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차 헌동차...어원? 및 한자가 뭘까요?

생동차 헌동차...어원? 및 한자가 뭘까요?

작성일 2023.12.08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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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차, 헌동차..

시험볼 때 어려운 고시를 한번에 붙는걸 생동차..

1차, 2차 시험이 잇을 경우, 1차를 합격하고 2차를 다음해에 합격하는걸 생유예

여러번 시험봐서 합격한 것을 헌동차

헌유예...이런 단어가...

어학사전에도 마땅한 단어가 안나오고...헌동차에 '헌'+동차 인것 같은데, 동차는 또 무슨 뜻인건지...

어원유래 및 한자는 어떻게 될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어떤 시험이 1차와 2차로 나누어져 있을 때, 동차(同次) 합격은 1, 2차 시험을 한 해에 한꺼번에 합격하는 것을 말합니다. 생동차와 헌동차에서 이 대응되는 것으로 보아, ‘은 익지 않음, 가공되지 않음 등을 나타내는 生으로 보입니다. ‘은 비한자어인데, 사실 의 반대는 가 더 적당합니다. 생동차는 시험을 처음 보았는데 동차 합격을 한 것이고, 헌동차는 두 해 이상을 보았는데 어느 해에 동차 합격을 한 것을 말하기도 하고, 1차 합격-2차 불합격-다음 해 2차 불합격-그 다음 해 동차 합격만을 헌 동차라 하기도 합니다.

유예(猶豫)는 어떤 일의 시일을 미루거나 늦추는 것입니다. 1차에 합격했는데 2차에 불합격한 경우 그 다음 해에 1차 시험은 치르지 않고 2차 시험을 볼 수 있는 유예제도가 있는 경우가 있는 경우에 1차 합격-2차 불합격-다음 해 2차 합격을 하면 유예라서 생 유예라는 말은 쓰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헌 유예유예로도 붙지 못하고, 다시 시작해서 유예해서 합격하는 경우에 붙일 수 있습니다.

내게는 이런 말들을 만들어 쓰는 것이 별로 멋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여간 결론적으로, -헌은 한자로 生-, 동차-유예는 同次-猶豫입니다. [翰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