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과 관용표연좀...

속담과 관용표연좀...

작성일 2006.06.26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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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30개와 관용표연20개 급해요!

예)속담-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뜻-지식이 많고 똑똑할수록 겸손해야한다.

관용표연-미역국 먹다.

뜻-떨어지다,미끄러지다.

이런식으로 짧게 써주셔야되요.

프린터 안되서 손으로 써야됩니다 ㅠ^ㅠ;

낼까지니깐 오늘 빨리 좀 올려주세염....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속담과 관용구는 신체어와 주변 동식물명에 많이 있습니다.

 

머리(를) 얹히다「관용」

「1」어린 기생과 관계를 맺어 그 머리를 얹어 주다. ¶화류계 여자의 머리를 얹혀 주다. §「2」처녀를 시집 보내다. ¶이젠 그 애도 머리를 얹혀 줄 나이가 되지 않았어? §


  머리를 쥐어짜다「관용」

몹시 애를 써서 궁리하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별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았다. §


  머리를 짓누르다「관용」

정신적으로 강한 자극이 오다. ¶머리를 짓누르는 자책/그와 이별하고 나니 머리를 짓누르는 아픔이 강하게 밀려들어 왔다. §


  머리를 쳐들다「관용」

=머리(를) 들다.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갑자기 머리를 쳐들었다.§


  머리(를) 풀다「관용」

상을 당하여 틀었던 머리를 풀다. ¶노비 서모를 어머니라 부르며 그 초상에 머리를 풀고 상주 노릇을 해야 한다니.≪최명희, 혼불≫§


  머리(를) 흔들다「관용」

강한 거부의 의사를 표현하거나 진저리를 치다. ¶남편은 내가 친구 얘기를 꺼내자 머리를 흔들며 못마땅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머리에 그려 넣다「관용」

=머리에 새겨 넣다.


  머리에 녹이[쉬가] 쓸다「관용」

『북』사상이 변질되어 건전하지 못하게 되다.


  머리에 병이 들다「관용」

『북』낡은 사상이나 생활 방식에 젖어 정신적으로 건전하지 못하게 되다. ¶산만 무질서 하고 부패한 생활은…사람의 마음을 흐리게 하고 머리에 병이 들게 한다.≪선대≫§


  머리에 새겨 넣다「관용」

어떤 대상이나 사실을 단단히 기억해 두다. ≒머리에 그려 넣다. ¶그는 아버지의 유언을 머리에 새겨 넣었다.§


  머리에 서리가 앉다「관용」

머리가 희끗희끗하게 세다. 또는 늙다. ¶머리에 서리가 앉은 어머니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르다「관용」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또는 나이가 어리다. ≒이마에 피도 안 마르다. ¶저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어른한테 대드는 것 좀 보게.§


  머리가 모시 바구니가 되었다

머리털이 하얗게 세어 늙었다는 말.


  머리 간 데 끝 간 데 없다

「1」한이 없다는 말. 「2」일이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어지럽다는 말.


  머리 검은 고양이 귀해 말라

『북』귀여워하여 보아야 보람이 없고 자칫 잘못하면 할큄을 받을 수 있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머리 검은 짐승은 남의 공을 모른다

사람이 오히려 짐승보다 더 남의 은혜를 모른다는 말.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말은 시작부터 요령 있게 하여야 한다는 말.


  머리 두를 데를 모른다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말.


  머리를 감추고 꼬리를 숨긴다

몸을 숨기기 위하여 머리는 구멍에 감추고 꼬리는 사타구니에 감춘다는 뜻으로, 사실을 명백히 드러내어 놓지 않고 감추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머리를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큰일을 하면 거기에 딸린 부분도 자연히 따라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머리 없는 놈 댕기 치레한다

본바탕에 어울리지 않게 지나치게 겉만 꾸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머리 우의 강권은 받아넘겨도 옆구리 인정은 물리치지 못한다

『북』권력자들이 억지로 행사하려는 힘은 거역하고 물리칠 수 있어도 사람들 사이에서 다정하게 오고 가는 인정은 물리치기 어렵다는 말.


  머리 위에 무쇠 두멍이 내릴 때가 멀지 않았다

무쇠 두멍이 머리에 떨어지면 살아날 리가 없는 것이니, 죽을 날이 멀지 않았다고 저주하여 이르는 말.


  머리 큰 량반 발 큰 도적놈

『북』머리가 크면 양반이라 하고 발이 크면 도적놈이라 한다는 말.

 이마를 마주하다[맞대다]「관용」

함께 모여 의논하다.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사가 이마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이마에 내 천(川) 자를 쓰다[그리다]「관용」
마음이 언짢거나 수심에 싸여 얼굴을 잔뜩 찌푸리다. ¶뭐 속상하는 일이 있으면 그렇게 꽁하고 앉아 이마에 내 천 자 쓰지 말고 얘기를 해, 입은 뒀다 뭐하니.§

  이마에 와 닿다「관용」
어떤 시기가 매우 가까이 와 있다. ¶이제 시험 보는 날이 이마에 와 닿게 되었으니 우리 조금만 고생하자.§

  이마에 피도 안 마르다「관용」
=머리에 피도 안 마르다. ¶형들은 항상 자기들끼리만 이야기하고 혹시나 내가 끼어들려 하면 이마에 피도 안 마른 녀석 어쩌고 하면서 날 항상 어린애 취급을 한다. §

  이마는 하나같아도 속은 하나같지 않다
『북』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고 서로 다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마를 뚫어도 진물도 아니[안] 난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

  이마를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

  이마에 땀을 내고 먹어라
『북』공짜를 바라거나 수고도 없이 먹으려 하지 말 것을 이르는 말.

  이마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내린다]
「1」윗사람이 한 일은 좋든 싫든 아랫사람이 본받게 됨을 이르는 말. 「2」악한 일은 반드시 그 근원이 있음을 이르는 말.

  이마에 사자밥 붙이고 다닌다
『북』저승사자에게 대접할 사잣밥을 이마에 붙이고 다닌다는 뜻으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처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마에 송곳을 박아도 진물 한 점 안 난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

   코가 꿰이다「관용」
약점이 잡히다. ¶그는 옆 사람에게 무슨 코가 꿰이었는지 꼼작도 못한다.§

  코가 납작해지다「관용」
몹시 무안을 당하거나 기가 죽어 위신이 뚝 떨어지다. ¶그날 싸움에서 코가 납작해진 소년은 학교에 가길 싫어하였다.§

  코가 높다「관용」
잘난 체하고 뽐내는 기세가 있다. ¶그녀는 코가 높아서 네가 상대하기 쉽지 않겠구나. §

  코가 땅에 닿다「관용」
머리를 깊이 숙이다. ¶코가 땅에 닿게 절을 하였다. §

  코가 비뚤어지게[비뚤어지도록]「관용」
몹시 취할 정도로. ¶그들은 코가 비뚤어지게 술을 마셨다. §

  코(가) 빠지다「관용」
근심에 싸여 기가 죽고 맥이 빠지다. ¶마을 사람들 모두 코가 빠져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코(가) 세다「관용」
「1」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고집이 세다. ¶그는 코가 세서 누가 뭐라고 해도 귀 기울이지 않는다.§ 「2」『북』마소가 성질이 사납다. ¶코가 센 소. §

  코가 솟다「관용」
뽐낼 일이 있어 우쭐해지다.

  코가 우뚝하다「관용」
잘난 체하며 거만하게 굴다.

  코 값을 하다「관용」
대장부답게 의젓하게 굴다.

