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지리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떠 있었다“문장성분...

”태양은 지리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떠 있었다“문장성분...

작성일 2023.06.02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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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지리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떠 있었다“ 에서 태양이 주어, 떠 있었다가 서술어 인 것은 알겠는데(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에서 안긴-안은 문장이 어떤 식으로 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주어인 "곳"의 수식어 역할을 하며, 명사구로 구성되어 있어요.. 따라서 안긴-안은 문장의 일부가 아니며,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는 전치사구로서 태양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시고 가능하시면 답변확정 부탁드려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태양은 지리산을 한 눈에 내려다볼(← 붙여 써야 함) 수 있는 곳에 떠 있었다.

문장의 골격에 해당하는 문장 성분을 먼저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태양은(주어) 지리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부사어) 떠 있었다(서술어).

위에서 보듯이 '지리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곳에'는 부사어입니다.

16음절로 구성돼 있는 부사어에서 어느 하나를 빼면 안 됩니다. '에'는 부사격조사이므로 '에'의 앞말을 부사어가 되게 합니다. '에'의 앞말은 '곳'은 물론 '곳'을 수식하는 관형사절을 포함해야 합니다.

( '떠 있었다'는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짜임이므로 하나의 서술어로 분석합니다.)

이번에는 부사어 내부를 분석하겠습니다.

'지리산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은 '곳'을 수식하는 관형사절(관형사절1)이자 관형어입니다. 관형사절 내부에는 다시 관형사절(관형사절2)이 안겨 있습니다. '지리산을 한 눈에 내려다 볼'이 바로 의존명사 '수'('능력'을 의미)를 수식하는 관형사절(관형사절2)이자 관형어입니다.

이제 각각의 관형사절 내부를 분석하겠습니다.

관형사절 1:

(태양은)(주어) (어떠한 곳에서)(부사어) 지리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가)(주어) 있다(서술어).

- 서술절을 안은 문장입니다. 위 문장은 [주어-(주어-서술어)]로 구성돼 있습니다.

[태양은(주어) - 수(가)(서술절의 주어) - 있다(서술절의 서술어)].

- 관형사절1의 피수식어 '곳'은 위 문장에서 부사어로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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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는 관형사절1을 서술절을 안은 문장으로 분석하였습니다만, 관형사절1을 다음과 같은 홑문장으로 보고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태양에게는(필수적 부사어: 생략) 어떤 일을 할 만한 능력이(주어) 있다(서술어).

관형사절 2:

(주어 생략) 지리산을(목적어) 한눈에(부사어) 내려다보다(서술어).

- '한눈'은 {한꺼번에, 또는 일시에 보는 시야}를 뜻하는 명사(한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