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작성일 2016.09.30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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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유창하게 쓰고 싶습니다.

어디가서 영어능통자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요.

그런데 입이 떼지질 않습니다. 

완전 토박이이지만 영어논문번역 경험도 있고 미드도 웨스트윙 같은 거 아니면

거의 자막없이 보는게 가능해서 이번에 별 기대없이 시험 본 토익이 915점이 나왔네요.

그러나 스피킹은 거의 죽음 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토익점수가 900점이 넘게 나와도

어디가서 영어능통자라고 말할 수도 없고 생활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구요.

토익점수는 잘 나왔는데 이상하게 의기소침해지네요.

맘같아선 어학연수같은걸 가고 싶지만 돈도 없고,

국내에서 시험말고 실제적인 영어실력을 높이려면 어찌해야하나요?

토익은 900넘었으면 된 것 같고 토익스피킹이나 오픽을 보는데가 많아 

이것도 준비해야 할 것 같긴한데 이것도 점수 잘 나와도 토익보다는 덜하겠지만

결국 또 점수뿐인 점수가 되는게 아닌가 싶어 다른 길은 없는가해서 답답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글을 써보지 않고 작문을 잘할수는 없습니다.  한국인들이 작문이나 대화에 약한 이유입니다.  스피킹도 예외가 아니라서 스피킹을 해볼 기회를 많이 가지셔야 합니다.  회화책 같은걸로 공부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스피킹은 실전입니다.  누군가를 얼굴을 보며 님의 생각을 떨지않고 표현할수 있어야 합니다. 즉석 영작에다 발음에다 감정 콘트롤등 책으로는 배울수 없는 면들이 많습니다. 


큰돈 들여 유학까지 생각하셨다면, 약간 투자해서 영어대화를 가르쳐줄 원어민이나 준원어민에게 배워보세요.  절대 처음부터 문법에 맞는 책에서 본듯한 문장을 만들어 말하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아무리 님의 독해실력이 수준급이라 해도 스피킹은 초등 순준일 것이니 이를 인정하시고 쉬운 표현부터라도 자신있게 말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걷지도 못하면서 날 생각을 하다보면 효율성도 떨어지고 시간낭비밖에 안됩니다. 




님을 가르치는 교사분도 그런 맘자세를 님을 지도하여야 하고 님도 그런 자세로 임해야만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30년 동안  고등학교, 대학 나와 직장생활한 사람이 드리는 조언입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올바르게 익히는 방법을 알려드릴테니 참고해 보세요. 영어는 반복 학습과 모방에 의한 습득입니다. 시험이 목표가 아닌 진짜 영어를 하시려면 회화를 하면서 영어를 익히셔야 하는데 어느정도 회화실력이 쌓이면 시험 성적도 자연스럽게 같이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회화를 인강이나 미드, 책을 통해 눈으로 보고 머릿속으로 이해만 하는건 안됩니다. 그건 그냥 머릿속에 있습니다. 사실 그나마 그것도 머릿속에 그대로 있으면 다행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걸 잊어버리기 전에 입으로 큰소리로 말하는 습관을 키우셔야 합니다. 회화 초보자의 경우 영어회화 공포증이 있고 외국인과의 기회가 많지 않기에 혼자서라도 패턴으로 문장을 쓰고 말해보는 게 회화실력 향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패턴으로 숙달 반복시켜 영어로 말할 때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입이 먼저 반응하게 돼 회화를 잡게 되는 것이죠.


영어의 구조를 잡고 영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어색한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잘못된 문장을 보고 왜 잘못되었는지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외국인이 한국말을 쓸 때 말도 안되는 말을 뱉으면 우리가 못알아 듣는것처럼 문법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그냥 말이 안되게 들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충분히 본인은 영어라는 언어에 젖어들어 모든 규칙과 구조가 머리속에 자연스럽게 들어온 상황이기 때문이죠. 영어를 당장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제 의견에서는 가능성이 아닌 100%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영어를 올바르게 시작하지 않은 것이지 영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절대 단 1명도 없습니다.


