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 관련된 고사성어알려주세요

삼국지에 관련된 고사성어알려주세요

작성일 2023.04.07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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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고사성어 입니다

(고)는 고사성어, (구)는 글귀나 병법에 나오는 문구,

(언)은 삼국지의 인물이 한 말. (명)은 별칭 혹은 명칭입니다

(구) 가도멸괵(假途滅☆) : 길을 빌려서 괵을 멸한다는 뜻. 이는 옛날 고사에서 비롯 되었다. 주유가 길을 빌려 익주를 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형주를 치려는 계획을 세우자, 제갈량이 이미 이를 간파하고 주유를 농락하였다.

(고) 간뇌도지(肝腦塗地) : 간과 뇌장을 쏟아낸다는 뜻. 사지에서 아두를 구해온 조운에게 유비가 도리어 아두를 땅바닥에 집어던지며, '이 아 이 하나 때문에 명장을 잃을 뻔 했구나!'고 탄식하자 조운이 감복하여 '간과 뇌장을 쏟아내도 주공의 은공을 갚을수 없겠습니다'고 말하였다.

(고) 강노지말(强弩之末) : 강하게 날아간 화살도 멀리 날아가 끝에 이르러서는 비단결 한 장 뚫지 못한다는 뜻. 제갈량이 적벽전에 앞서 손권을 만나면서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서는 강노가 조조의 병력을 뜻한다.

(고) 개문읍도(開門揖盜) : 문을 열어두고 도둑을 맞이한다는 뜻.

손책 사후 그의 뒤를 이은 손권이 자칫 슬픔에 젖어 국정을 그르칠까 두려워 장소가 충고하였다. 비슷한 성어로 개문납적(開門納賊)이 있다.

(고) 거재두량(車載斗量) : 훌륭한 인물이 수레로 날아 실을 만큼 많다는 뜻. 오의 사신 조자가 위제 조비를 만나면서 이 고사를 인용하여 오의 실력을 과시하였다. 촉의 장송도 양수에게 비슷한 말을 건넨 적이 있다.

(언,구) 거주양난(去住兩難) :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결정하기 어렵다는 뜻.

채옹의 딸 채염은 흉노의 좌현왕에게 끌려가서 살았던 적이 있으나, 조조가 그녀를 불쌍히 여겨 돈을 주고 그녀를 데려왔다. 그녀는 자식을 두고 와야 하는 사정 때문에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가, 결국에는 떠나고 말았다.

참고) 호가십팔박에 나오는 말이라고 한다.

(고) 계륵(鷄勒) : 닭 가슴뼈. 계륵은 본디 먹자니 먹을게 없고 그렇다고 버리긴 아까운 것이다. 조조와 유비의 한중 전투에서 조조가 유비를 도모하고자 하나 뜻대로 되지 않자 무심코 이 말을 내뱉았는데, 당시 주부였던 양수가 이를 해석하길, '유비를 취하고자 하나 번번히 실패하고, 그렇다고 무작정 돌아가면 세상 사람들의 비웃음을 살까 두렵다'며 조조가 은밀히 퇴각할 것을 명하였다고 판단한 나머지, 미리 행장을 챙기다가 조조의 오해를 사 죽음을 당하였다.

(언) 고곡주랑(顧曲周郞) : 음악에 조예가 깊었던 주유의 관련 고사.

고곡이란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말한다.

(구) 교절무악성 거신무원사(交絶無惡聲 去臣無怨辭) : 사귐을 끊을 때는 나쁜 말이 나지 않게 하고 떠나가는 신하는 원망을 하지 말라는 말로, 맹달이 유비를 버리고 조비에게 투항하면서

이런 글을 남겼다.

(고) 괄목상대(刮目相對) : 눈을 씻고 다시 서로를 상대한다는 뜻. 한낱 무장에 불과했던 오의 여몽이, 노숙의 권유에 책을 펴든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식을 갖춘 지장으로 모습이 바뀌자, 노숙이 여몽을 칭찬하며 이 말을 하였다.

(언) 관공삼약(關公三約) : 관우가 하비에서 조조에게 포위되고는, 그의 투항 제의를 승낙하면서 내세운 세가지 조건.

참고) 관우가 내세운 세가지 조건이란,첫째, 자신은 한에 투항하는 것이다.

둘째, 감.미부인에게 황숙의 부인의 예에 해당하는

봉록을 주고, 그에 알맞은 예우를 한다.

셋째, 유비가 어디 있는지 알게 되면 언제든지 달려간다.

(고) 국궁진췌, 사이후이(麴窮盡膵, 死而後已) :제갈량의 출사표에 등장하는 말. 온 마음의 정성 몸이 부숴질 때까지 노력하고, 죽음에 이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

(구) 권의지계(權宜之計) : 때와 장소에 맞는 대처 방법.

왕윤이 여포와 함께 동탁을 몰아내고 나서 이렇다할 대책을 취하지 않아, 결국엔 얼마 안가 동탁의 부하 이각, 곽사에게 죽음을 당하고 만다.

(고) 권토중래(捲土重來) : 한 번 실패하고나서 다시 그 일에 도전한다는 뜻.

유비가 서주에서 패한 후 한동안 아우들과 흩어져 지냈으나, 여남에서 관우, 장비는 물론 조운까지 합세하게 되자 일시에 그 세력이 전의 배가 되었다.

(구) 귀사물엄 궁구막추(歸師勿掩 窮寇莫追) : 물러나는 군사를 덮치지 말고, 궁한 도적을 쫓지 말라는 뜻. 가정전투에서 사마의가 마속을 물리치고는 조심스레 이렇게 말하였다.

(언) 기생유 하생량(旣生瑜 何生亮) : 주유를 낳고서, 왜 다시 제갈량을 낳았는가! 주유가 죽으면서 외친 말이다. 제갈량이라는 벽에 대한 원통함을 표출하고 있다.

(고) 낙불사촉(樂不思蜀) : 즐기느라 촉의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뜻. 암우한 후주 유 선이 촉 멸망 후 사마소를 뵙는 자리에서 '너무 즐거워서 촉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하자, 그를 크게 비웃었다고 한다.

(고) 난공불락(難攻不落) : 학소가 지키는 진창성이 쉽사리 빼앗기지 않자, 제갈량이 감탄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언) 남선북마(南船北馬) : 남방 사람은 배를 잘 몰고, 북방 사람은 말을 잘 부린다는 말. 유비가 감로사 밖에서 손권과 말을 몰며 이 말을 하자, 손권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뜻으로 잽싸게 언덕 위를 한번 내달았다고 한다.

참고) 그 언덕의 이름을 주마파(走馬坡)라고 한다.

(언) 남전생옥(藍田生玉) : 남전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옥. 제갈근의 아들인 제갈각의 재주가 남다름을 안 손권이 제갈각을 그렇게 비유한 것이다. 남전에서 나오는 구슬은 아름답기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참고) 남전은 장안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혹 채염의 거처가 아닌가 싶다.

제갈근은 손권의 저런 평에도 불구하고 아들 각을 별로 탐탁찮게 여겼다고 한다.

(언,고) 낭중취물(囊中取物) : 주머니 속의 물건을 얻듯 쉬운 일을 일컫는 말.

관우가 안량의 목을 베어 오니 조조와 수하 장수들은 그의 무용을 치하해 마지 않았는데, 관우는 오히려 겸손함을 표시하면서, '내 아우 장비는 그 용맹이 대단하여 100만 대군 속에서 적장의 목을 베어오길 마치 주머니 속의 물건을 취하듯 합니다'고 말하였다.

(명) 노둔(駑鈍) : 전출사표에 나오는 문장으로, 어리석고 둔하다는 뜻이다. 제갈량이 글의 끝을 맺으면서 자신을 '노둔'하다고 하였다.

