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명사절 관련 질문

국어 명사절 관련 질문

작성일 2010.03.24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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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명사절 관련 질문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 예도 포함해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모든 문장에 명사절이 있나요? 아니라면 그 예도 부탁드립니다,

 

2. 내가 바라는 것은 부모님의 건강 뿐이다.는 관형절인 데요 여기에서 내가 바라는 것 요기 까지가 관형절이 잖아요 그런데 내가 라는 것이 왜 포함 되는 지 알수있을까요?

 

3.의문문에도 명사절이 있나요? 그 예도 부탁드립니다,

 

4.명사절이 주어가 될 수 있는지..

 

5.전성어미가 무엇인가요?

 

6.명사절은' ㅡ,ㅁ,기' 가 붙지 않는 다면 명사절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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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절은 알고 계시겠지만, '문장 내에서 명사의 역할을 하는 절'이죠.

 

즉, 이 명사절은 주어, 목적어, 보어로 쓰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명사절은 기본적으로 문장의 서술어가 명사형 어미 '-ㅁ'이나 '-기'로 활용된

형태인 것입니다.

 

그 외에도 의존 명사 '것' 등이 쓰인 절까지 명사절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결 어미인 '-느냐, -ㄴ가' 등이 쓰인 것 역시 명사절로 봅니다.

 

 

<예문>

'우리가 찾고 있던 것은 바로 그들이다.' (주어로 쓰임)

'그 자가 바로 내가 10년 전에 잃은 내 동생임이 밝혀졌다.' (주어로 쓰임)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떻게 그 시험을 통과했는가이다.' (서술어로 쓰임)

'이제는 내 운명이 어떻게 되는가를 알고 싶다.' (목적어로 쓰임)

'그 꽃은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어로 쓰임)

 

위와 같습니다.

 

 

그럼 질문에 대한 답을 해 주겠습니다.

 

1. 모든 문장에 명사절이 있는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절'이 들어 있기 위해서는 그 전체 문장이 겹문장이어야 합니다.

 

즉, '주어 + 서술어'의 구조가 두 번 이상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죠. (생략된 것도 포함)

 

그러므로 홑문장, 즉 문장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저 기본 구조가 한 번만 나타난

문장에서는 명사절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홑문장일 경우, 문장 전체가 명사형 문장이 될 수는 있겠지요.

(위의 아까 그 예시들에서 명사절 부분만 따로 떼어낸 것과도 같은 형태입니다.)

 

일단, 명사절이 없는 문장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예문>

'우리가 찾는 사람은 여자 아이이다.'

'온라인 게임을 장시간 하면 좋지 않다.'

'아주 광활히 펼쳐진 저 들판을 보라.'

 

명사절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아주 광활히 펼쳐진 저 들판'은 명사절이 아니라 명사구입니다.

 

단독으로 쓰일 수 있는 한 명사 단어인 '들판'이 목적어의 주체가 되었으니까요.

 

'들판'의 앞에 있는 것들은 수식어 부분으로, '아주 광활히 펼쳐진'이라는 관형절은

있지만, 아무튼 저 문장을 비롯하여 세 문장 모두 명사절은 없습니다.

 

2. '내가 바라는 것은 부모님의 건간뿐이다.'에 대해

 

'내가 바라는 것'은 관형절이 아니라 명사절입니다.

 

'내가 바라는'이 관형절입니다.

 

그런데 '내가'가 왜 절에 포함되느냐 하는 질문이시죠??

 

그거야 당연히 '내가 바라는' 자체가 하나의 문장, 즉 관형어 문장, 다시 말해, 관형절이기

때문에 주어인 '내가'까지 포함을 하는 것입니다.

 

'절 = 문장 안에 있는 또다른 문장'입니다.

 

그러므로 주어와 서술어는 기본 중의 기본 요소입니다. (생략된 주어나 서술어도 포함해서)

 

그러므로 저 관형절의 주어는 '내가'로 밝혀져 있으니 당연히 '내가 바라는'으로 모두

써 주는 것이지요.

 

3. 의문문에도 명사절이 있는가?

 

당연히 있습니다. 감탄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 그 외에 기타 잘 언급되지 않는 것들,

이를테면 부정문, 가정문, 인용문 등등 모든 문장에서 명사절을 비롯한 각종 절들이

당연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문>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님아가 그렇게 했음?' (비문법적인 문장입니다. 인터넷 문장 형식이죠.)

'품위 있게 먹기란 어려운 것인가요?' (뒤에 '것' 명사절도 있죠.)

 

4. 명사절이 주어가 될 수 있는가?

