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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배움터에서 '토박이말사전'을 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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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배움터 '어원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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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멸다 : 재산이 많다.
ex) 저 노인은 가멸다.
2) 갈무리 : 마무리,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ex) 갈무리를 어떻게 하죠?
3) 건들바람 : 초가을에 선들선들 부는 바람
ex) 건들바람이 시원하다.
4) 고갱이 : 사물의 알짜가 있는 속내. 핵심
ex) 매일매일 배운 것의 고갱이를 정리하자.
5)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싹싹하다
ex) 나는 곰살궂은 여자가 좋다.
6) 귀잠 : 아주 깊이 든 잠
ex) 귀잠을 잔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뜻이다.
7) 깜냥 : 지니고 있는 힘의 정도. 일을 해낼 만한 능력
ex) 넌 우리들과 일하기에는 깜냥이 부족하다.
8) 너울가지 : 붙임성, 포용성
ex) 너는 너울가지가 부족한 것 같다.
9) 높새바람 : 북동풍
ex) 봄이 되면 높새바람이 자주 발생한다.
10) 달포 : 한 달이 넘는 동안
ex) 내 친구는 달포에 겨우 책 1권을 읽는다.
11) 드레 : 인격적으로 점잖은 무게
ex) 나이는 어린 것이 퍽 드레가 있어 보인다.
12) 마구리 : 물건의 양쪽 머리의 면
ex) 마구리가 찌그러 지지 않도록 조심해라.
13) 마수걸이 : 첫번째로 물건의 파는 일
ex) 마수도 못했다.
14) 무녀리 : 한 태의 새끼 중 맨 먼저 나온 새끼. / 언행이 좀 모자라는 사람의 비유
ex) 우리 누나는 무녀리다.
15) 바이 : 도무지. 아주. 전혀
ex) 나는 바이 문제를 풀 수 없었다.
16) 반지빠르다 : 교만스러워 얄밉다.
ex) 영호짝궁은 반지빠르다.
17) 손방: 할 줄 모르는 솜씨.
ex) 완전히 손방이구만.
18) 시나브로 : 모르느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 다른 일을 하는 사이에, 틈틈이
ex) 눈이 시나브로 녹았다.
19) 을씨년스럽다 : 보기에 쓸쓸하다. 보기에 군색한 듯하다.
ex) 이 책 표지가 을씨년스럽다.
20) 지청구 : 까닭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ex) 나는 지청구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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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미손
물건 흥정하러 온, 만만하고 어리숙하게 생긴 사람
알음장
눈치로 넌지시 알려 줌
섯등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 때 바닷물을 거르기 위하여 땅바닥을 다지고 가장자리를 넓고 길 게 둘러막은 장치
봄동
봄에 나오는 어린 배추
밭어버이
아버지
우금
시냇물이 급히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존조리
조리있고 친절하게
바람꽃
큰 바람이 일 때 먼저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
산돌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오는 소나기
도르리
음식을 돌아가며 제각기 내는 일
얼거리
일의 골자만을 추려잡은 전체의 윤곽
운김
여러 사람이 한창 함께 일할 때 우러나는 힘
재넘이
산으로부터 내리부는 바람
해미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마중물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물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고섶
물건을 넣어두는 그릇 같은 데의 가장 손 쉽게 찾을 수 있는 곳
오래
한 동네 몇 집이 한 골목으로 또는 한 이웃으로 되어있는 구역
살피
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제밑동생
자기 바로 다음의 성별이 자기와 같은 동생
솔수펑이
솔숲이 있는 곳
한뎃부엌
방고래와 상관 없는 한데에 따로 솥을 걸고 쓰는 부엌
말림
산에 있는 나무나 풀을 베지 못하게 말리어 가꿈
보릿가을
보리가 익어 거두어 들이게 될 만한 계절
헛삶이
모내기를 위한 것이 아니고 그저 논을 갈아서 써레질하여 두는 일
흙다리
흙을 덮어 만든 다리
자드락길
나지막한 산기슭에 경사지게 있는 좁은 길
보자기
바닷물 속에 들어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들때밑
권세 있는 집안의 고약한 하인
동배
사냥에서 몰이꾼과 목을 지키는 사람이 그 구실을 맡는 일
받자
남이 괴롭게 굴거나 부탁하는 것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일
여탐
무슨 일이 있을 때 웃어른의 뜻을 살피는 일
볼달다
닳아서 무디어진 연장에 쇳조각을 덧붙이어 벼리다
부사리
대가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붉덩물
붉은 황토가 섞여 탁하게 흐르는 큰 물
세뚜리
한 상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쇠구들
불을 때도 안 더운 방
수멍
논에 물을 대거나 빼기위해 방축 따위에 뚫어놓는 물구멍
알천
1. 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2. 음식 가운데 가장 맛나는 음식
비게질
마소가 나무,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도둑눈
밤 사이에 사람 모르게 내린 눈
누렁우물
물이 궂어서 못 먹는 우물
놀금
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아주 적게 부른 값
노해
바닷가에 퍼진 들판
넘나물
원추리의 잎과 꽃으로 무쳐 먹는 나물
넉걷이
오이, 호박 밭의 덩굴을 걷어치우는 일
벙어리 매미
매미의 암컷
벗개다
구름이 벗겨지고 날이 개다
벗닿다
나뭇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켯속
일의 갈피
콩멍석
물것에 물려 살가죽이 부르터 두틀두틀한 것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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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또는 벼리: 벼루
나룻 : 수염.