여러명이서 그룹으로 선생님 위주이고 본인이 말할 시간은 고작 몇분조차 주어지지 않는 회화학원을 다니거나 인강을 듣고, 미드, 영화, 팝송으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서점에서 패턴책을 구매하셔서 그 패턴들을 소리내서 읽으시면서 본인의 것들로 만드는 연습을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이것도 매일매일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는데, 일단 영어공부를 할 때 시간을 오래 끌면 끌수록 이전에 공부한 것을 다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한국에서 오랜 기간동안 하루에 1시간씩 매일매일 영어회화 학원을 다녀도 기대만큼 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꾸준히 하면 된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그저 매일 1시간씩 꾸준히 하는 것은 입으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서 이해만 하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됩니다. 조금씩 꾸준히 해야하는 것은 결국 어느정도 회화실력을 갖춘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일 뿐, 초보자들이 영어회화를 잡기로 제대로 결심했다면 어떤 형태로든 최소에 하루 10시간은 공부를 해야합니다.


사실 그 무엇보다 효과가 제일 좋은 것은 정말 확실하게, 제대로 하는 어학연수입니다. 한국에서 영어회화 때문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따져보면 어학연수를 짧게 제대로만 갔다오셔도 금전적, 시간적으로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회화를 성인이 되어 시작하는 경우 한국에서 회화학원을 다녀도, 인강을 들어도, 전화영어를 하고 과외를 꾸준히 해도 기대하시는 만큼 절대 안늘겁니다.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초보자의 경우 조금씩 꾸준히 하는것보다 초반에 확실하게 시간을 투자해 몰아쳐서 영어의 기본 뼈대와 구조를 잡아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학연수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이것은 분명 제대로 어학연수를 갔다와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경우의 얘기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어학연수를 다녀오지만 시간과 돈만 낭비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국가와 어학원을 잘 고르셔야 합니다. 제대로 확실하게 올바른 어학연수를 하고자 하신다면 이 글을 다 읽어보신 후 제 네임카드도 한번 참고해 보시라고 막간을 이용한 광고를.. ^^;


영어는 결국 머릿속으로 번역과 이해를 거치치 않고 바로 입으로부터 표현이 나와야 하는데 이것은 수많은 구두연습의 반복을 한 후에 가능하게 됩니다. 많은 복습을 통해 영어의 뼈대와 구조를 익히고 그 패턴들을 응용하기 시작하면서 짧은 문장에서부터 긴 문장도 충분히 가능해질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어 패턴 표현들을 모방하고 변환하는 단계를 거쳐 본인의 원하는 영어표현을 창조해낼 수 있는 유창한 영어 회화의 구사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은 본인의 엄청난 노력과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한국에서 하려면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유창하게 영어회화를 하고 싶으시다면 너무 많은 문법은 필요없습니다. 문법공부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이상한 말처럼 들릴 수 있으나 유창한 영어를 위해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룰입니다. 물론 각종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문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어를 조금이라도 더 유창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문법 공부로 영어를 익혀야 합니다. 문법을 신경쓰기 시작하게 되면 학생들은 말을 할 때 유창성보다는 문법의 옳고 그름에 치우치게 되고 이는 결국 네이티브 스피커들과 같이 자연스럽게 문장을 유창하고 자연스럽게 말하기는 커녕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영어 울렁증을 유발하여 유창성을 떨어뜨리고 딱딱하게 들리게 됩니다. 우리가 한국말을 능숙하게 하지만 한글 문법을 잘 모르는 것처럼 네이티브 스피커들도 문법의 약 20% 정도만 알고 있고 심지어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어느정도 한 학생들은 네이티브 스피커들보다 더 많은 문법들을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문법 지식들을 갖고 싶으신가요? 조금이라도 더 자연스럽고 유창한 영어를 갖고 싶으신가요?