  코를 떼다「관용」
무안을 당하거나 핀잔을 맞다.

  코를 맞대다「관용」
아주 가까이 마주 대하다. ¶그들은 코를 맞대고 앉아 이야기를 하였다. §

  코를 박듯「관용」
머리를 아주 깊숙이 숙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는 예, 예, 대답하며 늙은이 앞에 와서 발 아래에 코를 박듯 절을 하였다. §

  코를 불다「관용」
돼지나 말 따위가 코로 숨을 세게 내뿜으면서 독특한 소리를 내다.

  코를 세우다「관용」
『북』 「1」고집을 부리다. ¶코를 세우고 버티며 말을 듣지 않다.≪선대≫§ 「2」위신이나 기세 따위를 돋우다.

  코를 싸쥐다「관용」
무안이나 핀잔으로 얼굴을 들 수 없게 되다.

  코를 쳐들다「관용」
『북』 잘난 체하며 우쭐대다.

  코 먹은 소리「관용」
코가 막혀서 콧속을 울리어 나는 소리. ¶코 먹은 소리로 말하며 술잔을 들어 내밀었다.≪박경리, 토지≫ §

  코 묻은 돈「관용」
어린아이가 가진 적은 돈. ¶그는 돈이 모자라 작은아들의 코 묻은 돈까지 써야 했다.§

  코 아래 입「관용」
매우 가까운 것.

  코 아래 진상「관용」
뇌물이나 먹을 것을 바치는 일. ¶아마 이번 설에도 닭 마리나 코 아래 진상을 해야 할까 보다. §

  코에 걸다「관용」
「1」무엇을 자랑삼아 내세우다. 「2」『북』무엇을 어떤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근거로 삼다.

  코 큰 소리「관용」
잘난 체하는 소리. ¶나이가 어릴 때는 제법 코 큰 소리를 하고 우쭐대던 성대였지만….≪이정환, 샛강≫§

  코가 닷 발
『북』 심한 곤경을 당하여 몹시 어려운 형편에서 허우적거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코가 쉰댓[석] 자나 빠졌다
근심이 쌓이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어 맥이 빠진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코가 어디 붙은지 모른다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는 뜻으로,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말.

  코가 크고 작은 것은 석수쟁이 손에 달렸다
『북』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가 하는 것은 그 일을 맡은 사람의 솜씨나 마음에 달렸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코 떼어 주머니에 넣다
잘못을 저질러 매우 무안을 당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코(를) 꿰운 송아지
『북』 남에게 약점을 잡혀서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게 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코를 잘라도 모를 캄캄절벽
『북』 '코를 잡아도 모르겠다'의 북한 속담.

  코를 잡아도 모르겠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몹시 캄캄하다는 말.

  코 막고 답답하다[숨막힌다]고 한다
제힘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여 다른 곳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코 맞은 개 싸쥐듯
몹시 아프거나 속이 상하여 어쩔 줄 모르고 쩔쩔매며 돌아가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코 멘 강아지 쥐구멍 파듯
『북』 그 일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이것저것 집적댐을 비꼬는 말.

  코 묻은 떡[돈]이라도 뺏어 먹겠다
하는 행동이 너무나 치사하고 마음에 거슬리는 경우를 비꼬는 말.

  코 아니 흘리고 유복하다
고생하지 아니하고 이익을 얻는다는 말.

  코 아래 구멍이 제일 무섭다
『북』 입을 마구 놀리다가는 큰 화를 입게 된다는 뜻으로, 말을 조심하라는 말.

  코 아래 제상(祭床)도 먹는 것이 제일
제 앞에 아무리 좋은 것이 많이 있다고 해도 실제로 제가 갖게 되어야 가치가 있다는 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1」정당한 근거와 원인을 밝히지 아니하고 제게 이로운 대로 이유를 붙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보는 입장에 따라 이렇게도 설명할 수 있고 저렇게도 설명할 수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코에서 단내가 난다
몹시 고되게 일하여 힘이 들고 몸이 피로하다는 말.

 입 끝에 내다「관용」
『북』 말을 하다.

  입 끝에 옮기다「관용」
『북』 생각하고 있던 것을 말하다.

  입만 살다「관용」
「1」말에 따르는 행동은 없으면서 말만 그럴듯하게 잘하다. ¶저 친구도 입만 살았지. 막상 일을 하니 형편없지 뭐야.§ 「2」격에 맞지 아니하게 음식을 가려 먹다.

  입만 아프다「관용」
여러 번 말하여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말한 보람이 없다. ¶밤낮 자기 자리는 자기가 치우자 치우자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이 모양이니. 말해야 내 입만 아프니 그만두지.§

  입 밖에 내다「관용」
어떤 생각이나 사실을 말로 드러내다. ¶이 사실은 절대 입 밖에 내선 안 돼.§

  입 안에서[끝에서] (뱅뱅) 돌다「관용」
「1」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아니하거나 또는 못하게 되다. ¶그는 주인에게 사정을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만나게 되자 말이 입 안에서 뱅뱅 돌기만 할 뿐 말이 나오지 않았다./익삼 씨는 어디 사는 누구한테서 빼앗은 거냐는 소리가 입 안에서 뱅뱅 도는 걸 간신히 참았다.≪윤흥길, 완장≫§ 「2」하고자 하는 말에 적확한 표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입 안의 소리「관용」
남이 알아듣지 못하게 입속에서 웅얼웅얼거리는 작은 말소리. ¶중대장은 군인답지 않게 입 안의 소리로 변명을 늘어놓는 병사 때문에 화가 단단히 났다.§

  입 안의 혀바닥 같다「관용」
『북』'입의 혀 같다'의 북한 관용구.

  입 안이 쓰다「관용」
=입이 쓰다.

  입에 거미줄 치다「관용」
가난하여 먹지 못하고 오랫동안 굶다. ¶설마 산 입에 거미줄 치겠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다 보면 밥은 안 굶겠지.§

  입에 게거품[거품]을 물다「관용」
몹시 흥분하여 떠들어 대는 경우를 이르는 말. ¶두 사람이 입에 게거품을 물고 죽일 놈 살릴 놈 하며 싸우고 있다.§

  입에 꿀을 바른 말「관용」
듣기에 좋은 말. ¶남편은 화가 난 부인의 비위를 맞추느라고 입에 꿀을 바른 말만 해 댔다.§

  입에 달고 다니다「관용」
「1」말이나 이야기 따위를 습관처럼 되풀이하거나 자주 사용하다. ¶욕을 입에 달고 다니다/몸이 약한 그녀는 아프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2」먹을 것을 쉴 새 없이 입에서 떼지 아니하고 지내다. ¶늘 사탕을 입에 달고 다니던 동생은 충치로 고생하고 있다.§

  입에 대다「관용」
음식을 먹거나 마시다. 또는 담배를 피우다. ¶그는 사흘 동안 음식이라고는 입에 대어 보지도 못했다./그는 술이나 담배는 전혀 입에 대지 않는다.§

  입에 발린[붙은] 소리「관용」
마음에도 없이 겉치레로 하는 말. ¶그는 입에 발린 소리를 잘하니 그의 말을 모두 믿지는 마라.§

  입에 침 바른 소리「관용」
겉만 번지르르하게 꾸미어 듣기 좋게 하는 말. ≒입술에 침 바른 소리. ¶여기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솔직한 대화의 자리이니, 입에 침 바른 소리 할 것 없이 정말로 하고 싶었던 말을 하기 바란다.§

