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된 성역할 인식이 담긴 표현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이 무엇이...

고정된 성역할을 가진 표현 중 대표적인 것 몇 가지를 들어 문제를 보겠습니다.

​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운다" "남자가 쉽게 우는 것 아니다"

=왜 남자가 쉽게 울면 안 될까요? 남성은 '약해보여서는' 안 되는, 강해야 한다는 압박이 들어 있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에 따르면 남성은 감수성이나 감정이 풍부해서도 안 되겠지요.

​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

=그러면 유명한 셰프인 에드워드 권, 고든 램지는 어떻게 된 걸까요? 이런 표현 때문에 부엌일(음식)은 여성이 하는 것이며, 남성이 하는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자리잡게 됩니다. 그렇다면 요리에 뜻과 재능이 있는 남성이라도 자신의 꿈을 펼쳐보이기 어렵겠죠. 부엌일 뿐 아니라 메이크업, 패션 쪽에도 적용해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가 지나치게 나서서 떠들어 대면 집안이 잘 안 된다는 말"

=이런 표현이 사실일까요? 그것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가 사업 망하고 집안 망칠 수도 있고, 어머니가 든 계모임이 망할 수도 있죠. 다만 해당 표현은 여성들의 목소리나 의지, 뜻을 누를 때에 쓰여 왔습니다. 또 여성이 일해서 망친 경우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모두 일을 망칩니다. 여성이 더 일을 망친다는 과학적 통계결과는 없습니다.

​

최근에는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의 꿈이나 뜻을, 태어날 당시,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성별" 로 압박을 두지 말자고 약속하며 일상 속에 스민 성역할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고정된 성 역할 인식이 담긴 표현을 사용할 때의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이 직접 선택할 수 없는 요소인 "성별" 로 한계나 성향, 성질을 사회적으로 정해둔다는 것입니다. 개인은 사회적 압박에 의해 성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기고, 성별에 따라 할 수 있는 직업이나 행동이 제한되게 되겠지요.

그건 모르겠고..

여경,여군,여소방관은 없애야 ..여가부도 없애버려야...

페미들이 주로 하는 소리인데.,과제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