유) 우둔(愚鈍)

참고) <노>를 <魯>로 쓰는게 정상이나 간혹 <駑, 鹵>로 쓰기도 한다.

(언) 노생상담(老생상담) : 하안,등양이 관로와 주역에 대해 얘기를 나눌때, 관로가 하안,등양의 관상을 안 좋게 보아주자, 그들이 관로에게 '그건 늙은이들이나 하는 말이 아닌가'고 하며 비웃었다 한다.

(언,고) 노우지독(老牛☆犢) : 늙은 소가 어린 송아지를 핥는다는 뜻으로, 양표가 아 들 양수의 죽음 후에 매우 슬퍼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조조는 이러한 양표를 보고는 양수를 죽인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참고) 양표는 이때 모반죄로 낙향해 살고 있었다.

(명) 노익장(老益壯) : 늙어서도 청년 못지 않은 기개를 보이는 사람에게 쓰는 말.

삼국지에서는 칠순을 넘겨 공을 세운 황충이나 조운에게 이 명칭을 붙인다.

(구) 논공행상(論功行賞) : 공을 이룬 것에 대하여 논한 뒤에 그에 알맞은 상을 내린다는 뜻. 손권이 유표 토벌에 실패한 후에 그러했다 한다.

십상시도 황건적 토벌에 공을 세운 자들을 추려낸다면서 이 말을 인용하였다.

(언) 누세통가(累世通家) : 공융이 이응에게 한 말로, 수 세대에 걸쳐서 집안끼리 알았던 사이라는 뜻. 지난날 공자와 노자가 예(禮)에 대하여 논한 일을 떠올린 것이다.

(고) 단기천리(單騎千里) : 조조를 떠나 유비를 찾아가는 관우의 모습을 묘사한 고사.

말 하나를 타고 천리를 내달린다는 뜻.

(명) 단두장군(斷頭將軍) : 죽어도 항복할 줄 모르는 장수에 대한 명칭. 파서관에서 장비에게 패한 엄안이 장비 앞에서 '죽어도 항복할 수 없다. 어서 목을 쳐라'고 하며 오히려 의연함을 보였다.

(고) 단도부회(單刀赴會) : 칼 한자루를 들고 모임에 나간다는 뜻으로, 여기서 모임이란 위험한 자리를 뜻한다. 관우를 초청하여 죽이겠다는 노숙의 궁벽한 꾀에 대해 관우는 청룡도 한자루만 들고 찾아가는 대담함을 보여주었다.

(고) 도리상영(倒履相迎) : 신을 거꾸로 신고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왕찬에 대한 설명 중, 그의 스승 격인 채옹이 왕찬의 방문에 신마저 거꾸로 신고 나가서 환영했다는 구절이 나온다.

(고) 도원결의(桃園結義) : 복숭아나무 정원에서 유,관,장 세 사람이 의형제 결의를 맺고 황건적 토벌에 나선 것을 말한다.

(고) 득롱망촉(得籠望蜀) : 조조가 한중을 얻고 허창으로 되돌아가려 할 때, 사마의가 조조에게 권하길, '이 기회를 틈타 유비가 있는 촉을 얻으

십시오'라 하였으나, 조조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옛말에

농지방을 얻고 촉을 바란다더니, 욕심이 과하군'이라 답변

하였다.

(고) 만전지책(萬全之策) : 조조가 원소를 격파한 뒤, 유표는 누구를 지지해야할지 갈 피를 잡지 못한다. 그러자 한숭과 유선이 유표에게 건의하기를, '원소는 우유부단한 자라 분명 조조에게 격파당할 것이다. 조조에게 투항해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참고) 이 장면은 연의에는 나오지 않는 듯 싶다.

후한서 유표전에 나온다고 한다.

(고) 망매해갈(望梅解渴) : 조조가 전쟁 중에서 물을 구하지 못하여 그 병사들이 갈증 을 이기지 못해 사기를 잃자, 조조는 '조금만 가면 매실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 견뎌라'고 한데서 비롯된 말이다.

유) 매림지갈(梅林止渴)

참고) 이 말은 조조와 유비가 영웅에 대해 논하면서 나온 말이다.

(고) 망천지시(亡天之時) : 하늘이 망하려는 것. 17로 제후군이 모여서 원소를 장으로 추대하자, 원소가 동탁의 만상을 이말로 표현하였다.

(명) 명령지자螟☆之子) : 나나니벌이 업고 가서 기른다는 전설에서 양아들의 이름.

( 관우가 유봉을 이에 비유하면서 그를 세자로 책봉하는 일에 반대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화근이 되어 나중에 관우가 위급할때 유봉이 군사를 파견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언) 모사재인 성사재천(某事在人 成事在天) :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성사여부는 하늘에 달려 있다. 호로곡에서 사마의를 잡아가둔 제갈량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때 마침 쏟아진 소나기로 불이 꺼지자, 제갈량이 통탄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언) 무학지배(無學之輩) : 배운 것이 없는 무식한 인간이라는 뜻의 모욕적인 말. 대전시 고육계로 거짓항복하는 편지를 전하러 간 감택이 조조가 잘 속아주지 않자, 조조의 자존심을 자극하기 위해 이 표현을 쓰고 있다.

(언) 문장경국지대업(文章經國之大業) : 문장가로서 이름을 떨친 조조의 기질을 이어받은 문제 조비가 한 말. 문장은 나라를 다스리는 큰 사업이라는 뜻.

(명) 미염공(美髥公) : 아름다운 수염을 가진 관우에게 천자 헌제가 내린 명칭. 한에 투항하여 작위를 받은 관우가 천자를 알현할 기회를 갖았을 때, 헌제가 그에게 '그대는 참 아름다운 수염을 가졌구려. 앞으로 공을 '미염공'이라고 불러야겠소'라고 말한 에서 비롯되었다.

(고) 박면피(剝面皮) : 손호가 내시들에게 규탄관이라는 관직을 주어 자신에게 죄를 지은 사람들의 얼굴을 벗겨내게 한 것에서 비롯된 말. 후에 진에 투항하면서 보여준 낯짝 두꺼운 행동으로 손호는 면피후라는 호칭을 얻었다.

(구) 반신역당(反臣逆當) : 동탁이 장안으로 천도하기 직전, 낙양의 부호들의 금전을 약탈하기 위해서 여포로 하여금 이 네 글자가 적힌 깃발을 들고 다니라고 하였다.

(?) 배수지진(背水之陣) : 물을 등에 없고 진을 친다. 어떤 일에서의 있어서의 비장한 각오. 한신이 조나라와 싸울때 사용. 조조등 삼국지 시대의 장수들에게도 많이 사용되었다.

(명,고) 백리지재(百里之才) :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 노숙이 방통을 유비에게 추천하면서 방통을 이에 비유하였다.

참고) 그러나 연의에서는 이 구절을 '방통은 백리를 다스릴 인물이 아니다'라고 풀이해 놓았다.

(명,고) 백미(白眉) : 마량의 눈썹이 흼을 뜻함. 형제 다섯 중 눈썹이 흰 마량의 재주가 가장 출중하다 하여, 여럿 중 제일 나은 인물 혹은 물건 따위를 이름이다.

(명) 백안시(白眼視) : 죽림칠현 중 한 명인 완적이 역시 죽림칠현 중 한 명인 혜강의 동생 혜희를 흘겨 본 데에서 비롯되었다. 백안이란 눈에서 흰자위를 말한다.

(구) 법불가우존(法不可우尊) : 법은 존귀한 데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뜻. 조조가 출정하면서 그의 말이 보리밭을 밟게 되자, 조조는 군법에 따라 자신의 목을 베려 하였다. 그러자 곽가가 조조에게 말하길, '춘추에 이르길 법은 존귀한 데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했으니, 승상께서는 크게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고 하였다.