노고지리 : [옛] 종달새
노녘 : 북쪽
높새바람 : 북동풍
높바람 : 북풍. 된바람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닷곱 : 다섯 홉. 곧 한되의 반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덕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 웃돈)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마녘 : 남쪽. 남쪽편.
마장 : [단위]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샛바람: 동풍
하늬바람: 서풍
메 :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묏채 : 산덩이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부룩소 : [동물] 작은 수소.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살밑 : 화살촉.
새녘 : 동쪽. 동편.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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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
한 동네 안에서 따로따로 몇 집씩 한 데 모여 있는 구역
안날
바로 전 날
열구름
지나가는 구름
채꾼
소를 모는 아이
거지 주머니
여물지 못한 과실의 껍데기
울가망하다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늘 근심으로 지내다
쇠지랑물
외양간 뒤에 고인 검붉은 쇠오줌
개밥바라기
저녁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
감또개
꽃과 함께 떨어진 어린 감
샘받이
논에 샘물을 끌어 대는 곳 또는 샘물이 나는 논
보꾹
지붕의 안 쪽. 처마 안 쪽
소댕
쏱뚜껑
여우별
궂은 날에 잠깐 나왔다가 숨는 별
지새는달
먼동이 튼 뒤 서쪽 하늘에 보이는 하얀 달
덧물
얼음 위에 괸 물
숲정이
마을 근처에 있는 수풀
새밭
억새가 무성한 밭
서덜
냇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석얼음
물 위에 떠 있는 얼음. 또는 유리창에 붙은 얼음
알섬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나무말미
오랜 장마가 잠깐 동안 개어 풋나무를 말릴 만한 겨를
자위뜨다
밤톨이 익어서 밤송이 안에서 밑이 돌아 틈이 나다
이징가미
질그릇의 깨진 조각
바재이다
어쩔 줄 모르고 머뭇거리다
너볏하다
번듯하고 의젓하다
사름
모 뿌리가 정착된 것. 모를 옮겨 심은 지 4-5일 뒤에 파랗게 된 상태
해감내
물찌끼의 냄새
손 넘기다
시기를 잃다
손사래치다
손을 함부로 휘젓다
지며리
차분하고 꾸준히
지저깨비
나무를 깎거나 다듬을 때 생기는 잔 조각
흐놀다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두멍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
영각
암소를 찾는 황소의 긴 울음소리
선샘
빗물이 되솟아나는 샘
배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난바다
노굿
콩이나 팥의 꽃
섞사귐
지위나 처지가 다른 사람끼리 사귀는 일
사춤
갈라지거나 벌어진 틈. 벽이나 담의 갈라진 틈을 진흙으로 메우는 일
안다미로
그릇에 넘치도록 많게
산꼬대
밤중에 산 위에 바람이 불어 몹시 추워지는 일
비거스렁이
비가 온 뒤에 추워지는 일
목새
물결에 밀리어 한 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새
눈바래기
눈으로 배웅한다는 뜻으로 떠나는 이를 멀리까지 바라보는 일
물마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괴꼴
타작할 때 나도는 벼알이 섞인 짚북데기
워낭
마소의 턱 아래에 늘어뜨린 쇠고리 또는 마소의 귀에서 턱 밑으로 단 방울
벌불
등잔불이나 촛불 등의 심지 옆으로 번져 댕기는 불
오래뜰
대문 앞의 뜰
동바
지겟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