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계적인 문법공부에 앞서 중학교 2학년까지는 필요한 기초어휘와 숙어/문장 등을 일단 무조건? 익혀 두어야 해요. 문법공부를 위한 최소한의 도구로 필요하거든요.
* 단어/구/절의 형식, 8품사, 문장의 4요소와 문장 5형식 그리고 문장의 내용별 종류 5가지가 문법공부를 위한 기초지식이죠. 여기에 나오는 문법용어를 올바로 알고 있어야 앞으로 문법설명을 이해할 수 있거든요.
* 정평있는 기초영문법 책을 구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목차를 여러번 보세요.
* 문장의 필수 요소는 주어+동사, 주어의 상태를 나타낼 때에는 상태동사와 함께 주격보어로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명사를 써주어야 문장이 됩니다. This room is clean.(이 방은 깨끗하다), The boy is my little brother. (그 소년은 내 동생이다)
* 동사/형용사/다른부사/문장전체를 수식하는 품사를 부사라고 약속하는 것죠. 문법용어의 내용/정의는 문법설명을 위해 약속?하는 내용이므로 논리적으로 따질 필요가 없어요.
*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8품사(Eight Parts of Speech)
8품사(Eight Parts of Speech)의 의의
8품사란 의미 단위인 '단어/구/절'이 어떤 내용을 갖는지, 그리고 문법적 역할 즉, 한 문장 속에서 문장의 4요소인 주어/동사/목적어/보어 또는 이들 4요소나 문장전체를 수식하는 수식어 중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따라 크게 8가지로 구분한 것을 말합니다.
문장에 쓰인 의미 단위인 모든 단어/구/절은 8품사 중 하나의 역할을 하며, 각 품사의 문법적 성질에 의해 문장 속에서 주어/동사/목적어/보어 또는 수식어 중 하나가 됩니다.
품사의 변화?
that이 지시(대명사/형용사/부사), 접속사(명사절/부사절 유도), 관계대명사/관계부사 등으로 쓰일 수 있고, to부정사가 명사구/형용사구/부사구로 쓰일 수 있듯이, 대부분의 중요한 단어/구/절은 한 개 이상의 품사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어/구/절의 구체적인 품사는 단어/구/절이 쓰인 문장 속에서 문맥에 따라 결정됩니다.
꼭 암기해 두어야 하는 문법용어이므로, 짧고 간단한 설명을 위해 예문 없이 설명드려요,
A. 8품사의 개요
아래 내용은 필히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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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 전달내용 문법적 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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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n.) 사물의 이름, 개념 주어, 목적어, 보어 중 하나가 된다
대명사(pron.) 명사 대신사용 주어, 목적어, 보어 중 하나가 된다
동사(vi./vt.) 주어의 동작, 상태 목적어나 보어를 취해 문장 형식을 결정
*조동사와 함께 3법/12시제/2태를 표현
형용사(a.) 관사,지시사,부정수량,소유, 명사의 앞뒤에서 한정수식(/직접수식)하거나,
수사,대소,성상,신구,재료 등 보어가 되어 주어/목적어를 서술적(/간접)수식
부 사(ad.) 시간,장소,방법,정도,원인,이유, 문장의 4요소가 되지 않는 순수한 수식어로,
긍부정,조건,가정,양보 등 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 문장전체 등을 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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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사(prep.) 구를 만드는 기능어 명사상당어구를 목적어로 취해 전명구를 만들고,
전명구는 형용사구나 부사구 역할을 한다
접속사(conj.) 문장요소를 연결하거나, 등위접속사; 단어/구/절을 문법상 대등하게 연결
종속절 을 유도하는 기능어 종속접속사; 종속절(명사/형용사/부사절)을 유도
감탄사(int.) 놀람, 느낌, 부름, 응답 등 독립적인 수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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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의 4요소가 되는 품사에는 주어, 목적어, 보어로 쓰이는 명사(/대명사)와 동사 그리고
형용사/형용사구가 보어가 되는 경우가 있음.
* 형용사와 부사는 주로 수식어로 쓰이며, 관사(정관사/부정관사)는 형용사의 일종.
특히 부사는 보통 문장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문장의 요소가 되지는 않는 순수한 수식어입니다.
* 전치사는 구를 만들고, 접속사는 단어/구/절을 연결하거나 절을 만드는 기능어
* 감탄사는 독립적인 수식어로 볼 수 있음.
B. 품사의 변화
동일한 단어/구/절이라도 사용된 문장 속에서의 구체적인 문법적 역할에 따라 아래의 예와 같이 품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that의 품사변화 예
(1)지시사로 쓰여,
That is the very lady (whom) I've wanted to meet. (지시대명사)
- 저 분이 제가 만나 뵙기를 원해왔던 바로 그 숙녀입니다.
That lady over there is my elder sister. (지시형용사)
- 저기 계신 저 숙녀가 저의 누나입니다.
