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적인 reading book을 다시 읽고 영영사전만을 보는 습관을 기르기 바랍니다.
초6이라면 영어를 아주 잘 할 기반을 닦을 수 있는 마지막 때입니다. 더 지나면 머리가 굳거든요.
!) 원서의 선택
너무 일찍 추상어가 많은 영어문장, 이해에 많은 인접지식이 필요한 영어문장에 접하면, 길게볼 경우 오히려 큰 해독이 될 수가 있습니다. 결국은 우리말을 읽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좋은 현대교양영어와 DVD에 자주 접할 것을 그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말 사고방식과 다른 영어의 사고방식을 몸애 배게 하려고 그런 것입니다. 어려운 책을 읽으면 내용을 못 따라가니까 일단 우리말로 분해 먼저 해놓고 문법 따지며 이해하려는 유혹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말은 영어를 읽으면서 우리말 사고방식으로 읽는다는 뜻입니다. 결국 우리말 책 읽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초3이후의 영어reading book 중에 자신이 흥미 느꼈던 걸 꺼내서 다시 보시되, 꼭 분량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외우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영어 잘하는 왕도 중의 왕도 입니다. 재밌는 dvd 꼭 보시구요. 영어자막 있는 걸로 보세요
2) 영영사전 보는 습관
이것도 일찍 들이지 못하면 나이 먹으면 들이기기 너무 어려운 습관입니다.
영영사전으로 새 단어 의미를 찾는게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점이 너무 많아요.
모든 언어의 기본은 쉬운 말이고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소위 동사구라고 불리는 것, 즉 기본동사와 전치사 그리고 부사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수많은 표현들입니다. 중요하지만 너무 많아 도저히 욀 수가 없는 겁니다. 새거 외우면 전 거 까먹고...누구나.. 영영사전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몸에 뱁니다. 영어의 감성까지 따라옵니다. 그리고 사전이 간단히 뭡니까? 어려운 말 쉬운말로 풀이해논 곳이 사전 아닙니까? 영영사전 보는 습관은 학생을 쉬운 말의 왕자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맨날맨날 기본 영어단어를 반복해 공부한 결과가 되는 겁니다.
다른 말씀도 드리고 싶지만 가장 중요한 둘을 먼저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