또 회화를 위해서는 단어는 크게 어려운 것으로 시작하실 필요는 절대 없고 초중등학생들 수준의 쉬운 단어들을 많이 확실하게 봐주세요. 실제로 회화에 많이 쓰이는 단어들은 크게 어려운 단어들이 아니라 생활속에 많이 쓰이는 비교적 쉬운 수준의 단어들입니다. 그리고 단어 위주보다는 구에 초점을 맞춰주세요.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매일같이 새롭고 어려운 많은 단어들을 암기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단어를 많이 알면 분명 나쁜건 아니지만 단어만 많이 안다고 해서 제대로 된 문장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기본적이고 쉬운 단어들로 문장을 쉽게 만들어 입으로 말하는게 1차 목표이고 어려운 어휘 암기는 다음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1,000개의 단어를 알아도 제대로 된 문장 하나를 못 만들 수도 있지만 1개의 구를 알면 수 백개의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1차 목표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단어들을 암기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구 정복에 그 시간을 먼저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듣기를 그저 귀로 듣는 것으로만 끝내지 마세요. 모든 언어와 마찬가지로 영어에서도 읽기, 듣기, 말하기가 가장 중요한 3요소이지만 오직 말하기만이 유창성을 향상시키는 요소입니다. 듣기와 읽기에서 그치지 말고 자신의 귀로 들리는 것들을 크게 반복적으로 입으로 내뱉으셔야 합니다. 한 문장으로 시작해서 여러 문장들을 귀와 입으로 반복하여 익히게 되면 영어의 구조까지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한 응용까지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들리는 것들을 바로바로 입으로 말할 수 있을때까지 반복적으로 크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은 유창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머릿속에서 번역하는 과정을 거치지 마세요. 영어로 문장을 만들어 말하고자 할 때, 그 문장을 머릿속에서 번역하는 과정을 최소화 시켜야 합니다. 분명 영어를 익히는 과정에서 처음엔 그 누구나 머릿속에서 번역을 거치기 마련이지만 영어는 한글 어순과 반대이기 때문에 말하기 전에 번역을 한다면 유창성과 정확성 모두 떨어뜨리게 되고 동시에 문법까지 생각하게 되므로 결코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없습니다. 구와 문장들을 공부하여 영어의 구조를 잡고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영어뇌를 만들게 되면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머릿속에서 혼자 번역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고 결국 자기가 생각하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입에서 바로바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어를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 그래머 등으로 세분화시켜 배워왔지만 사실 다 연관되어 있어 회화를 높이시게 되면 다른 파트 모두 향상이 되니 지금은 굳이 따로 세분화하여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로 어느정도 실력이 쌓인 후에는 서점에 가셔서 찾아보시면 중학생용 영문 소설 시리즈가 있습니다. 책을 고르실때는 mp3 파일이 제공되는 것으로 고르시는게 좋고 고등학생용도 물론 그 상위 레벨의 책들도 많지만 중학생용으로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게다가 직접 해보시면 중학생용이라고 무시 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걸 느끼실 거에요. 처음부터 많이 보는건 힘들고 지치기 때문에 흥미를 느끼기 전까지는 하루에 딱 한 페이지만 읽으신다고 생각하고 읽으시면 됩니다. 흥미도 재미도 없는데 계속 봐봐야 짜증만 몰려 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시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찾으려 하지 마시고 그냥 계속 읽어주세요. 일단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앞뒤 문장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어 단어도 다 모르는데 영어 단어를 모르는건 당연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알고 있느냐 보다는 문맥을 통해 얼마나 유추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회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영단어 1500개를 첨부파일로 올려드리니 공부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더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저의 네임카드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렇죠.. 아무리 토익을 잘쳐도 스피킹이 안되면 답답하죠ㅜㅜ 한번 이야기 나눠보고싶은데 네임카드 보시고 연락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질문자님은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으시기 때문에 약간의 요령만 있으시면 훨씬 좋은 스피킹 실력을 가질수 있으실것 같아요. 일단 오픽 시험을 목표로 스피킹 실력을 다져보시는건 어떨까요? 오픽은 AL 이 1단계이고 2단계는 IH 단계 입니다. 그러나 이 단계를 따기는 쉽지는 않죠. 40분 내내 있는 시험동안 논리적으로 계속 이야기해야 하긴 쉽지 않겠죠. 그렇지만 불가능은 아닙니다. 제가 다니는 '박코치 어학원'에는 많은 학생들이 AL성적을 내고 있거든요.
팝송, 뉴스, 드라마의 컨텐츠를 가지고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하며너 효과적으로 영어 듣고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온라인 강의도 있으니 바쁘시더라도 부지런히 하시고 온라인 스터디도 병행하시면 좋은 성적 얻으실것 같아요. 국내에서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시다. 화이팅~~!!!

말하고 싶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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