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14개의 유래 [내공필검!!!]

고사성어 14개의 유래 [내공필검!!!]

작성일 2007.07.2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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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畵龍點睛[화룡점정]

2.大器晩成[대기만성]

3.群鷄一鶴[군계일학]

4.老馬之智[로마지지]

5.塞翁之馬[새옹지마]

6.守株待兎[수주대토]

7.脣亡齒寒[순망치한]

8.羊頭狗肉[양두구육]

9.朝令暮改[조령모개]

10.千慮一失[천려일실]

11.靑出於藍[청출어람]

12.兎死狗烹[토사구팽]

13.破竹之勢[파죽지세]

14.咸興差使[함흥차사]

    이 14개의 고사성어의 유래를 찾아주세요. 내공 50겁니다.

 빠른시일내에 올려주시고 유래만 제대로 올리면 감사내공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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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룡점정의 유래

뜻 : 용을 그리는데 눈동자도 그려 넣는다: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시킴.
또는 끝손질을 함.

유래 :  남조의 양나라 장승요는 관계에서는 우군장군과 오흥 태수등을 억압한사람이지만 일반적으로는 화가로서 알려져있다. 그의 입신지경의 그림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장승요의 화룡점정 이야기는 매우 유명하다. 그가 언젠가 도읍인 금릉에 있는 안락사 벽에다가 네마리의 용을 그렸는데 눈동자를 그리지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까닭을 묻자 "눈동자를 그리면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다며 그말을 믿지 않고 그려보라고 졸라서 용 한 마리에 눈동자를 그려 넣었다. 그러자 갑자기 천둥이 울리고 번개가 치더니 그 용이 벽을 차고 뛰어나가 하늘로 올라가 버리고 말았다. 나중에 보니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용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기록에는 천황사의 벽에 용 두마리를 그리고 역시 눈동자를 그리고 역시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지만, 수만금의 돈으로써 눈동자를 그리라는 부탁을 받고 눈동자를 그려 넣자 역시 날아 올라갔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2. 대기만성의 유래

 

유래 : 노자는 이 장에서 옛글을 인용하여 도(道)를 설명하였는데 "매우 밝은 도는 어둡게 보이고, 앞으로 빠르게 나아가는 도는 뒤로 물러나는 것 같다. 가장 평탄한 도는 굽은 것 같고, 가장 높은 덕은 낮은 것 같다. 몹시 흰 빛은 검은 것 같고, 매우 넓은 덕은 한쪽이 이지러진 것 같다. 아주 건실한 도는 빈약한 것 같고, 매우 질박한 도는 어리석은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또 "그러므로 아주 큰 사각형은 귀가 없고(大方無隅),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大器晩成). 아주 큰 소리는 들을 수 없고(大音希聲), 아주 큰 형상은 모양이 없다(大象無形). 왜냐하면 도는 항상 사물의 배후에 숨어 있는 것이므로 무엇이라고 긍정할 수도, 또 부정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여기에서 보듯 만성(晩成)이란 본래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로, 거의 이루어질 수 없다는 뜻이 강하다. 그런데 후일 이 말이 늦게 이룬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일화에서 비롯된 듯하다. 삼국시대 위(魏)나라에 최염(崔琰)이라는 이름난 장군이 있었다. 그에게는 최림(崔林)이라는 사촌동생이 있었는데, 외모도 빈약하고 출세가 늦어 친척들로부터 멸시를 당하였다. 하지만 최염만은 그의 재능을 꿰뚫어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큰 종이나 큰 솥은 그렇게 쉽사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큰 인물도 성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내가 보기에 너도 그처럼 대기만성형이다.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라. 그러면 틀림없이 네가 큰 인물이 될 것이다." 과연 그의 말대로 최림은 후일 천자를 보좌하는 삼공(三公)에 이르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나이 들어 성공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흔히 사용되고 있다.

 

3. 군계일학의 유래

유래 :  위진(魏晉)시대, 완적(阮籍), 완함(阮咸), 혜강(瑞康), 산도(山濤), 왕융(王戎) , 유령(劉伶), 상수(尙秀) 곧 죽림 칠현(竹林七賢)으로 불리는 일곱 명의 선비 가 있었다.