(구) 병귀신속(兵貴神速) : 병사를 다룸에 있어서는 신속함이 제일이라는 뜻. 병법에 나와있는 구절로서, 제갈량, 조조등이 말하곤 했다.

(구) 병불염사(兵不厭詐) : 병사를 부리는 데에 있어서는 거짓말을 하여도 된다는 뜻. 조조가 허유에게 인용하였다.

(구) 보수설한(報讐雪恨) : 원수를 갚고 한을 씻는다는 뜻. 조조의 부친 조숭이 도겸의 장수 장개에게 죽임을 당하자, 조조는 이에 크게 격분하여 이 글귀를 내걸고 도겸을 치러 나섰다.

(언) 복로파관 요자경 임강수전 유주랑 경(伏路把關 요子敬 임江水戰 유周郞) : 길에 복병을 내어 관을 잘 지키는 장수는 노숙(자 子敬)이고, 또한 강에서 수전을 잘하는 장수는 주유(周郞 : 주랑)라는 뜻. 제갈량은 이 노래를 동오의 동요(童謠)라 하여 주유의 꾀를 비꼬았다.

(고) 복소지란(復巢之卵) : 공융의 두 아들이 한 말. 둥지가 부서지면 알이 성할 리가 없다는 뜻. 공융이 조조의 노여움을 사 끌려가자, 그의 비복들이 그 두 자제에게 몸을 피하라고 권했지만, 둘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유) 복소지하 안유완란 (復巢之下 安有完卵), 소훼란파(巢毁卵破)

(구) 부지소운(不知所云) : 제갈량의 전출사표에 나오며, 무슨 말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는 뜻. 전 문장을 보면 '눈물이 눈 앞을 가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그의 충심이 얼마나 지극한지 알 수 있게 한다.

(구) 북거조조 동화손권(北拒曹操 東和孫權) : 북쪽의 조조는 맞서고, 동쪽의 손권은 화친한다.

제갈량이 형주를 관우에게 맞기기에 앞서 당부했다.

(고) 비육지탄(悲肉之歎) : 유표의 부름을 받은 유비가 문득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 말을 타지 않았더니 허벅지살이 붙었습니다. 나이를 이렇게 먹고도 이룬게 없으니 한심하군요.'라고 말하며 한탄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구) 빙고시하 세여파죽(☆高視下 勢如破竹) :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쳐내려 가면 그 기세가 대나무를 쪼개는 것과도 같다는 뜻. 마속 산위에 진을 치며 병법에 나오는 이 글귀를 인용하였다.

(언) 사제갈 능주 생중달(死諸葛 能走 生中達) :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의를 쫓아냈다는 뜻. 오

장원에서 제갈량이 죽기 전에 사마의를 몰아낼 계책을 세워두고 죽었다. 사마의는 제갈량이 죽

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촉군을 들이쳤으나, 촉군 진영엔 제갈량이 죽지 않고 군대를 통솔하

고 있었다. 사마의는 혼이 빠질 듯이 도주했는데, 실제로 그것은 제갈량이 아니라 목상이었다.

(고) 삼고초려(三雇草戾) : 유비가 융중 와룡 언덕의 작은 초가에 은거하던 제갈량을 얻기 위해 세번이나 방문하였다.

유) 삼고지례(三雇之禮)

(고) 삼방순욱(三房荀彧) : 조조가 순욱을 세번 방문한 끝에 그를 얻었다는 데에서 비롯된 고사성어.

(구) 삼팔종횡 황저우호 정군지남 상절일고(三八縱橫 黃저遇虎 定軍之南 傷切一고) : 관로가 조조에게 점을 쳐주면서 남긴 말. 건안 24년에 정군산의 남쪽에서 누런 돼지가 호랑이를만나니, 한팔이 꺾인다는 뜻이다. 여기서 누런 돼지와 한팔은 하후연, 호랑이는 황충을 뜻한다.

(언) 생자당여중모, 돈견(生子當如仲謨, 豚犬) : 조조가 손권과 일전을 벌이면서, 손권의 위풍당당함을 보고는 말하길, '자식을 낳으려면 손중모 같이 낳아야지, 유경승이나 원본초의 자식을 기르느니 개나 돼지를 기르겠다'고 하였다.

(고) 세한지송백(歲寒之松柏) :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른 기상은 겨울이 되어야 안다. 조조에게 투항한지 얼마 안되어 다시 관우와의 전투에 참여한 방덕이, 패한 뒤 절개를 지켜 목숨을 버린 것을 일컫는 말이다.

(고) 소향무적(所向無敵) : 이르는 곳마다 맞설 싸울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막강한 세력을 뜻한다. 조조가 형주를 얻고는 기고만장해져서 손권에게 투항하라는 뜻을 암시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주유가 이에 반대하면서, '우리 군은 가는 곳마다 이기고 대등하게 대적한 자들이 없었습니다'고 하였다.

(구) 수명어천 기수영창(受命於天 旣壽永昌) : 하늘로부터 명을 받았으니, 오래 가고 멀리 뻗으리라는 뜻. 옥새에 적힌 글귀이다.

(고) 수어지교(水魚之交) : 물과 물고기의 관계. 유비가 제갈량을 물이라고 표현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고) 수화불상용(水火不相容) : 물과 불처럼 서로 용납하지 못하는 사이를 뜻한다. 촉의 명장 위연은 국내에서 그를 당해낼 자가 없어서 누구든 두렵게 여겼는데, 오직 장사 양의만이 그를 탐탁히 여기지 않고 그와 자주 맞서곤 했다. 위연과 양의를 비유한 말이다.

유) 유여수화(有如水火)

(고) 순망치한(脣亡齒寒)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 촉의 운명이 바람앞 등잔일 때에 화핵이 이 고사를 인용하여 손휴에게 구원군을 보내기를 간하였다.

참고) 이 고사는 춘추시대 진나라 헌공과 궁지기라는 신하 사이에 오간 대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언) 시재현상 불가불발(矢在弦上 不可不發) : 화살이 시위 위에 놓인 이상 날아가지 않을 수

없다는 뜻. 한때 원소의 모사로 조조를 비방하는 글을 썼던 진림이, 조조 앞에 포박되어 처형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즉 자신은 화살이니 쏘는 사람이 쏘는 대로 날아갈 뿐이라

는 뜻이다.

(고) 식소사번(食少事煩) : 적게 먹고 일은 많이 한다. 제갈량의 사신에게 사마의가 말하면서, 제갈량은 얼마 안가 죽으리라고 예언하였다.

참고) 이에 대하여 주부 양옹이 담당하는 군무의 양을 줄이라고 건의했으나, 제갈량은 선주의 은총을 떠올리며 거절한다.

(고) 식자우환(識字憂患) : 글자를 아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된다는 말. 서서가 조조의 꾀에 빠져 모친을 만나러 허창으로 올라오자, 서서의 모친이 그에게 이렇게 말하며 목을 매달아 자결했다고 한다.

(구) 신상필벌(信償必罰) : 제갈량의 신조 같은 문구. 상을 줄 사람에겐 반드시 상을 주고, 반대로 잘못한 사람에겐 반드시 벌을 내린다는 뜻. 즉 상벌이 공정함을 뜻한다.

(고) 신은구의(新恩久義) : 새로운 은혜, 오래된 의리라는 뜻으로, 은혜는 조조에 대한 것이요, 의리는 유비에 대한 것이다. 관우는 이렇게 말을 하면서 조조의 호의에 감사히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비를 잊지 않았다.

