라등등등 위로해줫어요
그러고
저번 주말에는 연락도 잘보고 괜찮나싶었는데 밤에 sns에 힘들어하는 글을 쓴 걸 봐서 제가 장문의 위로 글을 써서 일본어 미숙하지만 전화하자고하고 읽어줬어요
그러니까 조금 쑥스러워하면서 좀 우는 것 같던데
덕분에 기분이 다 나은건 아니지만 좀 나아졌다고 고맙다고, 자살생각도 많이했는데 너가 슬퍼하니까 안 할거라고 ... 고맙다고...했어요
근데 계속 힘들어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조금 이기적이지만 전에 밝던 친구가 그리워요...전처럼 연락도 잘 보면 좋겠고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매일 위로해주고 있는데 정말 고맙다고는 하는데
계속 나아지는 건 없어서
뭔가 불안해요 계속ᆢ 정말 좋은 친구라서 힘이 되고싶은데 할 수 있는건 말 밖에 없고.., 택배는 이번주나 다음주에 보낼건데
그냥 그 친구가 힘든거 기다려주면 되는데
자꾸 연락 늦게 보는 것도 싫고....
힘든거 아는데 전이랑 비교돼서ᆞᆞᆞ
그냥 요즘 이런 일 때문에 기분이 ᆢᆢ안좋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디다 털어놓고 싶었어요....혼자 계속 이런 생각하니까 불안해져서....
참고로 병원은 모르겠는데 매일 정신안정제 먹는다고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