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국어 문법 질문

Question

1. 명사 파생 접미사와 명사형 전성 어미가 형태는 사실상 똑같은 걸로 알고 있고, 다른 게 서술성을 가지냐, 그리고 관형사의 수식을 받을 때 자연스럽나 혹은 부사의 수식을 받을 때 자연스럽나의 차이로 알고 있는데, 이게 맞나요? 맞다면 문장으로 예시를 들어주세요.

2. 고1 국어 문법에서 헷갈릴만한 게 또 있을까요? 있다면 이것도 문장으로 예시를 들어주세요.

자세하고 정성스러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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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ed Answer

1. ​ 명사 파생 접미사는 말 그대로 명사로 파생시키는 접미사입니다 즉 품사 자체가 바뀌는 것이죠 ​ 그리고 명사형 전성 어미는 말 그대로 성질을 바꿔주는 어미라는 말입니다 ​ 가장 대표적인 예시인 꿈을 예로 들면 꿈은 꾸다라는 동사가 원형입니다 이 동사를 명사형으로 바꾸면 꿈이 되는 거죠 형태가 동일하다는 질문자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명사파생접미사 -ㅁ이 붙을 때도, 명사형 전성어미 -ㅁ이 붙을 때도 형태가 동일합니다 ​ 그러나 차이점은, ​ 명사파생접미사 -ㅁ가 붙어 꿈이 된 경우에는 ‘꿈’이라는 단어가 명사가 되었다는 말이지요 따라서 명사가 가지는 특성을 가집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관형사의 수식을 받을 때 자연스럽다’가 바로 명사가 가지는 특성이지요 ​ 반면에 명사형 전성어미 -ㅁ가 붙어 꿈이 된 경우에는 ‘꿈’이라는 단어의 품사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그저 모양만 명사처럼 보이게 되었을 뿐이지요 형태는 비록 명사이지만 품사가 바뀌지 않았기에 원형인 ‘꾸다’라는 동사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사의 수식이 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 ​ 따라서, ‘꿈을 꿈’ 이라는 대표적인 예를 보고 관형어와 부사어를 넣어 확인해보면 ​ 무서운 꿈을 심하게 꿈 ​ 무서운이라는 관형어는 꿈을의 꿈을 수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심하게라는 부사어는 서술어 꿈을 수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이것을 반대로 하면 ​ 심하게 꿈을 무서운 꿈 ​ 한 눈에 봐도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 2. 고1 국어 문법에서 또 헷갈릴 만한 것은 아마 문장성분과 품사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개념을 모르는 상태에서 예문을 들어 설명하기에는 어려우니 추후에 질문이 또 생기면 질문 올려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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