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2글자 우리말
망고: 연을 날릴 때에 얼레의 줄을 남김없이 전부 풀어 줌.
꿀꿀: 물 따위의 액체가 굵은 줄기로 몰리어 흐르는 소리.
나달: 흘러가는 시간.
느루: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꿀곽: 벌통에서 떠낸 꿀을 모아 담는 큰 통.
오뚝: 작은 물건이 도드라지게 높이 솟아 있는 모양.
뿔빛: 동물의 뿔의 빛깔과 같은 빛.
넉덕: 너털웃음을 치며 재치 있게 말을 늘어놓는 일.
모이: 물고기의 새끼.
다림: 수평이나 수직을 헤아려 보는 일.
꽈닥: 얇은 물건이 갑자기 마르거나 얼어서 만지면 부러질 듯이 굳어진 모양.
해죽: 만족스러운 듯이 귀엽게 살짝 한 번 웃는 모양.
울빛: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경치나 분위기.
벌름: 탄력 있는 물체가 부드럽고 넓게 벌어졌다 우므러졌다 하는 모양.
졸랑: 작은 그릇에 채 차지 않은 액체가 한 번 흔들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뽕떡: 멥쌀가루를 반죽하여 납작하고 갸름하게 빚어서 뽕잎을 맞붙여 찌는 떡.
온달: 조금도 이지러진 데 없는 둥근달.
미립: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묘한 이치나 요령.
알천: 재산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음식 가운데서 제일 맛있는 음식.
새경: 머슴이 주인에게서 한 해 동안 일한 대가로 받는 돈이나 물건.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아람: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또는 그런 열매.
목새: 물결에 밀리어 한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래.
뒤뚝: 큰 물체나 몸이 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모양.
동살: 새벽에 동이 틀 때 비치는 햇살.
슬슬: 눈이나 설탕 따위가 모르는 사이에 스르르 녹아 버리는 모양.
워썩: 기가 센 옷이나 얇고 뻣뻣한 물건이 서로 세게 스치거나 부서지는 소리.
띠앗: 형제나 자매 사이의 우애심.
쒜쒜: 어린아이가 다쳐서 아파할 때 다친 곳을 만지며 위로할 때 내는 소리.
보짱: 마음속에 품은 꿋꿋한 생각이나 요량.
꿀칼: 벌집에서 꿀을 떠내는 칼.
휘뚝: 갑자기 넘어질 듯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흔들리는 모양.
뿔활: 소나 양의 뿔로 장식한 활.
너와: 지붕을 일 때 기와처럼 쓰는 얇은 돌 조각이나 나뭇조각.
너널: 추운 겨울에 신는 커다란 덧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