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관한 사자성어, 고사성어(급해요)

초로인생 [草露人生] [명사]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은 인생이라는 뜻으로,

허무하고 덧없는 인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조로인생.

일장춘몽 [一場春夢] [명사]1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가일몽 [南柯一夢]

[명사]꿈과 같이 헛된 한때의 부귀영화를 이르는 말. 중국 당나라의 순우분(淳于棼)이 술에 취하여 홰나무

의 남쪽으로 뻗은 가지 밑에서 잠이 들었는데 괴안국(槐安國)으로부터 영접을 받아 20년 동안 영화를 누리

는 꿈을 꾸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괴몽(槐夢)·괴안몽·남가몽·남가지몽.

석화광음( 石火光陰 ). <=> [ 돌이 마주 부딪칠 때 불이 반짝이는 것 같은 빠른 세월. ]

 

 십년한창( 十年寒窓 ). 
<=> [ 십년한창은 '10년동안 사람이 오지 않아 쓸쓸한 창문(寒窓)'이나, '오랫동안 두문불출(杜門不出)한 채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공부한 세월'을 비유한다. ]
 금(金)나라때 유기(劉祁)의 <귀잠지(歸潛志)>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古人謂 十年窓下無人問 一擧成名天下知'(고인위 십년창하무인문 일거성명천하지, 옛 사람이 이르길 10년동안 창문 아래 묻는 이가 없더니 한번에 이름이 나니 천하 사람이 다 알게 되었다).
 '이름이 나다'(成名)는 과거에 급제하는 것을 말한다.
 옛날에는 과거에 급제해야만 출세가도를 달릴 수 있었기에 젊은이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채 책과 씨름했다.
 그런 고생스런 과정을 거쳐 일단 급제만 하면 '天下知名'(천하지명, 세상에 이름이 알려짐)이었으니, 요즘 산사(山寺)에서 공부해 고시(考試)에 합격, 양명(揚名)하는 것과 비슷하다.
 '십년한창( 十年寒窓 )'은 '십년창하( 十年窓下 )'라고도 한다.

 

광음여류( 光陰如流 ).
<=> [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이 빠름. ]

 

광음여전( 光陰如箭 ).
<=> [ 세월의 흐름은 화살과 같이 빠르고 다시는 되돌아 오지 않는다. ]

 

광일미구( 曠日彌久 ).
<=> [ 세월을 헛되이 보내어 오래 머물음. ]

 

극구광음( 隙駒光陰 ).
<=> [ 마치 달려가는 말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이 세월의 흐름이 빠름의 비유. ]

 

만고천추( 萬古千秋 ).
<=> [ 과거 미래를 통한 영원한 세월. ]

 

백구과극( 白駒過隙 ). 
<=> [ 흰 망아지가 빨리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보는 것처럼 눈 깜빡할 사이. '흰 망아지가 빨리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본다'는 뜻으로, '인생과 세월의 덧없고 짧음'을 이르는 말.]
 인생이 지나가는 것의 빠르기가, 문틈으로 흰 말이 지나가는 것을 봄과 같다는 말이다.
 《장자(莊子)》'知北遊篇'에 다음과 같은 것이 실려 있다.
 사람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사는 것은, '흰 말이 달려 지나가는 것을 문틈으로 보는 것[白駒之過隙]'처럼 순간일 뿐이다.
 모든 사물들은 물이 솟아나듯이 문득 생겨났다가 물이 흐르듯 아득하게 사라져가는 것이다. 변화로써 태어났다가 또한 변화로써 죽을 뿐이다. 생물들은 이를 슬퍼하고, 사람들도 이를 슬퍼한다.
 죽음이란 화살이 살통을 빠져나가고, 칼이 칼집을 빠져나감과 같이 혼백이 육신에서 빠져나가고 이에 몸이 따라 무(無)로 돌아가는 것을 말함이니, 이야말로 위대한 복귀(復歸)가 아닌가!
 사람이 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 이처럼 허무한 일이다.
 《사기(史記)》'유후세가(留侯世家)'에는 여태후(呂太后)가 유후(留侯)에 대하여 한 말이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인생의 한 세상 사이는 '흰 말이 틈을 지나가는 것[白駒過隙]'과 같다. 어찌 스스로 괴로워하기가 이와 같음에 이르겠는가?

불철주야( 不撤晝夜 ).
<=> [ 밤낮을 가리지 않음. ]

 

석화광음( 石火光陰 ).
<=> [ 돌이 마주 부딪칠 때 불이 반짝이는 것 같은 빠른 세월. ]

 

세월부대인( 歲月不待人 ).
<=> [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세월을 아껴라. ]

 

송구영신( 送舊迎新 ).
<=> [ 묵은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음. 또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 ]

 

여백구과극( 如白駒過隙 ).
<=> [ 백마가 바람벽의 틈을 지난다. 세월이 빠르게 흐름을 비유한 말. ]

 

여조과목( 如鳥過目 ).
<=> [ 새가 눈앞을 지나간다. 세월의 빠름을 비유한 말. ]

 

오비토주( 烏飛兎走 ).
<=> [ 까마귀의 비상, 토끼의 질주. 빠른 세월을 일컫는 말. ]

 

오풍십우( 五風十雨 ).
<=> [ 기후가 매우 순조로운 것. 또는 세월이 평화로움. ]

 

유일부족( 惟日不足 ).
<=> [ 바쁘고 일이 많아서 시간이 모자라다. ]

 

일각천금( 一刻千金 ). 
<=> [ 짧은 시간이라도 천금의 값어치가 있을 정도로 귀중하다는 뜻이나, 원래는 바쁜 시간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 즐겁고 한가로운 시간을 나타냈다. ]
 각(刻)은 시간의 단위이다.
 요즘의 15분에 해당되지만 '짧은 시간'을 의미한다.
 천금(千金)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이니 '一刻千金'(일각은 천금의 가치가 있다)은 '시간을 아껴쓰라'는 말이다.
 송(宋)나라때 대문호(大文豪) 소동파(蘇東坡)의 <춘소(春宵;봄밤)>라는 詩에 나온다.  '春宵一刻値千金'(춘소일각치천금, 봄밤의 일각은 천금에 해당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의 귀중함을 강조했다.
 주자(朱子)는 젊은이들에게 시간을 아껴 공부할 것을 이렇게 강조했다.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소년은 곧 노인이 되지만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일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전원시인(田園詩人) 도연명(陶淵明)도 비슷한 시를 남겼다.
 '성년불중래(盛年不重來)…세월불대인(歲月不待人)'(한창 시절은 다시 오지 않으니…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歲月如流'(세월여류, 세월은 흐르는 물 같다)도 시간을 중히 여기라는 말이다

일구월심( 日久月深 ).
<=> [ 세월이 오래 지났음. ]

 

일조일석( 一朝一夕 ).
<=> [ 하루 낮과 하루 밤. 대단히 짧은 시간. ]

 

일촌광음 불가경( 一寸光陰 不可輕 ).
<=> [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뜻. ]

 

전광석화( 電光石火 ).
<=> [ 번갯불이나 부싯돌의 불이 번쩍이는 것처럼 몹시 짧은 시간. 또는 매우 재빠른 동작의 비유. ]

 

창졸지간( 倉卒之間 ).
<=> [ 어떻게 할 수 없이 급작스런 동안. ]

 

추야장장( 秋夜長長 ).
<=> [ 가을밤이 길고도 긺. ]

 

한왕서래( 寒往暑來 ).
<=> [ 세월이 흐르다. ]

 

활의 시위를 떠난 화살같다라는 뜻의

 

쏜살같다 라는 말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