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보니까
You should be fair to everyone regardless of national origin, gender, or creed.
뭐 이런 문장들이 550개 있는데요
진짜 이 사이에 fair , regadless , national 이런것들은 다 외웠는데
문장을 만들지를 못하겠어요 억지로 외우려고 하니까 힘들고 하루지나니까 금방 까먹고;
슈드랑 페얼 사이에 be 이런거 들어가는것도 왜 들어가지는지 잘 몰라요;;
너는 되어야 한다 // ((어떻게?))//공정하게//((누구한테))//모든사람한테//~~에 관계없이// ((~~가 뭔데?))// 국적, 성별, 신조 뭐 이런말인가요? 정리하면...
당신은 모든이에게 국적 성별 또는 신조에 관계없이 공평해야합니다. 이런말이겠네요?
regardless of 까지 외워야 되요 ~~에 관계없이 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하니까요
should는 조동사죠 조동사뒤에는 동사원형이 와야합니다... 근데 fair은 형용사죠 그래서 앞에 동사원형이 필요하죠 글쓴이의 문장에 맞는 be동사를 썼네요 be동사는 am are is 등등의 원형이란것은 아시죠?
be동사는 해석이 이다, 있다, 되다 등으로 해석이 됩니다...
조동사가 완전한 동사로 거듭나려면 조동사뒤에 진짜 동사가 필요합니다.... 이문장속에서는 be동사가 필요해서 쓴거구요 동사는 ~~다 로 해석이되죠 우리말도 습니다/~~요/ 등으로 문장이 완성이되죠....
꼭 필요합니다.
한국어랑 차이라면 한국어는 그렇습니다 저렇습니다 이렇게 동사가 문장에 뒤에 나오죠
그래서 한국어는 끝까지 들어봐야한단말이 있겠죠....
가령 난 널 사랑해 라고 한국어로 말한다고 칩시다...
난 널 .... .... .... 여기까지 들었을때 동사를 모르니 이해가 안가겠죠?
난 널 사랑 ..... 여기까지 들었을때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모르자나요...
난 널 사랑 안해 또는 난 널 사랑해 이럴 수있는데 말이죠 -_-;;;
영어는 문장앞에서 동사가 나와버립니다...
I love ..... 이제 빼도박도 못하죠? 누군지는 몰라도 사랑안한다고 말할 수 없겠죠?
너무 쉬운 예를 들었나요? 예는 쉬워야 하는 법이니... ^^
부럽네요,. 이제 고등학교라니....
저도 작년초에 님과 같은 고민에 한참 빠졌었죠.... 최초 토익 받은게 300점대였으니까요
다행이도 저는 대학교 졸업반이라서 일년정도는 취직을 위해서 시간이 남아있었죠...
사실 일년이 아니라 반년이 남았었죠.. 토익준비가 영어공부하는 저에겐 제대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토익으로 포문을 엽니다....
얻으려는 것은 뭐든 어렵지요 그런의미에서 토익도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문득 그시절이 떠오르네요 저도 강남의 모 학원에 아침마다 2달간 토익들으러 다녔습니다..
LC하셨던 선생님하고 많이 질문도 하고 친해졌는데 제가 심각하게 수업 후 고민을 털어놨죠
그런데 그분이 이런말을 하시더라고요
당신은 토익이 목적이냐 영어가 목적이냐,. 솔직히 말해서 자신이 토익강사를 하지만
이런식의 영어공부는 결코 영어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질않는다... 다들 취직목적으로 공부하고 점수 받아서
/생략/
토익이 문제가 아니라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기위해서 하는 노력 말입니다....
이를 테면 스킬 무슨자리 무슨자리 몇초짜리 문제!!! 안읽어도 문법으로 풀리는 !!@#!#$@@# 등등
문법 어휘 무척 중요합니다....
평소에 영어로 된 음악, 글 등을 자율적으로 접해온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어느정도 점수가 나오고
또 시간배분을 위해서 문제도 많이 접해보고 그러면 점수가 확 뛰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영어실력 중상위권정도이고 수능 바로 끝나고 토익 시험치면
대략 7-800점대의 점수를 받는다고 하더군요....그런사람이 영어공부를 아예접었다고 치고..
군대다녀오면 600점대 그리고 대학을 졸업할때쯤 500점대로 떨어집니다... 지나친 비약인가요,.? 암튼...
저 역시 그분을 통해서 들었기 때문에 진위여부는 모르지만 평균적으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반인들이 토익시험 처음치면 400점대에서 500점대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런분들은 3개월~6개월 가량하면,. 다시 7-800점대로 오릅니다... 물론 개인차는 존재하는거구요
하지만 역시 속성이기때문에 한동안 또 안치면 다시 100점정도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보다 더 영어공부를 안하셨던 분이라면....
저처럼 안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겁니다.....
그 후 저는 토익을 안봤습니다....
저는 속성 토익점수 보단 영어를 잘 알고 잘 하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분이 말해주신 비법과
인터넷에서 얻은 남들의 비법을 섞어가면서 나한테 맞는게 무엇인지 찾고 또 찾았습니다....
사실 비법이랄것도 없었어요,. 속성일수록 그건 노가다가 되는거더군요...
