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딜레마는 감정과 연관된 것이예요.
그러니 엮어도 상관없죠.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라는 것은 우리가 자란 환경과도 연관이 많아요.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1) 트롤리 상황에서 한쪽은 어린아이, 한쪽은 노인인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실제 조사에 의하면 동양권에서는 어린아이쪽으로 트롤리 방향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고요. 서양에서는 노인쪽으로 선택한 경우가 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 동양권에서는 노인 존중 사상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분석되죠.
2) 원래 진로에 다수명, 선택할 수 있는 진로에 1명이 있는 경우
--> 대부분은 1명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다수의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맞다고 하니까요.
3) 다수명을 구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밀쳐서 1명을 희생하는 경우
--> 이것에 대해서는 전혀 진로상에 없는 1인을 희생시키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죠.
사실 인공지능(적어도 강인공지능이 아닌)은 감정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의 효율을 생각하죠.
1) 트롤리가 진행하는데, 양쪽에 진로가 있는데, 한쪽은 10살, 한쪽은 20살 사람이 있다고 해보죠. 진로에 따라서 실제 사고가 있어날 확률은 10살쪽은 80%, 40살쪽은 70%였다고 한다면,
--> 사람은 당연히 회피할 가능성이 높은 30살쪽을 선택하죠. 하지만 인공지능은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80살이 기대수명이라고 한다면, 10살쪽은 14살의 이득이, 40살쪽은 12살의 이득이 있으니, 사고 가능성이 더 높아도 기대수명 이득이 높은 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죠.
2) 윌스미스가 출연한 iRobot에 보면 이러한 인공지능 원칙이 자주 거론되는데, 로봇 0원칙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나오죠? 예를 들면, 기후변화로 인류멸종이 70년내에 90% 가능성이 있는데, 가장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에 주민들 절반이 사라지면, 인류멸종의 확률을 30%대로 낮출 수 있다. 과연 죄가 없는 한 나라의 주민 절반을 사라지게 할 것인가? 타노스의 선택 문제예요.
--> 인공지능은 그렇게 할 가능성이 있죠. 실제 이 문제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과 파운데이션에도 나와있죠. 로봇이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일부러 재앙을 만들었으니까요.
그래서 충분하게 트롤리 문제와 인공지능 감정에 대한 문제를 서술할 수 있죠.
지금도 이러한 문제를 논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중동의 평화를 위해서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해야하는 가 문제같은 딜레마도 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