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그리고 면접도 잘 보시구요.^^
<상춘곡 - 정극인>
갈래 : 서정가사,정격가사, 양반가사
연대 : 성종
성격 : 주정적, 서정적
주제 : 봄의 완상과 안빈낙도
의의 :
① 조선 시대 사대부 가사의 첫 작품
② 산림 처사로서의 생활을 다루는 은일 가사의 첫 작품으로 사림파 문학의 계기를 마련한 작품
출전:불우헌집(정조 10년, 1786년)
구성
* 제1단락: 서사, 풍류 생활을 즐기는 은일 지사의기상
* 제2단락: 봄 경치와 이에 몰입
* 제3단락: 봄 경치를 즐기는 상춘취락
* 제4단락: 결사, 안빈낙도
표현상의 특징
1. 설의법, 의인법, 대구법, 직유법 등의 여러 표현 기교를 사용하고 있다.
2. 고사를 많이 인용하면서 작품 전체를 유려하게 이끌고 있다.
3. 표기법은 창작 당대(15세기)의 그것이 아니고, 후손에 의해 <불우헌집>이 간행된 18세기의 음운과 어법에 따르고 있다.
이 작품은 전장 79구로 된 가사로, 작자가 태인에 돌아와 자연에 묻혀 살 때 지은 것으로, 속세를 떠나 자연에 몰입하여 봄을 완상하고 인생을 즐기는 지극히 낙천적인 성격의 노래이다.
이 작품은 자연을 기리는 송가(頌歌)이면서 자연을 소재로 하여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주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즉, 은일지사(隱逸之士)의 한정(閑情)이 '벽계수', '녹양방초', '세우' 등의 자연적 배경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으며,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와 취락을 즐기는 작자의 유유자적한 생활이 효과적으로 그려져 있다.
▶ 갈래 : 서정가사
▶ 연대 : 선조 18년
▶ 구성 : 서사, 본사, 결사의 3단 구성, 본사는 춘하추동(春夏秋冬)으로 구성됨
▶ 주제 : 연군지정(戀君之情)
▶ 의의 :
정철의 <속미인곡>과 더불어 가사 문학의 극치를 이룬 작품임
고려 속요 <정과정>의 맥을 잇는 연군지사임
▶ 표현상의 특징
-본사가 춘하추동의 계절에 따라 전개됨
<사미인곡-정철>
이 작품은 송강이 50세 되던 때에 물러나 4년간 전남 창평으로 내려가 지내며 불우한 생활을 하고 있을 때에 자신의 처지를 노래한 작품으로, 뛰어난 우리말 구사와 세련된 표현으로 속편인 속미인곡과 함께 가사 문학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임금을 연모하는 연군지사(戀君之詞)인 이 노래는 서정적 자아의 목소리를 여성으로 택하여 더욱 절절한 마음을 수놓고 있다. 임금을 임으로 설정하고 있는 사미인곡은 멀리 고려 속요인 '정과정'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우리 시가의 전통인 부재(不在)하는 임에 대한 자기 희생적 사랑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는 '가시리', '동동' 등에 이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사미인곡의 문학적 영향 문제는 일반적으로 굴원(屈原)의 '이소(離騷)'에서 그 의례적 영향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사미인'이라는 제명도 '이소'의 제 9장에 있는 '思美人'이라는 편명과 같으며, 이소의 충군적 내용과도 유사하다. 그러나 이 작품은 언어, 형식, 표현 기법, 구조 등 모든 면에서 송강다운 문학적 개성이나 독창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갈래 : 서정가사
▶주제: 연군지정
▶ 의의 :
1. 사미인곡과 더불어 가사 문학의 극치를 이룬 작품이다.
2. 우리말의 구사가 절묘하여 문학성이 높다.
3. 대화 형식으로 된 작품이다.
<속미인곡-정철>
정철이 <사미인곡>을 짓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그것의 미진한 것을 이어서 지은 가사로, <사미인곡>과는 달리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고 님을 그리워하며 님의 소식을 몰라 높은 산과 강가를 방황하는 서정적 자아의 모습을 두 선녀의 대화체로 노래하였다. (가)는 서정적 자아의 보조적 인물인 갑녀가 먼저 백옥경을 떠난 이유를 묻고, 갑녀의 물음에 대하여 을녀 즉 서정적 자아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는 '글란 생각 마오'라는 갑녀의 위로와 을녀의 사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는 을녀의 님에 대한 간절한 사모의 정과 이에 대한 갑녀의 위로의 말 '각시님 달은커녕 궂은 비나 되소서'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가)는님과 이별하게 된 사연을, (나)는 이별 후 느끼는 서정적 자아의 심정을, (다)는 님에 대한 간절한 사모의 정을 각각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미인곡>에서는 어려운 한자어와 전고(典故)가 간혹 섞여 있는데 반해, 이 가사에서는 그러한 것들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그리고 민요와 같은 것을 매개로 해서 여인네들이 흔히 하는 푸념을 살리면서, 사랑과 이별의 미묘한 감정을 아주 잘 나타내었다. 물론 그 내용은 임금을 사모하는 '충신연주지사'의 성격으로 되어 있지만,표현 자체는 일반 백성의 순박한 마음씨에 근거를 둔 노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