Are you sure (that) the lady is that young? (지시부사)
- 저 숙녀 분이 그렇게 젊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까?
(2) 접속사로 쓰여,
The trouble is that we are short of money. (종속접속사- 주격보어인 명사절유도)
문제는 우리가 자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The actress hid the fact that she was married. (종속접속사- 동격의 명사절유도)
- 그 여배우는 자기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숨겼다.
* the fact = that she was married
There was such a crowd that we could hardly move. (종속접속사-결과의 부사절유도)
- 군중이 너무 많아 우리는 거의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
I'm very sorry that I'm late again. (종속접속사-원인/이유의 부사절유도)
- 또 늦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He tried his best (so/in order) that he may pass the exam this time. (종속접속사-목적의 부사절)
- 이번에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그는 최선을 다 했다.
That he should betray us like this. (종속접속사-should와 함께 감탄문유도)
- 그 사람이 이렇게 우리를 배반하다니!
Would that I were a little taller than now. (종속접속사-가정법과거와 함께 소원을 표출)
- 내가 지금보다 조금만 더 컸으면 좋으련만.
(3) 관계사로 쓰여,
He is the greatest novelist that has ever lived. (관계대명사, 최상급 강조)
- 그는 전대미문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이다.
The last time that I saw her, she was quite well. (관계부사, when)
- 내가 그녀를 마지막 보았을 때, 그녀는 매우 건강했었다.
* The last time이 때의 선행사, that은 when 대신 사용한 관계부사
(4) 강조구문을 이루어,
It was on this very spot that I met my wife first twenty years ago. (It be ~ that ~ 강조구문)
- 20년 전, 내가 내 아내를 처음 만난 곳이 바로 이곳이다.
2) before의 품사변화
Haven't we met somewhere before? (부사)
- 우리 어디에선가 전에 만난 적이 없었나요?
The new golden age is before us. (전치사)
- 새로운 황금시대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Read the manual carefully before you operate the new machine. (종속접속사)
- 그 새 기계를 작동하기 전에 설명서를 주의 깊게 읽으시오.
3) 구의 품사변화
To master English is easier said than done. (명사구)
- 영어를 마스터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This is a good book to master English. (형용사구)
- 이것은 영어를 마스터하기에 좋은 책이다.
This book is good enough to master English. (부사구)
- 이 책은 영어를 마스터 하기에 충분히 훌륭하다.
4) if절의 품사변화
We don't know whatever if she is really smart. (명사절)
- 우리는 그녀가 정말 총명한지 아닌지를 전혀 모른다.
* whatever는 부정문의 강조 '전혀', (not) at all
If she is really smart, I'll marry her. (직설법, 조건의 부사절)
- 그녀가 정말 총명하다면, 나는 그녀와 결혼할 것이다.
If it were not for the sun, nothing could live on the earth. (가정법, 조건절을 유도)
- 태양이 없다면, 지구상엔 아무 것도 살 수 없을텐데.
She is a foolish, if (she is really) pretty, girl. (생략된 양보의 부사절)
- 그녀가 정말 예쁜지는 모르지만, 그녀는 멍청한 소녀이다.
C. 상당어구?
문법적으로 일정한 품사의 역할을 하는 모든 단어/구/절을 OO상당어구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요 품사인 명사/형용사/부사의 경우에 OO상당어구라는 용어를 사용 합니다.
1) 명사상당어구
모든 명사상당어구는 주어, (타동사/전치사의)목적어, (주격/목적격)보어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전치사의 목적어는 문장의 4요소가 아니며, to부정사는 명사구로 쓰일 수 있으나 전치사의 목적어는 되지 않음.
모든 명사/대명사: 보통명사, 집합명사, 물질명사, 추상명사, 고유명사 등 모든 명사,
그리고 지시대명사, 인칭대명사, 의문대명사, 관계대명사, 부정대명사 등 모든 대명사와
단독으로 쓰인 동명사 등.
명사구: to부정사구, 동명사구, 의문사+to부정사, whether+to부정사
명사절: 종속접속사 that, if/whether로 유도된 명사절, 의문사절, 선행사가 생략된 관계사절 등
2) 형용사상당어구
형용사 상당어구는 명사를 한정수식(/직접수식)하는 데 단어로 쓰인 형용사는 명사 앞에서, 형용사구나 형용사절은 명사뒤에서 수식(/후치수식)합니다.
형용사나 형용사구는 주격보어나 목적격보어가 되어 주어나 목적어를 서술적으로 수식(/간접수식)할 수 있습니다.