  입에 침이 마르다「관용」
다른 사람이나 물건에 대하여 거듭하여서 아주 좋게 말하다. ¶아버지는 새로 들어온 막내며느리를 친척들에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셨다.§

  입(을) 놀리다「관용」
경솔하게 말을 함부로 하다. ¶또다시 내 앞에서 함부로 입을 놀렸다가는 가만두지 않을 테니 그런 줄 알아라./늙으신 부모를 모시고 있는 사람으로 함부로 입을 놀린단 말요. 다시는 그 따위 생각은 하지도 마시오.≪박종화, 임진왜란≫§

  입(을) 다물다「관용」
말을 하지 아니하거나 하던 말을 그치다. ¶증인이 굳게 입을 다물다/증오의 눈길을 보낼 뿐 삼석이 입을 다물고 나머지 두 사람도 침묵을 지킨다.≪박경리, 토지≫§

  입을 닫아매다「관용」
『북』 '입(을) 다물다'의 북한 관용구. ¶금동이가 옆구리를 툭 다치자 그는 흠칫 입을 닫아맸다.≪1학년생, 선대≫§

  입을 딱 벌리다「관용」
너무 기가 막혀 어이가 없어 하거나 매우 놀라워하다. ¶거의 죽었다가 살아온 듯한 그의 모험 이야기에 모두들 입을 딱 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입(을) 떼다「관용」
말을 하기 시작하다. ¶그는 내가 한 말을 한참 생각하는 듯하더니, 잠시 후 입을 떼었다./모두들 그렇다고 고개를 주억거리는데 양용항이 주위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입을 떼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입(을) 막다「관용」
말을 하지 못하게 하다. ¶입을 막으려고 뇌물을 주다/하여간 이제는 말 나온 출처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소문이 퍼지지 않도록 입을 막아 놓는 것이 급선무니까요….≪이기영, 고향≫§

  입(을) 맞추다「관용」
서로의 말이 일치하도록 하다. ¶그 일이 탄로 나지 않으려면 우리가 입을 맞춰야만 해.§

  입(을) 모으다「관용」
여러 사람이 같은 의견을 말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친다고 의사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입을 봉하다[함봉하다]「관용」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아니하다. ¶그들 부부는 부부 싸움을 한 이후로 입을 봉하고 산다.§

  입(을) 씻기다「관용」
돈이나 물건 따위를 주어 자기에게 불리한 말을 못하도록 하다. ¶“그러지 말고 그 애들 돈푼 줘서 입을 씻기세요” 하고 일러 준다.≪염상섭, 취우≫§

  입(을) 씻다[닦다]「관용」
이익 따위를 혼자 차지하거나 가로채고서는 시치미를 떼다. ¶우리가 신고한 일로 인해 보상금이 나왔을 텐데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군. 설마 그가 입을 씻고 모른 체하지는 않겠지.§

  입을 열 자나 빼고 있다「관용」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여 뾰로통하여 있다. ¶장난감 총을 사 주지 않자 아이는 심통을 부리며 입을 열 자나 빼고 있다.§

  입을 틀어막다「관용」
시끄러운 소리나 자기에게 불리한 말을 하지 못하게 하다. ¶그들이 사실을 말하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의 입을 틀어막아야 할 텐데.§

  입의 혀 같다「관용」
일을 시키는 사람의 뜻대로 움직여 주다.

  입이 가로 터지다[째지다]「관용」
=입이 귀밑까지 찢어지다[이르다]. ¶그는 너무 좋아서 당장 입이 가로 터졌다.§

  입(이) 가볍다[싸다]「관용」
말이 많거나 아는 일을 함부로 옮기다. ¶이 일은 분명히 입이 가벼운 그녀가 소문을 냈을 것이다.//그는 입이 싼 사람이니 그에게 비밀을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입이 귀밑까지 찢어지다[이르다]「관용」
기쁘거나 즐거워 입이 크게 벌어지다. ≒입이 가로 터지다[째지다]. ¶생일 선물을 받은 동생은 입이 귀밑까지 찢어졌다.§

  입이 냠냠거리다「관용」
『북』 더 먹고 싶어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높다「관용」
보통 음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맛있고 좋은 음식만을 바라는 버릇이 있다. ¶저 친구는 입이 높아서 고급 음식점이 아니면 가지도 않는다.§

  입이 다사하다「관용」
『북』 쓸데없이 말을 매우 많이 하다. ¶입이 다사한 버릇을 고치다.≪선대≫§

  입이 달다「관용」
입맛이 당기어 음식이 맛있다. ¶살이 찌려는지 요즘은 입이 달아 무엇이든 잘 먹는다.§

  입이 닳도록[닳게]「관용」
상대편이 알아듣도록 여러 번 반복하여 말할 정도로. ¶영신은 여간 미안하지가 않아서 하루도 몇 번씩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입이 닳도록 타일렀다.≪심훈, 상록수≫§

  입이 더럽다「관용」
말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워낙에 입이 더러운 사람이니 그가 하는 말을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라.§

  입이 도끼날 같다「관용」
바른말을 매우 날카롭게 거침없이 하다. ¶그 사람 하는 일이 자로 잰 듯 꼼꼼한 건 좋은데 입이 도끼날 같은 건 무척 거슬리더군.§

  입이 되다「관용」
맛있는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버릇이 있어 음식에 매우 까다롭다. ¶별로 좋지 않은 가정 형편에 남편이 입이 되어 여자가 무척 고생이 심한 모양이야.§

  입이 (딱) 벌어지다「관용」
매우 놀라거나 좋아하다. ¶주인은 입이 딱 벌어지게 음식상을 차려 왔다.§

  입이 떨어지다「관용」
입에서 말이 나오다.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아 돈을 빌려 달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소년의 얼굴은 겁에 질린 사람처럼 굳어 있었고, 뭐라 말을 하려 해도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그런 표정이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입(이) 뜨다「관용」
입이 무거워 말수가 적다. ¶그는 입이 뜨고 과묵한 사람이다.§

  입이 무겁다「관용」
말이 적거나 아는 일을 함부로 옮기지 않다. ¶그는 입이 무거운 사람이니까 비밀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이다.§

  입이 무섭다「관용」
말이 나서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되는 것이 두렵다. ¶다른 사람의 입이 무서운 사람이 왜 그런 짓을 해.§

  입이 밭다[짧다]「관용」
음식을 심하게 가리거나 적게 먹다. ¶저 아이가 저렇게 마른 것은 다 입이 밭기 때문이지.//남편은 입이 짧아 입맛을 맞추기가 어렵다./그녀는 입이 짧아 음식을 조금 먹다가 그만둔다.§

  입이 삐죽하다「관용」
화가 나거나 불만이 있어서 토라져 있다.