이들은 종종 지금의 하남성(河南省) 북동부에 있는 죽림에 모여 노장(老莊)의 허무 사상을 바탕으로 한 청담(淸談)을 즐겨 담론했다.

그런데 죽림칠현(竹林七賢) 중 위(魏)의 중산대부(中散大夫)로 있던 혜강(瑞康) 이 억울한 죄를 뒤집어쓰고 처형당했다.

그때 혜강에게는 나이 열 살 밖에 안되는 아들 혜소(瑞紹:? ∼304)가 있었다.

혜소가 성장하자 당시 죽림칠현의 한 사람으로 이부(吏部)에서 벼슬하던 산도(山濤)가 무제(武帝:256∼290, 위나라를 멸하고 진나라를 세운 사마염 司馬炎)에게 상주(常住)하였다.

"폐하, 서경(書經)의 강고편(康誥篇)에는 아비의 죄는 아들에게 미치지 않으며 아들의 죄는 그 아비에게 미치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혜강은 도륙 당했음). 비록 혜소는 혜강의 아들이나 그 슬기나 지혜는 춘추시대 진(晉) 나라의 대부 극결에게 결코 뒤지지 않사오니 그를 비서랑(비書郞)으로 기용 하시오소서."

 "그대가 추천할 만한 사람이라면 승(丞)을 시켜도 좋을 듯하오."

 이렇게 말하면서 무제는 비서랑보다 한 단계 높은 벼슬인 비서승(秘書丞)으로 혜소를 등용했다.

혜소가 처음으로 낙양(洛陽)에 들어갔을 때 어떤 사람이 칠현의 한 사람인 왕융 (王戎)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저께 많은 혼잡한 군중 속에서 혜소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의 드높은 혈기와 기개는 마치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群鷄一鶴]'과 같더군요."

이 말을 듣고 왕융은 대답했다.

"그대는 혜소의 아버지를 본 적이 없지만 그는 혜소보다 훨씬 더 늠름했다네."

 

4. 노마지지의 유래

유래 : 춘추 시대, 오패의 한 사람이었던 제(齊)나라 환공(桓公: 재위 B.C.685∼643) 때의 일이다. 어느 해 봄, 환공은 명재상 관중(管仲:?∼B.C.645)과 대부 습붕(柝朋)을 데리고 고죽국[孤竹國:하북성(河北省) 내]을 정벌하러 나섰다. 그런데 전쟁이 의외로 길어지는 바람에 그 해 겨울에야 끝이 났다. 그래서 혹한 속에 지름길을 찾아 귀국하다가 길을 잃고 말았다. 전군(全軍)이 진퇴 양난(進 退兩難)에 빠져 떨고 있을 때 관중이 말했다.

"이런 때 '늙은 말의 지혜[老馬之智]'가 필요하다."

즉시 늙은 말 한 마리를 풀어놓았다. 그리고 전군이 그 뒤를 따라 행군한 지 얼마 안 되어 큰길이 나타났다. 또 한번은 산길을 행군하다가 식수가 떨어져 전군이 갈증에 시달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습붕(柝朋)이 말했다.

"개미란 원래 여름엔 산 북쪽에 집을 짓지만 겨울엔 산 남쪽 양지 바른 곳에 집을 짓고 산다. 흙이 한 치[一寸]쯤 쌓인 개미집이 있으면 그 땅 속 일곱 자쯤 되는 곳에 물이 있는 법이다."

군사들이 산을 뒤져 개미집을 찾은 다음 그곳을 파 내려가자 과연 샘물이 솟아났다. 이 이야기에 이어 한비자(韓非子:韓非, ?∼B.C.233)는 그의 저서《한비자》 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관중의 총명과 습붕의 지혜로도 모르는 것은 늙은 말과 개미를 스승으로 삼아 배웠다. 그러나 그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날 사람들은 자신이 어리석음에도 성현의 지혜를 스승으로 삼아 배우려 하지 않는다. 이것은 잘못된 일이 아닌가. .

 

5. 새옹지마의 유래

유래 : 옛날 중국 북방의 요새(要塞) 근처에 점을 잘 치는 한 노옹(老翁)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노옹의 말[馬]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났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애석한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복(福)이 될는지?"