관사를 포함한 모든 형용사: 정관사/부정관사, 부정수량, 지시, 소유, 수량, 대소, 성질, 상태, 신구,
재료 등을 나타 내는 모든 형용사, 단독으로 쓰인 현재분사/과거분사
형용사구: 전명구, to부정사구, 현재분사구/과거분사구, (전치사)+관계대명사+to부정사
형용사절: 관계대명사/관계부사로 유도되어 선행사를 수식하는 절, 계속적 용법은 별도의 용법
3) 부사상당어구
부사상당어구는 동사, 형용사, 다른부사, 문장전체 등을 수식하는 순수한 수식어로 문장의 4요소를 담당하지는 않지만, 긴 문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의미전달 요소입니다.
모든 부사, 긍/부정에 관계된 모든 단어:
일부 고유 부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부사는 '형용사+ly'
부사구: 전명구(부사적 대격), to부정사구, 분사구문
부사절: 종속접속사+주어+동사 ~ , 복합관계사+주어+동사 ~
--------------------------------------- The End ----------------------------------------
# 영어공부와 영문법틀 잡기
1.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데 영문법 공부가 필요한 이유?
영미인이 모국어인 영어를 어린시절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언어적사고(Language Thinking)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의 수십분의 일도 안 되는 영어 학습시간을 투자하면서, 그들이 '모국어인 영어를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동일한 방법으로 우리가 외국어인 영어를 습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데있어 핵심내용은 결국 수많은 문장의 패턴을 익혀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인데, 짧은 시간에 비교적 많은 문장패턴을 익히고 필요에 따라 변형하여 올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영어공부에 체계적인 영문법지식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즉, 문법공부를 하는 이유는 문법공부에 투자하는 노력과 시간을 고려해도, '본격적인 고급수준의 외국어 공부에 앞서 그 외국어의 문법체계를 파악해 두는 것이' 외국어를 올바로 그리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2. 영문법틀 잡기 When?
- 중학교 3학년 1학기 말까지는 영문법틀을 잡아야 합니다.
중학교 2학년 수준의 영어가 어느 정도 되어 있어야 체계적인 문법공부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중학교 2학년 말 ~ 3학년 초 무렵에 영문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도 중학교 3학년 이후 영어공부의 성패에는 '체계적인 문법지식이 갖추어져 있는가' 여부가 가장 큰 변수가 됩니다.
중학교 2학년까지의 영어는 문장구조가 비교적 간단하고 내용이 단순하여 어휘만 알면 대충 상식적으로 해석이 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 이후의 영어는 수식어가 많아지고 구와 절의 용법과 조동사를 활용한 동사의 법/시제/태 등 문법사항이 복잡해져 문장이 길어지고 내용도 난해해지므로, 기본적인 문법지식과 언어적 소양이 없으면 올바로 해석하기가 어려운 영어문장이 등장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상당수의 학생들이 영문법 공부를 등한히 한 때문에, 영어 신동?에서 영어 낙오자로 전락하는 시기가 바로 이 무렵이 되는 이유입니다.
또한 중학교 3학년 이후에 영어과목을 편하게 공부하면서도 수능 영어에서 1~2등급을 무난히 받는 학생들은, 거의 모두가 중학교 시절에 기본적인 영문법틀을 정리해둔 학생들입니다.
3. 문법공부에서 최소한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사항?
첫째, 의미단위인 단어/구/절의 종류와 형식을 익히고, 이들 단어/구/절이 어떤 품사역할을
할 수 있으며 문장 속에서 문장의 4요소나 수식어로 어떻게 사용되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 필히 발음기호를 익혀야 합니다.
실제로 영어를 실무에서 정확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사전을 찾아 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새로운 단어를 만나면 사전을 찾아 해당 단어의 기본적인 의미와 품사 그리고 용법은 물론 정확한 발음과 강세를 메모해 두어야 합니다.
둘째, 동사의 전달내용과 성질에 따른 문장구조을 의미하는 문장 5형식과, 표현내용에 따른
문장 의 종류 즉, 평서문/의문문/명령문/감탄문/기원문 등과 같은 문장 종류별 형태와 문장구조를 익혀야 합니다.
셋째, 동사의 변화 및 조동사를 활용하여 '3법/기본 6시제와 진행형/2태'를 표현하는 방법과
이들 3가지 사항이 복합적으로 어떻게 활용되는 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넷째, 형용사상당어구와 부사상당어구 등 수식어의 일반 용법 그리고 도치, 강조, 삽입,
생략, 동격 등 문장 표현기법과 수의 일치/시제의 일치 등 문장의 관용적 또는 논리적
일관성을 익혀야 합니다.
다섯째, 각 품사별로 자주 사용되는 중요한 어휘와 관용적인 용법들을 익혀 두어야 합니다.
* 물론 문법지식이 없이도 필요한 모든 개별문장을 암기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문법지식을 응용하여 논리적으로 이해해가며 연상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문장의 암기와 기억은 물론, 영문해석과 영작에 적어도 3배 이상은? 효율적이기 때문에 문법공부를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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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가 되었으면 해요, 항상 건강하고 보람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