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펠리뇽이라는게 뭐에요?

동펠리뇽이라는게 뭐에요?

작성일 2007.12.17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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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해서 배우는 교양시간에

동펠리뇽이라는게 필기가 되있는데

중요표시 해놧는데

무슨뜻인지 기억이 안나서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보통 '돔 페리뇽(Dom Perignon)'이라고 하는데, 샴페인을 대표하는 브랜드 이름입니다.

 

 

20세기가 저물고 21세기가 펼쳐지는 새 밀레니엄의 첫날을 기다리며 세계 곳곳에서는 어떤 술을 마셨을까. 샴페인이다. 뜻 깊은 축하의 자리에 가장 어울리는 술이 바로 샴페인이기 때문이다.

 

샴페인은 방울방울 기포가 올라오는 발포성 와인. 즉 스파클링 와인이다. 그 중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에만 샴페인(샹파뉴의 영어식 발음)이 명기된다.

 

이 샴페인을 대표하는 브랜드는 '돔 페리뇽(Dom Perignon)'. 17세기 샹파뉴 지방의 오빌레 수도원 지하 와인저장고 담당이었던 수도사 돔 페리뇽(Dom Perignon)이 우연히 만들기 시작한 이후 샴페인의 대명사가 되었다.

 

당분이나 알코올 측정이 정확치 않았던 당시에는 날이 따뜻해지면 와인 속 당분이 다시 발효돼 탄산가스를 생성, 병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병이 터지거나 병뚜껑이 날아가곤 했다. 농부들은 이를 '악마의 와인'이라며 버렸다.

 

페리뇽 수사는 어느날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를 섞는 과정에서 가스가 가득 올라오는 와인을 마셔보게 됐고, 이렇게 외쳤다. "나는 지금 별을 마신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듯한 샴페인의 맛을 표현한 절묘한 말이다.

 

이후 그가 최상의 포도만으로 저장법 및 강한 압력에 견디는 병마개 등을 개발해 가며 만든 이 샴페인은 궁중 파티 등을 위해 팔려 나가면서 별 특징 없는 와인 생산지였던 샹파뉴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1743년 문을 연 최초의 샴페인 회사 '모엣 샹동(Moët & Chandon)'이 1832년 오빌레 수도원을 복원하면서 돔 페리뇽(Dom Perignon) 수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돔 페리뇽(Dom Perignon)' 샴페인을 생산하기 시작, 오늘날에 이르렀다.

 

'돔 페리뇽'은 프랑스 엘리제 궁(대통령 관저)뿐만 아니라 유럽 명문가 결혼식의 단골 메뉴로 유명세를 탔다.

 

1952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에 공식 샴페인으로 쓰인 것을 비롯해 1981년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의 결혼 때도 사용됐다.

 

마릴린 먼로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샴페인"이라고 주저 없이 말할 만큼 돔 페리뇽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고 한다.

 

'돔 페리뇽(Dom Perignon)'의 원료는 피노 누아르와 샤르도네의 2가지 포도 품종. 바람, 비, 서리의 양, 수확 시기 등이 포도의 맛, 나아가 와인의 맛을 결정짓는 1차 요인이다. 여기에 숙성기간이 중요한 변수.

 

병에 담긴 돔 페리뇽(Dom Perignon) 와인은 미로처럼 이어진 28㎞의 어두운 지하 저장고에서 7년간 숙성시키면 감귤, 꿀, 엷은 향료가 섞인 듯한 향이 이뤄진다. 12~15년 숙성된 와인에서는 비스킷이나 초콜릿, 개암열매 등의 신선함이 감돌고, 20년 이상 지나면 한층 정교하게 융합된 향이 마치 향수처럼 강렬해진다.

 

돔 페리뇽(Dom Perignon)의 종류는 '돔 페리뇽 빈티지'와 분홍빛이 도는 '돔 페리뇽 로제 빈티지', 그리고 오래된 빈티지 중 특별한 맛을 지닌 대표적인 빈티지만을 따로 저장 숙성시킨 고급품 '돔 페리뇽 외노테크' 등이 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신의물방울에 나왔던 와인이네요..

ㅜ.ㅜ

와인이름만기억하고있어서 죄송합니다^^''

동펠리뇽이라는게 뭐에요?

와인에 대해서 배우는 교양시간에 동펠리뇽이라는게 필기가 되있는데 중요표시 해놧는데 무슨뜻인지 기억이 안나서요.. 보통 '돔 페리뇽(Dom Perignon)'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