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촌이 있는 곳은?

1.동두천

보산리기지촌
보산리기지촌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지촌으로 Camp Casey앞 길건너에 철도길을 따라 형성되어있다. .

2. 의정부
의정부의 기지촌은 캠프 스탠리(Camp Stanley)앞의 고산동과 캠프 레드클라우드(Camp Red Cloud)앞의 가능동이다.

① 고산동기지촌

② 가능동기지촌

3. 부산

부산에 있는 미군시설은 후방기지인 하야리아부대와 미군전용부두인 미8부두, 페트리어트 미사일이 들어왔던 55보급창 등이다. 부산의 기지촌은 범전동 300번지와 해운대, 완월동, 그리고 초량리 택사스촌이다.

① 하야리아부대와 기지촌
하야리아부대(Camp Hialeah)는 육군부대로 미군은 200여명, 부대면적은 17만평이다. 미군 한명당 약 850여평씩을 차지하고있는셈이다. 이부대는 원래 일본식민시절에는 경마장이었다. 해방이후에 미군이 이 시설 일체를 접수해서 군수물자 후방기지를 세웠다. 이와 대조적으로 부대 담장 맞은 편으로는 겨우 두사람이 겨우 비집고 들어갈만큼의 좁은 골묵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빈민촌이 있다.

② 초량리 택사스촌
부산의 심장이라할수 있는 부산역 바로 맞은편에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다. 초량 외국인 상가라는 커다란 간판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쓰여져있다.

4. 송탄
송탄기지촌은 오산 55-Air Base옆에 형성되어있다. 송탄기지촌은 상업적인 기능이 커져서 주변지역의 중심이 되어 있다. 다른지역의 미군들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즐기기위해 송탄을 찾으며 관광객들이나 한국남자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미군클럽과 상점들이 뒤섞여 있는 거리를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쇼핑하며 걸어다니는 것을 볼수 있다.

5 평택 안정리
평택역에서 차를 타고 15분정도 가면 시골길같지않은 4차선 도로가 나오는데 그길 끝에 미군부대가 있다. 이 부대는 공군 제 5842부대로 일명 K-6라고 불린다. 부대앞 대로는 기지촌이라는 느낌을 받기 어려운 주택, 빌라, 음식점, 한국술집들이 있고 부대를 보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미군들을 위한 상가들과 클럽들이 나타난다. 부대에서 10분정도 떨어진 거리였다. 이곳에는 론스타, 스테레오, 아라비안나이트, 더피스, 오아시스, 올림피아, 맥심소파, 락시, 캐스바, 캐시미어, 로데오, 플래이보이, 로콜라, 매직, 컴패니언, 더윌, 파피즈, 릭플래이스, 스모커, 우드스퉄 클럽 등 20개가 있었고, 총 200여명의 클럽여성들이 있었다.

6. 군산
아메리칸타운
군산기지촌은 전북 군산시 미성동에 위치해있고 지역주민과 철조망이 쳐진 담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아메리칸타운’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기지촌이 지역주민들과 멀리 떨어져있는 이유에 대하여 지역주민들은 이 지역이 민죽적인 의식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아메리칸타운은 1969년 9월에 생겼다. 박정희 정권때 실세였던 박태화장군이 밭과 야산밖에 없었던 이곳을 그당시 땅주인이던 한인희와의 인맥때문에 선정하여 아메리칸타운을 세웠다. 초창기의 이익은 이 둘이 모두 챙겼고 그 후에 주식회사를 만들어 타운을 관리하였다. 1970년대에 가장 경기가 좋았는데 그때는 낮에도 장사를 했다. 그러나 요즘은 달러가치가 하락하고, 미군중 여군의 비율이 높아지고, 군부대에서부터 송탄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요즘에는 대부분 미군들이 송탄으로 나가기때문에 경기가 많이 없어졌다. 부대에서 타운으로는 2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7.파주,문산

① 선유리기지촌
문산 선유리는 파주읍 법원리에서 문산, 임진각, 판문점으로 통하는 최전방지역이다. 2개의 미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지만 미군의 수가 적어서 기지촌으로 나오는 미군들은 아주 적다
② 봉일천기지촌
봉일천은 서울에서 20분거리이고 금촌, 문산, 임진각을 통하는 길로서 Camp Howze옆에 생성된 조그만 기지촌이다. 미군의 수가 줄어들면서 클럽들이 많이 문을 닫았지만 시내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지리적인 관계로 한국인을 상대로하는 업소로 변경하지는 못한것같다.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있었다.
③ 악명높았던 용주골
문산에는 지금은 사라져버린 기지촌인 용주골이 있다.

8 왜관, 대구

① Camp Carrol 후문의 기지촌
캠프 캐럴은 천여명의 미군이 있는 기지이다. 실제로는 대부분 대구에서 근무하며 이 부대는 숙소로 이용한다. 왜관에서 대구까지는 20-30부의 거리이고 부대버스가 수시로 운행하고 있다.
② 미8군후문기지촌
Camp Henry와 Camp Gorege사이인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는 미군클럽 5개가 있는 기지촌이 있다.

9. 춘천
Camp Page는 헬기장을 갖고있는 헬기부대로 춘천역을 가로막고 있어서 춘천시민들은 이 기지때문에 빙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몇십년째 감수하고 있었다. 이 기지는 춘천역주변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었다. 클럽은 두개가 있었지만 거의 퇴색한 기지촌의 모습이었다.

10. 이태원
이태원은 서울시 중심부에 있으며 외국인들뿐 아니라 한국사람들도 싸고 특이한 옷이나 가방들을 사기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지역상업의 중심지로 변화한 대표적인 기지촌이다. 이태원의 도로변에는 200여미터정도 옷가게와 신발가게들이 줄지어있고 물건을 사러온 외국인과 한국인들이 많다. 그리고 미국문화에 대한 동경이나 미군에게 춤을 배우기위해 많은 청소년들이 이곳을 찾으며, 면세로인해 싼 술값과 이국적인 분위기때문에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

11. 사라진기지촌의 모습-광주 송정리
미군기지는 있으나 10여년전에 미군이 거의 없는 기지가 되면서 기지촌이 사라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