 

제일 위에서 조금 아래쪽에 언급을 하였습니다.

 

'명' 자가 들어가는 것, 혹은 그러한 성질의 것들은 전부 주어, 목적어, 보어로 쓰일 수 있습니다.

 

명사, 대명사, 수사, 명사형 동사, 명사형 형용사, 명사형 서술격 조사, 명사구, 명사절

등등 이러한 것들이 모두 주어와 목적어, 그리고 보어로 쓰일 수 있습니다.

 

예문들은 저기 위에 있습니다만, 한번 더 써 드리겠습니다.

 

<예문>

'우리가 찾고 있던 것은 바로 그들이다.' (주어로 쓰임)

'그 자가 바로 내가 10년 전에 잃은 내 동생임이 밝혀졌다.' (주어로 쓰임)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떻게 그 시험을 통과했는가이다.' (서술어로 쓰임)

'이제는 내 운명이 어떻게 되는가를 알고 싶다.' (목적어로 쓰임)

'그 꽃은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어로 쓰임)

 

이렇게 말이죠.

 

5. 전성 어미는 무엇인가?

 

전성 어미는 어미 중에서도 '다른 품사의 성질을 띠게 만드는 어미'를 일컫습니다.

 

'명사형 어미, 관형사형 어미, 부사형 어미' 이 셋을 일컫습니다.

 

명사형 어미에는 '-ㅁ, -기'가 있습니다.

 

관형사형 어미에는 '-ㄴ, -한, -던, -ㄹ'이 있습니다.

 

부사형 어미에는 '-게, -도록, -듯이' 등이 있습니다.

 

 

★특정 접미사와의 차이점을 잘 아셔야 합니다.

 

전성 어미를 취하게 되면 본래의 품사는 변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파생 접미사를

취하게 되면 본래의 품사가 다른 품사로 바뀌게 됩니다.

 

한 예로, '-ㅁ'의 경우, 명사형 어미도 되지만, 명사화 접미사로도 쓰입니다.

 

<예시>

'죽음'

 

이 단어를 이용해 봅시다.

 

'죽음'의 앞에 부사나 부사어 등을 놓아 봅시다. 예시로 부사형 형용사인 '아름답게'를

넣어 보겠습니다.

 

'아름답게 죽음'

 

여기에서 '죽음'의 품사가 무엇이냐에 따라 저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가 갈립니다.

 

'죽음'은 사전에 명사로 실려 있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만일 '죽음'이 자동사 '죽다'의 어간 '죽-'에 명사형 어미 '-ㅁ'이 붙은 것일

경우, 이는 여전히 동사입니다.

 

'그 자가 어젯밤에 아름답게 죽음.'

 

이렇게 하나의 문장으로 적어 봤습니다. 말이 됩니다. 즉, '아름답게'라는 부사어가

'죽음'을 수식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사어나 부사는 체언, 즉 명사, 대명사, 수사를 꾸며 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죽음'을 꾸며 줬다는 것은 이 '죽음'이 명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이 '죽음'은 동사 '죽다'의 명사형입니다.

 

 

그런데 저 문장의 '죽음'이 '우리에게 남은 것은 죽음뿐이다.'의 '죽음'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아까의 '죽음'과는 다른 것이죠.

 

간단하게, '죽음'을 '과자'로 바꿔 봅시다.

 

'그 자가 어젯밤에 아름답게 과자.'

 

절대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과자'는 명백한 명사이니까요. 즉, '죽음'이 사전에 당당히

명사로 실려 있는 그 단어일 경우, '그 자가 어젯밤에 아름답게 죽음.'은 틀린 문장이라는

것입니다. '죽음' 대신에 '죽는 현상'을 대입해 봐도 좋습니다.

 

전성 어미가 나왔기에 참고 삼아 특정 접미사와의 구별 방법을 하나 써 봤습니다.

 

한 가지만 더 써 보자면, 마찬가지로 '-게'는 부사형 어미이기 때문에

 

'좋게, 나쁘게, 아름답게' 등은 부사가 아니라 형용사입니다. 각각 모두 그 기본형이

'좋다, 나쁘다, 아름답다'의 형용사이니까요. (솔직히 이렇게 설명하긴 좀 그렇지만...)

 

6. 명사절은 '-ㅁ, -기'만 붙는가?

 

'-ㅁ, -기'뿐만이 아닙니다.

 

아까 명사절 설명에서 언급했듯, 의존 명사 '것'과, 그 외에 일부 종결 어미 '-ㄴ지, -ㄴ가'

등의 표현도 명사절에 쓰일 수 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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