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운동이죠?
12.12사태 이후,군사 독재와 비상계엄 확대 조치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시위를 진입하기 위해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의 폭력적인 진압에 저항하여 광주시민들이 벌인 민주화 운동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국가 권력에 의해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었기에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현대사 비극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생각했어요.신군부가 나라 질서만 되찾아주고,다시 자유의 봄이 찾아올것이라고요.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체제가 막을 내리고,민주화가 이루어질것이라 굳게 믿은 사람들을,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이 배신한거예요.유신헌법을 단행한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한 후에도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비상계엄령은 지속되었어요.
이에 전두환 퇴진에 대한 목소리가 커져,학생들을 중심으로 서울에서부터 수만명의 사람들이 계엄령 철폐와 전두환 퇴진,유신 잔당 청산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했습니다.
이런 반응에 전두환 소장은 계엄령을 전국으로 확대해버렸고,국회를 무력으로 봉쇄하며,계엄군을 동원해 김대중 등 정치인들을 연행하고,김영삼을 가택의 연금시키는 등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하려 들었습니다.
주요도시에 계엄군을 보내 시위를 진압하도록 하기까지했죠.특히 광주는 시위가 거셌어요.
결국 신군부는 무력으로 시위를 진압하려고 공수부대를 투입해 버립니다.무고하고 법의 정당함을 위해 소리치는 이들을 진압하라며 공수부대를 보낸 장본인이 전두환 소장이였습니다.
5월18일 10시 쯤 전남대를 장악한 계엄군은 시위를 위해 모여있는 전남대 학생들을 막아서고 구타를 가하며,심지어 그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구타하는 등 폭력을 일삼았죠.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모이면 해산하라며 폭력을 휘두르는 그런 악행을 저질러 버립니다.
평화적인 시위에도 전쟁에나 쓸법한 장갑차,헬기등을 동원해 진압했습니다.
계엄군의 발포에 중상을 입는 사람은 기본,영문도 모르고 구타당해 사망하는 사람도 수두룩 했습니다.광주시민들은 도심으로 모여 계엄군의 횡포와 신군부의 행동을 규탄하고 광주의 상황을 보도하지 않는 언론사에 항의하는 등 노력했지만 그 누구도 광주의 상황을 정확히 알리지 않았죠.
5월20일에는 광주를 완전히 고립시켜버립니다.잔화선을 끊고 차량을 통제했습니다.
시민들은 계엄군의 발포와 시위진압으로 사망자가 속출하자 결국 계엄군이 그어놓은 저지선을 넘어버렸고,집단발포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습니다.
생존자를 도우려는 일반인들에게도 계엄군의 총구는 향했습니다.
계엄군의 총격,정부의 외면등의 부딫힌 광주시민들은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키위해 스스로 총을 확보하고 무장하였고,자신들을 시민군이라 칭하였습니다.
계엄군의 일시적 퇴각후에 광주시민들은 거리를 정비하고,밥을 나누어먹고,부상자를 위해 헌혈을 했죠.
도청앞에는 시민들의 시신을 담을 관을 놓고,분행대를 마련하여 희생자를 애도 하며 슬퍼했죠.
광주외각으로 후퇴한 계엄군은 시내로들어오는 길목을 차단해버립니다.'치안부재 상태'라는 명목으로요.
결국 시민대표와 사령부는 협상을 진행했으나 망했죠.
계엄군과 시민군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5월26일 새벽녘 계엄군이 외각 도로를 폐쇠하고 탱크를 끌고 시내로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식을 들은 시민 대표들은 도로 위에 드러누우며 맨몸으로라도 탱크 진입을 저지하려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저항에 2월27일 새벽,특공대를 투입합니다.
광주시내에는 ''계엄군이 쳐들어오고있습니다.시민여러분!우리를 잊지말아주세요.''라는 방송이 울려퍼졌습니다.
곧이어 완전무장한 2만 5천명의 병력이 무력진압을 시작했습니다.
잔남도청을 사수하던 시민군은 시신으로 발견되었고,광주를 점령해버린 계염군은 광주 민주화 운동관계자들을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계엄군의 만행이 39금 급으로 잔인해서 쓰지는 않았는데...혹시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