  입이 쓰다「관용」
어떤 일이나 말 따위가 못마땅하여 기분이 언짢다. ≒입 안이 쓰다. ¶동네 사람들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비쳤던 김 씨가 사실 엄청난 사기꾼이었다는 말을 듣고 모두들 입이 썼다.§

  입이 여물다[야무지다]「관용」
말이 분명하고 실속이 있다. ¶그녀는 야무지게 생긴 얼굴 못지않게 입이 여물어 함께 일하기에 편하다.§

  입이 질다「관용」
「1」속된 말씨로 거리낌 없이 말을 함부로 하다. ¶예전부터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신언서판이란 말이 있는데 그 사람은 입이 진 걸 보니 교양 있는 사람은 아니구먼.§ 「2」말을 수다스럽게 많이 하는 버릇이 있다. ¶사람이 저렇게 입이 질어서야 어디 신임을 얻을 수 있겠나.§

  입이 천 근 같다「관용」
매우 입이 무겁다. ¶그 사람은 입이 천 근 같아 비밀을 절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으니 안심하게.§

  입 가리고 고양이 흉내
얕은꾀로 남을 속이려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 건너 두 집
『북』 소문이 이리저리 널리 퍼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도 염치 믿고 산다
염치없이 게검스럽게 먹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만 가지면[있으면] 서울 이 서방 집도 찾아간다
말만 잘하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입만 뾰족했으면 새소리도 하겠다
『북』 못하는 말이 없이 매우 수다스러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 아래 코
일의 순서가 바뀐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에 들어가는 밥술도 제가 떠 넣어야 한다
쉬운 일이라도 자기의 노력을 들이지 아니하면 이룰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에 떨어지는 사과를 기다리는 식
『북』 노력은 하지 아니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잘못된 태도를 이르는 말.

  입에 맞는 떡
마음에 꼭 드는 일이나 물건을 이르는 말.

  입에 맞는 떡은 구하기 어렵다
자신의 마음에 꼭 들어맞는 것을 구하기란 매우 어려움을 이르는 말.

  입에 문 혀도 깨문다
사람인 이상 실수가 없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입에 붙은 밥풀
「1」어느 때고 떨어져 없어질 존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북』보기 흉하게 붙어 있는 존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에서 구렝이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 모른다
『북』 아무 말이나 가리지 아니하고 하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

  입에서 신물이 난다
매우 지긋지긋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에서 젖내가 난다
나이가 어려 하는 말이나 행동이 유치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자기에 대한 충고나 비판이 당장은 듣기에 좋지 아니하지만 그것을 달게 받아들이면 자기 수양에 이로움을 이르는 말. ≒입에 쓴 약이 병을 고친다.

  입에 쓴 약이 병을 고친다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입에 자갈을 물리다
함부로 입을 놀리지 못하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으로 하는 맹세가 마음으로 하는 맹세만 못하다
『북』 실천 없는 말보다 마음으로 다지며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이르는 말.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하랬다]
상황이 어떻든지 말은 언제나 바르게 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 ≒입은 비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어라.

  입은 비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어라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하랬다].

  입은 여럿인데 한소리
『북』 마음이 맞고 이견이 없음을 이르는 말.

  입의 말 다 듣자면 고래 등 같은 기와집도 하루아침에 넘어간다
먹고 싶은 대로 다 먹다가는 아무리 큰 재산이라도 다 거덜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개차반이다
입이 똥개가 먹은 차반과 같이 너절하다는 뜻으로, 아무 말이나 가리지 않고 되는대로 상스럽게 마구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걸기가 사복개천 같다
말을 조금도 삼가지 아니하고 상스럽게 함부로 지껄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광주리만 하다
「1」음식을 많이 먹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잔뜩 화가 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한다
잘못이 명백히 드러나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입이 열둘이라도 말 못한다.

  입이 밥 빌어 오지 밥이 입 빌러 올가
『북』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요청한 사람이 가지러 가지 아니하고 가져다주기를 바라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보배
「1」입으로는 못할 말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북』말을 잘하면 해결 안될 어려움이 없다는 데서 입의 귀중함을 이르는 말.

  입이 서울(이라)
「1」무엇보다 먹는 것이 제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북』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은 뇌물을 먹이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여럿이면 금도 녹인다
여러 사람의 뜻을 모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한다.

  입이 열둘이라도 말 못한다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한다.

  입이 원수
「1」벌어먹고 살기 위하여 괴로운 일이나 아니꼬운 일이라도 참아야 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2」말을 잘못하여 화를 당하게 된 경우를 이르는 말.

  입이 채 구멍만큼 많아도 말할 구멍은 하나도 없다
『북』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한다'의 북한 속담.

  입이 터진 창 구멍이다
『북』 입이 쩍 벌어진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터진 팥 자루 같다
『북』 기분이 너무 좋아 입을 헤벌리고 있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항아리 통만 하다.

  입이 포도청
=목구멍이 포도청.

  입이 풍년을 만나다
『북』 먹을 것이 푸짐함을 이르는 말.

  입이 함박만 하다
입이 함지박만큼 커질 정도로 매우 기뻐하고 만족해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이 항아리 통만 하다
『북』 =입이 터진 팥 자루 같다.

귀가 가렵다[간지럽다]「관용」
남이 제 말을 한다고 느끼다. ¶이렇게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그는 지금 귀가 가려울 거야. §

  귀(가) 따갑다「관용」
「1」소리가 날카롭고 커서 듣기에 괴롭다. ¶친구는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목소리가 커서 얘기할 때 귀가 따가웠다.§ 「2」너무 여러 번 들어서 듣기가 싫다. ≒귀(가) 아프다. ¶그런 말은 이미 귀 따갑게 들었다.§

  귀가 뚫리다「관용」
말을 알아듣게 되다. ¶미국에서 산 지 1년 만에야 귀가 뚫렸다. §

  귀가 번쩍 뜨이다「관용」
들리는 소리에 선뜻 마음이 끌리다. ¶귀가 번쩍 뜨이는 소리.§

  귀가 솔깃하다「관용」
어떤 말이 그럴듯하게 여겨져 마음이 쏠리다. ¶공짜라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

  귀(가) 아프다「관용」
=귀(가) 따갑다〔2〕. ¶이미 귀 아프게 들은 말이다. §

  귀(가) 여리다「관용」
속는 줄도 모르고 남의 말을 그대로 잘 믿다. ¶그 사람은 귀가 여려서 남이 하는 말을 잘 믿는다. §

  귀(가) 울다「관용」
병적으로 귓속에서 윙윙 울리는 소리가 나다. ¶자꾸 귀가 우는 증상이 나타난다. §

  귀가 절벽이다「관용」
「1」귀가 아주 들리지 아니하다. ¶할머니는 귀가 절벽이다.§ 「2」세상 소식에 어둡다. ¶산속에서 살아서 귀가 절벽이다. §

  귀(가) 질기다「관용」
「1」둔하여 남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다. ¶워낙 귀가 질긴 친구라 알아듣지 못할 거다.§ 「2」말을 싹싹하게 잘 듣지 않고 끈덕지다. ¶이렇게 고집만 피우다니 생각보다 귀가 질기군! §

  귀(를) 기울이다「관용」
남의 이야기나 의견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모으다. ≒귀를 재다. ¶그는 조용히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

  귀(를) 뜨다「관용」
동물이나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리를 알아듣게 되다. ¶아이가 귀를 뜨다. §

  귀를 씻다「관용」
세속의 더러운 이야기를 들은 귀를 씻는다는 뜻으로, 세상의 명리를 떠나 깨끗하게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무도 없는 첩첩산중에 파묻혀 귀를 씻고자 하노라.§

  귀를 의심하다「관용」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다. ¶평생 독신으로 있겠다던 그녀가 결혼한다는 말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

  귀를 재다「관용」
=귀(를) 기울이다. ¶그의 말에 귀를 쟀다. §

  귀를 재우다「관용」
말썽을 무마하여 평온하게 만들다. ¶자네가 귀를 재워 주어야겠네. §

  귀(를) 주다「관용」
「1」남의 말을 엿듣다. ¶책을 보는 체하면서 두 사람 말에 귀를 주었다.§ 「2」남에게 살그머니 알려 조심하게 하다. ¶이미 누군가가 그에게 귀를 주었다. §