몇 달이 지난 어느날, 그 말이 오랑캐의 준마(駿馬)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치하(致賀)하자 노옹은 조금도 기쁜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화(禍)가 될는지?"

 그런데 어느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노옹의 아들이 그 오랑캐의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슬픈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했다.

"누가 아오? 이 일이 복이 될는지?"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날, 오랑캐가 대거 침입해 오자 마을 장정들은 이를 맞아 싸우다가 모두 전사(戰死)했다. 그러나 노옹의 아들만은 절름발이었기 때문에 무사했다. 그러므로 인간세상에서 복(福)이 화(禍)가 되고 화(禍)가 복(福)이 되는 것은 그 변화가 너무 깊어 측량 할 수가 없다.

 

6. 수주대토의 유래

 

유래 :

원래 그루터기를 지켜보며 토끼가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한비자()》 〈오두편()〉에 나오는 말이다.

한비()는 요순()의 이상적인 왕도정치를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이라고 주장하여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송()나라에 한 농부가 있었다. 하루는 밭을 가는데 토끼 한 마리가 달려가더니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머리를 들이받고 목이 부러져 죽었다. 그것을 본 농부는 토끼가 또 그렇게 달려와서 죽을 줄 알고 밭 갈던 쟁기를 집어던지고 그루터기만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토끼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그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이는 곧 낡은 관습만을 고집하여 지키고, 새로운 시대에 순응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 말이다.

 

7. 순망치한의 유래

 

유래: 

춘추좌씨전()》희공 5년조에 나오는 말이다. 춘추시대 말엽(B.C. 655), 진()나라 헌공은 괵나라를 공격할 야심을 품고 통과국인 우나라 우공에게 그곳을 지나도록 허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나라의 현인 궁지기()는 헌공의 속셈을 알고 우왕에게 간언했다. “괵나라와 우나라는 한몸이나 다름없는 사이오라 괵나라가 망하면 우나라도 망할 것이옵니다. 옛 속담에도 수레의 짐받이 판자와 수레는 서로 의지하고(),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고 했습니다. 이는 바로 괵나라와 우나라의 관계를 말한 것입니다. 결코 길을 빌려주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뇌물에 눈이 어두워진 우왕은 “진과 우리는 동종()의 나라인데 어찌 우리를 해칠 리가 있겠소?”라며 듣지 않았다. 궁지기는 후환이 두려워 “우리나라는 올해를 넘기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가족과 함께 우나라를 떠났다. 진나라는 궁지기의 예견대로 12월에 괵나라를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나라도 정복하고 우왕을 사로잡았다.

이때부터 입술과 이의 관계처럼 결코 끊어서는 안 되는 관계를 가리킨다. 동의어로 순치지국(순치보거()가 있으며, 유사어로 조지양익()·거지양륜()이 있다.

 

8 . 양두구육의 유래

유래 : 양두구육(羊頭狗肉)은 겉으로 훌륭하게 내세우나 속은 변변찮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에 대한 고사가‘안자춘추(晏子春秋)’무문관 양자법언(無門關 揚子法言)에 나오는데..
춘추시대, 제나라 영공(靈公) 때의 일이다.
영공은 궁중의 여인들에게 남장(男裝)을 시켜놓고 완상(玩賞)하는 별난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취미는 곧 백성들 사이에도 유행되어 남장한 여인이 날로 늘어났다. 그러자 영공은 재상인 안영(晏嬰:晏子)에게 ‘궁 밖에서 남장하는 여인들을 처벌하라.’는 금령(禁令)을 내리게 했다. 그러나 그 유행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영공이 안영에게 그 까닭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전하께서는 궁중의 여인들에게는 남장을 허용하시며서 궁 밖의 여인들에게는 금령(禁令)을 내렸습니다. 하오면 이는 ‘밖에는 양 머리를 걸어 놓고 안에서는 개고기를 파는 것[羊頭狗肉]’과 같습니다. 이제라도 궁중의 여인들에게 남장을 금하십시오. 그러면 궁 밖의 여인들도 감히 남장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영공은 안영의 진언(眞言)에 따라 즉시 궁중의 여인들에게 남장 금지령을 내렸다. 그러자 그 이튿날부터 제나라에서는 남장한 여인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임금께서는 궁중에서는 미인에게 남장하는 것을 용서하면서도, 궁중 밖에서는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마치 소의 머리를 문에 걸어놓고 안에서는 말고기를 파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왜 궁주에서는 미인에게 남장시키는 것을 금하지 않는 것입니까? 궁중에서 금한다면 궁중 밖에서도 감히 남장하는 사람이 없게 될 것입니다.

