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의 특징]
1. 속담에는 옛날 사람들의 생각과 지혜가 담겨 있다.
2. 속담에는 소중한 교훈이 담겨 있어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3. 속담을 통해 옛날 사람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다.
4.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과학적인 내용과 관련이 깊은 속담도 있다.
5. 간결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 잘 활용하면 큰 효과를 올릴 수 있다.
[속담과 의미]
1.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내게 잘 한다는 말.
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 들어가는 것을 뜻함.
4.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결점이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한다는 말.
5 가재는 게 편이라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 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 줌을 이르는 말.
6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7.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8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제 양에 차지 않을 때 쓰는 말.
9. 간이 콩알만해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10. 갈수록 태산 :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할 수록 점점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는 뜻.
11.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12.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1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14. 개밥에 도토리 : 여럿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15. 개천에서 용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쓰는 말.
16.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마음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애타하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는 말.
17.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18.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하을 빗대어 이르는 말.
19.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뜻.
2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21.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22.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 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23. 그림의 떡 : 보기는 하여도 먹을 수도 업고 가질 수도 없어 실제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24. 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좋은 것,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좋은 줄 안다. 곧, 먹지 않고는 좋은 줄 모른다는 뜻.
2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는
것이니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뜻.
26.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때를 같이
하여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쓰는 말.
27.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수도 있다는 말.
28. 꿩 먹고 알 먹기 : 한가지 일을 하고 두 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29.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30.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1.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히 하는 말도 새어 나가기 쉬우니,
말을 항상 조심해서 하라는 뜻.
32.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수가 없다는 말.
33.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
34.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름.
35.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는
뜻.
37.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
38.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 지은 자가 그것이 폭로될까 두려워 하는 나머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것을 나타내고야 만다는 뜻.
39.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아무리 잘 아는 일이라도 조심하여 실수 없게
하라는 뜻.
40.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도리어 일을 크게 당한다는 뜻.
41. 등잔 밑이 어둡다 : 제게 가까운 일을 먼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뜻.
42. 땅 짚고 헤엄치기 : 땅을 짚고 헤엄치듯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가리켜 하는 말.
4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44.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밖에 입는 재난을 이르는 말.
45.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46.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된다는 뜻.
47.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4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말.
4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되니 아예 나쁜
버릇은 길들이지 말라는 뜻.
51.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오히려 클 때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
5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협력하여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말.
53. 벼룩의 간 빼먹기 : 극히 적은 이익을 부당한 수단을 써서 착취한다는 말.
54. 병 주고 약 준다 : 일이 안 되도록 방해하고는 도와 주는 척한다는 뜻.
55.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겉모양이 좋으면 속의 내용도 좋다는 뜻.
56.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번지르하고 실속이 없다는 뜻.
57.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58. 새발의 피 : 지극히 적은 분량을 말함.
59.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오래 지내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6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려서부터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뜻.
61.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소문난 것이 흔히 실지로는 보잘것없다는 말.
62.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치고 난 뒤 뉘어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
63.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64. 수박 겉 핥기 : 내요이나 참 뜻은 모르면서 대충 일하는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
65. 식은 죽 먹기 : 어떤 일이 아주 하기 쉽다는 말.
66.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 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67.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아무리 익숙한 일이라도 남에게 물어보고 조심함이 안전하다는
뜻.
68.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는 뜻.
69.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고도 없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70. 약방에 감초 : 어떤 일에나 빠진 없이 참여하는 사람을 말함.
71.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자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72.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아 내기가 어렵다는
뜻.
73.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해서 애쓰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
74.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 여름철에 감기 걸린 사람을 조롱하는 말.
75.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은 바라지도 말라는 뜻.
76. 옥의 티 : 아무리 좋아도 한 가지 결점은 있다는 말.
77.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78.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는
말.
7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뜻.
80.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능숙한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1.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윗사람이 잘못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못하게 된다
는 뜻.
82.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엇에 한 번 혼난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깜짝 놀란다는 말.
83.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
다는 말.
84.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 더
다부지다는 뜻.
85.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
86.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듣기 싫고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제 인격 수양에는 이롭다는
뜻.
87.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아무리 고생만 하는 사람도 운수가 터져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88.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너무나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8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무슨 일이든 그 시초가 중요하다는 뜻.
90. 칼로 물 베기 : 다투다가도 좀 시간이 흐르면 이내 풀려 두 사람 사이에 아무 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
9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92.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거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뜻.