(고) 언과기실(言過其實): 실제보다 말이 더 앞선다는 뜻. 제갈량이 마속을 높이 평가하자, 이에 대해 유비가 '그는 겉으로는 훌륭해 보이나 실제로는 대단한게 없으므로 그를 높이 기용하지 말아라'고 충고하였다. 제갈량은 마속을 죽일 때 이 글귀를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고) 언출위론 하필성문(言出爲論 下筆成文) : 말을 하면 경론이고 붓만 들면 명문이라는 뜻. 건안문단의 일인자로 꼽히는 조식에 대한 평이다.

(명) 여중지왕(女中之王) : 위 문제의 귀비인 곽씨의 별칭. 특히 그의 부친인 곽영이 그녀를 이렇게 부르고 다녔다. 이것은 조비가 당세의 절색이었던 견(진) 황후를 잊고 곽씨를 총애하게 된것과 무관하지 않다.

(언) 영아부인 무인부아(寧我負人 無人負我) : 내가 세상을 저버릴지언정, 세상이 날 저버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조조가 여백사를 죽이며 진궁에게 차갑게 내뱉은 말.

유) 영교아부천하인 휴교천하인부아 (寧交我負天下人 休交天下人不我)

(고) 오관육참(五關六斬) : 다섯 관문에서 여섯 명을 벤다는 뜻. 관우가 원소 밑에 있던 유비를 만나기 위해 그를 가로막는 다섯 관문의 장수 여섯을 베었다. 그의 충절을 기리는 고사성어.

참고) 동령 - 공수 낙양 - 한복, 맹탄, 기수 - 변희, 형양 - 왕식, 활주 - 진기

유) 오관참장(五關斬將)

(명) 오하아몽(오하阿蒙) : 아몽은 여몽을 뜻한다. 노숙이 여몽에게 괄목상대라며 칭찬하기 전의 무지했던 여몽을 말한다.

참고) 아몽은 여몽의 아명(兒名)이라고도 한다.

(명) 왕좌지재(王座之才) : 왕을 섬길만한 재주를 지닌 사람이라는 뜻. 하옹이 순욱을 보고 이렇게 평하였다.

(고) 우도할계(牛刀割鷄) :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는 뜻. 동탁이 사수관을 지킬 장수를 뽑을때 여포를 보내려 하자, 화웅이 여포를 소 잡는 칼, 손견을 닭에 비유하며 자신의 출전을 요청하였다.

유) 할계언용우도(割鷄焉用牛刀)

(고) 원문사극(轅門射戟) : 여포가 원문에서 150보 거리에 놓아둔 화극의 곁가지를 화살로 쏘아 맞춘 일. 이로써 교전을 앞두던 원술의 부장 기령과 유비는 화해를 하게 되었다.

(명) 월단평(月旦評) : 허소 자장을 일컫는 명칭. 그가 매달초에 사람을 평하였기 때문에 그런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덕분에 월단이라는 단어가 사람을 평가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

(구) 위급존망지추(危急存亡之秋) : 제갈량의 출사표(前)에 등장하는 문구. 나라가 망하느냐 흥하느냐가 걸린 위급한 때라는 뜻.

(명) 유군자초(劉君子초) : 제갈량이 손권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유파를 칭찬한 말.

(명) 위세지기(위세지기) : 위강의 부친인 위단에 대한 평가. 순욱이 그에게 그런 평가를 내리며 위강을 중히 썼다 한다.

참고) 위강은 기 부근의 태수로 있었으나, 마초가 들이치자 그에게 항복하였다. 실로 그 부친의 별호와 비교할 때 무색함을 느낄 정도이다.

(고) 육출기산,구벌중원(六出祁山,九伐中源) : 기산에 여섯번 나가고, 중원을 아홉번 어우른다

는 뜻 . 각각 제갈량과 강유가 북벌을 여섯번, 아홉번 시도한 것을 뜻한다.

(고) 읍참마속(揖斬馬謖) : 눈물을 흘리며 마속을 베다. 가정 전투에서 패한 마속을, 군법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참형에 처하면서 제갈량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유) 휘루참마속(揮漏斬馬謖)

참고) 읍참마속을 일본식, 휘루참마속을 중국식이라고도 한다.

(구) 의불부심 충불고사(義不負心 忠不顧死) : 의는 마음을 저버리지 않음이오, 충은 죽음을 돌아보지 않음이라는 뜻. 관우가 양각애와 좌백도의 일례를 들어 유비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이렇

게 말하였다. 이 편지는 유비와 관우가 서로 조조, 원소의 진영에 속하여 떨어져 있을 때 주고

받은 것이다.

(구) 이화초흥 유인월차 이사쟁형 불구자사(二火初興 有人越此 二士爭衡 不久自死) : 마천령 근처에 적힌 글귀. 두 불꽃이 일 때에, 이곳을 넘는 사람이 있다, 두 인물이 싸우게 되니, 오래가지 않아 스스로 죽으리라는 뜻. 두 명의 인물이란 곧 등애와 종회를 뜻한다. 제갈량이 남겼다고 한다.

(구) 인생오십 불칭요수(人生五十 不稱夭壽) : 50세를 살았으니 요절했다 할 수 없다는 뜻. 유비가 죽으면서 슬퍼하는 신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명) 일신시담(一身是膽) : 온몸이 쓸개라는 뜻. 당양, 사두진, 봉명산 등에서 용맹을 떨친 조운의 대담함을 일컫는 말.

(구) 자고개유사 인무신불립(自古皆有死 人無信不立) : 사람은 모두 죽게 되어 있으나 신의가 없으면 설 수가 없다는 뜻. 유비가 공융에게 인용하였다.

(구) 장재외 유군명불수(將在外 有君命不受) : 장수가 밖에 나가 있을 때엔 군주의 명을 받지 아니해도 된다. 유비, 등애 등이 이 말을 하였다.

(구) 절묘호사(絶妙好辭) : 채옹의 딸 채염이 거주하던 남전에 적혀 있는 글귀. 황견 유부 외손제구를 해석하면 절묘호사라는 말이 나온다. 주부 양수가 해석했다. 그 뜻은 '아주 훌륭한 문장'이다.

참고) 황견 : 황견이란 누런 누에고치 옷감을 뜻하는 것이(黃絹) 니 곧 실의 색(絲色)을 뜻함이다. 두 자를더하면 절(絶)이 나온다.

유부 : 유부는 어린 소녀를 뜻함이다. 어린 소녀는(幼婦) 곧 젊은 여인(少女)이니, 두 자를 합치면 묘(妙)가 나온다.

외손 : 외손은 딸의 자식이다. 딸은 여(女), 아들은(外孫) 자(子)이니, 두 자를 합치면 호(好)가 나온다.

제구(☆臼) : 제구는 다섯가지 맛의 음식을 담는 그릇이다. 이는 매운 것(辛)을 담는 것이니(受), 두자를 합치면사(辭)가 된다.

(고) 절영지회(折纓之會) : 갓끈을 끊는 연회라는 뜻. 옛 고사에서 비롯됨. 이유가 이 고사를 예로 들어 동탁에게 간언하길 초선을 여포에게 내리면 여포의 충심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명) 절천야차(折天夜叉) : 하늘을 끊는 악귀라는 뜻. 황건적 장수 하만의 별칭이다. 하나 그 별명에는 맞지 않게 조조의 장수 조홍에게 당하였다.

(구) 조지장사 기오야애 인지장사 기언야선(鳥之將死 其嗚也哀 人之將死 其言也善) : 새는 죽을 때 그 울음소리가 슬프고, 사람은 죽을 때 그 말이 착하다는 뜻. 유비가 유서에 남긴 말이다.