  귀를 팔다「관용」
귀를 딴 데로 돌리어 잘 듣지 않다. ¶어디다 귀를 팔고 있기에 그런 소리도 못 듣냐? §

  귀 밖으로 듣다「관용」
「1」남의 말을 성의 있게 듣지 않고 듣는 둥 마는 둥 하다. ¶내 말을 귀 밖으로 듣지 마라.§ 「2」듣고도 못 들은 척하다. ¶그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귀 밖으로 듣고 자기 일만 했다. §

  귀 베고 꼬리 베고「관용」
이것저것 제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 적은 돈에서 귀 베고 꼬리 베고 나니 남는 게 없다. §

  귀에 거슬리다「관용」
어떤 말이 자기 생각과 맞지 않아 비위가 상하다. ¶저 못된 놈은 내 귀에 거슬리는 말만 골라서 한다. §

  귀(에) 거칠다「관용」
하는 말이 온당치 않아 듣기에 거북하다. ¶귀에 거친 말을 자꾸 한다. §

  귀에 들어가다「관용」
누구에게 알려지다. ¶식구들은 막내의 잘못이 엄한 아버지의 귀에 들어갈까 걱정하여 모두 쉬쉬 했다. §

  귀에 못이 박히다「관용」
같은 말을 여러 번 듣다. ≒귀에 싹이 나다. ¶불 끄라는 소리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

  귀에 싹이 나다「관용」
=귀에 못이 박히다. ¶매일 똑같은 소리를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귀에 싹이 나겠다. §

  귀(에) 익다「관용」
「1」들은 기억이 있다. ¶귀에 익은 멜로디.§ 「2」어떤 말이나 소리를 자주 들어 버릇이 되다. ¶기적 소리도 이제 귀에 익어 시끄러운 줄 모르겠다. §

  귀가 도자전 마룻구멍이라
=귀가 보배라[도자전이라/산홋가지라].

  귀가 보배라[도자전이라/산홋가지라]
배우지 않았으나 얻어들어서 아는 것이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귀가 도자전 마룻구멍이라˙귓구멍이 도자전 마룻구멍이다.

  귀가 항아리만 하다
남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다 곧이듣거나 잘 받아들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도적질하기]
얕은 수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하나 거기에 속는 사람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귀 막고 아옹 한다
=눈 가리고 아웅〔2〕.

  귀 소문 말고 눈 소문 하라[내라]
실지로 보고 확인한 것이 아니면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귀 장사 하지 말고 눈 장사 하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1」어떤 원칙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둘러대기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어떤 사물은 그 보는 관점에 따라 이렇게도 될 수 있고 저렇게도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귀에다 말뚝을 박았나
=귓구멍에 마늘쪽 박았나.

  귀 작으면 앙큼하고 담대하다
귀가 작으면 흔히 속이 앙큼하고 담이 크다고 하여 귀가 작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귀 장사 하지 말고 눈 장사 하라
=귀 소문 말고 눈 소문 하라[내라].

  귀 좋은 거지 있어도 코 좋은 거지 없다
얼굴 복판에 있는 코가 잘생겨야 상(相)이 좋다는 말.

눈 깜짝할 사이「관용」
매우 짧은 순간. ¶그는 밥 한 공기를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웠다./눈 깜짝할 사이에 십 년의 세월이 흘렀다.§

  눈도 거들떠보지 않다「관용」
낮보거나 업신여겨 쳐다보려고도 않다. ¶그는 싸구려는 눈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

  눈도 깜짝 안 하다「관용」
조금도 놀라지 않고 태연하다. ¶그는 사람들의 세찬 비난에도 눈도 깜짝 안 하였다. §

  눈 둘 곳을 모르다「관용」
어리둥절하거나 어색하여 눈길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다. ¶그녀는 나와 마주치자 당황하여 눈 둘 곳을 몰라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었다.§

  눈 딱 감다「관용」
「1」더 이상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다. ¶이번 기회에 눈 딱 감고 자동차를 한 대 샀다.§ 「2」남의 허물 따위를 보고도 못 본 체하다. ¶형님이 한 번만 눈 딱 감아 주신다면 다시는 이런 짓 안 하겠습니다.§

  눈 뜨고 못 보는 세상「관용」
『북』 눈을 뜨고 뻔히 보면서도 못 본 체해야 하는 세상이라는 뜻으로, 현실을 보고 사실 그대로 말할 수 없는 자유롭지 못한 암담한 사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 뜨고 볼 수 없다「관용」
눈앞의 광경이 참혹하거나 민망할 정도로 아니꼬워 차마 볼 수 없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 벌어졌다.§

  눈 뜨고 절명한다「관용」
『북』 (비유적으로) 몹시 마음에 걸려 못 잊어 하면서 죽다.

  눈 밖에 나다「관용」
신임을 잃고 미움을 받게 되다. ¶그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동료들의 눈 밖에 났다. §

  눈에 가시가 돋히다「관용」
『북』 모질고 사나운 기운이 눈에 내비치다. ¶한쪽에서 그 광경을 보는 화련의 눈에는 가시가 돋혔다.≪진실한 사람, 선대≫ §

  눈에 거슬리다[걸리다]「관용」
보기에 마뜩하지 않아 불쾌한 느낌이 있다. ¶그녀는 며느리의 일거수일투족이 눈에 거슬려 보였다./그녀는 눈에 거슬리는 것을 모두 장롱에 집어넣었다.//그는 거만한 그녀의 행동이 눈에 걸렸으나 꾹 참고 내색하지 않았다.§

  눈에 거칠다「관용」
보기가 싫어 눈에 들지 아니하다. ¶그는 항상 눈에 거친 일만 한다./의혹을 하기 시작하면, 불관한 것까지 눈에 거칠고 심사에 틀린 것이다.≪염상섭, 무화과≫§

  눈에 남다「관용」
『북』 이미 본 것이 없어지지 않고 방금 본 것처럼 떠오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관용」
매우 귀엽다. ¶그런데 요행 그때마다 서모가 제 편을 거들어 주고 또 때로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듯이 자별나게 굴어 주어서 상도는 얼마큼 맘을 붙일 수 있었다.≪한설야, 탑≫ §

  눈(에) 띄다「관용」
두드러지게 드러나다. ¶경제가 눈에 띄게 성장하였다./용갑이의 발질을 이따금 한 번씩 받아 가면서도 복실이의 배는 날이 갈수록 눈에 띄기 시작했다.≪하근찬, 산울림≫§

  눈에 모를 세우다「관용」
성난 눈매로 노려보다. ¶그는 눈에 모를 세우고 나에게 덤벼들었다. §

  눈에 밟히다「관용」
잊혀지지 않고 자꾸 눈에 떠오르다. ¶그는 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밟혀 차마 발걸음을 옮길 수 없었다. §

  눈에 불을 달다「관용」
=눈에 불을 켜다〔2〕. ¶그는 눈에 불을 달고 나에게 따지기 시작하였다. §

  눈에 불을 켜다「관용」
「1」몹시 욕심을 내거나 관심을 기울이다. ¶그는 돈이 생기는 일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 §「2」화가 나서 눈을 부릅뜨다. ≒눈에 불을 달다. ¶윤태는 눈에 불을 켜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영실이는 지극히 냉담했다.≪유주현, 하오의 연가≫ §

  눈에 불이 나다「관용」
「1」뜻밖에 몹시 화가 나는 일을 당하여 감정이 격렬해지다. ≒눈에 불이 일다. ¶술이 취한 젊은 애들이 몇 달을 두고 다니다가 결국에 이런 꼴을 보는 것도 분한데 골을 올려 주니 눈에 불이 나는 것이다.≪염상섭, 삼대≫ §「2」몹시 긴장하거나 머리를 얻어맞거나 하여 눈에 불이 이는 듯하다. ¶그는 눈에 불이 나도록 사내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

  눈에 불이 일다「관용」
=눈에 불이 나다〔1〕. ¶병사들은 그 처참한 광경을 보자 눈에 불이 일었다.§

  눈에 삼삼 귀에 쟁쟁「관용」
『북』인상 깊게 남아 있던 어떤 사람의 모습과 목소리가 매우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을 이르는 말.