93.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엇을 잘못해 놓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4. 하늘의 별 따기 :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9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날 길은 있다는 뜻.
96.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아직 철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97.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이 애써 일러 주는 말을 유념해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것을 이름.
98.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무슨 일이고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힘을
조금 들이고는 큰 효과를 바랄 수 없다는 이야기.
99. 함흥차사라 : 어떤 일로 심부름 간 사람이 한 번 떠난 뒤로 돌아오지 않거나 아무
소식이 없다는 뜻.
100.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마침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장본인이 나타났을 때 하는
말로, 그 자리에 사람이 없다고 하여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 말라는 뜻.
우리나라의 지역별 사투리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니꺼."
전라도 :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내좀 보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표준어 :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리 와유."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됐슈 "
웃기는 사투리 한토막
[사례1]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껸겨 "
[사례2]
[표준어]
난데없이 그녀가 친구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왜 그렇게 마셔대는지 난 웃고 있었지만, 내 지갑은 기절했습니다. 바로 그 때 장실에서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남자에게 지갑을 건네주며 너무 이쁜 그녀, 나는 정말 행복한 놈입니다.
[경상도]
별 시럽끄로 지집아들 한베까리 떼거지로 끄지꼬온 가시나 문디 가시나 콱 뽀싸불라 말라코 맥주만 그리 쳐마셔대는지 기절 초풍 심더! 바로 그때 변소깐 에서 그 가시나가 지갑을 통채로 주는게 아입꺼 문디 가시나 내사 마 진짜로 행복한 놈임니더.
[전라도]
뜬금없이 가이내들 허벌나게 끌고 온 내 가이네 염병~워메 징한거. 야 헤벌레 했었지만 나의 지갑이야 허벌라게 울고 있었지라~ 께로 시방 뒷간에서 그 가이내가 지갑을 통채로 주고 가더라고잉 나게 이쁜 가 이내 난 행복한 놈이랑께...
[제주도]
두렁청하게 비바리가 지 친구들을 데령와 부었주게 무사덜도 경백주는 잘 먹을꽝 난 웃었슴시 어였주마는 내 지갑은 거의 기절 하여갑신디, 바로 그때 뒷간에 강으네 그 비바리를 봐신디 지갑을 나신디몽땅줘~ 으네 가볼멘 니초록 곱떠하니 요망진 비바리 난정말 행복한소나이우다
각 지역의 사투리
제주도 사투리
봅서게 - 보세요
낚음질 - 낚시질
게고 제고 - 그러고 저러고
난시 - 냉이
점적게 - 족집게
충청도 사투리
간조로니 - 가지런히
껍데 - 과일의 껍질 과 조개류등의 갑각류의 껍데기를 가리키는 말.
흐찔하다 - 후질근하고 칠칠맞다.
미꼬래미 - 미꾸라지
불무쟁이 - 대장장이
전라도 사투리
거석 - 거시기
꼬랑 - 도랑
골무삭 - 골목길
이숙 - 이모부
튀밥 - 뻥튀기(옥수수,쌀,가래떡등)를 가르키는 전라도 사투리
나락:벼→나락만 바가지고는 먼 나락인지 잘 모른당께.
다구지다:똑똑하다→글마 참 다구지게 생겠구나
랑가 : '라우'허소체. →글먼 자네가 그 돈은 돌려 줄랑가?
만내다 : 만나다. →만내가꼬 이약좀 잘 해보랑께.
바가치 : 바가지→동냥을 안줄라믄 바가치나 깨지말재.
사돈(사돈)→워매, 사돈 넘말 하고 자빠졌네
아곱 : 아홉→우짜까이 달갈이 아곱개라서 어지간한디-
자근아부지:작은아버지→은제 자근아부지 왔다 갔어야 저것 본께-
차 : 까지. → 무시 두 개에다가 배추차 들고갈라고?
카만두다 : 가만두다→카만두면 될 것을 무담시 건드러 울려 부냐?
타깝다 : 안타깝다→즈그어매까지 죽고낭께 새끼들만 남어가꼬 원 옆에서 타까워 볼 수가 있어야제.
파묵다 : 파먹다→으뜬놈이 수박을 이라고 파묵었다냐?.
하 : 아.→하 얼척없어서, 시상에 그럴 수가 있냐 이말이여
경상도 사투리
내시 - [(바깥으로)떨어져서]의 의미로 경상도지방에서 자주 쓰임.
호박 - 절구통
응떼다 - 문지르다
백제 - 괜히, 괜스레
무룩꾼다 - 여름의 더운날(특히 바람없이)을 의미하는 경상도 방언이런날 다음날은 대개 비가 온다.