(구) 족하불사 고부득안(足下不死 孤不得安) : 손권이 조조에게 보낸 편지에 적혀 있는 글귀. 족하는 상대방을 뜻하는 2인칭 대명사이다. 그 뜻은, '만일 당신이 죽지 않으면, 난 평안을 취할 수 없을 것이다'로, 조조는 이 글을 읽고는 호탕한 웃음과 함께 손권을 칭찬했다고 한다.

(언) 종호귀산 교룡입해(縱虎歸山 蛟龍入海) : 호랑이가 산속으로 들어가고, 교룡이 바다에 들어간다는 뜻. 유비가 원술을 친다는 명목 아래 조조에게서 벗어나자, 정욱이 이를 답답히 여기

며 조조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서 호랑이와 교룡은 유비다.

참고) 교룡은 용이 되어 승천하기 전의 이무기로, 뜻을 이루지 못한 영웅을 비유한다.

(언) 좌상객상만 준중주불공(座上客常滿 樽中酒不空) : 자리엔 손님이 언제나 가득 차 있고, 술독은 언제나 빌 틈이 없다는 말로, 공융의 손님 접대를 좋아하는 성품을 말하는 고사이다.

(명) 좌전벽(左典癖) : 두예의 별칭. 좌구명의 춘추 읽기를 좋아한다 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언) 중니불사 안회부생(中尼不死 顔回負生) : 공자가 죽지 않고, 안회가 되살아 나다는 뜻. 공융과 예형이 서로를 공자와 안회에 비유하며 이런 말을 주고 받았다.

참고) '안회'를 '안연(顔淵)'이라 쓰기도 한다.

(고) 진복론천(秦宓論天) : 촉의 진복이 오의 사신 장온과 하늘에 대해 논한 일. 여기서 장온은 진복의 논리정연한 말과 해박한 지식에 감복하였다고 한다.

(구) 질뢰불급엄이(疾雷不及掩耳) : 빠른 우레는 귀를 가릴 틈도 없다는 뜻. 여력을 모아두었다가 일시에 적을 물리치는 계책을 뜻하기도 한다. 마초와 위수에서 접전을 벌이던 조조는, 적의 위세가 웅장한 데가 있어서 쉽게 물리칠 수 없음을 깨닫고는, 한동안 적을 풀어주고 자만에 빠진 그들을 이간질 시켜서 적의 세력을 약화시킨 뒤에 일격으로 그들을 제압했던 것이다.

(언) 집사광익(集思廣益) : 뜻을 모아야 큰 이로움이 있다는 뜻으로, 제갈량이 동료와 부하들에게 편지를 쓸 때 이렇게 말하였다.

(고) 차도살인(借刀殺人) : 칼을 빌려 남을 죽인다는 뜻.

(고) 창서칭상(倉舒秤象) : 조조의 아들 창서가 오에서 보내온 코끼리의 무게를 잰 고사를 말한다.

참고) 조창서는 이름이 충이고 창서는 그의 자이다. 조조가 그의 아들중 가장 총애할만큼 재주가 남달랐지만, 13세라는 어린 나이에 요절하여 빛을 보지 못하였다.

그가 코끼리의 무게를 잰 방법은, 코끼리를 배에 태워 배가 가라앉은 곳에 표시를 해둔 뒤 똑같이 가라앉을 때까지 코끼리 대신 돌을 채워 그 돌들의 무게를 잰 것이다.

(언) 천역순유대체 강약유정세(天逆順有大體 强弱有定勢) : 거스름(역)과 순종함(순)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큰 줄기(대체)가 있어야 하며, 강함과 약함도 정해진 대세가 있다는 뜻. 괴월은 유종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조조에게 투항할 것을 권유하였다.

(고) 청경우독(淸耕雨讀) : 맑을 땐 밭을 갈고 비가 올 땐 책을 읽는다. 제갈량이 융중에서 이런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고) 천계일봉(千鷄一鳳) : 닭 천 마리 중에 봉황이 한 마리가 있다는 뜻. 황건적 장수인 절천야차 하만이 조조 군영을 농락하며 등장하자, 조홍이 이렇게 외치며 그와 맞섰다.

(구) 출기불의 공기무비(出期不意 攻期無備) : 뜻하지 않은 때에 나가고 방비가 없을 때에 공격한다는 뜻. 제갈량이 학소가 지키던 진창을 함락시키면서 한 말이다.

(언) 충신불사이군(忠臣不事二君) :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 유비가 장임을 회유하며 투항할 것을 권유하자, 장임은 이말을 하며 권유를 거절하였다.

(언) 치세지능신 난세지간웅 (治世之能臣 亂世之奸雄): 허소의 조조에 대한 평가. 치세에는 능신이 되고, 난세에는 간웅이 될 것이라고 그를 평하였는데, 이 말을 들은 조조는 오히려 기뻐했다고 한다.

(구) 치지사지이후생(置之死地而後生) : 죽을 곳에 이르른 후에야 살 수 있다는 뜻. 병법에 나오는 말로, 마속이 가정을 지키며 이말을 통해 부장 왕평을 설득하려 했다.

(명) 칠보지재(七步之才) : 칠보시에 능하였던 조조의 아들 조식을 칭하는 말.

(고) 칠종칠금(七縱七擒) : 일곱번 잡고 일곱번 풀어준다는 뜻. 제갈량이 남정을 떠나 남만왕 맹획과 싸워 일곱 번 잡고 일곱 번 풀어준 후에 그의 진정한 항복을 얻어냈다.

(고) 침불안석,식불감미(寢不安席,食不感味) : 누워도 자리가 편치 않고,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 제갈량의 출사표에 나오는 말로, 위로 강대한 적을 둔 그의 심정을 잘 드러낸다.

(고) 탄금주적(彈琴走賊) : 거문고를 울려 적을 쫓아낸다는 뜻. 제갈량이 가정전에서 패한 후 서성에서 사마의의 10만 대군과 맞설 때, 단 3천 병력으로 적을 막아내지 못함을 알고 거문고 울림으로 손쉽게 적을 쫓아냈다.

참고) 이때 사용된 계책이 공성지계이다.

(구) 토사호비 물상기류(兎死狐悲 勿傷其類) : 토끼가 죽으면 여우가 슬퍼하는 법이므로, 같은 종류의 것끼리 서로를 해쳐서는 안된다는 뜻. 맹획이 양봉과 그 아들에게 잡히자, 어이없어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토끼와 여우는 각각 그들을

일컫는 것이다.

(고) 투서기기(投鼠忌器) : 쥐를 잡다가 독을 깬다는 뜻. 허전의 사냥에서 조조의 방자한 행동을 목격한 관우가 칼을 들어 그를 베려 할 때, 유비가 가만히 그를 만류하며 이말을 하였다.

(고) 파죽지세(破竹之勢) :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 진의 장수 호분이 두예에게 차근히 오 정벌을 풀어나갈 것을 권유하자, 두예는 이렇게 말하며 그의 권유를 거절하였다.

(명) 팔달지부(八達之父) : 사마의의 부친인 사마준의 별칭. 그의 아들 여덟의 자가 모두 '달'자 돌림이다.

참고) 사마의 : 중달

사마부 : 숙달

사마랑 : 백달

(고) 할수기포(割鬚棄袍) : 수염을 자르고 도포를 버린다는 뜻. 동관에서 마초와 맞닥 뜨린 조조가 그에게 패하여 도망갈 때, '비단 도포를 입은자가 조조다!'라는 말에 도포를 버리고, '수염이 긴 자가 조조다!'라는 말에 수염을 잘랐다고 한다.

(고) 호부견자(虎父犬子) : 호랑이 아버지에 개 아들이라는 말로, 촉을 차지하여 나라를 세운 유비에 비하여 그 나라를 주색으로 망쳐버린 우매한아들 유선을 비교한다.