  눈에서 딱정벌레가 왔다 갔다 하다「관용」
어지러워서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질 때 눈이 아찔아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가끔씩 눈에서 딱정벌레가 왔다 갔다 할 때가 있다. §

  눈에서 번개가 번쩍 나다「관용」
뺨이나 머리 따위를 강하게 맞았을 때 눈앞이 갑자기 캄캄해지며 일순간 빛이 떠올랐다가 사라지다. ¶얼굴을 맞는 순간 눈에서 번개가 번쩍 났다. §

  눈에서 벗어나다「관용」
감시나 구속에서 자유롭게 되다. ¶그는 간수들의 눈에서 벗어나게 될 때마다 탈출구를 파고 있었다. §

  눈에서 황이 나다「관용」
몹시 억울하거나 질투가 날 때 이르는 말.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본 그녀는 눈에서 황이 났다. §

  눈에 선하다「관용」
지난 일이나 물건의 모양이 눈앞에 보이는 듯 기억에 생생하다. ¶마당에서 뛰어놀던 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

  눈에 쌍심지가 나다[서다/오르다]「관용」
=눈에 쌍심지를 켜다. ¶슬쩍 던진 농담에 그는 눈에 쌍심지가 나서 소리쳤다.§

  눈에 쌍심지를 켜다「관용」
몹시 화가 나서 눈을 부릅뜨다. ≒눈에 쌍심지가 나다[서다/오르다]. ¶그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대들었다./그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말했다.§

  눈에 쌍초롱[쌍불]을 켜 달다「관용」
『북』 무엇을 찾거나 밝혀내려고 두 눈을 긴장하여 크게 뜨다.

  눈에 안경「관용」
=제 눈에 안경. ¶저렇게 못생긴 사람도 예쁘다니 눈에 안경이지.§

  눈(에) 어리다「관용」
어떤 모습이 잊혀지지 않고 머릿속에 뚜렷하게 떠오르다. ¶자식들의 모습이 눈에 어리다./10년 전에 떠나온 고향 마을이 아직도 눈에 어린다.§

  눈에 이슬이 맺히다「관용」
(비유적으로) 소리 없는 눈물이 눈에 맺히다. ¶그녀는 억지로 웃으려고 했으나 이미 눈에 이슬이 맺혀 있었다. §

  눈에 익다「관용」
여러 번 보아서 익숙하다. ¶눈에 익은 얼굴/눈에 익은 거리/10년 만에 돌아온 고향은 여전히 눈에 익고 정겨웠다.§

  눈에 차다「관용」
흡족하게 마음에 들다. ¶눈에 차는 물건이 없으니 다른 곳으로 가 보자./저렇게 눈이 높은 아가씨에게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청년이 눈에 찰 리가 없다.§

  눈에 천불이 나다「관용」
열기가 날 정도로 몹시 눈에 거슬리거나 화가 나다. ¶아무리 노한 감정을 감추려고 해도 눈에 천불이 나는 것을 어찌할 수는 없었다. §

  눈에 칼을 세우다「관용」
표독스럽게 눈을 번쩍이고 노려보다. ¶눈에 칼을 세우고 노려보는 그를 보는 순간 그녀는 멈칫하였다. §

  눈에 풀칠하다「관용」
감은 눈으로 보듯 사물을 잘못 본다는 말. ¶이 간판이 어떻게 '해성'으로 보이냐, '혜성'이지. 눈에 풀칠했냐? §

  눈에 헛거미가 잡히다「관용」
「1」굶어서 기운이 빠져 눈앞이 아물거리다. ¶며칠 굶었더니 눈에 헛거미가 잡힌다. §「2」욕심에 눈이 어두워 사물을 바로 보지 못하다. ¶네 녀석이 눈에 헛거미가 잡혀서 그러는구나. 적당히 욕심을 부려야지. §

  눈에 화등잔을 켜다「관용」
『북』 무엇을 찾아내겠다고 두 눈에 온 정신을 집중하여 살피다.

  눈에 황달이 떴다「관용」
『북』 한 가지 일에 너무 열중하다 보니 모든 것이 다 그처럼 보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에 흙이 들어가다[덮이다]「관용」
죽어 땅에 묻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너희 결혼을 허락할 수 없다. §

  눈 위에 혹「관용」
몹시 미워 눈에 거슬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 위에 혹 같은 저 녀석을 없앨 좋은 방법이 없겠나? §

  눈을 곤두세우다「관용」
성이 나서 눈에 독기를 띠다. ≒눈알을 곤두세우다. ¶누가 뭐랬다고 눈을 곤두세우고 흘겨보니?§

  눈을 굴리다「관용」
눈동자를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하다. ¶그는 눈을 굴리며 방 안을 살펴보았다.§

  눈(을) 까뒤집다「관용」
'눈(을) 뒤집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영감이 죽은 뒤에는 이 바느질이 본업이 되어서…눈을 까뒤집고 덤빌 때는 하루에 둘은 넉넉히 지어 냈다.≪염상섭, 일대의 유업≫ §

  눈을 꺼리다「관용」
남이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두려워하다. ¶그에게는 남의 눈을 꺼리는 습관이 있다. §

  눈을 끌다「관용」
「1」호기심을 일으켜 보게 하다. ¶그 여자의 미모가 참석자의 눈을 끌었다./그는 어린애들의 눈을 끌 수 있도록 아름다운 무지개 색으로 부분 부분 채색했던 것이었다.≪최인호, 모범 동화≫§ 「2」마음이 쏠리다. ¶백화점 안을 둘러보다가 눈을 끄는 가방을 발견하였다. §

  눈(을) 돌리다「관용」
관심을 돌리다. ¶이번에는 교육 환경 문제로 눈을 돌려 생각해 봅시다. §

  눈(을) 뒤집다「관용」
주로 좋지 않은 일에 열중하여 제정신을 잃다. ¶돌쇠도 눈을 뒤집고 다시 노름판으로 쫓아다니지 않으면 안 되었다.≪이기영, 서화≫ §

  눈(을) 맞추다「관용」
서로 눈을 마주 보다. ¶김소영이 법정에서 나갈 때 나와 눈을 맞추었다. 마음의 탓인지 일순 그 얼굴이 밝아진 것 같았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눈(을) 밝히다「관용」
무엇을 찾으려고 신경을 집중하거나 힘을 넣다. ¶그는 눈을 밝히며 가출한 아들을 찾으러 다녔다./사장은 정보를 유출한 사원을 찾기 위해 눈을 밝혔다.§

  눈(을) 붙이다「관용」
잠을 자다.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피로가 풀렸다. §