 

9. 조령모개의 유래

유래 : 《사기()》〈평준서()〉 재정경제사장()에는, 전한() 문제() 때의 일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흉노()가 자주 변방을 침략하여 약탈을 자행하니, 경작하면서 수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자연히 변방에서 수확하는 곡식만으로 충당하기에 식량이 부족하다. 그래서 백성들에게 곡식을 헌납받는 사람들과, 그 곡식을 변방까지 수송할 사람들을 모집하여 벼슬을 주기로 하였다. 그 벼슬의 지위는 대서장()까지였다. 이 조치는, 문제와 경제() 때의 어사대부()였던 조조()의 헌책()을 취한 것이었음을 《한서()》 〈식화지()〉에서 밝히고 있다. 조조가 상소한 이 헌책은 후세에 〈논귀속소()〉라 불리게 되는데, 여기에 조령모개라는 말이 있다. 조조는 다음과 같이 상소하였다.
지금 다섯 가족의 농가에서는 부역이 과중하여, 노역()에 복종하는 사람이 두 사람을 내려가지 않는다. 따라서 경작하여 수확하는 것은 백 묘()가 고작인데, 이 백 묘는 많아야 백 석에 지나지 않는다. 봄에 경작하고 여름철에 풀 뽑고, 가을에 수확하여 겨울에 저장하는 외에, 관청을 수리하고 부역에 불려나가는 등 춘하추동 쉴 날이 없다. 또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을 보내고 맞이하며, 죽은 자를 조문하고 고아들을 받고, 어린이를 기른다. 또한 홍수와 한발의 재해를 당하는 위에 갑자기 세금이나 부역을 당한다. 이것은 일정한 때도 정해져 있지 않아, 아침에 영을 내리고 저녁에 고친다(). 전답이 있는 사람은 반값으로 팔고, 없는 사람은 빚을 내어 10할의 이자를 낸다. 이리하여 농지나 집을 방매()하고, 아들과 손자를 팔아 부채를 갚는 자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조령모개'는 '법령에 일관성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청()나라 때의 학자 왕염손()은 후한() 때의 순열()이 《한기()》에 기록한 대로, '조령이모득()’으로 고쳐 써야 한다고 하였다. '조령모득'은 '아침에 법령을 내리고 저녁에 거둔다'는 뜻이다.

 

10.  천려일실의 유래

유래 :

《사기()》 〈회음후열전편()〉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회음후 한신()이 조()나라와의 결전을 앞두고 부하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렀다. “적의 모사 이좌거()를 사로 잡는 자에게는 천금을 주겠다.” 지덕()을 겸비한 이좌거의 능력을 한신이 일찍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전의 결과 조나라의 20만 대군은 괴멸되었고, 이좌거는 포로가 되었다. 한신은 손수 이좌거의 포박을 풀어주고 주연을 베풀어 위로하였다. 그런 다음, “나는 북진하여 연()나라를 공격한 다음 다시 동으로 제()나라를 치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잘 되겠습니까?” 하고 연과 제의 공략책을 물었다.
그러나 이좌거는 사양하며 말하였다. “패군지장()은 무용()을 말하여서는 안되고, 망국()의 대부()는 입국()을 논하여서는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저는 패한 포로로서 어떻게 그런 대사를 꾀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하였다. 그러나 계속되는 한신의 설득이 있자, 마지못해 이렇게 답하였다. “옛말에 ‘지혜로운 사람도 천 번 생각에 한 번의 실수가 있을 수 있고[ ], 어리석은 사람도 천 번 생각하여 한 번은 맞힐 수 있다[ ]’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미치광이의 말도 성인은 가려서 듣는다고 하였습니다.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어리석은 자의 천려일득이라 생각하시고 들어주십시오.” 그 후 이좌거는 한신의 참모가 되어 많은 공훈을 세웠다.