(구,언) 호위평니중(胡爲平泥中 薄言往☆ 逢彼之怒) : 모시(시경)에 나오는 글귀. 정현의 시비 하나 박언왕소 봉피지노 가 잘못을 저질러 벌을 받게 되었는데, 옆에 있던 한 짖꿎은 시비가 '어쩌다 진흙 속에 들게 되었느뇨?'라고 묻자 그 시비는 '한 말씀 하소연 하러 왔다가 노여움을 산 탓이라네'라고 답하였다. 정현의 학문이 그들의 시비에게까지 미친 것이다.

(명) 호호선생(好好先生) : 무엇이던지 '좋네, 좋아'라고 답하는 사마휘의 별명. 비록 우유부단하다는 말을 들을지는 몰라도 남의 원망을 사지는 않는다는 점이 있다.

(고) 홍문연회 : 유비와 조조가 영웅에 대하여 논하고 있을 때, 갑자기 관우와 장비가 들이닥치면서 '칼춤이라도 추어보이기 위해 달려왔습니다'라고 하자, 조조는 그들의 충심에 감복하면서, '이곳은 홍문의 연회가 아니니 칼을 들 필요는 없을것이오'라고 답하였다.

참고) 홍문연회란 항우가 모사 범증의 말에 따라 홍문이라는 곳에서 유방을 죽이려 했던 일을 말한다. 범증은 항장이라는 장수를 시켜 칼춤을 추다가 은밀히 유방

을 죽이도록 하였는데, 이를 알아챈 항백이라는 자가 같이 칼을 뽑고 춤을 추면서 항장의 행동을 저지하였다.

곧 유방의 장수인 번쾌도 칼을 뽑아들고 뛰어 들어 항장을 막았고, 낌새를 알아차린 유방은 곧장 자리를 떠서 화를 면했다고 한다. 이 고사는 유비의 입촉에서도 인용된다.

(고) 회귤고사(懷橘故事) : 오의 육적이 원술의 초청을 받아 잔치에 참가하였을때, 모 친을 생각하여 귤을 품어 달아났다는 고사.

유) 육적회귤(陸績懷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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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와 관련된 사자성어

가도멸괵(假途滅Ϗ) : 길을 빌려서 괵을 멸한다는 뜻. 이는 옛날 고사에서 비롯 되었다. 주유가 길을 빌려 익주를 치는 척하면서 실로는 형주를 치려는 계획을 세우자, 제갈량이 이미 이를 간파하고 주유를 농락하였다.

빌릴:가 길: 도 멸할:멸, 나라: 괵

간뇌도지(肝腦塗地) : 간과 뇌장을 쏟아낸다는 뜻. 사지에서 아두를 구해온 조운에게 유비가 도리어 아두를 땅바닥에 집어던지며, '이 아이 하나 때문에 명장을 잃을 뻔 했구나!'고 탄식하자 조운이 감복하여 '간과 뇌장을 쏟아내도 주공의 은공을 갚을수 없겠습니다'고 말하였다.

간:간 뇌:뇌 진흙:도 땅: 지

강노지말(强弩之末) : 강하게 날아간 화살도 멀리 날아가 끝에 이르러서는 비단결 한 장 뚫지 못한다는 뜻. 제갈량이 적벽전에 앞서 손권을 만나면서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서는 강노가 조조의 병력을 뜻한다.

강할: 강 화살 노 어조사: 지 끝: 말

개문읍도(開門揖盜) : 문을 열어두고 도둑을 맞이한다는 뜻. 손책 사후 그의 뒤를 이은 손권이 자칫 슬픔에 젖어 국정을 그르칠까 두려워 장소가 충고하였다.

열:개 문: 문 읍: 읍 도적: 도

거재두량(車載斗量) : 훌륭한 인물이 수레로 날아 실을 만큼 많다는 뜻. 오의 사신 조자가 위제 조비를 만나면서 이 고사를 인용하여 오의 실력을 과시하였다. 촉의 장송도 양수에게 비슷한 말을 건낸 적이 있다.

수레:거 실을: 재 말:두, 양: 량

괄목상대(刮目相對) : 눈을 씻고 다시 서로를 상대한다는 뜻. 한낱 무장에 불과했던 오의 여몽이, 노숙의 권유에 책을 펴든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식을 갖춘 지장으로 모습이 바뀌자, 노숙이 여몽을 칭찬하며 이 말을 하였다.

눈비빌: 괄 눈: 목 서로:상 대할:대

국궁진췌, 사이후이(麴窮盡膵, 死而後已) : 제갈량의 출사표에 등장하는 말. 온 마음의 정성 몸이 부숴질 때까지 노력하고, 죽음에 이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

수어지교(君臣水魚之交) : 주군과 신하가 마치 물과 물고기의 관계처럼 가까운 사이를 말하는데 유비가 제갈량을 영입한 후 이 말을 사용했다.

물: 수 고기: 어 어조사:지 사귈:교

계륵(鷄肋) : 닭 가슴뼈. 계륵은 본디 먹자니 먹을게 없고 그렇다고 버리긴 아까운 것이다. 조조와 유비의 한중 전투에서 조조가 유비를 도모하고자 하나 뜻대로 되지 않자 무심코 이 말을 내뱉았는데, 당시 주부였던 양수가 이를 해석하길, '유비를 취하고자 하나 번번히 실패하고, 그렇다고 무작정 돌아가면 세상 사람들의 비웃음을 살까 두렵다'며 조조가 은밀히 퇴각할 것을 명하였다고 판단한 나머지, 미리 행장을 챙기다가 조조의 오해를 사 죽음을 당하였다.

닭:계 갈비:륵

낙불사촉(樂不思蜀) : 즐기느라 촉의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뜻. 암우한 후주 유선이 촉 멸망 후 사마소를 뵙는 자리에서 '너무 즐거워서 촉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하자, 그를 크게 비웃었다고 한다.

즐거울: 락 아닐:불 생각:사 나라:촉

난공불락(難攻不落) : 학소가 지키는 진창성이 쉽사리 빼앗기지 않자, 제갈량이 감탄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어려울:난 공격할: 공 아닐:불 떨어질 :락

난형난제(難兄難弟) : 형제의 우열을 가릴수 없다는 뜻으로 나중에 바뀌어 상하우열을 가릴수 없는 것을 지칭하게 되었다. 이 말을 후학들이 평가하기로 부모된 사람은 죽을때까지 자기 자식의 우열을 가려 품평을 해서는 안 된다고 했는가 하면 부모로부터 '형보다 못하다'는 말을 들은 아우도 기분이 좋을리 없는데 만일 동생보다 못한 형이라고 평가한다면 어떤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될까를 염두에 두라는 뜻으로 풀이했다.

어려울:난 형:형 어려울 난: 아우:제

내조(內助) : 아내가 집안을 탈없이 이끌어 남편이 바깥일에 전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안: 내 도울:조

단기천리(單騎千里) : 조조를 떠나 유비를 찾아가는 관우의 모습을 묘사한 고사. 말 하나를 타고 천리를 내달린다는 뜻.

홑:단 말달릴:기 일천:천 마을:리

단도부회(單刀赴會) : 칼 한자루를 들고 모임에 나간다는 뜻으로, 여기서 모임이란 위험한 자리를 뜻한다. 관우를 초청하여 죽이겠다는 노숙의 궁벽한 꾀에 대해 관우는 청룡도 한자루만 들고 찾아가는 대담함을 보여주었다.

짧을: 단 칼:도 달릴:부 모일:회

도리상영(倒履相迎) : 신을 거꾸로 신고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왕찬에 대한 설명 중, 그의 스승 격인 채옹이 왕찬의 방문에 신마저 거꾸로 신고 나가서 환영했다는 구절이 나온다.