  눈(을) 속이다「관용」
잠시 수단을 써서 보는 사람이 속아 넘어가게 하다. ¶그는 부모님의 눈을 속여 가며 미술을 공부하였다. §

  눈(을) 씻고 보려야 볼 수 없다「관용」
아주 보기 어렵다. ¶그런 좋은 물건은 눈을 씻고 보려야 볼 수 없다. §

  눈을 의심하다「관용」
잘못 보지 않았나 하여 믿지 않고 이상하게 생각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성장하는 그의 무예 솜씨에 내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

  눈(을) 주다「관용」
가만히 약속의 뜻을 보여 눈짓하다. ¶내가 눈을 주면 그때 행동을 하도록 해라.§

  눈을 틔워 주다「관용」
「1」글자를 가르쳐 알게 하다. ¶아이에게 눈을 틔워 주어 책을 읽게 하다.§ 「2」진리나 현실을 깨닫도록 일깨워 주다. ¶사람들의 눈을 틔워 주는 것은 교육자의 책임이다. §

  눈(을) 피하다「관용」
남이 보는 것을 피하다. ¶남의 눈을 피해 새벽에 도망가다. §

  눈(이) 가다「관용」
보는 눈이 향하여지다. ¶나도 모르게 자꾸 그녀에게 눈이 갔다. §

  눈이 가매지게[가매지도록]「관용」
몹시 기다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이 가매지도록 기다렸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

  눈이 까뒤집히다「관용」
'눈(이) 뒤집히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그들은 눈이 까뒤집혀서 그들의 정체를 폭로한 사내를 찾고 있었다. §

  눈(이) 꺼지다「관용」
「1」눈이 우묵하게 들어가다. ¶며칠을 앓고 나니 눈이 꺼져 수척해 보였다. §「2」『북』'죽다'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

  눈(이) 높다「관용」
「1」정도 이상의 좋은 것만 찾는 버릇이 있다. ¶그 여자는 눈이 높아 웬만한 남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2」안목이 높다. ¶부인은 눈이 높으시군요. 그럼 한번 괜찮은 것을 보여 드리지요. §

  눈이 동그래지다「관용」
몹시 놀라거나 의아하여 눈을 크게 뜨다. ¶연락도 없이 돌아온 아들을 본 어머니는 눈이 동그래지셨다.§

  눈(이) 뒤집히다「관용」
충격적인 일을 당하거나 어떤 일에 집착하여 이성을 잃다. ≒눈알이 뒤집히다. ¶그는 집 나간 아들을 찾아다니기에 눈이 뒤집혔다./그는 모욕적인 말을 듣는 순간 눈이 뒤집힐 정도로 화가 났다.§

  눈이 등잔만 하다「관용」
놀라거나 두려워 눈이 휘둥그레지다. ¶그는 눈이 등잔만 해져서 그 광경을 보았다. §

  눈이 뚫어지게[뚫어지도록]「관용」
꼼짝 않고 한 곳을 응시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 ¶그는 눈이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

  눈(이) 많다「관용」
보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눈이 많은 곳에서 무슨 짓이에요? §

  눈(이) 맞다「관용」
두 사람의 마음이나 눈치가 서로 통하다. ¶머슴하고 눈이 맞아서 달아났다던 계집 말이냐?≪박경리, 토지≫ §

  눈이 무디다「관용」
사물을 보고 깨닫는 힘이 약하다. ¶이 사람은 눈이 무뎌서 봐도 잘 모른다.§

  눈(이) 무섭다「관용」
어떤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할 때에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이 무섭다. ¶다른 사람의 눈이 무섭기도 하지만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기에 더더욱 그런 일은 할 수 없다. §

  눈이 바로[똑바로] 배기다「관용」
『북』 사물이나 현상을 바로 보고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다. ¶하기야 눈이 똑바로 배긴 직장장이라면 이런 좋은 기회를 왜 어물어물 놓쳐 버리겠는가.≪백양나무, 선대≫ §

  눈(이) 벌겋다「관용」
자기 잇속만 찾는 데에 몹시 열중하다. ¶가물어서 온 동네 사람이 물 푸러 다니기에 눈이 벌겋다는 사실도 잊어버린 듯했다.≪유재용, 성역≫ §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다「관용」
몹시 애타게 오랫동안 기다리다. ≒눈알이 빠지도록 기다리다.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지만 구조대는 오지 않았다.§

  눈(이) 삐다「관용」
뻔한 것을 잘못 보고 있을 때 비난조로 이르는 말. ¶눈이 삐었어? 그런 남자를 남편감으로 고르게?/그런 사기꾼 같은 놈을 믿다니 내가 눈이 삐어도 단단히 삐었지.§

  눈이 산 밖에 비어지다「관용」
지나치게 흥분하고 격노하여 이성을 잃을 지경에 이르다. ¶방가는 눈이 산 밖에 비어져 돌놈의 가슴을 가로타고 앉아서….≪김교제, 모란화≫ §

  눈(이) 시다「관용」
하는 짓이 거슬려 보기에 아니꼽다. ¶정말 눈이 시어서 못 봐 주겠네. §

  눈이 시뻘겋다「관용」
'눈(이) 벌겋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자기 잇속을 차리기에 눈이 시뻘게진 장사꾼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 §

  눈이 시퍼렇게 살아 있다「관용」
멀쩡하게 살아 있다. ¶눈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어 부인은 어떡하고 새장가입니까?≪박경리, 토지≫ §

  눈이 십 리만큼 들어갔다「관용」
몹시 앓거나 굶주려서 눈이 움푹 들어가다. ¶한 번 앓고 나더니 눈이 십 리만큼 들어갔다. §

  눈이 여리다「관용」
감정이 모질지 못하여 눈물을 잘 보이다. ¶그녀는 눈이 여려서 조그만 일에도 운다. §

  눈이 캄캄하다「관용」
「1」정신이 아찔하고 생각이 콱 막히다. ¶앞으로 빚쟁이들이 몰려올 것을 생각하니 눈이 캄캄하고 정신이 아뜩해졌다.§ 「2」글자를 모르다. ¶그는 눈이 캄캄해서 신문을 못 읽는다.§

  눈이 트이다「관용」
사물이나 현상을 판단할 줄 알게 되다. ¶이제 세상에 눈이 트인 그는 점점 옛날의 순수함을 잃어 갔다. §

  눈이 화등잔(火燈盞) 같다「관용」
『북』「1」눈이 동그랗게 큰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놀라거나 두려워 눈이 커지다.

  눈이 휘둥그레지다「관용」
몹시 놀라거나 두렵거나 믿어지지 않는 일을 당하여 눈이 커지다. ¶아기가 기차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눈 가리고 아웅
「1」얕은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눈 벌리고 어비야 한다. 「2」실제로 보람도 없을 일을 공연히 형식적으로 하는 체하며 부질없는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귀 막고 아옹 한다˙눈 감고 아웅 한다˙눈 벌리고 아웅.

  눈 감고 따라간다
아무 생각 없이 맹목적으로 뒤따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 감고 아웅 한다
=눈 가리고 아웅〔2〕.

  눈 감으면 코 베어 먹을 세상
=눈을 떠도 코 베어 간다.

  눈 뜨고 도둑맞는다
번번이 알면서도 속거나 손해를 본다.

  눈 뜨고 봉사질 한다
뻔히 알면서도 속거나 손해를 본다.

  눈 뜨고 코 베어 갈 세상
=눈을 떠도 코 베어 간다.

  눈 먼 장님은 서울을 가도 말 못하는 벙어리는 서울 못 간다
벙어리보다는 장님이 낫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 벌리고 아웅
=눈 가리고 아웅〔2〕.

