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의주의만 사용하였을때 단점

표의주의(表意主義)는 문자나 기호가 의미를 직접 나타내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단어의 발음과는 상관없이 그 단어의 뜻을 나타내는 기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자로 쓰인 문자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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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의주의의 단점 중 하나는 '발음에 따라 표기가 달라지므로 익히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문자 하나하나가 고유의 의미를 가지므로, 같은 발음이라도 다른 의미를 가진 문자가 다르게 표기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로 인해 학습자가 모든 문자를 개별적으로 익혀야 하며, 그 의미를 기억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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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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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자**:

- **발음**: "jiā"

- **표의 문자**:

- 家 (집 가): 집을 의미

- 加 (더할 가): 더하다를 의미

- 甲 (갑옷 갑): 갑옷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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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발음은 모두 "jiā"이지만, 각 한자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구분하기 위해 서로 다른 한자를 사용합니다. 학습자는 각 한자의 모양과 그 의미를 따로 익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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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어와 같은 표음문자와 비교**:

- 영어는 주로 표음문자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bat"이라는 단어는 소리를 나타내며, b, a, t라는 글자가 합쳐져서 발음과 의미를 전달합니다. 만약 'bat'의 의미가 박쥐라면, 그 의미와 발음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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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표의문자 체계에서는 같은 발음을 가진 다른 단어들을 의미에 따라 구분된 다양한 문자로 표기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 단어를 발음에 맞춰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문자의 의미와 발음을 따로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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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의 다른 예

- **발음**: "yī"

- 一 (하나 일): 숫자 1을 의미

- 衣 (옷 의): 옷을 의미

- 医 (의사 의): 의사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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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동일한 발음 "yī"를 가진 여러 한자들이 있지만, 각각의 한자는 서로 다른 의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표의문자 시스템에서는 이 각각의 의미를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학습자가 문자를 익히는 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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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표의주의 단점**: 동일한 발음을 가진 단어들이 서로 다른 표의문자로 표기되어야 하기 때문에 학습자가 모든 문자의 모양과 그 의미를 개별적으로 익혀야 합니다. 이는 표음문자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요구하며, 익히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