강원도 사투리
헝덩하다 - 무언가 비어 보이는 모양, 또는 비어 있는 상태
너절싸하다 - 사방에 흐트러져 있다. 어지럽다
처내건지다 - 내버려 두다, 신경을 끄다
갈강비 - 가랑비
가제나 - 가뜩이나
tip 문장
제 주 사투리 |
표 준 어 |
혼저 옵서. 제주도 사투리로 말 호난 |
어서 오십시오. 제주도 사투리로 말 하니까. |
무신 거옌 고람 신디 몰르쿠게? |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
게메 마씀, 귀 눈이 왁왁하우다. |
글세 말입니다. 귀와 눈이 캄캄합니다. |
경해도 고만히 생각호멍 들으민 조금씩 알아집니다. |
그래도 가만히 생각하며 들어면 조금씩 알 게 됩니다. |
제주도 사투리 촘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이우다. |
제주도 사투리 정말로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입니다. |
펜안 하우꽈? 제주도엔 오난 어떵 하우꽈? |
편안(안녕)하십니까? 제주도에 오니 어떠하십니까. |
촘말로 좋수다. 공기도 맑고, |
정말로 좋습니다. 공기도 맑고, |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은게 마씀. |
산이랑 바다랑 모두가 좋습니다. |
서울에 갈 때랑 하영 담앙 갑서. |
서울에 갈 때는 많이 담아서 가십시오. |
게메, 양. 경 해시민 얼마나 좋코 마씀? |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저기, 물허벅 정 가는 거, 비바리덜 아니꽈? |
저기, 물허벅(바구니)지고 가는 거, 처녀들 아닙니까? |
맞수다. 비바리도 있고, 넹바리도 있수다. |
맞습니다. 처녀도 있고, 시집 간 여자도 있습니다. |
비바리덜 곱들락 호고 놀씬하우다 양 ! |
처녀들도 곱고 날씬하군요 ! |
안아 보곡 소랑호젠. |
안아보고 사랑할려고. |
호꼼만 이십서게. |
조금만 계십시오. |
몽케지 마랑 혼저 오라게. |
꾸물대지 말고 어서 오너라. |
이 조끄뜨레 오라게. |
여기 가까이(옆에) 오너라. |
무사 조끄뜨레만 오랜 햄수꽈? |
왜 가까이(옆에)만 오라고 하십니까? |
호꼼이라도 고치만 있구정 호연. |
조금이라도 같이만 잇고 싶어서. |
놈덜 우습니다. |
남들이 웃습니다. |
어떵 호느냐? 소랑에는 부치름이 엇나. |
어떠하느냐? 사랑네는 부끄러움이 없단다. |
조끄뜨레 하기엔 하영멍 당신. |
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당신. |
혼저 왕 먹읍서. |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
맨도롱 하우꽈? |
따뜻합니까? |
ff혼 게 먹기 똑 좋았수다. |
따끈따끈한 것이 먹기에 꼭 좋았습니다. |
맨도롱 홀 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
과랑 과랑혼 벳디 |
쨍쨍한 해볕속에 |
일 호젠 호난 속았수다. |
일 하려고 하니 수고 했습니다. |
속을 거 있수과? 호꼼, c은 났수다만, |
수고 할 거 있습니까? 조금,땀은 났습니다만, |
안트레 들어 왕, 저녁 먹엉 갑서. |
안으로 들어 오셔서, 저녁식사 하고 가십시오. |
제 주 사투리 |
표 준 어 |
혼저옵서. |
빨리오세요 |
하영봅서. |
많이보세요 |
강옵서. |
갔다오세요 |
쉬영갑서. |
쉬어서 가세요 |
이시냐. |
있느냐 |
햄시냐. |
하고있느냐 |
와시냐. |
왔느냐 |
검절매레 안갈꺼과. |
김매러 안가실겁니까. |
좋쑤과. |
좋습니까. |
이쑤과. |
있습니까. |
알았수다. |
알았습니다 |
침대방 허쿠과. 온돌방 쓰쿠과. |
침대방 하겠어요? 온돌방 쓰겠어요. |
여기서 서울더레 해집주양? |
여기서 서울에 전화할 수 있지요? |
제주엔 참 종거 만쑤다양, |
제주엔 참 좋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
저녁에랑 전복죽 쒀줍서양. |
저녁식사때는 전복죽을 쑤어주세요 |
도움이 되시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