  눈 벌리고 어비야 한다
=눈 가리고 아웅〔1〕.

  눈보다 동자가 크다
=발보다 발가락이 더 크다〔1〕.

  눈 앓는 놈 고춧가루 넣기
=안질에 고춧가루〔2〕.

  눈 어둡다 하더니 다홍 고추만 잘 딴다
「1」눈이 어두워 잘 못 본다고 하면서도 붉게 잘 익은 고추만 골라 가며 잘도 딴다는 뜻으로, 마음이 음흉하고 잇속에 밝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제 일만 알고 남의 일은 핑계만 대고 도와주지 않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에 눈이 들어가니 눈물인가 눈물인가
얼굴의 눈에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들어갔을 때 흐르는 물이 눈에서 나오는 눈물인지 눈이 녹은 눈물인지 분간할 수 없다는 뜻으로, 도무지 분간하기 어렵게 된 경우를 말장난으로 이르는 말.

  눈에는 눈(을) 이에는 이(를)
해를 입은 만큼 앙갚음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에는 풍년이요 입에는 흉년이라
『북』 ‘눈은 풍년이나 입은 흉년이다’의 북한 속담.

  눈에 약할래도 없다
눈에 약을 하려면 조금만 있어도 되는데 그 정도도 없다는 뜻으로, 어떤 것이 조금도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앞이 가리어 사물을 정확하게 보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은 그까짓 것 하고 손은 어비 한다
『북』 '눈 익고 손 설다〔2〕'의 북한 속담.

  눈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닮는다
=눈은 마음의 거울.

  눈은 마음의 거울
눈만 보아도 그 사람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닮는다.

  눈은 있어도 망울이 없다
「1」있기는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서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 「2」사물을 바로 분별하거나 꿰뚫어 볼 줄 모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은 풍년이나 입은 흉년이다
눈에 보이는 것은 많아도 정작 먹을 것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을 떠도 코 베어 간다
눈을 멀쩡히 뜨고 있어도 코를 베어 갈 만큼 세상 인심이 고약하다는 말. ≒눈 감으면 코 베어 먹을 세상˙눈 뜨고 코 베어 갈 세상.

  눈을 떠야 별을 보지
「1」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실제로 그에 상당하는 일을 순서대로 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북』하는 일이 너무 바빠서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을 떠야 앞을 본다.

  눈을 떠야 앞을 본다
『북』 「1」'눈을 떠야 별을 보지〔1〕'의 북한 속담. 「2」=눈을 떠야 별을 보지〔2〕.

  눈이 보배다
눈썰미가 있어서 한번 본 것은 잊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이 아니라 뜸자리다
『북』 사물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의 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이 아무리 밝아도 제 코는 안 보인다
제 아무리 똑똑해도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이 저울이라
눈으로 보아 짐작한 것이 저울로 단 것처럼 들어맞는다는 말.

  눈이 크니 얼굴도 커야지
『북』 눈이 큰 만큼 거기에 알맞게 얼굴도 커야 한다는 뜻으로, 무엇이나 다 격에 맞아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이 하가마가 되였다
『북』 눈이 옛날 기생의 쓰개인 하가마 모양으로 우묵하게 들어갔다는 뜻으로, 몹시 굶주리거나 앓고 나서 눈이 움푹 패어 들어간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 익고 손 설다
「1」눈에는 매우 익숙한 일인데도 막상 하려면 제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무슨 일이나 눈으로 보기에는 쉬운 것 같으나 실제로 하기는 힘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 찌를 막대
「1」비록 보잘것없는 막대기일지라도 사람의 눈을 찔러 앞을 못 보게 할 수 있는 수단으로는 충분하다는 뜻으로,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자기를 해치려 드는 사람을 막기에 족한 수단은 가지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남의 급소를 찔러 해를 끼치려고 하는 고약한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 큰 황소 발 큰 도둑놈
눈이 큰 사람, 발이 큰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눈 팔아 먹고 소경질한다
『북』 한눈을 팔다가 엉뚱한 실수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뭐..이런게

 

 

 

속담

 

1. 개미 금탑 모으듯 한다 : 재물 따위를 조금씩 조금씩 알뜰하게 모음을 이르는 말

 ex) 개미 금탑 모으듯 일한 탓에 큰 부자가 되었다.

2. 나는 놈 위에 타는 놈 : 비상한 재주를 가진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이 또 있는 법

 ex) 나는 놈 위에 타는 놈 있다고, 네 주제를 알아야지.

3. 단맛 쓴맛 다 보았다 : 세상의 온갖 즐거움과 괴로움을 다 겪었다는 말

4. 바람 앞의 등불 : 생명이나 어떠한 일이 매우 위태로운 상태에 있음을 이르는 말

5.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 언제나 함께 다닌다

 ex) 쟤가 가면 꼭 뒤엔 또 쟤가 붙더라. 완전히 바늘하고 실이야.

6. 가까운 이웃 먼 친척보다 낫다 : 이웃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면 먼 곳에 있는 일가보다도 더 친하다는 뜻.

7.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했을 때 사용하는 말

8. 못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자기가 차지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못쓰게 만들자는 뜻

9.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기역자 모양의 낫도 모르는 무식함을 이르는 말

10.믿는 도끼에 발등찍힌다 : 믿고 있던 사람에게 도리어 해를 입는다는 말

 

 

 

 

 

관용표현

 

1. 간이 부었다 : 지나치게 대담해졌다.

 ex) 그 선생님께 그렇게 대들다니, 너 진짜 간이 부었구나.

2. 삼천포로 빠지다 : 이야기가 곁길로 새다.

 ex) 이야기가 언제 이렇게 삼천포로 빠졌지?

3. 눈에 흙이 들어가다 : 죽어서 땅에 묻히다. (죽다)

 ex)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안 돼.

4. 눈에 불을 켜다 : 무엇을 하기 위해 온 정신을 집중시키고 덤비다.

 ex) 시험 때문에 눈에 불을 켜고 공부를 했다.

5. 발이 넓다 : 활동의 범위가 넓다, 아는 이가 많고 사교의 범위가 넓다.

 ex) 쟤는 전교생이랑 다 친할 만큼 발이 넓어.

6. 미역국을 먹다 : 시험에 떨어지다, 직위에서 밀려나다, 경쟁에서 떨어지다.

 ex) 이번 시험에서 미역국 먹었어.

7. 가방 끈이 짧다 : 학벌이 낮다.

 ex) 가방끈도 짧은 녀석이 아는 건 왜 그리 많아?

8. 뜸 들이다 : 어떤 일이나 말을 미루는 행위를 이를 때

 ex) 그냥 해결하면 될 일을 왜 그렇게 뜸을 들이고 그래?

9. 식은 죽 먹기 : 거리낌 없이 아주 쉽게 예사로 하는 모양.

 ex) 그것쯤 식은 죽 먹기지.

10. 손을 대다 : 관계를 맺다.

 ex) 그쪽 일엔 손 안 대는 게 좋아.

속담과 관용표연좀...

속담30개와 관용표연20개 급해요! 예)속담-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뜻-지식이 많고... 낼까지니깐 오늘 빨리 올려주세염.... 속담과 관용구는 신체어와 주변 동식물명에...

잘못된속담이나 관용표연 고치기

고쳐주세요 -보라에게 안녕 나 효지야 오늘수학시험점수때문에 기분이 많이 나빴지?... 안녕- <잘못된 속담이나 관용표연 고치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 윗물이 맑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