 

11. 청출어람의 유래

유래 :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로서 성악설()을 창시한 순자()의 사상을 집록한 《순자》의 〈권학편()〉에 나오는 말이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물보다도 더 차다[].' 학문이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므로 중도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푸른색이 쪽빛보다 푸르듯이, 얼음이 물보다 차듯이 면학을 계속하면 스승을 능가하는 학문의 깊이를 가진 제자도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나다는 뜻인 '청출어람'이 나왔으며, '출람()'이란 말도 여기서 비롯된 말이다. 또 이러한 재주 있는 사람을 '출람지재()'라고 한다. 비록 제자일지라도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스승을 능가할 수 있음을 강조한 순자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있다. 북조() 북위()의 이밀()은 어려서 공번을 스승으로 삼아 학문을 하였다. 그는 학문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열심히 노력한 결과 몇 년이 지나자 스승의 학문을 능가하게 되었다. 공번은 이제 그에게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도리어 그를 스승으로 삼기를 청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그의 용기를 높이 사고 또 훌륭한 제자를 두었다는 뜻에서 '청출어람()'이라고 칭찬했다. 우리 속담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출람지재' '출람지예()' 등과 함께 '청출어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12. 토사구팽의 유래

유래 : 《사기()》〈회음후열전()〉에서, 한()나라 유방()과 초()나라 항우()와의 싸움에서 유방이 승리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사람이 한신()이다. 천하를 통일한 유방은 한신을 초왕()으로 봉했으나, 언젠가는 자신에게 도전할 것을 염려하고 있었는데, 마침 항우의 장수였던 종리매()가 옛 친구인 한신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었다.
일찍이 전투에서 종리매에게 괴로움을 당했던 유방은 종리매를 미워하고 있었다. 그가 초나라에 있다는 것을 알자, 유방은 종리매를 체포하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한신은 차마 옛 친구를 배반할 수 없어 그 명령을 따르지 않고 도리어 그를 감싸고 있었다. 이 사실을 상소한 자가 있어 유방은 진평()에게 상의했다. 진평의 책략에 따라 유방을 운몽()에 행차하고 제후들을 초나라 서쪽 경계인 진()나라에 모이게 했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한신은 자신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여 자진해서 배알하려고 했다. 그러자 평소에 술수가 남다른 가신이 한신에게 속삭였다. "종리매의 목을 가지고 배알하시면 천자도 기뻐하시리다." 옳다고 생각한 한신은 그 말을 종리매에게 했다. 그러자 종리매는 "유방이 초를 침범하지 못하는 것은 자네 밑에 내가 있기 때문이네. 그런데 자네가 나를 죽여 유방에게 바친다면 자네도 얼마 안 가서 당할 것일세. 자네의 생각이 그 정도라니 내가 정말 잘못 보았네. 자네는 남의 장()이 될 그릇은 아니군. 좋아, 내가 죽어주지." 하고는 스스로 목을 쳐 죽었다. 한신은 자결한 종리매의 목을 가지고 가서 유방에게 바치지만, 유방은 한신을 포박하게 했다. 그래서 화가 난 한신은 이렇게 말했다. "과연 사람들의 말과 같도다. 교활한 토끼가 죽고 나면 사냥개도 잡혀 삶아지며, 높이 나는 새도 다 잡히고 나면 좋은 활도 광에 들어가며, 적국이 타파되면 모신도 망한다. 천하가 평정되었으니 나도 마땅히 팽당함이로다[ ]."
교토사양구팽은 교토사주구팽() 또는 토사구팽()이라고도 한다

 