거꾸로:도 신:리 서로:상 맞이할:영

도원결의(桃園結義) : 복숭아나무 정원에서 유,관,장 세 사람이 의형제 결의를 맺고 황건적 토벌에 나선 것을 말한다.

복숭아:도 동산:원 맺을:결 뜻: 의

득롱망촉(得籠望蜀) : 조조가 한중을 얻고 허창으로 되돌아가려 할 때, 사마의가 조조에게 권하길, '이 기회를 틈타 유비가 있는 촉을 얻으십시오'라 하였으나, 조조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옛말에 농지방을 얻고 촉을 바란다더니, 욕심이 과하군'이라 답변하였다.

얻을:득 나라:롱 바라볼:망 나라:촉

돈견(豚犬) : 조조가 천하통일에 나서서 25만 대병력으로 장강 연안에 포진하고 주유와 제갈량은 이에 맞서 결전한 것이 유명한 '적벽대전' 이다. 이때 수전에 익숙치 못한 조조는 화공작전이라는 기략에 휘말려 대패했다. 조조는 그 후에도 자주 손권을 치려고 했으나 끝내 무찌르지 못했다. 조조는 탄식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식을 가지려면 손중모와 같은 자를 갖고 싶다. 앞서 항복한 형주의 유표 아들 따위는 돈견과 같다 (生子當如孫仲謨, 劉景升兒子, 苦豚犬耳)." '삼국지' 주해에 '돈견'은 '돈아견자(豚兒犬子)'로 경멸하고 업신여기는 말이라고 되어 있다. 자기 아들을 낮추어 말할때 '돈아'라고 말하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건안기를 대표하는 시인이기도 했던 조조는 무슨 일이 생겼을때마다 한마디 하지 않고서는 못배겼던 것 같다. '돈견'이라는 악담을 뒤집어보면 쉽게 무찌를 줄 알았다가 의의로 적벽에서 패한 것을 원통해 하는 심정도 숨겨져 있을 것이다.

돼지:돈 개:견

만전지책(萬全之策) : 조조가 원소를 격파한 뒤, 유표는 누구를 지지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그러자 한숭과 유선이 유표에게 건의하기를, '원소는 우유부단한 자라 분명 조조에게 격파당할 것이다. 조조에게 투항해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참고) 이 장면은 연의에는 나오지 않는 듯 싶다. 후한서 유표전에 나온다고 한다.

일만:만 온전할: 전 어조사: 지 꾀: 책

망매해갈(望梅解渴) : 조조가 전쟁 중에서 물을 구하지 못하여 그 병사들이 갈증을 이기지 못해 사기를 잃자, 조조는 '조금만 가면 매실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 견뎌라'고 한데서 비롯된 말이다. 유) 매림지갈(梅林止渴), 참고) 이 말은 조조와 유비가 영웅에 대해 논하면서 나온 말이다.

바랄: 망 매회: 매 풀:해 목마를::갈

망천지시(亡天之時) : 하늘이 망하려는 것. 17로 제후군이 모여서 원소를 장으로 추대하자, 원소가 동탁의 만상을 이말로 표현하였다.

망할: 망 하늘:천 어조사:지 때:시

명모호치(明眸皓齒)와 폐월수화(閉月羞花) : 미인을 두고 '침어낙안(沈魚落雁)'이나 '폐월수화(閉月羞花)' 또는 '명모호치(明眸皓齒)'라는 말이 시나 부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데, 이는 명모(明眸)란 시원스럽고 맑은것, 호치(皓齒)는 하얗고 아름다운 이를 말한다. '명모호치(明眸皓齒)'는 미인의 조건이 되었다. 나중 시인들은 이 말을 빌어 미인을 뜻할때 '폐월수화(閉月羞花)' 또는 '명모호치(明眸皓齒)'라고 노래했다.

박면피(剝面皮) : 오제 손호가 자기 기분에 들지않는 사람의 얼굴 가죽을 벗기는 만행을 저지른 데서 이 고사가 비롯되었는데, 이는 '면피를 벗긴다'는 것은 파렴치한 자의 면모를 밝혀 수치를 맛보게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른바 낮가죽이 두껍다라든가 뻔뻔스럽다라든가 염치를 모른다는 것을 '후안무치'라고 하는데 이것은 '시경' 소아의 <교언>의 한편에 '교언여황(巧言如簧)은 안지후의(顔之厚矣)' 에서 나온 고어로 이것을 좀 새롭게 구성한 것이 '남사(南史)' 변변전에 나오는 '면피후(面皮厚)' 즉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얼굴 가죽이 두껍다고 말했다.

백리지재(百里之才) :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 노숙이 방통을 유비에게 추천하면서 방통을 이에 비유하였다. 참고) 그러나 연의에서는 이 구절을 '방통은 백리를 다스릴 인물이 아니다'라고 풀이해 놓았다.

백미(白眉) : 마량의 눈썹이 흼을 뜻함. 형제 다섯 중 눈썹이 흰 마량의 재주가 가장 출중하다 하여, 여럿 중 제일 나은 인물 혹은 물건 따위를 이름이다.

복소지란(復巢之卵) : 공융의 두 아들이 한 말. 둥지가 부서지면 알이 성할리가 없다는 뜻. 공융이 조조의 노여움을 사 끌려가자, 그의 비복들이 그 두 자제에게 몸을 피하라고 권했지만, 둘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유) 복소지하 안유완란 (復巢之下 安有完卵), 소훼란파(巢毁卵破)

비육지탄(悲肉之歎) : 유표의 부름을 받은 유비가 문득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 말을 타지 않았더니 허벅지살이 붙었습니다. 나이를 이렇게 먹고도 이룬게 없으니 한심하군요.'라고 말하며 한탄한데에서 비롯되었다.

삼고초려(三顧草廬) : 유비가 융중 와룡 언덕의 작은 초가에 은거하던 제갈량을 얻기 위해 세번이나 방문하였다. 유) 삼고지례(三雇之禮)

세한지송백(歲寒之松柏) :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른 기상은 겨울이 되어야 안다. 조조에게 투항한지 얼마 안되어 다시 관우와의 전투에 참여한 방덕이, 패한 뒤 절개를 지켜 목숨을 버린 것을 일컫는 말이다.

소향무적(所向無敵) : 이르는 곳마다 맞설 싸울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막강한 세력을 뜻한다. 조조가 형주를 얻고는 기고만장해져서 손권에게 투항하라는 뜻을 암시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주유가 이에 반대하면서, '우리 군은 가는 곳마다 이기고 대등하게 대적한 자들이 없었습니다'고 하였다.

수어지교(水魚之交) : 물과 물고기의 관계. 유비가 제갈량을 물이라고 표현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수화불상용(水火不相容) : 물과 불처럼 서로 용납하지 못하는 사이를 뜻한다. 촉의 명장 위연은 국내에서 그를 당해낼 자가 없어서 누구든 두렵게 여겼는데, 오직 장사 양의만이 그를 탐탁히 여기지 않고 그와 자주 맞서곤 했다. 유) 유여수화(有如水火)

순망치한(脣亡齒寒)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 촉의 운명이 바람앞 등잔일 때에 화핵이 이 고사를 인용하여 손휴에게 구원군을 보내기를 간하였다. 참고) 이 고사는 춘추시대 진나라 헌공과 궁지기라는 신하 사이에 오간 대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식소사번(食少事煩) : 적게 먹고 일은 많이 한다. 제갈량의 사신에게 사마의가 말하면서, 제갈량은 얼마 안가 죽으리라고 예언하였다. 참고) 이에 대하여 주부 양옹이 담당하는 군무의 양을 줄이라고 건의했으나, 제갈량은 선주의 은총을 떠올리며 거절한다.

