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잘못되어 있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내신 공부 따로 하고, 회화 공부 따로 하거나 졸업하고 영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 거죠.
그리고 솔직히 이야기 드리자면 회화 할 줄 아는데 내신점수 낮게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정말 공부 하나도 안 했을 때, 그런 경우에 안 나오는 거고 대부분 회화할 줄 아는 친구는 다 내신 점수 쉽게 받아옵니다.
질문자님께서 진짜 영어 실력 향상을 원하시면 영어는 언어이며 그렇기 때문에 듣고 말하기 훈련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그 방법과 방향성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알고가셔야만 해요. 그랬을 때 이후 미래가 더 많은 기회들이 생길테니까요.
안타까운 건 한국 영어교육이 문제 풀기만을 위한 일본식 영어 공부법을 도입한 이래로 아직까지도 공교육에선 암기식 공부법으로 교육해 오고 있단겁니다. 학원 인강 과외도 다 이론암기 단어암기와 문제 풀기 위주로 가져가는데 그렇게 해서 점수를 잘 받는다 한들 절대 진짜 영어 실력을 가져갈 순 없습니다.
요즘은 영어회화 하나만 잘해도 세계화 시장 속에서 가져갈 수 있는 파이가 정말 큰데, 대한민국에선 정작 일상에서 필요한 영어회화 실력을 제대로 쌓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당장의 점수만 가져가고 끝나게 되는 영어암기 학습법이 아니라 실질적인 영어회화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지금부터 빠르게 가져가셔야 된다고 말씀드려요.
이젠 토익처럼 단순히 점수 하나만 잘 받으면 됐던 시댄 지났거든요. 그리고 한국교육청에서 가져가는 문제 풀기를 위한 영어 암기식 방식과 회화를 접근하는 방식을 구분하셔야 됩니다.
요즘 엄청나게 많은 양의 영어회화 상품들이 있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죠.
그런데 웃긴 건 그렇게 많은 영어회화 상품들이 나오는데 여전히 그 상품들도 공부를 해도 90프로 이상이 똑같이 영어 말하기가 안됩니다.
회화를 익히게 해준다면서 또 똑같이 책을 통한 이론 공부와 암기 수업으로만 갑니다. 그러면서 유명한 연예인들 광고모델로 세워서 버스, 지하철, 티비에 광고만 합니다.
야*두 시원한 학교처럼 상호작용 없는 혼자서 해야하는 인강만 딱 한번 만들고 수강생의 실력향상은 관심없고, 일단 유명 모델을 써서 광고하는데만 수강생들이 내는 수강료를 다 쓰는거죠.
그러니 실제로 현재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 수를 광고에 쓰는게 아니라 누적 수강생!! 몇 백 만명! 이렇게 광고하는거죠. 그리고 우리는 그 광고에 많이들 속고 있고요
수강생 누적이 무슨 의미입니까? 그렇게 따지면 영어 못하는 사람 한국에 없어야죠.
영어회화 학원들은 1대1 수업을 하다가도 유지비용이 더 들어가니까 초반에 1개월~3개월 사이만 하고, 그 다음부터 소수정예로 수업을 돌리죠.
안그럼 학원 유지 비용과 순수익을 못 남기거든요.
그래서 많이들 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과외죠.
과외는 어디 외국에서 유학이나 오래 살던 사람들이 와서 가르치거나 원어민들이 가르쳐준다 하는데 그 사람들을 어떻게 믿나요?
특히 원어민 과외 하는 분들은 한국에 6개월 정도의 여행비자로 들어와서 수업하다가 비자 끝나서 집에 가는 사람들도 많고요.
자격증이 있다고 하는데 브로커들이 만들어준 가짜 자격증으로 속이고 들어오는데 이건 유튜브 검색만 하셔도 엄청 나옵니다.
오죽하면 영어유치원 원어민이 한국에 있는 외국인, 대학 교수들 마약 연결책 일을 하고 있겠습니까?
그리고 언어는 선생님의 사명감과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데 그런걸 배워본 적이 없는 자격없는 강사한테 배우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