13. 파죽지세의 유래

유래 : 다음은 《진서()》〈두예전()〉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진()나라의 진남대장군() 두예()가 진무제()로부터 출병 명령을 받아 20만 대군을 거느리고 오()나라를 쳐서 삼국시대의 막을 내리고 천하통일을 이룰 때의 일이다. 출병한 이듬해 음력 2월, 무창()을 점령한 두예는 휘하 장수들과 오나라를 일격에 공략할 마지막 작전회의를 열었다. 이때 한 장수가 '곧 강물이 범람할 시기가 다가오고, 또 언제 전염병이 발생할지 모르니 일단 후퇴했다가 겨울에 다시 공격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다.
그러자 두예는 단호히 명령조로 대답했다. "지금 우리 군사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그것은 마치 '대나무를 쪼갤 때의 맹렬한 기세[]'와 같다. 대나무란 일단 쪼개지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칼날을 대기만 해도 저절로 쪼개지는 법인데, 어찌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단 말인가." 두예는 곧바로 군사를 재정비하여 오나라의 도읍인 건업()으로 진격하여 그야말로 파죽지세처럼 몰아쳐 단숨에 건업을 함락시켰다. 오왕 손호()는 손을 뒤로 묶고 수레에 관을 싣고 사죄의 뜻을 보이며 항복해왔다
이리하여 진나라가 삼국을 통일하게 되었다. 두예는 오나라를 평정한 공으로 당양현후()에 봉해졌으나, 만년에는 학자로서 학문과 저술에 힘을 기울여 《춘추석례()》《좌전집해()》 등의 저서를 남겼다. 오늘날 이 말은 거침없이 일이 잘 풀리거나 처리됨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세여파죽()', '영도이해()'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14. 함흥차사의 유래

유래 : 조선 태조 이성계가 두 차례에 걸친 왕자의 난에 울분하여 왕위를 정종에게 물려주고 함흥으로 가버린 뒤, 태종이 그 아버지의 노여움을 풀고자 함흥으로 여러 번 사신을 보냈으나 이성계는 그 사신들을 죽이거나 잡아 가두고 보내지 않았으므로, 한번 가면 깜깜소식이라는 고사에서 비롯되었다.

고사성어 14개의 유래 [내공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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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유래 내공 5검

고사 성어유래 간략하게점 써주세요~~~ 넘길게는 말고여~ 20개정도 써야해서;; 빨리점 부탁 드림니다 내공검~ 1. 각주구검(刻舟求劍) [새길 각/배 주/구할 구/칼 ] ☞배에...

고사성어 10개 유래,뜻풀이좀 써주세요...

고사성어 10개 유래, 뜻풀이좀 써주세요 그냥 중학생 정도로 써주세요^^ 빨리 해주세요 1. 당랑거철(螳螂拒轍)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 자기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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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50개 유래 찾아주세요... 뜻은 없어도 되여~~내공 드릴테니까 도와주삼~~~ ★각주구검 <刻 새길 각. 舟 배 주. 求 구할 구. 劍 칼 . > ☆겉뜻: 배에 새겨 칼을 찾다 ☆속뜻...

한자 고사성어 뜻과 유래

... 많이 하실수록 답변 채택 가능성 높아짐 ㅋ 내공 100검 안녕하세요! 고사성어 15개 ~30개를 부탁하였는데.. 겉뜻, 속뜻, '음'과 '유래'를 포함한 고사성어 83개를 아래에...

고사성어 유래질문이요

... 고사성어 유래 5가지이상 올려주세요. 내공 팍팍드립니다 훈음, 속뜻, 겉뜻, 유래 모두... 劍 칼 . > ☆겉뜻: 배에 새겨 칼을 찾다 ☆속뜻: 어리석고 미련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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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은 20드립니다... 고사성어 하나하나마다 유래를 써주세요. 20개.. 부탁드림니다!!!!... 劍 칼 . > ☆겉뜻: 배에 새겨 칼을 찾다 ☆속뜻: 어리석고 미련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고사성어 유래와 뜻

고사성어 유래와 뜻좀 알켜주세요ㅠ 60-70개쯤 내공마니검 최대한 빨리점요 안녕하세요! 음, 겉뜻, 속뜻, 유래를 포함한 고사성어 133개(사자성어 112개)를 올리겠으니 참고바라며...

알아야할 고사성어유래[내공 20]

중학생때 알아야할 고사성어 30가지 정도와 유래를 같이 적어 주시면 내공 드립니다!!!... 劍 칼 . > ☆겉뜻: 배에 새겨 칼을 찾다 ☆속뜻: 어리석고 미련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고사성어 유래랑뜻점

고사성어 유래랑 뜻 20개만요 감사내공만 드릴꼐요 ㅈㅅ;; 그리고 저한테 메일로... 劍 칼 . > ☆겉뜻: 배에 새겨 칼을 찾다 ☆속뜻: 어리석고 미련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뜻....