식자우환(識字憂患) : 글자를 아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된다는 말. 서서가 조조의 꾀에 빠져 모친을 만나러 허창으로 올라오자, 서서의 모친이 그에게 이렇게 말하며 목을 매달아 자결했다고한다.

신은구의(新恩久義) : 새로운 은혜, 오래된 의리라는 뜻으로, 은혜는 조조에 대한 것이요, 의리는 유비에 대한 것이다. 관우는 이렇게 말을 하면서 조조의 호의에 감사히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비를 잊지 않았다.

양상군자(梁上君子) : '대들보 위에 있는 군자' 즉 도둑을 말하기도 하고 때로는 쥐를 가리키기도 한다.

언과기실(言過其實) : 실제보다 말이 더 앞선다는 뜻. 제갈량이 마속을 높이 평가하자, 이에 대해 유비가 '그는 겉으로는 훌륭해 보이나 실제로는 대단한게 없으므로 그를 높이 기용하지 말아라'고 충고하였다. 제갈량은 마속을 죽일 때 이 글귀를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언출위론 하필성문(言出爲論 下筆成文) : 말을 하면 경론이고 붓만 들면 명문이라는 뜻. 건안문단의 일인자로 꼽히는 조식에 대한 평이다.

오관육참(五關六斬) : 다섯 관문에서 여섯 명을 벤다는 뜻. 관우가 원소 밑에 있던 유비를 만나기 위해 그를 가로막는 다섯 관문의 장수 여섯을 베었다. 그의 충절을 기리는 고사성어. 참고) 동령 - 공수 낙양 - 한복, 맹탄 기수 - 변희 형양 - 왕식 활주 - 진기 유) 오관참장(五關斬將)

우도할계(牛刀割鷄) :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는 뜻. 동탁이 사수관을 지킬 장수를 뽑을때 여포를 보내려 하자, 화웅이 여포를 소 잡는 칼, 손견을 닭에 비유하며 자신의 출전을 요청하였다. 유) 할계언용우도(割鷄焉用牛刀)

원문사극(轅門射戟) : 여포가 원문에서 150보 거리에 놓아둔 화극의 곁가지를 화살로 쏘아 맞춘 일. 이로써 교전을 앞두던 원술의 부장 기령과 유비는 화해를 하게 되었다.

육출기산,구벌중원(六出祁山,九伐中源) : 기산에 여섯번 나가고, 중원을 아홉번 어우른다는 뜻 . 각각 제갈량과 강유가 북벌을 여섯번, 아홉번 시도한 것을 뜻한다.

읍참마속(揖斬馬謖) : 눈물을 흘리며 마속을 베다. 가정 전투에서 패한 마속을, 군법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참형에 처하면서 제갈량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유) 휘루참마속(揮漏斬馬謖) 참고) 읍참마속을 일본식, 휘루참마속을 중국식이라고도 한다.

일룡분이호(一龍分二虎) : 한 마리의 용이 두 마리의 호랑이를 갈라놓다. 관우와 장비의 싸움을 말린 유비에 대해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절영지회(折纓之會) : 갓끈을 끊는 연회라는 뜻. 옛 고사에서 비롯됨. 이유가 이고사를 예로 들어 동탁에게 간언하길 초선을 여포에게 내리면 여포의 충심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진복론천(秦宓論天) : 촉의 진복이 오의 사신 장온과 하늘에 대해 논한 일. 여기서 장온은 진복의 논리정연한 말과 해박한 지식에 감복하였다고 한다.

창서칭상(倉舒秤象) : 조조의 아들 창서가 오에서 보내온 코끼리의 무게를 잰고사를 말한다. 참고) 조창서는 이름이 충이고 창서는 그의 자이다. 조조가 그의 아들중 가장 총애할만큼 재주가 남달랐지만, 13세라는 어린 나이에 요절하여 빛을 보지 못하였다.

청경우독(淸耕雨讀) : 맑을 땐 밭을 갈고 비가 올 땐 책을 읽는다. 제갈량이 융중에서 이런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천계일봉(千鷄一鳳) : 닭 천 마리 중에 봉황이 한 마리가 있다는 뜻. 황건적 장수인 절천야차 하만이 조조 군영을 농락하며 등장하자, 조홍이 이렇게 외치며 그와 맞섰다.

칠종칠금(七縱七擒) : 일곱번 잡고 일곱번 풀어준다는 뜻. 제갈량이 남정을 떠나 남만왕 맹획과 싸워 일곱 번 잡고 일곱 번 풀어준 후에 그의 진정한 항복을 얻어냈다.

침불안석,식불감미(寢不安席,食不感味) : 누워도 자리가 편치 않고,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 제갈량의 출사표에 나오는 말로, 위로 강대한 적을 둔 그의 심정을 잘 드러낸다.

탄금주적(彈琴走賊) : 거문고를 울려 적을 쫓아낸다는 뜻. 제갈량이 가정전에서 패한 후 서성에서 사마의의 10만 대군과 맞설 때, 단 3천 병력으로 적을 막아내지 못함을 알고 거문고 울림으로 손쉽게 적을 쫓아냈다. 참고) 이때 사용된 계책이 공성지계이다.

투서기기(投鼠忌器) : 쥐를 잡다가 독을 깬다는 뜻. 허전의 사냥에서 조조의 방자한 행동을 목격한 관우가 칼을 들어 그를 베려 할 때, 유비가 가만히 그를 만류하며 이말을 하였다.

파죽지세(破竹之勢) :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 진의 장수 호분이 두예에게 차근히 오 정벌을 풀어나갈 것을 권유하자, 두예는 이렇게 말하며 그의 권유를 거절하였다.

할수기포(割鬚棄袍) : 수염을 자르고 도포를 버린다는 뜻. 동관에서 마초와 맞닥뜨린 조조가 그에게 패하여 도망갈 때, '비단 도포를 입은 자가 조조다!'라는 말에 도포를 버리고, '수염이 긴 자가 조조다!'라는 말에 수염을 잘랐다고 한다.

호부견자(虎父犬子) : 호랑이 아들에 개 아들이라는 말로, 촉을 차지하여 나라를 세운 유비에 비하여 그 나라를 주색으로 망쳐버린 우매한 아들 유선을 비교한다.

화병(畵餠) : '그림 속의 떡에 불과하다'란 뜻으로 실력없이 명성만 화려한 자를 말한다.

홍문연회 : 유비와 조조가 영웅에 대하여 논하고 있을 때, 갑자기 관우와 장비가 들이닥치면서 '칼춤이라도 추어보이기 위해 달려왔습니다'라고 하자, 조조는 그들의 충심에 감복하면서, '이곳은 홍문의 연회가 아니니 칼을 들 필요는 없을 것이오'라고 답하였다. 참고) 홍문연회란 항우가 모사 범증의 말에 따라 홍문이라는 곳에서 유방을 죽이려 했던 일을 말한다. 범증은 항장이라는 장수를 시켜 칼춤을 추다가 은밀히 유방을 죽이도록 하였는데, 이를 알아챈 항백이라는 자가 같이 칼을 뽑고 춤을 추면서 항장의 행동을 저지하였다. 곧 유방의 장수인 번쾌도 칼을 뽑아들고 뛰어 들어 항장을 막았고, 낌새를 알아차린 유방은 곧 장 자리를 떠서 화를 면했다고 한다. 이 고사는 유비의 입촉에서도 인용된다.

회귤고사(懷橘故事) : 오의 육적이 원술의 초청을 받아 잔치에 참가하였을때, 모친을 생각하여 귤을 품어 달아났다는 고사. 유) 육적회귤(陸績懷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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