전반적인 문법은 그래마인 유즈 베이직과 인터미디에잇을 통해서 익혔고
성문기초 영문법을 통해서 다시 봤습니다... 미친듯이 매달려도 연습문제까지 풀려니 3달이 부족할정도더군요
리스닝은 영어동화 p2p같은데 보면 mp3로 잘되어 있어요 쉬운거부터 느린거부터 들어갔습니다...
딕테이션은 하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걸려서 포기했지만 대신 쉐도윙을 연마했죠....
CNN이나 영화, 미국드라마물... 무자막으로 모르는단어가 아직도 많지만 쉐도윙했습니다...
팝송도 일주일에 한곡씩만 선정 미친듣이 들으면서 쉐도윙했고 그러면서 짧은 문법실력으로,.
의미를 되새겨보고 머릿속에 넣었습니다... 실제 인터넷에 해석된 가사랑 비교했을때 80%정도 맞더군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데 도저히 궁금해서 못참겠다 이런 단어 왜 이단어가 여기서 자주나오지? 이런단어,.
글로된건 없었으니까 소리나는데로 한글로 적어놨다가 전자사전으로 여러번 눌러서 찾아서 외우고,.
그래서 6개월을 썼습니다... 엠피쓰리는 잠자는 시간 빼고는 매일 꼿고 다녔고
하루에 1장씩 에쎄이를 썼어요 첨엔 일기로 썼는데 매일 똑같은 일상,.,. 어제와 비교해서 다른바 없는 일기들
지겹더군요...2주만에 때려치고 그 후엔 뉴스나 영화를 보면 느끼는 생각을 썼습니다....
A4지한장 쓰는데 3시간걸렸어요 처음에말이죠.... 시간은 점점 흘러 3달이 다시 지나고 지금은 15분에서 30분이면 글을 씁니다... 문법도 80~90%정도 맞고요 자동사 타동사 완벽구별안되고 그리고 숙어적표현 전치사를 잘못쓰고 이런거 틀리니까 100% 안나옵디다.... 문장을 쓸때 큰 고민을 안했습니다 문법이 틀릴까봐 고민안하고 표현하기 힘들면 단어라도 늘어놓고 이런식으로,,.,.,. 님은 학교를 가도 영어선생님이 있으니,.
글을 쓰면 첨삭지도를 잘해주시겠죠? 또 부럽네요.......
그리고 회화를 하고싶었는데 방안구석에서 열심히 혼자 떠들어댔지 언어라는게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진정한 쓰임이 있는것인데,. 그렇게 해본 기억이 없었죠,.
무작정 한달 남짓 유럽 여행을 떠났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유럽사람정도 영어하면 비영어권 국가에서,.
잘하는 축에 낀다고요... 가보니 잘하는 사람도 많았고 자국언어에 자부심이 많거나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도
많았어요... 물론 여행온 영어권 네이티브나 영국인들도 많았고요...
발음이 제멋대로 였어요 제가 듣기에요.... 그리고 관용적인 표현은 들어도 뭔소린지 몰랐는데,.
우연한 계기에 친해지게되고 밤새 술을같이 마시던중 아시아인인 저에게 관심을 갖더라고요.....
이것저것 물어보기도하고,. 아주단답형으로 대답을 했었죠... 대화를 하다보니 어느순간 그 긴시간동안,.
듣고 따라 같이웃고 있는 저의 모습을 봤습니다... 물론 눈치껏 웃은적도 많지만...
다음 여정지에서 뉴욕에서 5년간 살다왔다고 하는 이태리사람을 만났는데,. 불쑥 공산주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더라구요... 공산주의가 물론 영어로 뭔지 몰랐죠 여러번 묻고 하다가 대화속에서 그 단어가 공산주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그런거 생각도 안해봤지만 더듬더듬 설명해 줬어요 오랜시간이 걸렸었죠....
지금은 스카이프 같은곳에서 외국인하고 채팅하거나 그렇습니다....
제 토익성적이요? 물론 올랐죠.... 그러고 거의 일년만에 2번째 토익을 쳤습니다.... 750점대가 나오더군요
토익공부 안하고 나온 첫 점수에요... 이젠 취직도 해야하니 요즘은 토익 책을 보고 있는중입니다....
리스닝은 400을 넘고 문법은 300점대 중반 정도 나와요... 책보고 단어 외우고 스터디하면 800은 금새
나올것으로 생각 하고요... 다시 보는 토익책이 쉽게 느껴집니다 모르는 단어 투성이라도 잘 와닿고요....
저는 이제 생기초 탈출했다고 믿고 앞으로 5년정도 이렇게 할계획입니다....
제 이야기가 길었죠,.? 영어 공부는 얼만큼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서 기간이 틀려질 거에요,.
한국에 포탈싸이트 들어갈 시간에 외국에 싸이트들을 좀 찾아보세요...
영어권국가에 님또래들은 어떻게 살고 무슨 연예인 관심있고 거기도 리플도달고 커뮤니티가 분명 있을거에요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는 순간 영어는 언어로써의 기능을 잃습니다... 그저 읽고 듣는 용도가 되지요...
그리고 무수히 외워야 할것들로 변해버리지요............
외우지마세요 직접 쓰세요 말할 외국인 없으면 채팅이나 외국 싸이트 들어가서 참여하세요...
영어 성공하시길 빕니다.... Cheer 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