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박0현
2. 학원을 다닌 총 개월 수: 4개월
3. 처음 학원에 들어왔을 때 시작했던 반: 백지반
4. 학원에 오기전에 가지고 있었던 토익 점수(파트별): 없었음
5. 목표했던 토플점수/ 취득한 토플점수:
목표: 750점이나 800점 이상
최초 /중간 /최종: 580점/660점 715점/ 780점
6. 토익을 공부한 이유: 토익 점수에 따라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취업을 위해
7. 파트별 상세설명(자세히 적어주실 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1)Listening :
처음에 제가 제일 어려워했던 부분이 듣기였습니다. 진짜 하나도 안 들렸거든요.
제가 처음 시험 볼 때 듣기가 345가 나왔는데 마지막에 445가 나왔습니다.
많이 올랐지만 따로 공부한 건 없었어요.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 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추가 공부는 못했죠.대신에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를 열심히 준비했어요.
단어도 다 외우고, part2 따라쓰기 하고 스크립트를 보고 해석을 한 번
해 본 다음에 집에서 혼자서 듣고 말로 바로 해석하는 연습을 미리하고,
말하는 건 한 번에 안 되면 될 때까지 했어요.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새벽에 자는 날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준비해도 선생님이 검사하면 못하는 날이 대부분이었지만요.
그래도 하고 나면 단어는 같은 것만 외우게 하셔서 처음에 잘 외워두면 나중에 편해요.
처음에는 part2만 공부했어요 선생님이랑. 처음에는 그래도 점수가 잘 안 나왔어요.
공부할 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점수가 안 오르던 부분이었는데
마지막 시험 당일에는 많이 맞은 것 같죠? part3랑 4는 몇 번 못 봤어요.
금요일에 모의시험 보던 날에만 몇 번 보고 가끔 한 게 다였는데 part2가
오르니까 3랑 4도 따라서 올랐습니다. part2만 공부해도 되나?
나머지는 안 풀어도 되는 거야?? 라는 생각도 좀 들 수 있는데,
이 학원에서 무려 9년 동안 학생을 가르친 선생님이 그렇게 하시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따로 안 풀고 풀라고 할 때만 풀어도 part 3와 part 4는 조금씩 올랐어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듣기가 진짜 안 올랐어요. 점수가 오르지 않는 당사자인 저도 많이 속상했지만
선생님도 점수가 안 올랐다고 좀 속상해 하실 정도로...
한 공부한지 3개월 지나고 나서부터 갑자기 올랐어요.
다른 사람들보다 오르는 속도가 많이 느렸지만
포기하지 않으니까오르긴 오르더라구요. 저도 놀랐어요.
2)Reading :
리딩은 part 5가 문법인데 문법은 그나마 초반에 많이 올랐어요.
선생님이 문법 설명을 해주시고 외우게 하시면 그거 외우고 과제로 쓰고 그랬습니다.
문법 외우는 거 어려워하실 필요 없어요. 외울 때까지 선생님이 붙잡아주시고 외우게 도와주세요.
여러번 반복하니까 한 3개월 지났을 때는 처음보다
수월하게 외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art 5 하나 끝날 때나 주말에 필기 안 된 part 5 문제를
준비해서 필기한 문법은 다 적으면서 따로 공부했어요.
틀린 거 또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거 위주로 다시 외우고 그랬습니다.
어느날은 다 맞아도 며칠 뒤 다시 풀면 또 틀리고 있는 믿기지 않는 일을
경험할 수 있는데 어쩔 수 없어요. 다시 외워야죠 뭐... part6부터는 여러모로 고난이었어요.
단어가 부족하니까 해석은 안 되고, 읽는 속도가 느려서 해석도 느렸습니다.
그래도 단어는 매일 하루에 200개씩 외우고 180개 이상 맞을 때까지 단어시험을
봐야 해서 기를 쓰고 외운 덕에 처음보다 기억하는 단어가 늘었어요.
책 하나를 돌려서 푸니까 기억하는 단어가 조금씩 늘었습니다.
단어 책 하나 다 도는데 2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단어 200개에
6시간도걸렸는데 4개월 째에는 저녁에 잠깐 보고 시험 보기 전 아침에
잠깐 보고 180개 넘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다 보면 다 늘더라구요.
part 6, 7도 따로 공부할 때는 필기가 안 된 문제를 가지고 문제를 풀고
선생님이 하신 것처럼 근거를 체크해서 풀었습니다. 어차피 한 거를 왜 또 해? 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풀었어도 틀리는 문제 많아요... 자신을 믿지 마세요.
나는 분명 오답까지 확인했는데 똑같은 오답을 고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풀다보면 깨닫는 것도 있어요. 저도 풀다보니 깨달은 건데 유의어나
동의어가 있는 문장에 답이 많이 있더라구요. 깨달았다고 말하기는 하는데
사실 이거 선생님이 답이 많이 나오는 것 중 하나라고 말씀하신 거...
문제를 다시 풀면서 늘어나는 건 이제 선생님이 알려주신 답이 잘 나오는
부분을 잘 잡는 요령이 늘어나는 거죠. 그거랑 답이 정말로 거기에서 나온다는 걸 실감하는 거랑...
그런 거를 이제 빨리잡아야 문제 푸는 속도가 늘어나고 문제를 많이 풀 수 있어요.
저는 마지막까지 문제를 끝까지 다 풀지는 못했지만 문제 푸는 속도가 늘어서
그래도 마지막에는 많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덕에 맞은 문제도 늘어나서 점수가 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