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3을 올라가는 여중생입니다.
제가 영어를 공부할려는데요.
1.문법은 맨투맨기초영어로 공부하면 되나요?
맨투맨 기초 영어를 물어보는 것 보니, 영어 기본서를 한권도 안 보신 것 같은데요. 어떤 책을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수준에 맞고 질리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 좋죠. 문법책은 계속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중3이시라면, 맨투맨 기초 정도는 끝내는 것이 적당하고 생각되네요. 계속 본다는 생각으로 보세요. 나중에 익숙해 지면, 기본편을 보든지, 좀 더 심화된 책을 보셔도 되니, 쉽게 시작하세요.
2.단어장 좀 추천해주세요.
저는 작은 단어장보다는 단어집으로 된 큰 책을 사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일정량 정해서 하루에 얼마씩 읽어 나가세요. 한번에 외는 게 아니라, 날마다 눈도장만 찍으면서 확인하시면, 1년이면 큰 책 한권 끝낼 수 있습니다.(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이렇게 해주셨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면 고등학교 단어까지 그 이상으로 마스터합니다. 그리고 작은 단어장은 수첩 사셔서 문법책이나, 단어책,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을 적어서 따로 들고 다닐 단어장을 만드세요. 그리고 학교에서 꼭 영어사전으로 확인해서 단어를 기록하세요.(국어, 한자 사전도 학교에 같이 놔두고 심심할 때 읽어보세요) 그리고 단어를 발음으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목소리 느끼면서 인터네이션 확인하면서 하세요. 대학 가시면 발음실력도 점수가 됩니다.
3.국사공부 처음부터 다시할려는데요 다시 안해도 되나요?
고등학교 올라가선 국사공부가 중요하나요?
국사는 반복적이죠. 요즘 책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스니다만, 특별히 국사를 다시 공부한다기 보다, 그냥 책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강만길 선생이나, 한우용 선생 등 한국 역사에 대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역사를 따로 공부하겠다는 말은 먼저 많이 암기하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역사 과목은 암기 과목 아닙니다. 또 암기과목이 아닌 과목은 없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탕은 이해죠.
지금 시간 있을 때니 "역사란 무엇인가-예츠카" 이 책 꼭 사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방학 때니 한 세번만 읽으면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감은 잡을 겁니다.
열심히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